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제와의 두번째 관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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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10:22 조회 4,241회 댓글 1건본문
2
내가 가서 거실 조명을 갈아주겠다고 말한다.
일요일 오전에 방문한다고 전해달라고 한다.
처가에는 장모님과 처제만 있기 때문에
조명을 바꾸거나 다른 궂은 일이 있으면
그나마 가까이에 있는 내가 방문해서 손을 봐준다.
마트에 들러 조명기구를 구입하여 처가에 향한다.
벨을 누른다.
처제가 문을 열어준다.
처제는 회색 원피스를 입고 있다.
일반적인 라운드티에
끝단이 무릎까지 연장된 옷이다.
형식적인 인사를 나누고 바로 거실조명을 교체한다.
뒷정리를 마치고 화장실에 들어가 손을 씻으며 거울을 본다.
오늘이 기회다.
거울을 보며 스스로 다짐을 하며 화장실을 나선다.
와이프에게는 처가에 갔다가
다른 일 보고 들어간다고 미리 말을 해 두었다.
시간은 충분하다.
처제는 거실 소파에 앉아 TV를 보고 있다.
옆으로 가서 앉는다.
긴장된다.
내색하지 않고 태연한척 한다.
판에 박인 일상이야기를 한다.
그러다 잠시 대화가 끊긴 순간.
조용히 처제 쪽을 향해 왼손을 들어
처제 허벅지 위에 있는 오른손에
내 손을 포개어 살며시 감싸 쥔다.
처제는 놀랐는지 몸을 살짝 뒤로 빼며
고개를 내쪽으로 돌린다.
나는 오른손을 들어 처제의 볼에 올린다.
바로 얼굴을 당겨 입술을 포갠다.
가볍게 입술을 빨고 다시 얼굴을 떼어 거리를 둔다.
가만히 얼굴을 바라보며 처제의 반응을 살핀다.
갑작스런 입맞춤에 몸이 얼었는지
처제는 아무 반응이 없다.
얼굴에 있던 팔을 내려 어깨 뒤로 두른다.
그대로 살며시 처제를 내쪽으로 당긴다.
나도 상체를 처제쪽으로 기울여 부드럽게 끌어 안는다.
오른손으로 처제의 뒷머리를 부드럽게 당겨
처제의 얼굴을 내 어깨에 기댄다.
나도 턱을 처제의 왼쪽 어깨에 올리고
그동안 많이 생각했었다고 조용하게 말한다.
처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양팔을 그대로 내리고 얼어있다.
내가 살짝 안고 있어도
별다른 저항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자신감이 생긴다.
다시 손을 처제의 볼에 놓고 얼굴을 살며시 든다.
나는 고개를 기울여 또 한번 입을 맞춘다.
혀를 살짝 내밀어 처제의 입술 사이를 훑는다.
내 혀의 움직임에 따라 입술이 부드럽게 갈라진다.
처제의 아랫 입술과 윗 입술을 번갈아 부드럽게 빨아본다.
혀를 한 번 더 내밀어 보았지만 처제가 받아주지는 않는다.
입을 맞추며
볼에 올려 놓았던 손을 움직여
오른손의 검지와 중지 사이로 귓바퀴를 잡고
검지를 움직여 귓바퀴 부근을 자극해본다.
뜨거운 귓바퀴의 체온이 손가락 사이에 닿는다.
귓바퀴를 애무하던 손을 쓸어 내린다.
볼을 지나
턱선과 목을 쓸고
어깨 선을 따라 내려가
팔뚝살을 살짝 감아쥐고 부드럽게 주물러 본다.
계속 입맞춤을 하면서
처제를 소파에 눕히려 체중을 실어본다.
내 의도를 알았는지
처제는 고개를 돌리고
몸을 뒤로 뺀다.
맞닿아 있던 내 입술과 처제의 입술이 떨어지고
나는 처제가 거부를 하는건가하고 생각하는 찰라
잠깐만하며 처제가 입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