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야기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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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2:51 조회 948회 댓글 0건본문
안녕하세요...ㅎㅎ
어쨋든 나한테는 사회 첫경험 이다..ㅎㅎ 집 .엄마가 신경쓰여 일을 제대로못한다..진짜로 때리고
그러더라...ㅎㅎ 흠...그리고는 엄마가 왔다 가나 그 이틀 후? 정비공장에 엘란트라 한대가 들어 온다..
그새끼다...그러더니 내쪽으로 힐끔 보더니..사무실로 들어가더라....그리고는 사무실 형이 나한테 오더니
"야...야 임마 ..너 가출했냐..? 어쩐지 이상하다 했다....자식아 너 나이가 몇인데 가출이야....집에 가 임마"
...나는 우물쭈물 거리다가 내 얼마 되지도 않는 물품을챙긴다...." 학교 졸업하고 다시 와...ㅎㅎ "
그러면서 나한테 봉투를 하나 주더라.....십만원이다...고맙다 나한테 잘해줬는데....밖에 나가니 그새끼가
차 앞에 서있다....나는 자연스럽게 그 차를 타야 될것같아서 탄다....그리고는 같이 차를 타고 움직인다.
집으로가겠지...." 밥 먹었어?" 나는 아무말 없다..." 집에 있을때보다 얼굴은 더 좋은것 같네...ㅎㅎ"
안그래도 그새끼 얼굴보면 열받는데 그 와중에 좃같은 소리 한다...그러면서 자기 혼자 존나 시부린다...
" 그저께 엄마 너 만나고 가는 길에 차 안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알아?..가슴을 치고 통곡을 하면서 울더라..
울면서 잠시 정신을 잃는거 같길래 병원가서 링거까지 맞았어 임마...너가 나를 왜 싫어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엄마한테는 절대 그러지마 ..엄마가 너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데....엄마한테는
너 밖에 없어..나랑 같이 있을때도 하루종일 너 예기 밖에 안해..내가 귀찮을정도로 너 예기 밖에 안해...
너가 나를 싫어하는건 그렇다 치고 엄마한테는 절대 그러지마..매일 울어 ..저러다 충격먹어서 죽는다...."
나는 속으로 ..." 니가 옆에잇으면 되잖아 십새끼야..." " 내가 너네 집에 왜 가는줄 알어? 엄마 보고
싶어서 가는거야....내가 엄마한테 정을 안줄려고 했었는데....휴....너 아저씨 가정있는줄 알지..? .
내가 자식같은 놈한테 왜 이런소리 하는지 모르겠다만....너도 내 나이 되면 어느정도 알꺼야...살다보니
정석대로 살아지지가 않더라..난 아직도 정석이 먼지는 잘 모르겠지만..너는 커서 나처럼 살지 마라...
엄마하고 잘지내 엄마옆에는 너밖에 없는데...너가 삐뚤하면 엄마는 어떻게 되겠어...." " 시바 너때문에
삐뚤한거 아냐....십새끼야...." " 엄마하고 잘지내...엄마같은 사람없어....." 머 이런말을 혼자 존나
시부리더라....나는 그냥 듣고만 있다...어느새 집 근처 다왔다...." 내려....집으로 바로 들어갈꺼지...?
나 엄마 회사 들렸다가 ..그러고 갈꺼야...." 그리고는 조용히 간다....십새끼 괜시리 나를 미안하게
만드네.....집에 들어왔다...그래도 이 조금만 방이 집이라고 편안함을 느낀다......엄마가 오는 시간이
가까워 진다.....오면 또 한바탕 해야된다....나는 다락방에서 전투태세를 갖춘다....엄마가 온다....
어느때와 똑같다..그냥 일상생활을 한다....나도 머 일단 휴전이다...그러고는 서로 왔다 갔다 하면서도
침묵에 일관한다.....밤이 어두워 잔다.....나는 내일 학교가는것도 걱정이다....잠이 잘올리가 없다....
그러던중 ..누워서 벽을 보고 있으니...엄마방에서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린다......엄마가 운다...
아....씨 왜 또 울고 지랄이야...나는 관심없을려 한다..... 훌쩍거린다....나는 무관심이다...
...계속 훌쩍거린다....에이 시바 방으로내려간다.......소리지른다..." 내가 머 ...나보고 어쩌라고 ..
