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제와의 두번째 관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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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10:22 조회 3,937회 댓글 1건본문
3
"저기.. 씻고서.."
처제가 들릴듯 말듯 작게 말한다.
이 한마디를 남기고
처제는 내 품에서 벗어나 자기 방으로 향한다.
화장대 서랍에서 주섬주섬 무언가를 챙기고
다시 안방으로 들어간다.
나는 그동안 멍하니 아무말도 못하고
수줍게 내 앞을 지나가는 처제의 모습만 바라보았다.
안방 화장실 쪽에서 어렴풋이 들리는
샤워기 소리에 정신이 퍼뜩 든다.
나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재빨리 화장실로 향한다.
바지와 팬티만 벗고서
곧 처제의 질 속을 쑤실 좆을 씻는다.
샤워기로 물을 뿌리고
비누로 거품을 내어
한껏 발기한 좆대와
두 알들
그리고 항문까지 닦고서
물로 뽀득뽀득하게 닦아 낸다.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고
다시 옷을 입는다.
생각보다 오래 씻는다.
초조한 기다림의 시간이 지난다.
샤워기 소리가 멎는다.
내 심장박동이 빨라진다.
기다리던 시간이 다가온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뒤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들어갈 때의 옷을 그대로 입은 처제가
내 앞을 지나 자기 방에 들어간다.
처제가 내 쪽으로 올거라 생각했는데
그러지 않아 어리둥절하다.
처제의 방 쪽에서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난다.
화장품 병 소리다.
나는 조용히 일어나 처제방으로 향한다.
처제는 화장대 앞에 앉아 얼굴에 뭔가를 바르고 있다.
나는 처제의 침대에 가만히 앉아
처제의 뒷모습을 본다.
처제는 내가 들어갈 때도
처제 뒤에 앉아 처제를 바라보고 있어도
고개를 돌리거나
거울 속에서 눈을 돌려
나를 보지 않는다.
나도 가만히 앉아 처제의 뒷모습만 바라보며
처제가 준비를 마칠 때까지 기다린다.
처제는 화장품 병을 몇 번 바꿔가며
얼굴에 뭔가를 바르다가
모두 끝났는지
느릿느릿 움직이던 손을 내린다.
그리고는 그냥 거울을 바라보고 가만히 앉아 있다.
나는 거울을 통해 처제의 얼굴을 바라본다.
처제는 여전히 나의 시선을 피하고 있다.
나는 침대에서 천천히 일어나 조용히 처제 뒤에 선다.
허리를 숙이고 두 팔을 뻗어
처제를 뒤에서 끌어 안는다.
끌어 안은 팔안에 품은 처제의 몸은 굳어 있다.
처제의 귓바퀴에 살짝 입술을 갖다 댄다.
순간 처제가 움찔한다.
내 입술로 귓바퀴를 따라 쓸어 내리고
처제의 목덜미에 살짝 입맞춘다.
그리고, 참 예쁘다고 나지막히 말한다.
처제 배 위에 둘렀던 오른손을 들어
거울쪽을 보고 있던 처제의 볼 위에 올린다.
조심스럽게 내 얼굴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나도 고개를 기울여 부드럽게 서로의 입을 맞춘다.
살짝 닫혀 있는 처제의 입술을 내 입술로 덮는다.
내 입술을 움직여 처제의 아랫입술을 살짝 빨아본다.
양치한지 얼마 안되었는지 입술 안쪽이 조금 차갑다.
순간 나도 입이라도 행굴껄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스친다.
입술을 떼고 처제를 바라본다.
나를 힐끔 쳐다보던 처제는 다시 내 눈을 피한다.
손을 들어 머리에 감았던 수건을 풀어
바닥에 내려 놓는다.
수건에 갇혀 있던 머리카락이 풀려 내려온다.
처제의 손목을 잡아 살짝 내 쪽으로 당긴다.
처제는 이끌리듯 화장대 의자에서 일어나
내 쪽을 향한다.
그대로 처제를 살며시 안고서
몸을 돌려 침대쪽으로 향한다.
먼저 처제를 침대에 앉히고 나도 그 옆에 앉는다.
다시 오른손을 들어 처제의 볼에 올리고 입을 맞춘다.
동시에 체중을 실어 입을 맞춘 상태에서
처제를 침대에 눕힌다.
이번에는 입맞춤을 깊게 해본다.
내 입술을 움직여 처제의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번갈아가며 머금어본다.
혀를 사용해보지만 처제는 호응해 주지 않는다.
오른손을 움직여 처제의 왼쪽팔을
손목에서부터 어깨까지 부드럽게 쓸어 올린다.
다시 겨드랑이에서 옆구리쪽으로 쓰다듬으며 손을 내린다.
옆구리쪽으로 손을 내릴 때 브래지어가 느껴진다.
귀찮게 브래지어를 했어야 하나하는 생각을 하며
배까지 내렸던 손을 살짝 앞으로 당겨서
다시 가슴쪽으로 쓸어 올린다.
손바닥 안에 브래지어에 감싼 가슴이 들어온다.
부드럽게 주물러 보지만 브래지어가 방해를 한다.
비스듬하게 누워있는 처제를 움직여본다.
여전히 입을 맞춘 상태에서 몸을 돌려서
침대에 걸쳐 있던 다리를 올리게 한다.
이제 침대에 완전히 눕혔다.
가슴에 있던 손을 내려
옷 속에 손을 넣기 위해
원피스 아래쪽 끝단을 찾는다.
침대에 누워서 움직이느라
원피스가 조금 말려 올라가
손을 넣기 수월하게 되었다.
허벅지 옆쪽에서부터 부드럽게 손을 쓸어 올린다.
골반에 걸친 팬티를 지나
배쪽으로 손을 올리는데
옷이 눌려서 의도한대로 움직일 수 없다.
먼저 옷부터 벗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키스를 하고 있던 입술을 떼고
상체를 들어
양손으로 처제의 옷을 위쪽으로 벗겨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