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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 짝사랑 통해서 겨드랑이 페티쉬 생긴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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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1:11 조회 88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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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짝사랑하던 여사친이 키 나보다 조금 작고 (당시 본인키 175) 쭉쭉빵빵 뽀얀피부의 육덕몸매였다


원래 오키타 안리같은 가슴크고 허벅지 굵고 허리는 얇은 육덕 스타일에 털털하지만 


때론 애교도 부릴줄 아는 상여자 스타일을 좋아하는지라 첫눈에 보고 반함


동아리 일로 어느정도 친해지고 여차저차 친분을 쌓아 나가다가


밤12시에 뜬금없이 전화와서 심심하고 대학때문에 머리아프다고 찡찡거리길래


너무 귀여워서 맞장구쳐주다가 배고프단 얘기도 나오고 야식 얘기나왔다


내가 넌 좀 더 먹어야돼! 했더니 걔가 구라치지 말라면서 지금 통통해서 짜증난다고 투정부림 ㅅㅂ 귀여워 죽는줄 알았다


사실 아주 조금은 통통하긴 했지 ㅋㅋㅋㅋㅋ 근데 그 육덕진게 매력인걸...


생긴것도 예쁘장한 뮬란 닮은데다가 성격도, 몸매도 내 이상형이어서 진짜 간쓸개 다빼줄것처럼 잘해줬다


꽤 오랫동안 같은 학원엘 다녔는데 여름에 걔가 위에는 살짝 헐렁한 흰티입고오고 바지는 딱달라붙는 돌핀팬츠입고왔었다 퍄퍄..


흰티도 살짝 얇아서 안에 언뜻 브라도 비치고 그 육덕진 허벅지에 잘빠진 다리 보느라 공부하느라 꼴리고 집중안되서 뒤지는 줄 알았다


그러다가 걔가 뒤 돌아보면서


oo아~ (내이름) 부르면서 옆머리였나 앞머리였나를 위로 쓸어올리는데


헐렁한 소매 사이로 뽀얀 살과 하얀색 브라하고 살짝 난 겨드랑이털보고 진짜 미치는 줄 알았다


진짜 너무 예뻤다.... 시발..


그렇게 졸업할때까지 짝사랑하다가 졸업 후에 만나서 술마셨는데


시발 확실히 여자애들이 눈치가 빠른지 내가 지 좋아하는 줄 알고 있었단다...ㅅㅂ


그래서 내가 시발 그럼 왜 아무런 표시도 안했냐,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라고 얘기해줘여 될거 아니냐고 역정부렸더니


걔가 뜬금 내가 몰랐던 썰을 풀더라..


본인하고 진짜 친한 여사친이 4명정도 있었는데 걔내들이 나모르게 자기한테 와서 다리놓으려고 하길래 부담스러워서 그냥 oo이는(본인) 좋은 친구지~했더니 


내 여사친들이 뒤에가서 여우같다고, 착한 oo이 갖고 놀았다고 뒷다마 까길래 그때 솔직히 정떨어져서 그냥 내가 싫었다더라..


그런데 자기가 생각해도 내가 다리 놔달라 그런것도 아니고 여자애들이 그냥 그런거니까 아무 일 없었던것처럼 대한거라고 얘기함..


그래서 내가 만약 직접 고백했으면 받아줬을거냐고 물어봤는데


그건 모르겠다고 너혹시 아직 나 좋아하냐고 놀리듯이 말하길래


뭔가 씁쓸하고 아쉽고 나 자신한테 화나서 나도 멋쩍게 웃으면서 소주 원샷하고 대답은 어물쩡하게 넘겼다...


그렇게 그냥 좋은 친구로 아직까지 지낸다


시발년아 진심으로 사랑했다..지금도 사랑하는진 잘모르겠는데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지금도 너가 너무 좋다... 너 졸업하고 계속 남친없는거 내가 다 아는데 나한테 오면 진짜 잘해줄게.. 그리고 나 너 좋아했던거 가지고 좀 놀리지 마라..초딩도 아니고ㅅㅂ 남의 진심가지고 놀리면 좋냐 존나 쪽팔리구만..






게이들아 사랑에도 타이밍이 있더라.. 행운은 용기 있는 자를 좋아한다고 하니 지금 짝사랑하고 있는 친한 여자애가 있다면 후회하더라도 질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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