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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자친구 만난 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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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0:55 조회 92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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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겨울이었다. 그냥 겨울이 아닌 존나 겨울,
얼굴이 바람에 쓸려 마치 피가 나는듯 아려오는 어느 날이었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의 생일이었는데, 어떤 사전협의된 내용도 없이 그 날 삘받아서 약속을 잡고
우리 회사와 그 친구 직장의 중간지점에서 만났다.

마침 저녁때라 바로 술먹으러 들어갔다. 이왕이면 여자가 많은곳을 찾고싶었으나,
첨보는 동네라 그런건 모르겠어서 그냥 내 또래 사람들 많은 술집으로 들어갔고,
안주를 뭐먹을지 고민에 고민에 고민끝에 차돌박이 숙주볶음을 시켰던 기억이 난다.


난 안주시킬때 이왕이면 최고의 선택으로 후회없이 존나 맛있는걸 먹기위해 고민 많이하는 스타일임.
그리고 우리가 뭐 먹을지 존나 고민하던 모습을 언제 앉은지도 모를 옆자리에서 백인 여자 2명이서 구경하고 있었는지,
주문하고 만족스런 표정으로 주위 스캔하던 도중 눈이 마주치고 날보며 웃더라. 설렜다.
확실히 이뻤거든. 뭐 니들이 생각하는 러시아녀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나는 러시아녀하면 슬렌더가 떠올랐다) 굉장히 글래머러스했다.
뚱뚱하거나 통통하지는 않았다. 
그 당시 몸매까지 훑어본건 아니고 그냥 얼굴만 보고 와 ㅈㄴ 이쁘다고 생각했음.

물론 내가 첨으로 백인여자와 눈이 마주쳐 눈인사를 주고받았지만, 내 표정에 설레는 표정을 드러내지 않았다.
속으로는 2대, 3대 상속까지 생각하고 있었으나 포커페이스 유지하며 쿨하게 친구한테 야! 쌈배하나 피러가자! 하고 담배피러 흡연실로갔음. 
그리고 흡연실에서 친구에게 ㅈ떨리는 목소리로 니 생일도 생일인데 백인녀가 나 좋아하는것 같다고 설레발 오지게 쳤다.
자리로 돌아와서 친구도 그 테이블을 의식하기 시작했고 우리는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으로 서로 이야기를 해도 이야기를 하는것이 아닌,모든 신경을 귀에 집중시켜 그쪽으로 뒀다. 노래소리때문에 잘 들리지도 않았음
그러다가 문득 깨닳은게 목소리를 들어도 못알아듣는 사실이었다. 계속 늬씔느프스키 레반도프스키 이러는데
신경써봐야 우리한텐 뭐 없겠구나 싶어서 그냥 아이컨택이나 노리고 계속 째려봤다.
그러다가 그 여자가 두리번거리다가 우리한테 다가와서 한쿡말로 메뉴판 보여주면서
'이커 뭐슨 고기에요?' 메뉴는 알고있었더라,근데 안에 들어가는 고기가 무슨고긴지 궁금해서 물어보더라고.
영어로 친절히 답해줬더니 영어 못한다더라. 
한국말로 이건 소, 이건 돼지의 어떤부위다 바디랭기지로 알려줬더니 우리꺼 안주 보면서 이건 뭐냐고 묻길래, 이거 맛있다고, 근데 지금 물어보신것도 굉장히 맛있다고 두개 시키시기 좀 그러면 같이 드시는거 어떻냐고 물어봤다.
못알아듣더라.
'이것도 맛있고 이것도 맛있어 우리랑 같이?' 라고 얘기하니까 이해했음.
그렇게 합석했다.

여기까지 9시 좀 넘을 시간이었다. 우리는 너무 재밌고 즐거웠음. 한국말을 잘은 못하는데 의사소통은 잘 됬거든. 진상짓은 절대 생각하지 않았다.
그 친구한테 있어서는 내가 유일한 한국 남자가 아닐지도 모르겠으나, 내가 잘못하면 그 친구의 인식속에는 한국 남자의 이미지가 잘못 자리잡히기 때문에
한국 대표로써 가슴에 태극기를 달았다는 심정으로 매너있게 대했다.
대화하며 친해지다가, 자리를 옮겼는데 준코같은 노래주점으로 갔다. 친구는 가수, 나는 작곡가가 꿈이었던
적도 있어서 노래를 둘다 일반적으로 봤을 땐 어느정도 좀 하는 수준이라 뉴페이스 여자가 있는 자리라면
반드시 데리고 갔음.

거기서 나랑 처음 눈마주쳤던 여자애 둘이 앉고 내 친구랑 다른 여자애는 걔네끼리 앉게 되었음.
아무래도 자리가 쇼파같이 푹신푹신한 곳이라 날씨도 추운김에 술을 한잔 두잔 먹을때마다 점점 가깝게 앉았다. 그리고 어느 순간 서로 완전 껴안고 있게 되었고 그 친구도 취했는지
손을 자꾸 이쪽(그쪽 맞다.)으로 두길래, 아직 안된다며 말렸다.
아직 안된다니까 엄청웃더라. 나중에들어보니 ㅂㄱ가 안됬다는건줄 알았다고 하더라. 물론 ㅂㄱ안됫었는데 굳이 그얘기는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키스하고 쮸쮸어택도 조금씩 함.
시간 가는지 몰랐다. 대학교 어학당 다니는 친구들이었고, 다른여자애는 우즈벡사람이었다.
나이는 나보다 2살 많은 사람이 내 파트너
1살많은 우즈벡여자애는 친구 파트너 였음.
재미지게 놀다가 
시간을 보니 5시더라. 출근까지 생각한다면 일은 절대 못치루겠더라. 그래서 아쉬운 맘을 뒤로하고 집까지 데려다주고( 집앞에서 또 키스함 개굳이었음.)
이틀 후에 둘이서 만나자는 약속과함께 번호를 주고받고,
회사로 바로출근해서 조금 눈을 붙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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