엄마 원하는데로 해준 거 아냐....? 엄마도 이불을 박차고 일어난다....같이 소리지른다..." 니가
엄마 원하는거...멀 해줬는데...." (음......한시간정도 싸웠던거 같다......서로 오만 잡소리를 했던거같다..
그래서 대충 요약을 하고 마무리만 쓴다..) " 내가 몇번을 예기했잖아....엄마 혼자두고 도망가지 말라고 ...
몇번을 예기 했잖아....그날 소고기 집 외식하는 날도 엄마가 너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어?....너 그럴때
마다 엄마 가슴찢어진다고 몇번을 예기해...." 나도 받아 친다..." 내가 엄마 얼마나 좋아하는지 뻔히
알면서 내맘 뻔히 알면서 그새끼한테 왜 데려 가는건데....그러고는 내 앞에서그새끼랑 희희낙낙 거리면서
그걸 보는 내 맘이 어떨꺼 같애 .....나한테 잔인하다는 생각은 안들어...? " 그러고는 고개를 떨구면서...
" 내가 아저씨랑 있어서 희희낙락 거렸던거 같애......? " 휴.....그렇게 그냥 우리 두사람은 아무 말없이
조그만 방에서 고요하다....불을 켜놨는데도 나는 엄마가 안보인다....어두운 방을 두사람이 교요하게
그냥 보낸다.....
다음날 학교를 간다....선생이 부른다....머 니가 지금 가출을 해서는 안되니..어쩌니...엄마 혼자 계신데..
니가 잘해야지....어쩌구 저쩌구 설교 좀 듣고 넘어간다....반 애들은 내가 가십거리가 된다....ㅎㅎ
어디 갓엇냐는둥...잠은 어디잤었냐는둥....여자랑 같이 가출했냐는둥....별예기를 다 한다......
그 다음..또 다음날까지 학교 마치고 집에 가는게 부담스럽다.....집에 왔다.....가방을 던지고 눕는다......
아 시바 엄마 오는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다가오냐....내 나름대로 핑계거리를 만드어서 " 오늘 별로 할일도
없는데....저기 약수터나 갔다 올까...." 그러면서 물통을 들고 그냥 나가본다....이래 저래 오락실도 가보고
또 머 ㅎㅎㅎ그냥 머 여기갔다가 ..저기 갔다가 ..해본다...그렇게 지나다가 어떤가게에 시계를 보고 ..
하필이면 그때 시간이 엄마가 버스에서 내릴려는 시간 즈음..이다...또 그냥 그쪽으로 슬~~ 한번 내려가본다.
그러고는 정류장 근처 약국 앞에서 몸을 반정도는 숨겨서 이렇~~게 본다...엄마가 내린다...자기도 그냥
이렇~~게 한번 둘러 본다...그러고는 집쪽으로 향한다...뒤에서 그모습을 보는 나는 엄마 발걸음이 가벼워
보이지가 않는다....그리고는 쉼 호흡 한번하고 크게 용기를 한번 내어 본다..." 어이 ! 아가씨...죽이는데...
시간돼면 쌍화차라도 한잔할까....? 남자친구한테 차였나....왜 그렇게 죽을 상이야...." 엄마가 나를 본다..
" 물통은 뭐야....." " 물통이 머거 중요해 ..지금 지나가는 아가씨 꼬시고 있는 중인데....." 엄마는 그냥
웃는다...그리고는 집으로 걸어간다.....팔짱을끼고 싶은데....그날은 그러면 안될것 같아서 ...그냥 또 아무 말
없이 걸어간다....그리고는 둘이 조그만 밥상에서 밥먹고 그냥 서먹하게 ..엄마는 엄마대로 나는 나대로 ..
그렇게 시간을 보낸다.....
학교에 가기만 하면 애들이 대학예기때문에 분주하다 ....나는 정말 별 관심이 없다....그러데 내 근처에 있던
애가 나하고 머 ..대충 비슷한 수준에 있는 친군데...전문대라도 갈려고 하더라.....나도 전에 엄마가 " 남자는
조그만 대학이라도 나와야지..." 했던 말이 생각이 나서 .....공부를 조금더 해볼까...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학교 ..저기 귓퉁이에 나름 취업반이랍치고 공부보다 취업에 더 관심이 있는 그런 애들만 모아서
따로 반을 하나 구성을 했었다.....그반 애들은 나름 구청인지...머 공공기관에서 주관하는 취업학교에
등교를 하는거다....공짜였고...거기에 자동차 정비 학과가 있었기 때문에 나는 거기 관심이 있었다...
