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숙모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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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2:35 조회 867회 댓글 0건본문
약간은 고민도 있어서 이곳에 풀어본다.
내가 30살까지 취직이 안되었는데, 그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마음은 급한데,
되는 일이 없으니, 미칠 노릇이고, 집안 눈치도 보이고, 장난 아니었지.
그런데 타지역(300km?)에 막내 외삼촌이 사는데, 나에게 연락이 왔다. 자기가 하던 일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하는데, 사람이 필요하니까, 같이 일을 하자고 하더라.
참고로 외삼촌은 나랑 9살 차 밖에 나지 않고, 그의 아내인 외숙모는 나랑 6살 차이다. 사실
큰형이나 큰 누나 뻘이지. 밑으로 자식은 10살짜리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그 놈이 나랑 20
살 차이가 났으니...;
사업이 뭔지 제대로 듣지도 않고, 일단 상황이 너무 안 좋을 때라, 돌파구라는 생각에 무조건
오케이라고 대답하고, 이틀 정도 준비하고 짐 싸들고 외삼촌 집으로 갔지.
오랜만에 보는 외숙모도 굉장히 반겨주더라. 처음에는 따로 혼자 살려고 했는데, 외삼촌과 외
숙모가 함께 살자고 하더라고. 사실 외삼촌은 그렇다치고, 외숙모랑 나랑은 서로 불편할 수도
있잖아. 제 3자가 보면 나이 적은 숙모와 생각보다 나이가 많은 조카 사이니까.
그럼에도 함께 살자고 한 이유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돈 문제였던 것 같네. 삼촌이 사업을 하는
데 나를 부른 이유는 결국 돈 때문이었던 거지. 개인사업이 그렇잖아? 자리 잡기까지 수익이
많지 않은데, 그런데 사람은 필요하고... 결국 내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으니까, 나를 불렀겠지.
괜히 집 얻어서 혼자 살면, 그만큼 월급을 더 챙겨줘야 하니까. 그래서 나도 어느정도 감수를 하
고 삼촌과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 여기서 사업 내용은 말해 줄 수가 없네. 아무래도 업계가 좁아
서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을 수 밖에...
암튼 삼촌 가족과 동거를 하면서 일을 시작했는데, 이 일 자체가 남들보다 일찍 시작해서 남들보
다 늦게 끝나는 일이었다. 더구나 초창기라 억지로라도 근무시간을 길게 가질 수 밖에 없었는데,
보통 아침 7시 정도 시작해서 밤 9시가 기본에, 늦으면 11시를 넘는 경우도 허다함 -_-;;
더구나 자리를 잡기 전까지는 거의 가족경영이라 외숙모도 동생 케어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나랑
함께 일을 했지. 정확히 따지고 보면, 영업을 뛰어야 하는 삼촌이나 학교에 다녀야 하는 어린 동생
보다 숙모와 내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했어. 심지어 같은 집에 살고 있었으니... 눈 뜨고 감을때
까지 거의 하루종일 함께 했지.
그러다보니까 대화도 많이 하게 되고, 이것저것 서로에 대해 알 수 있었어. 물론, 사람 대 사람의 관
계였어. 그때까진...
참고로 외숙모의 외모에 대해 조금 설명하자면, 조금 못 생긴 신아영을 생각하면 될 거야. 그리 이쁜
얼굴은 아닌데, 신아영 몸매의 느낌과 아주 유사하다. 더구나 피부도 새하얗고 잡티 하나 없으니, 어
떻게 보면 얼굴은 좀 아닌데, 피부가 너무 좋으니, 피부 미인 느낌도 남.
그리고 신아영처럼 골반이 장난 아니었지. 연예인인 신아영처럼 관리를 하거나 받거나 할 수 없겠지
만, 골반만큼은 뒤지지 않을걸. 가끔 뒤에서 보면 '와~'하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
같은 집에 살고, 같은 곳에 근무하고, 일부 사생활에 가까운 개인적 대화도 많이 나누고, 나이 차이도
6살 밖에 나지 않아서, 세대 차이도 존재하지 않았고, 생각보다 말도 정말 잘 통했던 것 같아. 그리고
무엇보다 일을 너무 고생하니까, 나에게 고마운 마음도 가지고 있으니....암튼, 서로에 대한 인간적인
평가는 긍정적이었지.
그렇게 아무 일 없이 반 년정도 일을 했을 거야. 삼촌 사업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게 느껴지는데,
아직도 시간은 더 필요해 보였어. 성장하지만, 그 속도가 느렸으니까. 대신에 자리만 잡히면,
거의 불패 할 사업이었으니, 그 고생을 다 감당했지.
그럼에도 인간적으로 스트레스는 생길 수 밖에 없잖아. 더구나 나는 타지역에 와서 주 6일을 일하고,
일요일에는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서 잠으로 하루를 보내버렸으니, 그렇다고 만날 사람도 없었고, 고
향에서는 친구랑 술 한 잔이라도 하지...
