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번째 소개팅 후기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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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3-14 00:22 조회 4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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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때는 어제 7시30분에 저녁먹고 만나자해서 집에서 햇반에 어제 남은 간장치킨이랑 먹고 카페로 나갔다. 정확히 30분기다렸다. 난 또 일부러 늦게와서 뛰어온걸 보여줌으로서 노력을 어필하는 스킬이라도 쓰는줄 알았지. 나도 그스킬자주쓰거든.근데 ㅅㅂ들어오는데 하이힐 끈과끈사이에 살 존나튀어나오면서 또각또각 걸어오는거임. 거기서 1차빡쳤지만 일주일뒤에 김치녀 보댕이 존나때릴거 상상하면서 참았지. 주문안하세요?물어보니까 존나 똥질겅질겅 씹은표정으로 안..시켰어요?이지랄하는거야. 그래서 그때부터 김치녀페티쉬는 잠깐 접어두고 이년 골탕먹일 생각만 했지. 아니나다를까 차뭐에요 집잘산다는데 얼마나잘살아요 이지랄 보방귀 존나껴대는거. 그래서 시발 나도 질수없어서 제가 좋아하는 소설주인공 닮았네요 하니까 꾸륵꾸잉거리면서 ㅋ누구요? 이지랄하는거야 그래서 거지공주요라 하고 아이스티 한잔 빠는데너네 그느낌 아냐? 복싱배운애랑 싸울때 처음맞을때 존나 허세부리면서 하!하!하는데 갑자기 주먹들어와서 시야도 잘안보이고 얼얼해서 아프지도 않는 어안 벙벙한상태. 딱 그때처럼 빨대물자마자 물세례맞고 싸대기맞는거야 ㅅㅂ..존나 벙벙한데 그래도 상황파악하고 나도 마시던거 대가리에꽂고 면상애 잽박았다. 그년은 물뿌리면 드라마처럼 물맞은사람이 허..하면서 가만히 있을줄알았나봐.맞자마자 엎어지면서 땅에서 막 기더라(솔직히 엉덩이 나한테 내밀고 있어서 꼴렸다 ㅅㅂ김치녀페티쉬고쳐야되는데그리고 정확히 15분뒤에 경찰서갔다.
Ps.면상후릴때 손에 묻은 콧물이랑 침 기분좋았음
Ps.면상후릴때 손에 묻은 콧물이랑 침 기분좋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