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공익이 내 인생 구제해준 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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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1:08 조회 375회 댓글 0건본문
제가 고1때 이야기입니다.우리학교에는 공익이 한명 있었습니다. 인상과 인성이 좋고 꽤 동안이라 나이대도 비슷해 보여서 친한 학생들이 꽤 많았고, 입학 하고 알게된거지만 저랑 같은 동네를 살았었어요.
저는 학기초부터 일찐들한테 괴롭힘을 당했습니다.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장난치는데 정색해서?1학기 내내 괴롭히고,빵셔틀하고.. 많이 힘들었습니다(아 지금은 저 괴롭힌 일찐이랑 친구에요ㅎㅎ 이 이야기는 뒤에 나옵니다~)
일찐들이 참 머리가 좋은게 외적으로는 빵셔틀 안시키는거 처럼 위장을 해놨어요.예를들면 일찐 본인이랑 친구들이랑 저랑 다 모아놓고 가위바위보 진 사람이 빵 사오기(물론 다 짜고치기지만 남들이 보기엔 벌칙인거죠.) 라던지..
그렇게 괴롭힘당하다 자퇴를 할까말까 고민하다가2학기가 시작됐죠.공익형은 진짜 사람이 좋았어요. 같은 동네라서 그런지 학교 갈때 몇번 마주치니깐 인사를 해주시더라구요.순박하고,친하면 없는 돈 털어서라도 매점에서 간식거리 사주고ㅋㅋㅋ 그땐 공익 월급이 얼만지 몰랐는데 진짜... 알게 된 다음부턴 죄송하더라구요..
그 공익 형이 수업에 들어온 적이 있었어요.이때 대 사건이 터졌구요.
이동수업이라 컴퓨터실로 이동했었는데 선생님이 안계시고 공익형이 계시더라구요. 가만히 저희 반 애들이 들어오는걸 지켜보시다가
"번호대로 앉아라 얘들아~ 선생님이 일이 있으셔서 오늘은 자습이고 내가 있을거야~ 각자 게임 말고 웹툰을 보든 공부를 하든 맘대로해 떠들지만 말고~"
라고 말 하시고는 웃으시면서 아는 학생들이랑 인사와 농담을 주고받았습니다.
제 번호가 15번이였는데,16번이 일찐이랑 굉장히 친한 친구였어요. 아니나 다를까 일찐은 저한테 자리를 바꿔달라고 하더라구요. 전 싫다고 몇번 저항했고 일찐은 점점 심하게 대하기 시작했어요. 공익 형은 그걸 가만히 지켜보시다가 일찐이를 불러서 한마디했어요.
"야. 내가 번호대로 앉으라고 말 안했냐? 니 자리가서 앉어 괜히 다른친구 괴롭히지말고."
일찐이가 저 말 듣고 가만히 있을리가 없죠. 안그래도 반항심 쩌는놈이였고 선생님들한테도 하도 대들어서 거의 반 포기상태였어요. 일찐이가 혼자 다 들리게 중얼거리더라구요.
"친구는 무슨 시발 빵셔틀새끼랑 내가 친구래네 ㅋㅋㅋㅋㅋ 야 내가 니랑 친구였냐?ㅋㅋㅋ"
하면서 친구들이랑 웃는데 전 너무 비참해져서 고개만 숙이고 있었어요. 아 이때만 생각하면 일찐이 뚝배기 깨고싶네...
근데 저 얘길 들은 공익 형이 그 일찐이를 불렀어요.
"야 너 일로와봐."
이때 공익 형은 웃고계셨는데, 이게 웃겨서 웃는게 아니고 좀 뒤틀린 웃음? 그런 비슷한 느낌이였어요.
이제부터 공익형을 A,일찐이를 B라 할게요.
-B:왜요 ㅋㅋ 제가 거길 왜가요
-A:와봐.
-B:아니 제가 거길 왜 가냐구요 꼬우면 여기로 오시던가요ㅋ
-A:니 방금 그 말 후회 안할 자신있냐? 감당할수있냐?
-B:아니 와보시라구요 ㅋㅋㅋ 무서워 죽겠네 이러다 나 한대 치겠다~ 개무섭~
일찐이 말이 끝나자마자 공익형은 웃으면서 천천히 걸어오셨어요. 공익형이 일찐이보다 키가 작아서 일찐이를 올려다보는 상황이였죠.
-B:뭐요 어쩔건데요 때리시게요?
일찐이가 이런식으로 도발하면서 비웃는데도 공익형은 끝까지 웃으시더라구요.혹시 웃으면서 화내는 사람 본 적 있으세요?진짜 살벌하게 무섭습니다. 엄청 무서워요 이건 뭐라 표현 못하겠는데 인상좋고 잘 웃던사람이 웃으면서 화내니까 세상 그렇게 무서운게 없어요.
공익형은 웃으면서 일찐이 멱살을 잡고 고개 숙이게 한다음에 옆에 있던 키보드로 그대로 뚝배기를 깨버렸어요. 아니, 내려 찍었다는게 더 정확한 표현일거에요.
