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3 -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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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1:40 조회 455회 댓글 0건본문
잠깐 회사에서 시간이날때 마져 한번 더 써보려고 한다. 그리고 2편 말미에 적은걸 가만생각해보니 아무리 첫사랑이 의미가 깊다해도 너무 디테일한 상황이나 묘사는 나도 힘드네.. 스피드하게 가볼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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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친구 이름은 미경이였어 전미경(물론 몇글자만 고쳤다 ㅋ) 이친구 집을 거의 학원을 나서서 20분에 도착을 했어.. 내가 15분쯤 되었을때 약간 지치고 짜증나는 말투로 집이 대체 어디냐고 물어봤더니 "저~ 기 보이는 아파트?"라며 엄청 큰 건물을 향해 손을 뻣더라고.. 그래 거기까지 마져 5분동안 걸어가고 아파트 단지앞에서 또 5분정도를 걸어들어가서 걔들집이였다.. 20몇층정도 기억되보이는 아파트에 7층인가 그랬던거 같애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그집현관 문을 열기전까진 그냥 친구인 여자, 여자사람친구였는데 그집문을 여는순간 "존나잘사는 친구인여자, 존나잘사는 여자사람친구"이렇게 바껴버렸지ㅋㅋㅋ
나중에 들은이야기론 이여자 엄마가 참 대단한 사람인거같았어 여튼 그 친구랑 나랑은 아쉽지만 끝나버린 첫사랑이니 디테일은 짜르고 집안느낌만 다시 이야기하면 엄청고급스럽고 넓~고 방대한 집크기였어 ㅋㅋ
아..그때 우리집은 30평아파트 살았는데 그거 한 2배는 되보이더라.. 50평이라는데.. 그냥 모든게 다 커 ㅋㅋㅋ 거실에서 축구해도될정도로 나에게 충격이였다..
순진하게도 "우와 집넓다~" 막 이러고 있는데.. 난 그때 아무생각없이 친구에게 "니방은 어디냐?"며 친구방으로 향하려고 했어.. 지금생각해도 보통 남의집에가면 거실에 쇼파같은거에 앉아 있는게 정상인데 ㅋㅋ 그땐 친구집=친구방=컴퓨터=숨겨논야동 이딴 단순한 1차원 적인 생각밖에 못할때라 ㅋㅋ
여튼 집에 딱 도착했는데 아.. 신발에 빗물이 젖었어ㅋㅋ 발바닥 자국이 거실이며 온집안에 ㅋㅋ 미안스러워서 화장실에서 씻고나오겠다며 화장실에서 양말벗고 비누로 싹 싯고있는데ㅋㅋ
갑자기 화장실 불이 꺼진줄 알았어 그리고 세상에나.. 눈앞이 어두운 흑백으로 보이고 막 나 이름부르고 막 흔들고 뺨도 때리고뒷목?머리?는 미친듯이 아프고
상황인즉 발씻다가 한쪽발들고 비누칠하고 반대쪽발들고 비누칠하다가 뒤로 넘어졌어 ㅋㅋㅋㅋ 와 씨바..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와중에 머리가아니라 머리아랫부분 윗목 여튼 목과 머리경계쯤에 욕조 모서리에 박아버린거였고 그와중에 미경이는 걱정되서 나 흔들고 뺨때리고..
지금 생각하면 존나 아찔하지.. 목이 부러졌었을 수도 있고 뇌진탕일수도 있고.. 목부러졌는데 막흔들면 아.. 상상도 하기 싫다..
여튼 욕실에서 그 난장을 치고나니 옷에는 물이며 비눗기며 다 뭍었지 대충 수건으로 딱긴했는데 정신이 없더라고 쇼파에 누워있는다하고 잠깐 누워있다가 금새 갠찮아져서 짬뽕시켜놓고 이런저런이야기하다가 순간 이야기가 야한쪽으로 흘렀어
뻔한 스토리 플롯이라 남자들은 야한거 좋아하지 않냐? 너도 야한거 좋아하냐 야동보냐 딸치냐 여자사겨봤냐 이런이야기를 했는데 머랄까.. 한번 욕실에서 뒤로 자빠지면서 개쪽을 당하고 나서였을까 좀 대담하게 대화가 오갔던거 같다
그러다가 이성경험이야기가 오갈때쯤 짱게배달와서 이야기가 끊겼어ㅋㅋ
짬뽕먹으면서 미경이가 그 작고 빨간 입으로 "너 안해봤으면 나랑해볼레? 나도 첨이긴한데 궁금하다" 이렇게 이야기 했을때 입안에 들어있던 짬뽕을 뿜었다. 레얼 심하게 뿜어서 미경이가 입고있던 옷까지 튀어버렸으니까ㅋㅋ
진짜 서로 배꼽이 빠져라 웃었다 짬뽕먹다말고 흰틔셔츠에 빨간 짬뽕궁물이 튀니까 미경이가 "잘됬다 할꺼면 벗어야 하는데?"이러면서 그자리에서 벗어버렸어.. 이때 아까처럼 뿜진 않았지만 사레가 걸려서 콜록대며 놀란토끼눈이된 나를 엄청 야시시한 베시시한? 눈으로 처다보더라고 바로 브라가 나온건아니고 흰색 나시가 한겹더 있었지만ㅋㅋ
남은 짬뽕을 먹는둥 마는둥 하며, 내가 몸매가 좋다며 칭찬을 해줬고 미경이는 "이거 다먹고 벗으면 다볼껀데? 머~"이런 이야길하며 남은 짬뽕을 다먹었어
이때부터 내껀 반쯤 ㅂㄱ가 되었었고.. 처음오는 집에.. 여자친구도아니고 그냥 아는친구였던 여자가 저리 대담한 반응을 보인다는게 현실성도 없고 아까 넘어지면서 목이부러져 죽어서 꿈을꾸나 싶을정도로 몽환적인 분위기였어
밖은 비가오고 있었고 가득끼인 구름때문에 대낮이였음에도 집안은 살짝 어두운느낌..
반쯤 ㅂㄱ된 녀석을 다스리고 그리고 대충 그릇을 포개고 문밖에 내놓고 돌아섯는데..
얘가 주방에서 나머지 김치며 반찬들 몇가지를 냉장고에 집어넣고 나와서 나한테 딱 안기는 거야..
그러면서 하는말이
"나 빻자 너 첨볼때부터 맘에 들었어 우리 사귀자?"
이러는거야ㅋㅋ 와 순간적으로 ㄲㅊ가 반쯤 ㅂㄱ에서 풀ㅂㄱ로 바뀌고 난 어색하게 엉덩이를 뒤로빼면서 "어.. 그럴까..?"라고 답을 했던거 같아..
그리고 어디서 본건 기억났는지 내가 미경이 이마에 살짝 뽀뽀를 해줬어 그러자 미경이는 좀더 나한테 안겨왔고 더이상 엉덩이를 뒤로 뺄수없을 정도로 밀착이 되고나서야 내손은 미경이 등을 감쌋던거 같아 이미 내 ㄲㅊ는 풀로 차올라있고 뒷목은 살짝통증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본증적으로 서로 입술을 찾았어
모든 첫경험이 그랬겠지만 너무나 서툴렀지 ㅋㅋ
입술끼리 포개어지고 서로 혀가 장난치듯이 나 초보요 나 처음이요를 티내며 왔다갔다했어 그렇게 첫 키스가 끝났어 우린 서로 씻지도 않은채 미경이방으로 향했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몸을 만지고 더듬어나갔지..
-계속
일하면서 중간중간에 쓰다보니까 흐름끊겨서 쓰기힘들다.
퇴근하고 마저적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