새엄마랑 내얘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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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0:43 조회 1,190회 댓글 0건본문
와...거...참...
벌써 30이 되버렸다.
근데 아직도 하고싶은 얘기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진짜로.
아니 난 진짜 후딱 쓰고, 최근일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참 길다. 횽들 안지겨움ㅡ_ㅡ?
허긴 지금 올리는 글도 쓰면서 끊어야지. 끊어야지. 끊고 다음편에서 이어야지 이랬는데..
끊지 말라는 횽들 얘기도 생각나고, 나도 삘받아서ㅡ_ㅡ?ㅋㅋㅋㅋㅋ
내입으로 평생? 처음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한사람이 있고, 설레는 사람이 있는데, 아무리 어리고 이쁜냔(걔가 아니어도)이 그렇게 들이대도 아닌건 아니더라.
그래머. 키스할 때 뭔가 다른 부드러움과 향기? 브래지어를 하긴 했지만 그래도 다른 가슴의 느낌?
그 브래지어도, 좀 흐물흐물하니 얇은 것 같았던 기억이야. 그래서 가슴이 확 느껴졌었거든.
울 순영이는 항상 두꺼운건지 딴딴한건지 가슴이 잘 안느껴지는거 하고있음ㅠㅠ
솔직히 싫었던건 아니야. 좋았지.
근데, 순영이 두고 그러면 안되는거잖아.
집으로 돌아오면서 미친냔. 미친냔. 욕은 하면서도 흐으음? 이러기도 했었다. 솔직히ㅡ_ㅡ
그래도 아줌마누라를 생각하며 에이씨, 시간만 버렸네. 이러면서 집으로 달려갔지.
가는길에 ‘딱 기다려라. 오빠가 간다. 면서 문자 남겼더니.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딱 이렇게 문자가 오더라.
잠시나마? 좀 그랬지만 그 문자를 보니 다시 기분이 좋아지더라.
아파트 입구라고 문자 보내고, 엘리베이터 탔다고 문자 보내고, 현관문 앞이라고 문자를 보내려고 하는데 앞에 딱서서 기다리고 있더라.
보자마자 팔을 벌리고 다가오는데 완전 귀엽!!
고생했어. 고생했어. 이러는데, 뭘 고생한건지는 딱히.....;;;;;
그냔 떨쳐내느라 고생했다는 건지. 수능셤 보고 온걸 말하는건지....?
그렇게 둘이 끌어안고 들어가서 현관문이 닫히자 마자.
“우리 남편 고생했어요~”
이러면서 올려다 보더라.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줌마눌을 놔두고 내가 어찌 한눈을 팔겠어. 참 잘했다고 스스로 칭찬함.
근데, 또 한편으로 현관문 닫고 들어와서 그렇게 말하는게 옆집에 들릴까 의식하고 말한 것 같아서 살짝 가슴아팠음.
현관문 닫히는거 확인하고 날 올려다 보며 말했으니까.
“남편이야? 꼬마신랑이라고 그러더니 이제는 남편으로 올라갔어?”
그냥 씨익 웃더라.
“시험 잘 봤어?”
“디게 잘봤지. 무지 잘보이더라. 아주아주 잘 보이더라..”
“에이그...”
“자기야. 기대하지 말라니까. 진짜 나, 학교는 아니다...”
별말은 안하더라.
나중에 한 얘긴데, 남들처럼 평범?하게 시험까지 보게 하는거. 딱 그게 울 순영이 생각이었으니까. 자기는 그게 최소한의 책임감이라고 하더라.
“밥은...친구랑 먹었어요?”
“뭐야 또 존댓말. 아직...”
그리고 문득 생각이 난게 그놈에 볶음밥.
“...아 맞다. 순영씨!”
“....???”
“아니이~ 수능시험 보는 사람한테 볶음밥을 싸주면 어떻게 해~?”
“어....?”
“TV도 안봐? 시험 보는날은 긴장한다고 기름기 있는 음식 싸주는거 아니래에~”
“정말? 어머 미안해! 미안해 자기야!”
정말 완전 놀래서 어쩔줄 몰라 하더라.
아니뭐 그렇다고 내가 그거 먹었다고 시험을 망칠만큼 실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이러나 저러나 똑같은데 장난치고 한 말에 순영이 완전 놀래서 울상이더라.
“뭘 그리 놀래. 농담인데...”
“나 진짜 몰랐어. 그냥 편하게 먹으라고...”
“아이고, 됐어요. 그냥 한 말이야....”
“진짜?”
“진짜아. 근데 먹고나서 살짝 배가 아프긴 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웃어 넘기긴 했는데, 볶은밥 얘기는 이후로 며칠동안 계속 했었었지. 요즘도 가끔 옛날 얘기 하다보면 나오기도 하고.
