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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교도소 다녀온 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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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0:55 조회 56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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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간 지내다보면 검찰에서 법원에 기소를 하였다는 공소장이 날아온다.공소장이 날아오면 사동사람들이 운동시간에 나와서 나의 형량과 구형 모든걸 말해준다 징역잽이들은 거의 대법관수준이다 법에대해 존나빠삭하게아는데 다 존나 야매로 아는거임 그냥 대충 새겨듣고 귀로 흘리면 된다 운동시간에 단체로 무슨 모의재판 여는것처럼 떠드는데 존나웃기다 ㅋ그렇게 나는 첫 재판을 준비를 하기위해 변호사를 사선으로 선임했고 (국선은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변호사. 사선은 돈주고 선임하는 변호사이며 기본 선임료가 330정도이다 네임에따라 천차만별이며 재판부에 따라 잘맞는 변호사들이 있었음 )변호사와 울 가족은 피해자들에게 합의를 시도하며 나또한 피해자들에게 반성문을 써가며 합의를 위해 노력했다 . 여기서 지내던중에 구치소 내에서 출력을 하게되면 감형을 받는다는 얘기가 있어서 나는 소지 (사동청소부에 ) 지원을 하게 되었다. 나는 재판이 길어지는 사람이라 6개월정도는 최소한 박혀있어야 했기에 골방에서 앉아서 6개월을 보내는것 보다는 그냥 나가서 일이라도 하면 시간이 잘 갈것이라 생각하여 나가게 되었다. 특혜는 많았다 주말마다 운동장에서 공도 찰수있었고 월급도 받고 직원들과 편하게 얘기도하며 소지방이 따로 있어서 쉴수도있고 전화통화를 시켜주는게 가장 큰 혜택이었다.전화는 안되는것이었기에 더 중요한 것이였고 . 나는 자원하여 소지를 하게되었다.  이것이 나의 헬게이트가 시작되었던 것이였지..방사람들과 작별인사를 하며 나는 관용부(출력)에 들어가게되었다소지체계는 존나 군대보다 빡셌다고 보면 된다 .나는 공익이라 잘 모르지만 군제대한사람들은 군대보다 빡셋다고 보면된다하더라 .체계는 대부분 이렇다. 대장 부대장 사동담당소지 그리고 사동큰소지 작은소지 이렇게 짬순이 나열되어있는데 작은소지는 걍씨발 일벌레다 쉴틈없이 일하는 그냥 일개미 일벌 수준. 첫날은 그냥 모든걸 지켜보며 인수인계를 받았고 내가 담당할 사동 사람들에게 자기소개를하며 잘부탁한다며 인사를 주고받았다. 18개의 방이있는데 물론 쓰레기 방부터 잘나가는 방까지 다양했다. 부자방도 있고 노숙자방도 있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 아 그리고 사형수와 니들이 아는 부산 칠성파 보스님도 모시게 되었다. 사형수는 걍 인상이 나 사형수에요 하고 적혀있었다 죄목은 뭐라적혀있는지 못봤지만 그냥 사형수다 사형수는 명찰이 뻘건색이다 존나보기 흉하다 . 사연은 어린애를 납치하여 부모에게 돈을 뜯다가 애를 칼로 찔러죽이고 토막살인 내서 버렸단다  . 그냥 십쓰레기녀석이다 이새끼는 근데 잃을게 없어서 내꼴리는데로 안해주면 다 엎어버리는 녀석이였다. 개꼰대다 . 인간취급도 안해줄마당에 지가 교도소 최고 권력마냥 설치는거보면 한심하기 짝이없었고 이새끼 밥을 퍼주고 심부름 한다는걸 생각하니 내자신도 참 존나 한심하기 짝이 없었다. 하루빨리 나가고싶었다. 그리고 니네가 젤 궁금해할 칠성파 보스 . 이사람은 내가 생각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점잖았던 양반이다. 50대정도 됐는데 이 교도소에있는 모든 생활하는 건달들이 지나갈때마다 90도 인사를하며 '반갑습니다 형님!!!' 하면서 인사하고 지네끼리 예의범절 인사 하며 지나가는거보면 참 웃기기도하면서 권력이란게 저런거구나 싶더라. 방안에서 대장노릇하던 건달들이 쥐도 못펴고 고개숙이는거보면 파워가 엄청 쎄다는걸.. 많은 부산 건달들을 알고 지냈지만. 제일 사람 다웠고 위트했다. 아무것도 없는 나에게 사제물품과 먹거리를 나눠주고 많은 조언들을 해주며 지냈고.. 나 또한 대우를 해드리며 잘 지냈다 . 3년뒤 출소하면 언젠간 인연이 된다면 밥한끼 근사하게 사주신댔는데 말이라도 고맙다고 했다. 그리고 부자방에는 국회의원 보좌관 구청장 병원장 등등 많은 고위급사람들도 있었다. 이사람들은 참 잘해줬다 내가 소지 짬 찌끄레기 시절 책임소지 대장소지들에게 개갈굼당하며 하루에 1분에 1시발년 소리들어가면서 개처럼 벌레같이 일했을때 아들처럼 대해주는 사람들이었다.. 내가 처음 소지할때 실수를하면 책임소지가 한명 있었는데 그냥 시발년이었다 뭐만하면 나에게 시비를 걸었던 새뀌인데 사회에서보면 걷어찼을텐데.. 지금은 그냥 추억으로 간직하고산다. 소지가 뭐하는거냐면 방사람들 구매물품 넣어주고 삼시세끼 밥나눠주고  (밥나눠주는게 참 좆같다. 알로치다 라는 말이있는데 거지방 또는 우리에게 잘 안해주는방은 밥을 정량만 주는것 이라고 하는데 정량이 존나작다 그래서 밥가지고 존나싸우기도한다 .그리고 잘해주는방은 존나게퍼준다 배터질만크 퍼준다 여기서도 돈으로 소지들을 쥐엇다 폇다가 하고그런다 . 돈이 최고더라)밥나눠주고 뜨거운물 퍼다주고 빨랫감 탈수시켜주고  관복 오바로크(수선) 나오면 갖다주고 편지 오면 나눠주고 걍 존나 잡일하는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대신 우리는 뜨거운물 맘대로쓰고 밥 맘대로 먹고 개좋았다 그건.그리고 가끔 취사장에서 라면도 끓여줌 . 끓인라면은 존나게 귀하다 .일반수용자가 몇백만원을 준다해도 못먹는게 끓인라면이다. 진짜 존나맛있다 이 느낌은 기명이가 검정고무신에서 라면먹고 처울었던 그느낌을 알겠더라 그정도로 좃나맛있었다 . 특히 공차고 먹는 라면 존나맛있다. 집에와서 아무리라면끓여도 그맛이 안나더라그리고 과장님 순시가 있는데 개좃이다 진짜. 환경검사하는데 군제대자들은 미싱이라고 하면 알거다 바닥 광내고 때빼고..개좆같은 대청소인데 진짜 숨막힌다 과장순시날은 개좃같다 진짜 그날마다 재판받고 싶더라.그렇게 잡일을 하다가 내밑으로 작은소지가 들어오고 내가 큰소지가 되면서 나는 여유가 생겼고 일시켜먹고 나는 만화책 돌려보고 그랬다.큰소지만 되어도 편하다..정말로.. 그렇게 소지를 하는중에 나의 첫 공판이 잡힌 날이 다가오로 나는 처음으로 판사를 대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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