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씨 썰 푼다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3:50 조회 373회 댓글 0건본문
현재 졸업반 예비 백수 새끼인데 여기 재밌는 썰들 많아서 그냥 한 번 풀어볼려고ㅎㅎ
신입생 때 그냥 씹창 병신이어서 수강신청 시간 잘못알고 기다리는 시간동안 롤하다 롤도 말아먹고 내 시간표도 말아먹었다 어쩔 수 없이 좇같은 교양 줍줍해서 어찌어찌 수업 들어갔는데 와 시부랄 같은 과 애들 아무도 없더라 진짜 수업이 1분 1초가 거의 말년 병장의 1분 1초였다 매 수업 시간마다 폰 보고 페북하고 그 지랄 떨다 졸리면 처자고 그러다보니 먼가 강의실에서 더 소외되는 기분이더라 그러다 이제 교수가 조별과제를 내주는데 테마를 정해줘서 자기가 가고 싶은 곳을 가라는거야 그리고 나서 자기가 인원 조정 따로 한다고 머 나야 아무 생각 없이 환경보호? 하튼 그런 게 눈에 보여서 그거 선택하고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있는데 막 교수가 어찌어찌 해서 다 정리됐다고 테마랑 조원들을 불러주고 같이 앉아서 인사하라는거 속으로 시발년 왜 지랄이야 어차피 탈주할건데 궁시렁 거리면서 조원들한테는 존나 가식적인 미소를 하고 자기소개를 간략히 하는데 나, 다른과 여자애 신입생, 다른과 복학생, 다른과 여자선배 이리 2대2로 남여 성비 ㅅㅌㅊ 치는거 솔직히 여자애들 외모도 ㅍㅌ 이상이었고 제일 중요한 건 다른과 여자선배가 ㄹㅇ 존예였다. 그래서 이제 과제 어케 할꺼냐 하는데 머 ㅅㅂ 내가 어찌알아 수업도 안 듣고 매일 술 퍼마시고 클럽 아님 감주만 처제끼는데 그렇다고 난 몰라요 할 수는 없잖아?걍 존나 짜졌다 그러니까 여자선배가 자기가 조장 할테니 부탁한 거 열심히 좀 해달라고 하길레 ㅅㅂ 존나 충성 했다. 매일 조모임 나가서 존나 이건 이렇게 하는게 더 좋지 않아요? 등 난 일개미보다 더한 공산당 노예 개미다라는 느낌으로 조별과제를 인생 과업으로 생각하고 나니 여자선배가 흡족한지 존나게 칭찬해주더라 ㅅㅂ 그냥 노예 새끼들 당근 주는거나 마찬가지인데 그 땐 멋 모르고 조빠지게 했다 하튼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지더라 그래서 조모임 끝나고 밥 먹거나 좀 늦게 끝나면 가볍게 맥주도 한 잔하고 그랬다. 근데 문제는 시발 신입생년 이 년이 자꾸 눈치 없게 언니 저도 같이 가도 돼요? 야 ㅇㅇ아 나도 같이 가도 돼? 이러길레 이 썅년이 어딜 자꾸 기어와 좀 꺼저 미칀 넌 아싸냐? 친구 없냐? 제발 꺼저라를 아웃사이더 마냥 내뱉고 싶었지만 존예 여신 선배한테 나쁜 인상 심어주기 그래서 걍 가만히 있으니 그 선배가 그래 XX도 와 다 같이 친해지면 좋지ㅎㅎ 휴 시바 그렇게 3이서 거의 매일 밥 아님 술을 마셨던거 같다 2주 기간 동안 그리 자주 보고 그러다 보니 좋아지는데 고백을 어케 해 존나 썸씽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결국 조별 과제는 그렇게 마무리 되고 당연히 결과물도 좋았어 그럼 머해 ㅅㅂ 난 그 선배랑 연애의 결과물을 내고 싶었는데 그렇게 수업은 마무리 되고 난 착잡한 마음에 친구들이랑 술을 퍼마셨지 조별과제 한다고 오랜 만에 만난 것도 있고 기분도 ㅈ같고 하튼 그리 오지게 술을 퍼마시니 취기가 이빠이 오르고 친구들한테 얘기를 하니 친구 중 한명이 그냥 질러버리라고 아무것도 못 하는 것 보다 하고 후회하는게 좋을 거 라는 개헛소리를 지껄이는데 나란 미칀새끼는 그거에 솔깃해서 아 맞아 머라도 해야 후회가 덜 남겠지 하고 앰창새끼들끼리 머라 보낼까 라는 주제로 오랜 회의 끝에 자주보다보니 되게 호감 생기고 더 알아가고 싶다 마음 있으면 내일 같이 대학로 가서 연극 보자 이런식으로 보냄 근데 존나 칼답으로 헐? 진짜 그래 그러자 예매는 내가 할게 밥은 너가 사 ㅎㅎ 대충 이런식으로 와서 좋다고 술을 처마시고 장렬히 전사했다 근데 그 다음날 일어나니 ㅅㅂ 내가 톡 보낸게 선배가 아니라 그 다른과 신입생이더라 미칀 둘다 프사도 없었고 나도 취했었고
쓰다보니 은근 오래걸리네 좀 있다가 다음편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