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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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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2:40 조회 2,08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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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안녕하신가....ㅎㅎ

유튜브에 들락거리다가 우연치 않게 여기를 알게되서 왔네..

이런 저런 내용 보다가 옛날 생각나서 나도 글을 한번 남겨볼려고 한다

너무 오래된 예기라 일부는 기억이 가물가물 하긴 하다만....

지금도 글을 쓰면서 가슴이 뛰고있는게..신기하기만 하네...ㅎㅎ

음.....때는   내가 국민학교 4학년때니까....1983 년...즈음이구만...

우리가족은 경남 어디 시골에서 살았었는데...아버지가 도시 어디 일자리가 생겨서

우리가족은 부산에 이사를 했다...가족이라고 해봤자...아버지 ..엄마 ..그리고나...

이렇게 세식구 ...동생이 하나 있긴 햇었는데...내가 아주 어릴때...죽었다고 하니...난 잘 모르고...

암튼 그렇게 이사를 와서 조그만 단칸방에  그냥 머 단촐하게 살았던거 같다...

촌에서 오니...내 주위에 환경들은 굉장히 고급스럽고...또 세련된 그런모습들 밖에 보이질 않더라..

근데....우리 부모는 우찌 그렇게 초라하고 챙피하던지....ㅎㅎ 그때 어린나이때는 충분히 그런생각을 할수 있으니..ㅎ

그렇게 단란한 생활을 지내다가 ....내가 6학년때였나....어느날 부터 아버지가 일을 안나가더라..

하루종일 집에만 붙어있고...집에 잇어봤자 하는 일이야...술이나 마시고 담배나 피고 ...그때는 그냥

그런모습이 당연한줄 알았다....나는 힘들지도 않았구 ..배가 고프지도 않았으니...우리 부모야 힘들었겠지만..

그러다보니 반대로 엄마가 일을 해야만 했다...음....부모 소개를 좀 하자면....엄마가 그때..마흔까지는

안됬을것이고....아버지는 엄마보다 열살가까이 많았으니....머 대충 그렇다...

그때부터 집에 모든 경제적인 가장은 엄마가 됬을꺼구...여자가 벌어봤자 얼마나 벌이겠는가....

나는 느끼진 못했지만....정말 집안자체가 힘이들었들것이다....

그래도 남자라고 아버지라는 사람은 어느날은 일을 나갓다가 ..또 쉬었다가 ..머 그러더라...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면...머 하루 일당바리 ..용역..노가다..머 그런거 였겠지..

근데 이양반이 무슨일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지만.....좀 높은데서 떨어졌단다...그래서 허리..무릎...

그런데 다쳐서 또 하루종일 집에만 있더라....술마시고 ...담배나 피우고 앉아 있구...새벽에도 술 심부름

가야되고....ㅎㅎ  그땐 어느집이든 그런 심부름은 비일비재 했겠지만...

그런세월을 몇달 하더니...갑자기 집에오니..아버지가 없더라.....엄마한테 물으니 다시 시골로 갔다고 ..

거기서 머 요양도 하고 또 허드랜 일도 하고 ....시골 할아버지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아버지한테

호통을 친 모양이다..그래서 내려간것 같다...

그때부터 엄마랑 나랑 둘이 생활을 하게 된다....

앞서 예기하지만.....마흔이 다되가는 여자가 사회생할을 해봤자 얼마나 할것이며  벌이가 되봤자 얼마나 되겠는가...

나는 한창 친구들 만나서 놀아야되고...그러자면 돈이 있어야되고   엄마한테 달라고 하면 맨날 없다고 그러고..ㅎㅎ

나중에 되니까...엄마도  지금으로 예길하자면...파트타임..머 그렇게 일을 하더라...그러면 우리집

생활이 더 어려웠을텐데....어린 나는 머 그런거 잘 모르겠고...무조건 이유없이 이것저것 사달라...ㅎㅎ

그러다가 어느날 엄마가 나한테 카세트를 하나 사주더라....우리 세대면 다 알겟지만...요요 카세트....ㅎㅎ

정말 파격적인 선물이었다....정말 있는 집애들만 가지고 있는....그런걸 내가 가지고 잇으니....

그 카세트를 볼려고 친구들도 우리집에 놀러오고 .....

그러던 어느날 학교 마치고 친구들하고 오락실 가는길에 신호등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파란불신호가 와서 건널려고 하는 순간에 옆에 신호받는 차 한대가 잇더라....근데 그 차 안에

엄마랑 좀 낮이 익은 사람하고 차 안에서 다정하게 있더라...나는 그 장면을 보다가 약간 멍때리다가 ..차가

움직일려고 할때 엄마~~~~ 하고 불렀는데...못듣고 그냥 가더라......

친구랑 놀면서도 계속 그 모습은 잊혀지지 않고....

나중에 집에가서 엄마한테 물었다...."엄마 ..아까 엄마봤는데...차 안에서 " 어쩌구 저쩌구.....물었다

근데 오히려 엄마가 더 화를 낸다 ...나보고 잘못봤다고....ㅎㅎ  나도 우겼다...분명히 봤다고...

나보고 미친놈이라고 하면서 ....화를 낸다....

나중에 생각이 났다...그 운전석에 남자가....음.....우리집 주인집에 노부부였다....그냥 점잖은 노부부였다

그사람은 그 노부부 아들이었다....나이는 엄마보다 5살 정도 많았던걸로 기억하고 .....

한참 나중에 안거지만..그사람은 결혼도 했고..자식도 잇고..그런사람이다 ...그런데 이혼을 하진 않았지만..

거의 이혼이나 마찬가지인 ...도장만 안찍었지...그런사람이었어....근데..직업이 무슨 무역을 하는 사람이었을것이다

한번씩 일본에도 가고 ..거의 거기서 정착을 하지만...어쩌다가 부모가 사는 집에서 머무르고...또 그러다가

해외에 나가고 ..머 그런사람이었던거 같애...

 

없던 기억 꺼낼려고 하니 머리아파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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