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이야기.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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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2:58 조회 498회 댓글 0건본문
지안이는 여고에 갔고.. 난 남녀공학.. 미영이도 남녀공학이었다. 한동안 만나질 못했으니까.. 얘들 얘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난 나름 정신차리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 새로 알게 된 남자애들 몇몇이 만나달라고 했지만.. 만나지 않고 공부했다.가끔 전에 잤던 애들 중에 연락을 시도해 오는 미친 놈도 있었는데, 거의 씹어 버렸고.. 놈들도 새로운 년들을 만나는지 집요하지는 않았다. 보통은 그랬다.한 놈이 꽤나 오래 치근덕거려서.. 지겹고 귀찮아서 함 만나서 대준적이 있었는데..그래봤자 여전히 조르는 건 마찬가지라는 걸 배웠다. 내가 원하는 만남이 아니라면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걸 배웠다.그리고 정말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나의 중학교 시절을 기억하는 찌질이들 몇몇이 내가 좀 나가는 애라는 소문을 냈었고..어설프게 좀 놀았던 떨거지들이 찝적거리는 게 싫어서 공부를 했다. 공부가 좋은건 졸라 힘들게 공부해야 남자 생각이 덜났기 때문이다.사실 이미 그 시절부터 가끔 남자 품이 그립고 그랬다. 좀 일찍 알았던 것 같은데.. 그래도 가능하면 참고 또 참고 그랬는데.. 여름방학이 오기 전에 기말고사 기간이었다.우리학교는 남녀공학이긴 해도 남녀가 반이 달랐는데.. 시험을 보는 동안에는 컨닝을 방지하려고 남녀를 반반 섞어서 시험을 봤다.1학년인 우리는 2학년 오빠들 반과 섞어서 시험을 봐야했고.. 그 때 내가 잠깐 다리를 꼬고 앉았었다.한 오빠가 내 치마 아래로 드러난 다리를 보고 있다는 걸 알았다. 그러자마자 반사적으로 다리를 풀고 치마를 내렸는데..다시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여자들은 남의 시선에 매우 관심이 많기 때문에..여자들이 다리를 보여주고 가슴골을 보여주고 그런 건 죄다 의도한 거다. 한 번은 실수 일 수 있지만, 두번 이상은 절대로 고의다.여자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남의 시선에 대해 생각하는 줄 안다면, 실수로 두 번 이상 자신의 몸을 노출하지는 않는다.난 일부러 다리를 꼬려다 마는 척 하면서 치마가 말려 올라가게 했다. 허벅지가 잔뜩 드러났을 거고.. 오빠의 시선이 머무는 걸 느꼈다.그때 눈치없는 한 년이 다가와 내 치마를 내려주면서 칠칠치 못하다고 나무랐다. 내 다리를 보던 그 오빠의 시선이 자꾸 생각나는 바람에 시험을 조금 잘봤다.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겠지만, 어떤 자극은 다른 집중력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동시에 이런 저런 것들을 신경 쓸 수 있는 여자들에게는 간혹 그렇다. 한가지도 잘 집중하기 힘들어하는 남자들과는 다르다.그런데, 문제는 시험이 끝나고 다음날 시험이 있는데.. 그 시선이 자꾸 생각나고 흥분되게 해서 자위를 해야 했다.그건 시간을 많이 빼앗기기 때문에 좋지 못하다.. 결국 다음날 시험은 좀 망치게 되었는데, 그래도 나를 보던 그 오빠가 잘생겨서..하지만 집에 와서 생각하니 더 짜증났고.. 그 오빠를 생각하며 또 자위를 했다.마지막 시험날엔 시험은 대강 볼 생각으로 오로지 그 오빠만 생각했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의 눈을 피해서 그 오빠에게 일부러 허벅지를 보이게 치마를 당겼다.그 오빠의 시선이 느껴졌었고.. 괜히 의자위에서 비비적거리며 치마가 말려 올라가게 했다.시선을 느끼는 게 장난이 아니었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 때문에 또 다른 오빠들 때문에 오래 그러지는 못했다.마치 실수로 노출한 것처럼 치마를 쓸어내리게 되었었다. 그리고 정말 다행히도 시험이 끝나고 그 오빠가 내게 말을 걸었다.다른 친구들이 부러워 할 정도로 잘생긴 오빠였다. 가까이서 보니까 더 잘생겼다.시험 끝나고 뭐하냐고 같이 영화나 보자고 했는데.. 함 튕겨보지도 못하고 어설프게 고개를 끄덕여버렸다.그 오빠가 정말 기뻐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었다. 난 그 오빠와 영화를 보러 나가기로 했고, 당연히 무척 짧은 치마에 몇번이나 갈등하다가 나시티를 입고 나갔다. 허리를 조금만 숙여도 가슴골이 다 보일만한 나시티 안에 브라만 하나 차고, 짧은 치마에 속치마도 입지 않고 그 오빠를 만나러 나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