옷갈아입고 나오라면서 내게 한마디 툭 던지더라.
“오늘 특별 서비스 준비했다!”
응?
횽들, 뭔가 딱 떠오르지?
나도 딱 떠오르는게 있더라.
“뭔데?”
옷입고 나와보면 안다길래 존나 기대함.
옷갈아 입으면서 존나 상상함. 티빤쮸. 뭔가 야시시한 그런거!
존니 기분 날아갈거 같더라.
하. ㅅㅂ. 잘했어. 그 냔 떨구길 잘했어. 이러면서 존나 기대하면서 나왔는데, 그냥 그모습 그대로 있더라.
혹시나 망사 스타킹 머 그런거 생각해서 발쪽을 봤는데, 그냥 그대로.
아! 저 옷속에...으흐흐
이랬는데, 쨔쟌~이러면서 식탁을 보여줌.
맥.주ㅡ_ㅡ;;;;;;;;;;;;;;;;;;;;;;;;;;;;;;;;;;;;;;;
그럼 그렇지.
울 순영이가 그런거 준비하고 그럴일 절대없지ㅠㅠ.
그런거 산다고 인터넷 뒤지거나 그런거 할줄 절대 모르고, 성인샵? 거기 갈 사람은 절대 아니지.
나는 뭘 상상 했을까.
횽들은 뭘 상상했니ㅠㅠ
그렇게 맥주 몇병하고 호박전하고 이것저것. 잡채. 하고...또 뭐더라...
하. 무진장 고전 스러운 상차림.
닭한마리만 통째로 올려져 있으면, 마치 조선시대에 누가 결혼했을 때 나오는 뭐 그런 느낌이더라. 맥주 빼고.
맥주 있으니 일제 시대 쯤으로 생각해 두자ㅠㅠ
“좀 이른데...그래도 고생했으니까 오늘은 마셔두 돼...”
아, 예예. 감사합니다.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머 이래줘야 하나 싶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놈에 맥주보니 좀전에 그 노래방이 떠오르는데, 이건 마치 다 알고 일부러 그러는거 같더라ㅠㅠ
순간 순영이가 그냔으로 변신해서 날 테스트 했나 싶은 생각까지 들더라.
아님 둘이서 짜고 나중에 서프라이즈~이러면서 웃는 그런 상상ㅠㅠ
“자! 마셔!”
이러면서 누나도 술잔을 들더라고.
“또 기절하게?”
“아이, 괜찮아. 오늘은...”
“자기는 괜찮지. 그거 내가 다 치워야 하는데...”
“싫어?”
“아니, 뭐...그냥 적당히 마시라고...그렇게 고생 해놓고...”
“그래서 좋아진거 아냐?”
라고 하는데,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겠더라.
근데 좋아진거 라는 말이 우리 사이가 좋아졌다는 건지, 내가 욕구ㅡ_ㅡ를 풀어서 좋아진거라는 건지 모르겠더랔ㅋㅋㅋ
“알씀. 알씀. 마셔...대신 누나는 그것만..”
“그래에~”
이러면서도 벌컥벌컥 마시더라ㅠㅠ
낯간지럽다? 뭐 그렇게 표현해야 하나. 계속해서 이것저것 집어서 먹여주는데 그거 참 불편하더라.
더욱이 난, 잡채 디게 안좋아 하거든.
계속 먹으라고 하는데 안먹을수도 없고.
“점심도 볶음밥...저녁에는 전부 기름으로...와...대단하다...”
장난이었는데, 그걸로 또 삐짐.
아니라고, 농담이라고 그랬는데 쉽게 풀지 않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알콩달콩?한게 참 좋았다.
지금은 그런거 거의 없어ㅠㅠ
그래도 그렇게 맘이 편하니까 술이 정말 말 그대로 술술 넘어가더라.
누나는 처음에 거의 원샷 비슷하게 하고 나서 더 따르는거 내가 겨우 말려서야 반도 안되게 따라놓고 마시지는 않았고, 나는 계속해서 마셨지.
나 의외로 술쌤?
그리고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는데, 학교에 관한 얘기는 처음에 꺼냈다가 그말은 더 이상 말자해서 안했고.
졸업하면 바로 취업해서 누나 먹여 살랄꺼니까 내옆에 딱 붙어서 떨어지지 말라고 얘기 했었고.
그렇게 점점 취기가 올라오니까 용기? 그런게 생기는거야.
그렇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도 계속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던 좀전에 그냔 얘기.
그때 그 기분이 어땠냐면, 전까지는 연애하는 과정? 뭐 그런 생각이 들다가 점점 부부 라는 생각이 들던 시기였거든.
