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고문관 후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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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0:58 조회 505회 댓글 0건본문
군대썰이고
난 웬만한 고문관 썰은 다 믿는데 , 그 이유는
진짜 군대엔 미필들은 안믿을 이상한 애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내가 본 고문관중에 고문관이였던 제주도 사는 부상X 씹새끼 이야기를 써볼까함
미리경고하는데 읽기에 좀 길수도 있다
시작
일단 본인은 양구 최전방에서 군생활한 12년 7월 군번임
자대배치 받았을때 맞선임하고 1년이상 차이가 나서
일병에 분대장을 달아서 나름 군번때문에 군생활 꼬임은 없었음(물론 그때문에 다른 생활관 분대장들한테 존나게 털림)
암튼 나 상병 중말쯤 달았을때 13년 9월 군번인 부상X
씹새끼가 들어오게는데 이새낀 딱봐도 100kg이 넘고
쌍판에 어리버리함이 폭발하는 누가봐도 관심병사로 볼 새끼가 들어옴
그리고 나 21살일때 25살이였음
성도 특이하고(물론 남 비웃을 처지는 아님) 돼지라 마인부우라고 불렀다 이제 마인부우라고 쓰겠음
이새낀 어리버리함이 신병풀리기도 전에 포텐찍었지만
어리버리함은 둘째치고 일단 냄새가 정말 심했음
겨울에도 창문을 하루종일 열었어야 했고 저녁점호때도 당직사관이
우리생활관에 들어오면 간장썩은내가 너무 심하다며 들어오길 꺼려함
뭐 일단 마인부우가 처음 들어왔을땐 정말 멍청멍청 했지만
그래도 빨래 다해주고 샤워도 하고 싸지방도 시켜주고
주의할거 주특기 등등 알려줄꺼 다 알려주긴했음
얘 대대장신고는 대대에 120명 들어온 떼군번이라 좀 늦어졌었는데
자대온지 일주일정도 됐나 대대장신고를 한다해서 이새끼를 데리고
대대운영반에서 신고식 연습을 시켰는데
대대운영반에 순식간에 간장썩은내가 퍼짐
인사담당관이 나한테 신병 냄새난다고, 화내고 옆에있던 소대장도 혼나고
이러고 어떻게 대대장님 만나냐며 호통을쳤음
당장 샤워시키고 오라해서 시발 나도 마인부우데리고 아침부터 마인부우 씹새랑 같이 샤워를함
그리고 부랴부랴 전투복에 페브리즈를 뿌리고 일단 그렇게 마무리가됨..
그날 저녁 본인은 행보관에게 특별임무를 받았는데.
아침,저녁 하루 두번 마인부우랑 샤워를 하라는 것이였음
아니 이게 뭔 씨발같은 소리야 하고 따지려고 생각했지만
그런건 못했음(맘 약해서 후임한테 하라고도 못했었고)
이때부터 ㄹㅇ 개좆같은 나날이 시작되었는데
일과를 빼먹고 샤워를 하면 좋을려만
하필 아침을 먹고 올라와 내가 즐겨보는 티비 프로그램,
7시 40분에 시작하는 모닝와이드 블랙박스가 보는세상 하는
시간에 샤워를 해야되는 것이였음
내가 정말 유일하게 정말 즐겨보는 프로그램이였고
그 낙으로 군생활을 했는데 마인부우 씹새끼 떄문에 못보게되었다.
하튼 시발 그랬고 더 쇼킹한 사건이있는데
이 개 시발새끼 샤워하는 방법을 모름 ㄹㅇ 패죽일뻔
물샤워 라고 뭔지 알거같냐
미친새끼가 머리감을때 샴푸를 손에 뿌리고 딱 2~3번 긁적긁적 하고 끝냄...
몸씻을때 타올로 한번 스윽 하고 끝
자세히 봤는데 고추도 안닦았다.
이 미친새끼 어리버리한건 알았지만 진짜 또라이였다.
이걸 소대장에게 보고를 하고 돌아온 대답은 '니가 씼겨'
여자 몸도 못만져본 나에겐 정말 치욕같은 순간이였고
내가 진짜 마인부우 씹새끼 몸은 안만질라고
둘이 샤워장에서 서로 마주보며 내가 여긴 이렇게 닦는거야~ 하고 하나 하나 가르쳤다.