그런데 진로를 조금 바꿔볼려고 해야 겠더라....엄마가 나한테 한 말도 있으니....흠...집에 간다...
가면서 또 엄마 생각을 한다.....그러고는 엄마가 올시간에 정류장으로 간다....엄마가 내린다....
나를 보고는 머 그냥 내쪽으로 걸어 오더라....나도 머 머리 긁적 긁적 거리면서....그냥 있다....엄마도
뻘쭘한지...." 가......" " 응 ..." 조금 걷다가 ...또 약간 용기를 내 본다...." 아가씨 부탁드릴께 있는데.......
팔짱 좀 껴주면 안될까요...." 그러더니 살짝 낀다...." 이왕 하는거 제대로 좀 해줘요.....무슨 데이트가 이래....."
엄마는 피식 웃는다....나 또 한 엄마 웃음에 가슴에 묵은게 쑥..내려가는것 같다...우리는 또 시장에 간다...
한 할머니는 부부가 오랜만에 왔다고 그런다.....엄마도 " 우리 부부싸움햇어요....ㅎㅎ" 그런다....놀랫다
그런 애드립에 내가 다 무안하다....." 엄마 오늘 한잔 하까..? " " 그러던지...." 그리고는 순대사러 간다..
싸니까...ㅎㅎ 그렇게 집에 올라가는데 ..내가 엄마 뒤를 ...뒷태를 쳐다본다....시바 오랜만인가..더럽게 이쁘다.
밥과 한잔하고 ....엄마가 술이 많이 늘었다....다 먹고 엄마는 잘려고 한다...나도 머 한번 쳐다보고 ..책 좀
봐야겠다는 생각에 다락으로 올라간다....시간이 조금 지났다....엄마가 나를 부른다...." 아들...." 헉.....!
순간 나는 천분의 일초도 안되서 야생동물로 바뀐다....ㅎㅎ " 왜 ....ㅎㅎ" " 내려 와봐..." " 젖 줄려고 ...?"
..." 잠깐 내려와봐..." 시바 천분이 일초만에 내려간다...." 왜....? ㅎㅎㅎ" " 그냥 엄마앞에 앉아 봐...
아들....ㅎㅎㅎ 엄마 그 아저씨 이제 오지 말라고 할까...? " " 무슨소리야....? " " 우리 아들이 싫어 하잖아...
아들이 싫어하면 엄마는 안할꺼야.....근데 있잖아.....아저씨 우리 한테 예전부터 고맙게 잘해줬잖아.....
나는 우리 아들이 소고기든 머든 맛잇게 먹고 잇는 걸 보면 엄마는 너무 기분이 좋아...ㅎㅎ 엄마가 못나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아들한테 맛있는것도 못사주고 ...이쁜 옷도 못사주고...엄마 입장에서 한없이 미안해..
근데 엄마가 미안한 부분을 아저씨가 해주니 엄마는 아저씨가 참 고마워........이 집도 그 아저씨가 마련해준거잖아.
....엄마는 그 아저씨한테 차갑게 하면 안되...." 나는 아무소리 못하고 듣기만 한다....그러면서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더라......하..!...맞다....그랬다....그때는 몰랐다....나는 우리집 사정에 안맞게 yoyo 카세트가
있었다...처음 글에 썻듯이 나는 그런카세트가 있었다....근데...그 새끼가 준거였다....나는 당연히
엄마가 사준걸로 알고 있엇다...그리고는 집에 적당한 생활비 명목으로 돈도 줬었다.....어릴때 내가 먹은 과일
..내가 먹은 핫도그 ..얼마 되진 않지만...내가 받은 용돈 ...그 모든게 그 새끼가 어느정도 줬기 때문에
가능 했다.....그랫었다...나는 몰랐지만....엄마 그 예기에...나는 머리가 맑아 진다.....뭔가 잊고 있었던
궁금증이 한꺼번에 풀렸다는 ..머 그런느낌.....신기하더라...머리가 맑아 지더라....갑자기 지난 시간들이
몰려오면서 ...아..~ 그게 그거였구나......머리가 꽤 맑아 진다....나는 머라고 할 말이 없다....내 자신이
너무 작아지면서 또 초라해 진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