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한테 고소당한 썰 > 썰게시판

때는 올해6월이었다

나는 일하고 있었는데 점심먹기전에 모르는 집전화로 전화왔더라
네 여보세요? 받으니
네 혹시 ㅇㅇㅇ씨 맞으십니까? 이러더라
네 맞는데 무슨일이시죠? 햇더니
아 수원남부경찰서 사이버수사대 경위 ㅇㅇㅇ입니다 혹시 통화시간 되나요? 라고하더라
순간 좆됨을 감지하고 흡연실가서 담배물고 전화받았지
무슨일이시죠..?
아 혹시 일간베스트 걸그룹 저장소에 임토끼라는 닉네임으로 연예인 트와이스 성희롱 글 개시한적 있으세요? 라고 묻더라..
아... 네...라고 말하고 ㄹㅇ한숨존나크게 쉬었다ㅋㅋ
조사할게있어서 시간괜찮으시면 방문하라고 하더라고
빨리끝내고싶어서 내일바로간다하고 내일딱왔지
ㅇㅇㅇ경위님 찾는데요.. 계신가요? 하니 앞까지 안내해주더라(여경임)
노크하고 안녕하세요 오늘 뵈기로했는데.. 라니까 각잡고 의자주면서 앉으라더라
앉으니까 귀하는 지금부터 불리한 발언에 묵비권 변호사 말하더니 성실히 말하라고 하더라
그래놓고 질문하는데.. 씨발 내가쓴글 읽더라..
일간베스트 걸그룹 게시판에 임토끼라는 닉네임으로 글을 작성하셨는데 소속사에서 고소고발을 했어요
게시글 제목이
나요니 너어 짬지검사하게 팬티내려
임나연 자궁에 복숭아 12개 넣고싶다
나요니 창자로 줄넘기하고 곱창구워먹고싶다
나요니 너어 아빠가 배변패드에 쉬하라고 했어안했어
외 5건정도로 고소당하셨는데 본인이 작성하신거 맞으세요?
ㄹㅇ 씨발 글자필터링안하고 다 말하더라 
옆에 여경이랑 계급높은 경찰들이 나 벌레보듯이 보고 진짜 독약있었으면 마시고 자살했다
나는 네...라고하고 고개쳐박고 쪽팔리고 내자신이 한심해서 울었다ㅅㅂ
조사다받고 택시타고 집가면서 또 울엇다 
처리까지 4주걸린다는데 4주내내 밥도제대로못먹고 잠도못잣다 초범아니라서 형량이 어떻게될지 모른다해서.. 씨발..
결국 벌금150 떨어졋더라.. 
진짜 고소당하면 전과보다 그 과정이 사람피를말리더라
물론 부모님 아직까지모르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