그리고 이새끼 오리지널 마인부우랑은 다르게
동작이 느릿~~느릿해서 한번 샤워 할떄 40분은 잡아먹었다.
하 시발...
일단 이렇게 친절하게 한달정도 따라다니면서
보다못한 맞후임하나랑 교대로 샤워 과외했었음
ㄹㅇ 한달동안이나 이렇게하니깐 그래도 간장썩은내가
안나진않지만 그래도 좀 덜하더라
일단 이새끼 냄새나는건 여기까지고
마인부우가 일본에서 13살부터 일본에 살아서
21살까지 8년동안 일본에 있었다함(이정도면 영주권 안주냐 근데? 허언인가?)
그래서 한국말하는건 그래도 좀 하는편이였는데
한글쓰는게 서툴더라 그건 그렇다쳤고
일본에 있는동안 역시나 히키코모리였는지 일본어도 아예 못하는 수준이라 ㄹㅇ 소름돋았었음
암튼 마인부우랑 위병소 근무 들어가는 날이면
그날마다 헬게이트 오픈이였다
이새끼 자대생활 한달정도 했을때
처음 같이 들어갔는데 몇번 부사수 해봤다고 사수하고 싶대서
못미더웠지만 이새끼한테 사수 임무(관등받아적고 차번호적고 통과시키는거)를 맡겼음
혹시나했는데 역시나 존나게 못하고
지좆대로 받아적고 톨게이트에서 하이패스단거마냥
바로 통과 시켜버리더라고 이때 좀 빡쳐서 뭐라뭐라함
그건 그렇다쳤고 이새끼가 한글을 존나 못적는다 했잖아?
부사수맡겨놓고 내 이름이 원제돈인데 이름 알려주면 이새끼는 웜젠동 이런식으로 받아적는거임
혹시나해서 대대장이름 적어보라니깐 대대장 이름이 정혁수였는데 이름도 모르고 (여기서 체념함)
알려주고 적어보래니깐 정확히 '젛헉두' 이렇게 적데?
'야 이 시발롬아 세상에 젛씨가 어딨어' 라고 하니깐
그때서야 아차 했는지 '증헉두'(리얼) 이렇게 적고
아 이거 아닙니까? 이러대
이때 이후론 걍 꺼지고 내가 사수,부사수 다 한다하고 문만 따라고함
다른 애들이랑 근무 들어가면 쎆스썰도 들으면서 싱글벙글하고
안바쁘면 맡겨놓고 조장실에서 노가리도 까고 그랬는데
이 씹새끼랑 근무들어가는날이면
위병소 그렇게 좆같다고 생각안했는데
맨날 '헤헤 전역하고 제주도 한번 놀러 오십쇼' '공포탄 맞으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합니다 헤헤'
이지랄 밖에 안함 시발
혼자 다해서 바빠 뒤지겠는데 이지랄해서 ㄹㅇ빡쳤음
이때 왜 마인부우가 면제나 공익이 아니고 현역인지도 듣게됨
원래 공익이였고 면제받을수도 있었는데 지가 가고싶어서 왔다더라 시발
그리고 마인부우는 태어나기전부터 아빠가 도망갔대서 부모님 홀수였는데
어머니랑 살다 한국 와서 어머니도 재혼하고 그 이유때문에
어머니랑도 떨어져서 제주도에 산다고함
좀 짠했음...