3줄요약1.말 안듣는 일찐이보고 공익이 자리에 앉으라함2.일찐이 반항하고 공익 도발함3.공익이 웃으면서 키보드로 일찐 뚝배기 내려찍음.
저는 학기초부터 일찐들한테 괴롭힘을 당했습니다.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장난치는데 정색해서?1학기 내내 괴롭히고,빵셔틀하고.. 많이 힘들었습니다(아 지금은 저 괴롭힌 일찐이랑 친구에요ㅎㅎ 이 이야기는 뒤에 나옵니다~)
일찐들이 참 머리가 좋은게 외적으로는 빵셔틀 안시키는거 처럼 위장을 해놨어요.예를들면 일찐 본인이랑 친구들이랑 저랑 다 모아놓고 가위바위보 진 사람이 빵 사오기(물론 다 짜고치기지만 남들이 보기엔 벌칙인거죠.) 라던지..
그렇게 괴롭힘당하다 자퇴를 할까말까 고민하다가2학기가 시작됐죠.공익형은 진짜 사람이 좋았어요. 같은 동네라서 그런지 학교 갈때 몇번 마주치니깐 인사를 해주시더라구요.순박하고,친하면 없는 돈 털어서라도 매점에서 간식거리 사주고ㅋㅋㅋ 그땐 공익 월급이 얼만지 몰랐는데 진짜... 알게 된 다음부턴 죄송하더라구요..
그 공익 형이 수업에 들어온 적이 있었어요.이때 대 사건이 터졌구요.
이동수업이라 컴퓨터실로 이동했었는데 선생님이 안계시고 공익형이 계시더라구요. 가만히 저희 반 애들이 들어오는걸 지켜보시다가
"번호대로 앉아라 얘들아~ 선생님이 일이 있으셔서 오늘은 자습이고 내가 있을거야~ 각자 게임 말고 웹툰을 보든 공부를 하든 맘대로해 떠들지만 말고~"
라고 말 하시고는 웃으시면서 아는 학생들이랑 인사와 농담을 주고받았습니다.
제 번호가 15번이였는데,16번이 일찐이랑 굉장히 친한 친구였어요. 아니나 다를까 일찐은 저한테 자리를 바꿔달라고 하더라구요. 전 싫다고 몇번 저항했고 일찐은 점점 심하게 대하기 시작했어요. 공익 형은 그걸 가만히 지켜보시다가 일찐이를 불러서 한마디했어요.
"야. 내가 번호대로 앉으라고 말 안했냐? 니 자리가서 앉어 괜히 다른친구 괴롭히지말고."
일찐이가 저 말 듣고 가만히 있을리가 없죠. 안그래도 반항심 쩌는놈이였고 선생님들한테도 하도 대들어서 거의 반 포기상태였어요. 일찐이가 혼자 다 들리게 중얼거리더라구요.
"친구는 무슨 시발 빵셔틀새끼랑 내가 친구래네 ㅋㅋㅋㅋㅋ 야 내가 니랑 친구였냐?ㅋㅋㅋ"
하면서 친구들이랑 웃는데 전 너무 비참해져서 고개만 숙이고 있었어요. 아 이때만 생각하면 일찐이 뚝배기 깨고싶네...
근데 저 얘길 들은 공익 형이 그 일찐이를 불렀어요.
"야 너 일로와봐."
이때 공익 형은 웃고계셨는데, 이게 웃겨서 웃는게 아니고 좀 뒤틀린 웃음? 그런 비슷한 느낌이였어요.
이제부터 공익형을 A,일찐이를 B라 할게요.
-B:왜요 ㅋㅋ 제가 거길 왜가요
-A:와봐.
-B:아니 제가 거길 왜 가냐구요 꼬우면 여기로 오시던가요ㅋ
-A:니 방금 그 말 후회 안할 자신있냐? 감당할수있냐?
-B:아니 와보시라구요 ㅋㅋㅋ 무서워 죽겠네 이러다 나 한대 치겠다~ 개무섭~
일찐이 말이 끝나자마자 공익형은 웃으면서 천천히 걸어오셨어요. 공익형이 일찐이보다 키가 작아서 일찐이를 올려다보는 상황이였죠.
-B:뭐요 어쩔건데요 때리시게요?
일찐이가 이런식으로 도발하면서 비웃는데도 공익형은 끝까지 웃으시더라구요.혹시 웃으면서 화내는 사람 본 적 있으세요?진짜 살벌하게 무섭습니다. 엄청 무서워요 이건 뭐라 표현 못하겠는데 인상좋고 잘 웃던사람이 웃으면서 화내니까 세상 그렇게 무서운게 없어요.
공익형은 웃으면서 일찐이 멱살을 잡고 고개 숙이게 한다음에 옆에 있던 키보드로 그대로 뚝배기를 깨버렸어요. 아니, 내려 찍었다는게 더 정확한 표현일거에요.
3줄요약1.말 안듣는 일찐이보고 공익이 자리에 앉으라함2.일찐이 반항하고 공익 도발함3.공익이 웃으면서 키보드로 일찐 뚝배기 내려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