뭔가 미치겠더라고. 스트레스는 쌓이는데 풀 데가 없으니. 뭐라도 해야 되는데, 할 시간도 없고, 할 것
도 없고, 돌아버리기 일보 직전이었어.
그리고 그 상황에서 갑자기 내 눈에 외숙모가 들어오더라. 반 년 넘게 같은 공간에 생활하면서 많이
친해졌지만, 그래도 여자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어느 날부터 내 눈은 그녀를 훑어보고, 내 머리는
그녀의 음란함을 상상했어.
공교롭게도 스트레스가 쌓이던 그 시절이 초여름이었거든. 같이 사는 외숙모의 옷차림도 얇아지고,
한편으로는 나이 많은 조카지만, 한 6개월 살다보니가, 조심성도 많이 줄어 든 상황이었어. 그러니까
새 하얀 허벅지나 가슴골 등의 노출이 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가끔은 집에서 즐겨입던 반바지
틈으로 외숙모의 팬티를 볼 수도 있었지.
혈기왕성 내가 그런 모습이 눈에 들어오니까, 언제부터인가 자기 전에 외숙모를 생각하면서 자위를 하
기 시작했지. 발기 된 자지가 껄떡 될 정도로 장난아니었고, 외숙모 생각하면서 자이를 하면, 정액의 분
출량도 상당했던 것 같아.
외숙모를 여자로 인식하면서, 한편으로는 좀 더 그녀의 몸을 보고 싶다, 살짝 만져보고도 싶다 이런 생
각을 하게 됐는데, 또 한 편으로는 내가 정신이 나갔나, 왜 이러지, 여자친구가 없어서 그런가 등의 후회
스런 생각도 많이 했어.
그런데 결국에는 본능을 조절하기란 쉽지가 않았어. 계속해서 외숙모를 관찰하면서, 다리를 엿봤고, 엉
덩이를 엿봤으며, 그녀를 생각하며 자위를 매일같이 했지.
사람이 참 그런게, 그런 생활이 이어지다 보니까, 갑자기 내가 외숙모를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한 거야.
사랑하니까 만지고 싶고, 보고 싶고, 그럴 수 있잖아? 문득 그런 생각을 한 후로는 진짜 돌아버리겠더라.
가지고 싶으니까.
그러다 보니까, 언제인가는 일요일이었는데, 집에 나 혼자 있었지. 그때 생전 해보지도 않았던 변태짓을
시작했어. 몰래 안방으로 들어가서 옷 서랍장을 열기 시작한 거야. 가끔씩 외숙모 팬티를 볼 수 있었는데,
그 팬티가 곱게 정리되어 있었어.
외숙모 팬티를 가지고 보지가 닿았을 부분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고, 뭐 그래봐야 세탁이 되어서 외숙모
를 느끼기 힘들었지만, 사람 심리가 재밌는게, 그냥 그 자체로 너무 흥분되더라고. 그래서 발기도 장난아
니고...
그 뒤로 집에 혼자 있을 때면, 외숙모 팬티를 가지고 자위를 했고, 아주 조금씩 정액을 묻혀놨지. 보지 닿
을 부분에... 외숙모 팬티로 자위를 한 후에는 2-3일 안짝이면, 그 팬티를 외숙모가 입고 있을 거 아니야?
그런 생각에 더욱 미치겠더라고.
어떻게 보면, 그때는 변태가 따로 없었지.
그렇게 외숙모를 성적 대상으로 생각하고, 몰래 혼자 즐기던(?) 시간들이 지나가고, 다시 6개월 정도 지났
어. 삼촌 사업은 여전히 힘들었지만, 그래도 1년 전과는 달라졌어. 내 월급도 꽤 많이 올랐지. ㅋㅋ 그동안
최저시급도 못 받았으니...
사실 어떻게 보면 노예짓인데, 내가 경리 역할도 다 해서 -_- 돈의 흐름을 알고 있으니, 더 달라고 하기에
도 그러더라. 그걸 아니까, 항상 나에게 미안하고 고맙다고 했으니. 그래도 1년 지나니까 최저시급 정도는
받을 수 있었고, 외삼촌은 나중에 자리 완전 잡히면, 월급을 진짜 크게 준다고 하더라고.
뭐, 자리만 잡으면 500-600정도는 줄 수 있다고 봤는데, 그게 2-3년은 더 걸릴 것 같더라고;; 그래도 2-3
년 고생하고 30대 중반에 500-600 월급이면 나쁘지 않잖아? 그래서 그때는 그 마음으로 버티고 버텼지.
