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딸내미에게 장난쳤다가 큰일날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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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1:30 조회 292회 댓글 0건본문
아까 퇴근하고 와서 유치원 다니는 딸이랑 놀아주다가 갑자기 장난기가 오르는 거야.
그래서 딸이랑 놀다가 갑자기 가슴부여잡고
엌엌 켁켁켁켉켉 거리며 방바닥을 구르다 죽은척했거든.
그러니까 애가 놀라서 울다가 방으로 달려갔는데 뭐하나 빼꼼보니까 전화로 119신고해서 '아빠 죽어여 빨리와여.' 이러고 있는거야.
그래서 내가 놀라서 나 안죽었다고 하고 119 한테는 '죄송해요. 장난으로 죽은척 했는데. 딸이 놀라서 전화한거에요. 죄송해요.'라고 말하고 끊음 ㅋ.
그리고 아까 마눌 야근 끝나고 같이 저녁먹다가 이 얘기 나왔는데 마눌에게 개처럼 혼나고 집 쫓겨 나왔는데.
설마 진짜 쫓겨날줄은 몰라서 엄청 놀람 ㅋ
결국 마눌한테 싹싹 빌다가 좀전에 들어 온건데.
오늘 장난이 너무 심했던 거 같아 담부턴 조심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