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 순식간에 빚쟁이 된 썰 > 썰게시판

너네 잘나가는 부잣집 애들이 취미생활로 골프에 돈을 많이쓴다고 생각하지 않냐?   아니다
골프말고 스포츠카로 레이싱 즐기는 애들이 부동의 1위고
4위가  음악감상하는 애들임 레이싱에 골프채 수집에 음악감상하는 애들은 그냥 다이아수저라고 보면된다.
부잣집 애들이 음악감상으로 듣는 오디오 하나에 기본 7천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시작하고 
풀셋트와 방금시설까지 갖추면   기본 4~5억이 들어감


우리 고등학교 동창 중에  우리나라 축산 기업 top1,2에 들어가는 회장 아들이 있음
애들끼리 동창회 모임을 하고    그 부잣집 친구랑 나랑 친분이 두터운 사이라   걔네 집에서 놀기로 했는데  
덜 친한 친구들도  부잣집 구경이나 해보자고 놀러감
근데 나는 걔 집에 방음시설이 되있는 방이 음악감상실이란 걸 미리 부잣집 친구 대신 경고를 줬고
거기서 기계하나 망가지면 너네 인생도 망가진다고 충고를 해줌
애들이 웃으면서 그냥 넘어갔는데  한 명이 기어코 1억4천만원짜리 오디오에 맥주를 쏟으셨고  
작동 중이던 오디오에 쇼크가 걸려서  기계 부품이 1/3정도가 망가짐
부잣집 친구가 개 빡쳐가지고  니가 수리비 댈거냐고 막 따지니까   
그 맥주쏟은 별로 안 친한 동창이 미쳐서  내 알바가? 친구들끼리? 이짓거리  내친구 빡쳐서 그 친구들 돌려보내고
변호사 구해서 증거사진 찍어둔거랑 녹음해둔 파일 등등 여러가지고 그 애한테 수리비 7천만원을 청구  
걔네집 안에 곳곳에 cctv가 설치되있는데 음악감상실에 cctv가 없을리 난무하다  
그리고 cctv도 국내꺼말고 해외꺼 하나에 800만원짜리 음성녹음기능까지 있음
거기다가 내가 블박에서 1차 경고,  집안에서 2차 경고, 현장사진  등등  동창이 맞대응으로 변호사를 구해도  빼도박도 못함
지금 애들 난리 났다
그러게 시발 ㅋㅋㅋㅋㅋ 미리 경고를 줬는대도 거기서 맥주를 가지고 뛰어노는 둥 
시발 사정사정해서 빌기는 커녕 개소리나 해싸고 그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