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토바이 사고난 썰 > 썰게시판

엄마 심부름 가야해서 뽑은지 1달도 채 안 된 오토바이 몰고심부름 가던 중 초딩 쯤으로 보이는 애새끼가 무단횡단 시도함 피하려다 애는 안 다쳤지만 내 오토바이랑 내가 날라갔음 시발 탑박스 15만원주고 그제 달아 놓은거 개박살나고 오토바이 카울 다 쓸림...카울 교체 + 공임비하면 대략 80만원은 나올 것 같고 백미러 박살나고 탑박스도 다시 갈아야되고 아이폰 액정 나가고 시계 작살남... 근데 애새끼가 나몰라라 도주해서 부른다음 이러이러해서 어머니랑 전화 좀 해야한다 하고 애 안다친거 확인하고 침착하게 설명함 근데 맘충 등판하더니 죄송하다고 연신 사과함 그래서 나도 사고가 처음이라 나도 잘 모르겠다고 애새끼 보험있으면 좋게 수리 받고 하고 싶다고 하고 경찰서 갔더니 보행자는 과실이 절대 안나온다함 그랬더니 맘충년이 갑자기 내가 속도위반하고 애기 무단횡단 안했다고 개소리 짓거리는데 어떤 아저씨가 와서 애새끼가 무단횡단했고 나는 속도 느렸다고 말해줬는데도 내 과실이라고 딱지 끈길뻔 했다
개 좆돼지 맘충년 애 놀란 것 같다고 입원시켜야겠다고 지랄 떰 ㅋㅋㅋ경찰들이 잘 말려서 그렇게까진 안됬는데 오토바이 수리하고 시계 수리하고 핸드폰 액정갈면 150은 가뿐하게 넘을 듯 ... 애새끼 안다친게 천만 다행이지만 진짜 법 좆같다 경찰한테 그럼 내가 일부러 오토바이 넘어트리고 다녀도 되냐니깐 그냥 존나 웃고 말더라 하 좆같은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