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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웠던 군대 후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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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2:00 조회 32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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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 5개월쯤에대대 신병이 5명쯤 들어왓는데그중 한명이 얼굴자체가 웃는상이었다
감자국출신이라 PC방 감자 몇알, 당구장 옥수수 몇개이런식으로 놀려도 싱글벙글 감자맨 이었음진짜 여름에 배수구 뚫는 ㅈ같거작업 해도마냥 싱글벙글이었음 
그런데 대대 주임원사가 약간 개또라이였는데앞에선 병사챙겨주는척하는 유사천사 코스프레하고뒤에선 휴가제한에 온갖 병사한테 불리한 제한은 다 만듬
그중에 이 후임놈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청원나가야하는데청원 휴가 온나라에 올리니까 주임원사실로 불려갔음다른 중대였는데 마침나도 대대 들를일이있어서 라인차에서청원휴가일 들어서 힘내라고 해줬음그순간에도 '뭐..하늘이 정해준거 아님니까' 하면서 슬프게웃더라
나는 대대볼일 끝나고 주임원사실옆에 동기 사무실에서놀다가려고 했는데 걔가 주임원사실에서 나오는데그 표정을 잊을수가없었음맨날 웃던얘라서 무표정을 못봣었는데ㄹㅇ로 살인자가 사람죽이기 직전 표정같았음
나중에 들어보니주임원사 이 병신새끼가얘가 맨날 싱글벙글이다보니까청원휴가 놀려고 나가려는줄알고면전앞에서 '휴가나가려고 할머니 죽었다고 거짓말치는거지?'이지랄하면서 허허 처웃던거엿음
진짜 개병신인줄알앗지만 이정도로 개쌍병신인줄은...
그때 주임원사 죽이고 나온거라해도 납득되더라그 표정 진짜무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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