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실제로 쌍경례 본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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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1:31 조회 416회 댓글 0건본문
양구에 있는 수색대대나옴
땅개 신병훈련소에서 마지막주 자대배치할때쯤 되면
3개의 부대에서 신병중 우수한 인원을 먼저 차출해감
그게 수색, 헌병, 조교임
그런데 이 방식에 불만을 품은 일반보병연대에서 이의를 제기함
이렇게 세군대에서 우수한 상위 20명정도를 뽑아가버리면 보병 대대에는 폐급만들어온다는 거임
그래서 내가 자대생활한지 1년 안되서부터 우리 사단은 차출방식이 없어짐
그때부터 안경잽이 병신들이 쏟아져들어옴 ㄹㅇ 헬게이트오픈
그러던 중에 정신이 뭔가 좀 묘하게 풀려있는 애가 들어옴
얘가 왜 면제나 공익으로 안빠졌지 하는 의문이 들정도의
좀 바보가 같은 애가 하나 들어온거임
당시 우리 대대장은 대대장정신교육 시간이 끝나면 체육관에 새로 들어온 신병들 하나씩
앞으로 불러서 경례시키고 각오한마디외치고 들어가게함
근데 이 바보가 느닷없이 저 위에 짤처럼 쌍경례날림
쌍경례하고서 차렷도 안하고 가만히 있었음
거기있던 병사 간부 모두 엄청당황함 대대장있으니 웃지도 못하고 죽을맛
대대장이
"자네는 왜 양손으로 경례를 하지?"
라고 물으니깐 진짜 1초의 망설임없이 양손을 올린체 크게 외침
" 저는! 애국심이! 두배입니다!"
그 말 한마디에 전 병사 간부 모두 빵터지고 대대장도 웃고 잘 넘어감
애가 머리가 좀 모자라서 그렇지 착하고 군생활잘하더라
1줄요약
애국곱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