암튼, 1년 정도 지난 시점에서, 삼촌은 계속 바쁠 수 밖에 없었어. 영업을 계속 해야 되니까 ,그러니까 평소
에도 근무 시간도 긴데, 그 시간속에서 술 자리같은 약속도 많았지. 지난 1년 돌이켜 보면, 삼촌은 하루에
2-3시간 자고 일을 한 적도 많으니까.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이었는데, 토요일이었는데, 삼촌은 거래처 사장과 골프 치러 가서 외박을 하게 되었
고 어린 사촌 동생은 2박 3일짜리 스키 교육을 받으러 갔고, 나는 친구가 일때문에 내가 있는 곳으로 온다
고 해서 술을 마시러 나갔지. 그래서 나도 외박을 할 것 같다고 외숙모에게 말을 했고,
외숙모는 나를 보며 미소를 짓더니, 오늘은 자기 혼자 자유를 만끽해야겠다라고 하더라고. 모처럼 집에 혼
자 있게 되니, 충분히 자유를 즐길 수 있겠지.
암튼, 그날 토요일은 분명 외숙모 혼자 있어야 했어. 나도 그날만큼은 친구와 진탕 술을 마실 생각이었으니.
그런데 오랜만에 친구와 술을 마시고 급하게 달렸는데, 밤 10시까지 소주 3병은 마셨을 거야. 내가 좀 주량
이 센 편이라 5병까지는 커버가 되거든. 그런데 오랜만에 친구랑 만나서 술을 마시니, 기분이 좋아서 급하
게 달렸는데, 문제는 친구가 맛탱이 가버린거야.
그래서 친구 부축해가지고, 모텔에 들어갔는데, 진짜 그 겨울에 땀을 한 바가지로 흘렸어. 축 쳐진 사람 부
축하는 게 너무 힘들이 들더라고. 그래서 맛탱이 간 친구 침대에 눕히고, 난 샤워를 했지. 그리고 그 순간
내 머릿속을 스쳐지나 가는 게 있었어.
외숙모가 혼자 집에 있다?
사실 외숙모랑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어. 평소에도 함께 있는 시간은 많았지만, 그래도
늦은밤에 집에서 단 둘이 있었던 적은 없었잖아. 물론, 외숙모가 안방에 있고, 내가 내 방에 있으면, 그게
무슨 의미냐겠마는...
그래도 같은 공간에 숨쉬고 있다고 생각하니, 샤워 중에 발기가 되는 거야. 미치겠더라고. 외숙모가 갑자
기 너무나 보고 싶고... 더구나 샤워도 하니까 술도 확 깨고 해서...
모텔에 친구를 놔두고, 녀석에게 문자 하나 남겨놨지. 일이 있어서 먼저 간다고.
택시를 타고 집에 가는데 가슴이 그렇게 두근거리더라고. 이런저런 상황도 상상해 보고, 물론, 그 상상이
현실이 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남녀가 한 공간에 있다보면, 모르지.
아마 밤 11시가 좀 안 된 시간에 집에 도착했을 거야. 내가 비번을 치고 집에 들어가는데, 거실은 어두운
편이었는데, 갑자기 '꺄악'소리가 나더라.
"저...예요. 외숙모."
내가 급하게 정체를 밝히자, 외숙모가 나에게 다가오며 안동의 한숨을 쉬더군. 아무도 올 사람이 없었는
데 갑자기 누가 문을 열고 들어와서 깜짝 놀랐다고 하더라.
"그런데 친구 만난다며?"
외숙모가 묻길래, 친구가 일이 있어서 갔다고 했지. 그리고 얼핏 쇼파쪽을 보니까, 외숙모가 맥주를 마시
고 있었나봐. 그리고 외숙모가 나를 보며 말을 하더라고.
"오랜만에... 영화 보면서 한 잔..."
약간은 귀여운 척을 하며 말을 하는데, 심장이 터질 것 같더라. 당장이라도 눕히고 싶은 거야. 그럴 수 없
으니까, 참았지.
"원래 술 안 드셨잖아요?"
"아니...바쁘니까 못 마신거지. 나도 조금은 할 주 알아. 오늘은 혼자 영화 보면서..."
외숙모는 혼자 영화 보면서 맥주를 홀짝이고 있었던 거야. 그래서 나도 이때다 싶어서 외숙모에게 말했지.
"저도 좀 아쉽게 친구랑 끝났는데, 저도 맥주 한 캔 주세요."
"그... 그럴까?"
그래서 나도 옷을 갈아입고 나온 후, 외숙모와 쇼파에 앉아서 영화를 보며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지. 영화
를 보며 힐끔힐끔 외숙모를 쳐다보니까, 진짜 미치겠더라. 더구나 TV 화면과 간접 조명등의 불빛만 있어
서 거실은 어두운 편이었거든. 자극적이게 보이는 거야. 섹시하고...