부부라면 서로 비밀은 없어야 한다. 막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술기운이라 판단력이 흐려진거지.
하지말았어야 했는데, 그얘길 꺼냈다. 내가ㅠㅠㅠ
“순영이가 날 얼마나 믿어야 하냐면! 내가 얼마나 순영이를 좋아하냐면!”
이지랄로 밑밥을 깔았다.
“..오늘 만난애가 우리반에 여자애인데! 걔가 나 좋다고 들이대더라. 노래방에서...”
노래방 얘기는 진짜 뺏어야 하는데. 하아.
“근데 내가 막! 응!? 나 임자 있다고!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꺼지라고 했다니까!”
“아...그랬어?”
이러면서 웃는데, 그때까지는 뭐 그냥 그랬어.
근데 그게 며칠이 지나고 몇 달이 지나고 몇 년이 지나도 약점이 된다ㅠㅠ
난 진짜. 이런 사람이다! 라고 떳떳하게 말한건데, 여자들 한테는 그게 아니다ㅠㅠ
부부 사이에도 비밀은 존재해야 한다. 그때 깨닳았다. 난 너무 어렸었다ㅠㅠ
지금 한창 좋을 때, 연애하는 횽들.
그런건 말하지 마라 절대. 내 꼴 난다ㅠㅠ
그때 나불거린 주둥이가 그렇게 원망스러울수 없더라. 그놈에 술도ㅠㅠ
그때까지만 해도 순영이는 정말 별 생각 없었단다.
그냥 믿음직하다? 뭐 그런 생각나고 기분이 좋았었단다. 이후로 내가 몇 번 사고치고 그게 빌미가 된거였지ㅠㅠ
아무튼.
내가 그렇게 말하니 누나도 나름 좋아하긴 하더라.
역시 우리 신랑. 내가 잘해야 겠네. 뭐 이러면서 맞춰줬다.
그말에 또 업! 돼서, 그니까 나만 믿어. 내가 먹여 살린다니까! 나 이제 성인이야 이씨! 이지랄 했고.
순영이도 그때 술좀 먹었었다.
첫잔 마시고 안먹다가 이야기가 길어지니 조금씩 홀짝 먹게 되더라.
그렇게 둘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시간이 열한시가 넘었을 때 쯤이었을 꺼야.
순영이가 정리한다고 치우는데, 싱크대 있을 때 또 들이댐.
술도 먹었겠다, 날이 날인 만큼? 뭔가 거리낌이 없더라.
“자기야~”
이지랄 하면서 뒤에서 찝쩍댔지. 씻고 오라는 말에, 조금만 이러고 있다가 씻겠다고 가슴 만지고 있는데, 문득 그 상태에서 관계를 가지고 싶더라.
그날따라 설거지 할게 좀 많았지.
이것저것 접시에 담아놓은게 많았으니까.
이미 술좀 먹은터라 코가 막혀서 숨쉬기가 좀 힘들었는데 그게 마치 거친숨소리처럼 느껴졌고, 나혼자 흥분해서 순영이 가슴만지면서 목에다 뽀뽀하고 있으니까 이거 다하고 좀있다가. 이러는거야.
근데 그게 귀에 들어오겠니?
가슴 만지다가 등에다 얼굴 비비고. 왜자꾸 이러냐는데, 알면서ㅋㅋㅋ
보통은 바지를 입는데, 그날은 원피스로 된 옷을 입고 있었거든.
손을 내려서 엉덩이쪽 만지다가 치마를 들췄더니 ‘아이고 쫌!’이러기만 했지 별로 싫어하지는 않더라.
조금 실망하긴 한게 팬티는 입고 있더라. 실망스럽긴 해도 신경은 안쓰이더라.
그상태로 엉덩이를 좀 만지다가 바로 무릎을 굽혀서 치마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ㅋ
“왜그래에~”
이러면서 엉덩이를 몇 번 움직이긴 했어도, 그냥 가만히 있더라고.
팬티끈을 잡고 내릴려다가 그모습 보고 싶어서 계속 입과 코를 여기저기 갖다댔다.
치마가 얇은 옷이라 팬티가 다 보이긴 하더라.
그렇게 몇 번을 여기저기 입맞추다가 아래쪽인 곳에 코를 박고 숨을 크게 들이쉬었더니 순영이도 움찔 하더라고.
잡고 있던 팬티끈을 천천히 내리니까. 아이그 진짜. 이러기만 할 뿐.
허벅지까지 내려왔을때는 다리를 벌리고 있어서 내리기 쉽지 않았는데, 힘을 계속 주고 있으니까 순영이도 다리를 좀 움직이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