그리고 세번째 썰
14년 1월 1일에 일어난 사건임
12월 31일 다들 내일 쉬는것과 연등때문에 들떠있었음
근데 이새끼는 22~24시 근무여서 마인부우보다 선임이었던
후임이랑 같이 반똥씹은 표정으로 위병소 근무를 들어감
연말특집으로 하는 가요프로그램을 보면서
서서히 1월1일이 다가옴을 체감하고 55분부터 긴장하고있다
59분에 갑자기 보신각 화면으로 바뀌면서
긴장 최고조가 되고
10초 남았을때 부터 생활관 전체에서
10! 9! 8! 7! 6! 하는 소리가 들리고
1초가 지났을때 전 생활관 14년 전역자들이 소리지르는 소리가 들림
물론 나도 '전역의 해다 개새끼들앙!!!!' 하면서 소리지름
근데 정확히 4분 지났을때 갑자기 펑! 하는 소리가 들림
그리 크게 들리지는 않았는데 다 듣긴들어서
뭐지 시발 북한이 새해기념으로 폭격이라도 했나 하고
벌벌 거리면서 설마~ 설마~ 거리다가 떡밥 식을때쯤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않던 후임과 마인부우가 들어옴
알고보니 이 씹새끼가 안전검사를 하는데
장전 한 상태로 공포탄을 쐈더라고
이런 새끼는 군생활 하면서 처음 봤기 때문에 좀 얼탔음 ㄹㅇ
그리고 결과는 참혹하게도 대대의 문제아로 낙인찍힌 마인부우는
봐주는거 없이 바로 1월2일에 재판받고 그 일 있고 일주일만에
3군단까지 전출갔음
이 이후론 마인부우와 이별을 하게되고 본적도 없음
마인부우랑 엮인 썰은 많지만
다 대충 상상할수있는거니 여기까지만 하고
그이후론 나는 말년에 두번째 지오피를 타고 전역을함
전역하고나선
언제 한번 생각나서 마인부우랑 같은데 복무하는애 수색해서
얼굴만 아는 대학교 친구한테 마인부우 썰 들어보니까
군생활 거기서도 똑같이 하고
그래도 애는 착하다고 후임들은 좋아한다함
전역날엔 원래 6시40분에 얼른 꺼지라고 보내주는데
이새끼는 주말인데도 좀 더 후임들이랑 있다 가겠다고 아침밥 먹고
군대내 오락실에서 철권 만원어치 하고 싸지방에서 애니보다가
점심먹기전에 갔다함.
폐급중에 폐급이긴해도
애는 착하고 멘탈 강하고 여렸는데
얼마전에 꿈을 꿨는데 마인부우랑 위병소 서는 꿈을 꿔서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봄
이새낀 인터넷도 애니 보는 사이트빼곤 안하던데
지금쯤 뭐하면서 살고있을까...
난 웬만한 고문관 썰은 다 믿는데 , 그 이유는
진짜 군대엔 미필들은 안믿을 이상한 애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내가 본 고문관중에 고문관이였던 제주도 사는 부상X 씹새끼 이야기를 써볼까함
미리경고하는데 읽기에 좀 길수도 있다
시작
일단 본인은 양구 최전방에서 군생활한 12년 7월 군번임
자대배치 받았을때 맞선임하고 1년이상 차이가 나서
일병에 분대장을 달아서 나름 군번때문에 군생활 꼬임은 없었음(물론 그때문에 다른 생활관 분대장들한테 존나게 털림)
암튼 나 상병 중말쯤 달았을때 13년 9월 군번인 부상X
씹새끼가 들어오게는데 이새낀 딱봐도 100kg이 넘고
쌍판에 어리버리함이 폭발하는 누가봐도 관심병사로 볼 새끼가 들어옴
그리고 나 21살일때 25살이였음
성도 특이하고(물론 남 비웃을 처지는 아님) 돼지라 마인부우라고 불렀다 이제 마인부우라고 쓰겠음
이새낀 어리버리함이 신병풀리기도 전에 포텐찍었지만
어리버리함은 둘째치고 일단 냄새가 정말 심했음
겨울에도 창문을 하루종일 열었어야 했고 저녁점호때도 당직사관이
우리생활관에 들어오면 간장썩은내가 너무 심하다며 들어오길 꺼려함
뭐 일단 마인부우가 처음 들어왔을땐 정말 멍청멍청 했지만
그래도 빨래 다해주고 샤워도 하고 싸지방도 시켜주고
주의할거 주특기 등등 알려줄꺼 다 알려주긴했음
얘 대대장신고는 대대에 120명 들어온 떼군번이라 좀 늦어졌었는데
자대온지 일주일정도 됐나 대대장신고를 한다해서 이새끼를 데리고
대대운영반에서 신고식 연습을 시켰는데
대대운영반에 순식간에 간장썩은내가 퍼짐
인사담당관이 나한테 신병 냄새난다고, 화내고 옆에있던 소대장도 혼나고
이러고 어떻게 대대장님 만나냐며 호통을쳤음
당장 샤워시키고 오라해서 시발 나도 마인부우데리고 아침부터 마인부우 씹새랑 같이 샤워를함
그리고 부랴부랴 전투복에 페브리즈를 뿌리고 일단 그렇게 마무리가됨..