그렇게 1시간 정도 영활를 본 건지, 외숙모를 본 건지 모르는 시간이 흘러고, 자정이 넘었지. 영화가 끝나
고 나는 너무 아쉬웠어. 이대로 외숙모가 잠자리에 들면, 뭔가 안타깝잖아. 외숙모가 자리에서 일어나 거
실 불을 켰는데, 그때 외숙모 얼굴이 되게 발그레하게 변해 있더라.
새하얀 피부를 가진 여자가 얼굴이 발그레 하니 너무 예뻐 보이는 거야, 더구나 나는 소주를마시고 왔으니,
반쯤은 이성도 마비가 되었겠지. 아쉬운 마음이 큰 상황에서 눈치를 보아하니, 외숙모는 자러 안방에 들어
갈 것 같았거든. 그래서 나도 모르게 그녀에게 제안을 했지.
"좀 아쉽네요. 가볍게 한 잔만 더 해요. 외숙모랑 맥주 마시는 것도 처음인데..."
일단 말을 꺼내놓고 외숙모 눈치를 살폈는데, 약간 고민을 하는 것 같더라.
"내일.... 아니...일요일인데, 조금 무리해도 쉴 수 있잖아요. XX(동생)도 없고..."
내 말에 외숙모가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더라.
"그러면... 조금만 더 마실까? 그런데 맥주가 없는데?"
"제가 조금만 사올게요."
"그럴래?"
난 외숙모가 제안을 받아들이기 무섭게, 다시 옷을 갈아입고 집 앞 편의점으로 뛰어갔지. 그리고 수입맥주
종류별로 8캔(4캔에 만원짜리 ㅋㅋ)과 소주 2병을 샀어. 안주는 그냥 씹을거리로 대충 집어왔고,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니, 외숙모가 왜 이렇게 많이 사왔냐며, 타박 아닌 타박을 하더라도. 소주는 뭐냐면서,
"맥주는 조금 아쉬워서... 전 소주 조금만 타 먹으려고요."
그렇게 늦은 시각 외숙모랑 술을 마시기 시작했는데, 나는 일부러 TV 불빛과 간접 조명등을 제외하고 다시
거실 등을 꺼버렸어. 뭔가 은은한 분위기 속에서 외숙모와 술자리를 가졌지.
"불은 왜 꺼?"
"뭔가 느낌이 좋잖아요. 하하."
그렇게 맥주 한 캔을 따서 외숙모에게 주고, 난 맥주 캔에 소주를 조금 타서 마시기 시작했어. 무슨 이야기를
할까 고민을 했지만, 그 고민은 쓸데없더라고. 평소에도 아주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많이 했으니까. 그냥 이
저런 이야기 하다보니까 분위기가 어색하지도 않았지.
술을 마셔서 취기도 오르겠다, 기분이 좋잖아. 그러니까 외숙모도 평소보다 훨씬 많이 웃고, 리액션도 좋았어.
그래서 난 분위기도 올라왔겠다, 외숙모에게 권했지.
"소주 조금 타 드릴까요? 맛 괜찮은데..."
"그럴까?"
이번에는 아주 흔쾌히 받아들인 외숙모였고, 난 잽싸게 그녀의 맥주 캔에 소주를 들이 부었지.
"너무 많은 것 아니야?"
"에이... 이 정도는 타야 맛있죠."
외숙모는 내가 타준 소맥을 한 모금 마시더니, 인상을 살짝 찌푸였어.
"소주는 나랑 잘 안 맞는 것 같아."
"아까는 솔 좀 하셨다면서..."
"하하...맥주만..."
나중에 알게 됐지만, 외숙모는 원래 술을 잘 하는 타입이 아니야. 결혼 전에도 후에도 소주는 거의
마시지 않았고, 맥주는 가끔 여유가 있거나 기분을 낼때 마셨다고 하더라고. 그것도 맥주 2캔 정도?
그런데 이날은 이미 본인의 주량을 넘어서 마신거였지. 더구나 소주도 탔으니...
그래고 외숙모는 내가 타준 소맥을 버리지는 않았어. 조금씩 홀짝홀짝 마시더라고.
"조금씩 마시니까, 먹을만 하네."
"그렇죠?"
그렇게 1시간 정도 지났을까? 어두운 거실이었지만, 난 외숙모가 조금 취했다고 생각했어. 행동이
굉장히 커졌으니까. 잘 웃고, 말도 많아 지고, 리액션도 좋고...
무언가를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은 여전히 들지 않았지만, 너무 그 상황이 즐거웠어. 그런데 그 상황에서
외숙모가 나에게 질문을 했어.
"여자 친구 진짜 없어?"
....
짧게 쓰려고 했는데.... 몇 편으로 길어질 듯 하네...
글 쓰는 게 어렵네... 옛 기억을 떠올리니, 그녀가 생각 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