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년 짝사랑한 썰 > 썰게시판

중학교 2학년 때 4월달에 양아치년이 본인 옆자리였는데
예쁘장하게 생겨서는 화장 학창시절에 상딸 강간 몇백번은 당했을 년이었음.
어느 날  어쩌다가 그년이랑 늑대의유혹 같은 인터넷 소설 이야기 같이 하게 되고 나서 좀 친해짐.
학교 오면 인사도 좀 하고 그러다 보니 이건 뭐 벌써 가족 계획 세우고 딸 2명 낳아야지 고민하고 쉬벌
얘도 나를 좋아하지 않을까라는 흔한 찐따 망상이 한 2주 쯤 되니 반에 친구 하나 없는 아싸 새끼가 뭔 용기였는지 
주말에 문자를 보내게 되더라.
근데 잔인한 건지 상냥한 건지 그년은 당연히 씹어버렸고 난 또 흔한 레파토리로 혹시 폰 고장난나 따위의 생각을 하며 
가슴 졸이고 월요일 날 학교 갔는데
고장은 커녕 아침 일찍부터 폰질하고 있더라. 
그런데 ㅅㅂ 일진 쉑들 날 보면 슬슬 비웃는 게 느껴짐. 
자의식일 거야 하면서 자위하고 자리에 앉는데 남자 양아치 서너명 와서는 
야 네가 xx한테 문자 보냈다며 하면서 존나 갈구는거 ㅋㅋㅋㅋ
뭐지 이거 개꿀잼 몰칸가 생각하면서 갈굼 받고 내 짝사랑도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