그날 저녁 본인은 행보관에게 특별임무를 받았는데.
아침,저녁 하루 두번 마인부우랑 샤워를 하라는 것이였음
아니 이게 뭔 씨발같은 소리야 하고 따지려고 생각했지만
그런건 못했음(맘 약해서 후임한테 하라고도 못했었고)
이때부터 ㄹㅇ 개좆같은 나날이 시작되었는데
일과를 빼먹고 샤워를 하면 좋을려만
하필 아침을 먹고 올라와 내가 즐겨보는 티비 프로그램,
7시 40분에 시작하는 모닝와이드 블랙박스가 보는세상 하는
시간에 샤워를 해야되는 것이였음
내가 정말 유일하게 정말 즐겨보는 프로그램이였고
그 낙으로 군생활을 했는데 마인부우 씹새끼 떄문에 못보게되었다.
하튼 시발 그랬고 더 쇼킹한 사건이있는데
이 개 시발새끼 샤워하는 방법을 모름 ㄹㅇ 패죽일뻔
물샤워 라고 뭔지 알거같냐
미친새끼가 머리감을때 샴푸를 손에 뿌리고 딱 2~3번 긁적긁적 하고 끝냄...
몸씻을때 타올로 한번 스윽 하고 끝
자세히 봤는데 고추도 안닦았다.
이 미친새끼 어리버리한건 알았지만 진짜 또라이였다.
이걸 소대장에게 보고를 하고 돌아온 대답은 '니가 씼겨'
여자 몸도 못만져본 나에겐 정말 치욕같은 순간이였고
내가 진짜 마인부우 씹새끼 몸은 안만질라고
둘이 샤워장에서 서로 마주보며 내가 여긴 이렇게 닦는거야~ 하고 하나 하나 가르쳤다.
그리고 이새끼 오리지널 마인부우랑은 다르게
동작이 느릿~~느릿해서 한번 샤워 할떄 40분은 잡아먹었다.
하 시발...
일단 이렇게 친절하게 한달정도 따라다니면서
보다못한 맞후임하나랑 교대로 샤워 과외했었음
ㄹㅇ 한달동안이나 이렇게하니깐 그래도 간장썩은내가
안나진않지만 그래도 좀 덜하더라
일단 이새끼 냄새나는건 여기까지고
마인부우가 일본에서 13살부터 일본에 살아서
21살까지 8년동안 일본에 있었다함(이정도면 영주권 안주냐 근데? 허언인가?)
그래서 한국말하는건 그래도 좀 하는편이였는데
한글쓰는게 서툴더라 그건 그렇다쳤고
일본에 있는동안 역시나 히키코모리였는지 일본어도 아예 못하는 수준이라 ㄹㅇ 소름돋았었음
암튼 마인부우랑 위병소 근무 들어가는 날이면
그날마다 헬게이트 오픈이였다
이새끼 자대생활 한달정도 했을때
처음 같이 들어갔는데 몇번 부사수 해봤다고 사수하고 싶대서
못미더웠지만 이새끼한테 사수 임무(관등받아적고 차번호적고 통과시키는거)를 맡겼음
혹시나했는데 역시나 존나게 못하고
지좆대로 받아적고 톨게이트에서 하이패스단거마냥
바로 통과 시켜버리더라고 이때 좀 빡쳐서 뭐라뭐라함
그건 그렇다쳤고 이새끼가 한글을 존나 못적는다 했잖아?
부사수맡겨놓고 내 이름이 원제돈인데 이름 알려주면 이새끼는 웜젠동 이런식으로 받아적는거임
혹시나해서 대대장이름 적어보라니깐 대대장 이름이 정혁수였는데 이름도 모르고 (여기서 체념함)
알려주고 적어보래니깐 정확히 '젛헉두' 이렇게 적데?
