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엄마에게 동정을 줬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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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9:29 조회 4,063회 댓글 0건본문
친구 엄마랑 친구네 집에서 관계를 했어.
첫 관계는 거실 쇼파 위에서 시작했는데
생각만큼 순조롭지는 않았어.
분명, 친구 어머니로 부터 느낌을 받았고 내 입술을 음미하듯 키스를받아 줬거든. 혀 깨물릴까봐 쫄았는데.
처음에는 거리를 두기 위해 어머니가 꼭 쥐고 있었던 내 옷자락에도 힘이 빠지는게 느껴지면서
그리고 곧 폭신한 가슴이 내 밑가슴에 닿으며
잠깐…어머…
우리는 쇼파위에 마주 앉은 채로 첫 키스를 나누다 영화의 장면같이
서서히 뒤로 넘어가는 친구 어머니를 따라 몸이 하나로 포개졌어..
여기까지는 본능에 충실하며 잘 온 것 같은데 더 이상은 모르겠더라.
야동으로만 봤지, 해본게 있어야지.
긴장감에 공황을 느끼며 밑에서 어머니가 내게 뭐라고 하며 손짓을 하건 아무 감촉도 없었고 무슨 말을 내게 하는데들리지도 않는 것 같았어.
나중에 보니 내 어께에 손톱에 깊이 패인 상처가 있었는데.
아아~하아~제발~그만..여기서…
내 귓가에 간청하는 듯한 친구 어머니의 목소리가 격한 숨소리에 섞여 들렸고
그제서야 친구 어머니가 요동치듯이 온 몸을 비틀어 대며 내 밑에서 빠져나가려 저항을 하고 있는 것을 알았어.
딱, 강간과 미수의 양갈래로 가는 순간이었던 것 같아.
그런데 난 힘만 세었지 허당. 더 이상은 모르겠더라.
이미 키스한것만으로도 난 강간범이 된듯 덜컥 겁이 나 있었거든.
허겁지것 치맛속으로 들어간 블라우스를 티슈 뽑듯이 빼보려 하였지만 뿌직 하고 옷감터지는 소리에 멈짓 해버렸어.
총체적 난국…
내가 머뭇거리기 시작하자 친구 어머니의 반항도 잦아들면서
하아~하아~
계속 들숨과 날숨을 격하게 반복하시면서 겁먹은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 볼뿐 아무 말도 못하셨어.
처음 어떻게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상황마저 감당이 안되니,
나는 후회스러움에 한숨을 푸욱 내쉬면서 고개를 돌렸어.
친구 어머니 얼굴을 똑바로 못보겠더라.
이런거 안되는거 알지?
멈칫 하는 내 모습에서 타이밍을 읽으신듯 친구 어머니게 숨을 고르다가 내게 말했어.
예전부터 다른 어머니과 달리 존댓말을 쓰셨는데, 이번에는 나를 아이처럼타이르듯이 반발로 말하는거야.
나도 전세 역전임을 감지했어. 한마디로 인생 좆되는 순간, 실전은 곧 철창행이라는 교훈을 뼈져리게 느꼈다.
양 미간을 찌뿌리시며 밑에서 나를 올려 보시는 어머니와 눈이 마주치는데
죄인이 된 심정이었어.
최송해요. 저 처음인데…그만…
처음? 뭘?
처음, 실수라고 없던 일이 될 수 없다며, 기분나쁘게 밑에서 쏘아 붙이시는데, 진솔하게 사과하며 일단 어머니를내 밑에서 풀어 드려야 할 생각도 못하고 난 계속 멀뚱하게 위에서 움직이지 못했어.
당장이라도 공중부양하여 이 집 현관을 박차고 도망가고 싶은 심정인데 말이야.
.
그런데…
풋-!~장깐… 처..처음?
친구 어머니가 어처구니 없다는 듯이 입막고 웃을을 참으시다가
호~호~호~ 하며 아줌마 특유의 특유의 파안대소를 터트리시는 거야
어쩐지… 라고 뭔가 감이 온듯 나를 살짝 밀고는 깔렸던 몸을 내 밑에서 빼내셨어..
내 생애 20년동안 남자 역할을 한번도 못해 봤는데, 생물학적으로 동정, 사회적으로는 아다였어.
그런데 인생 첫 샷을 친구 어머니의 강간 미수라니… 이제 쪽팔림을떠나 허탈함과 사법처리에 대한 공포감의 전율까지 느껴졌어.
이래서 무릎꿇고 싹싹 빌어야 하는구나!
라는 깨달음이 번쩍 뇌리를 스쳐지나 갔어.
나를 남자로 생각하지도 않으시는데 왜 나만 착각하고 있었지?
나로 말하자면
고등학교 1학년 초 까지는 전교에서 알아주는 좆돼지였어.
볼따구니부터 아랫뱃살까지 걸을 때 마다 보폭에 맞춰 온몸이 출렁거리는 완전체 돼지였거든.
여자애들 중 짖꿎은 애들은 꼭 마시멜로우 같다며 나 출렁이는 살들을 찔러보기기도 하고 가슴에 달고 다니고 싶다며좀 떼달라고 장난치던 뇬들도 있었어.
또래들에세 마스코트 취급을 받으며 나름 주목은 받았지만 남자로 대해준 여자애들은 거의 없었어.
비만의 원인을 모르겠지만 굶어도 잘 안빠지는 살집에 나름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아무 생각없이 사시는 우리 어머니는 크다 보면 다 살이 빠진다며 대수롭게 보지 않으셨고, 오히려 굶으면 속버린다며 세끼를 꼬박 챙겨 먹으라고 아들 염장만 지르셨지. .
그런데 은근 아줌마들은 나를 좋아하셨어.
울 어머니 말로는 학교 엄마들 중 나를 모르는 엄마가 없다는거야.
그리고 아들 건강하게 키웠다고 부러워하고….
나는 옆으로만 퍼진 것 뿐 아니라 위로도 길쭉했었거든.
키가 거의 190에 육박, 얼핏처음보면 거대한 덩치의 위압감과 함께 한없이 순딩한 얼굴을 한 이질적인 느낌이라 날 귀여워 하는 엄마들이 많았어.
뭘 먹어서 이렇게 키가 크냐며
어른되면 다 살빠진다며
내게 칭찬과 희망을 주시고
울 아들은 너무 안먹어서 속상하다며
나를 동경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엄마들도 있었어.
그래서인가?
난 늘 동급의 여자애들 보다 아줌마, 엄마들이 더 편하게 느껴졌어.
그리고 개중에 반 학급회장이었던 도진이의 어머니가 눈에 들어 왔던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