'야 이 시발롬아 세상에 젛씨가 어딨어' 라고 하니깐
그때서야 아차 했는지 '증헉두'(리얼) 이렇게 적고
아 이거 아닙니까? 이러대
이때 이후론 걍 꺼지고 내가 사수,부사수 다 한다하고 문만 따라고함
다른 애들이랑 근무 들어가면 쎆스썰도 들으면서 싱글벙글하고
안바쁘면 맡겨놓고 조장실에서 노가리도 까고 그랬는데
이 씹새끼랑 근무들어가는날이면
위병소 그렇게 좆같다고 생각안했는데
맨날 '헤헤 전역하고 제주도 한번 놀러 오십쇼' '공포탄 맞으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합니다 헤헤'
이지랄 밖에 안함 시발
혼자 다해서 바빠 뒤지겠는데 이지랄해서 ㄹㅇ빡쳤음
이때 왜 마인부우가 면제나 공익이 아니고 현역인지도 듣게됨
원래 공익이였고 면제받을수도 있었는데 지가 가고싶어서 왔다더라 시발
그리고 마인부우는 태어나기전부터 아빠가 도망갔대서 부모님 홀수였는데
어머니랑 살다 한국 와서 어머니도 재혼하고 그 이유때문에
어머니랑도 떨어져서 제주도에 산다고함
좀 짠했음...
그리고 세번째 썰
14년 1월 1일에 일어난 사건임
12월 31일 다들 내일 쉬는것과 연등때문에 들떠있었음
근데 이새끼는 22~24시 근무여서 마인부우보다 선임이었던
후임이랑 같이 반똥씹은 표정으로 위병소 근무를 들어감
연말특집으로 하는 가요프로그램을 보면서
서서히 1월1일이 다가옴을 체감하고 55분부터 긴장하고있다
59분에 갑자기 보신각 화면으로 바뀌면서
긴장 최고조가 되고
10초 남았을때 부터 생활관 전체에서
10! 9! 8! 7! 6! 하는 소리가 들리고
1초가 지났을때 전 생활관 14년 전역자들이 소리지르는 소리가 들림
물론 나도 '전역의 해다 개새끼들앙!!!!' 하면서 소리지름
근데 정확히 4분 지났을때 갑자기 펑! 하는 소리가 들림
그리 크게 들리지는 않았는데 다 듣긴들어서
뭐지 시발 북한이 새해기념으로 폭격이라도 했나 하고
벌벌 거리면서 설마~ 설마~ 거리다가 떡밥 식을때쯤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않던 후임과 마인부우가 들어옴
알고보니 이 씹새끼가 안전검사를 하는데
장전 한 상태로 공포탄을 쐈더라고
이런 새끼는 군생활 하면서 처음 봤기 때문에 좀 얼탔음 ㄹㅇ
그리고 결과는 참혹하게도 대대의 문제아로 낙인찍힌 마인부우는
봐주는거 없이 바로 1월2일에 재판받고 그 일 있고 일주일만에
3군단까지 전출갔음
이 이후론 마인부우와 이별을 하게되고 본적도 없음
마인부우랑 엮인 썰은 많지만
다 대충 상상할수있는거니 여기까지만 하고
그이후론 나는 말년에 두번째 지오피를 타고 전역을함
전역하고나선
언제 한번 생각나서 마인부우랑 같은데 복무하는애 수색해서
얼굴만 아는 대학교 친구한테 마인부우 썰 들어보니까
군생활 거기서도 똑같이 하고
그래도 애는 착하다고 후임들은 좋아한다함
전역날엔 원래 6시40분에 얼른 꺼지라고 보내주는데
이새끼는 주말인데도 좀 더 후임들이랑 있다 가겠다고 아침밥 먹고
군대내 오락실에서 철권 만원어치 하고 싸지방에서 애니보다가
점심먹기전에 갔다함.
폐급중에 폐급이긴해도
애는 착하고 멘탈 강하고 여렸는데
얼마전에 꿈을 꿨는데 마인부우랑 위병소 서는 꿈을 꿔서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봄
이새낀 인터넷도 애니 보는 사이트빼곤 안하던데
지금쯤 뭐하면서 살고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