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에서 되치기 당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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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1:15 조회 402회 댓글 0건본문
삼십대 초반 남자고 개인사업을 좀 오래해왔어.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날 괜찮은 여자를 만나고싶은데
이리저리 애써봐도 주변에선 몇년동안 연이 안생겨
결혼정보업체(듀오나 가연같은곳은 일반 결정사 아니고 기독교관련) 가입을 하게 되었네.
연봉,신상정보, 키, 사진 같은거 기재하고 가입만해놓고 바빠서 한동안 신경못썼는데
갑자기 얼마전 매니저통해 연락이왔어
여자회원사진 보여주면서 이분이 너한테 호감이있다는데 한번 만나볼래? 이런식
사진봤는데 엄청 괜찮았고 집도 좋은동네살고 프로필에 취미 성향 이런거도 왠지 나랑 비슷한거 같아 고민좀 하다 오케이했지
그랬더니 매니저가 양쪽에서 오케이해서 만남 주선해줄테니 주선비 입금해달라더군.
금액이 내입장에선 딱히 큰돈은 아니라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입금하고 연락처 받고 매니저가 알려준 위치 장소에서
소개팅 ㄱㄱ했음
사진에 비해서 실물이 약간 아쉽고 성형티가 좀나긴했지만. 그정도 조건 성격이면 나한테 과분하다 생각들었음
첫만남인데도 얘기가 엄청 잘통해서 늦은시간까지 대화하다 에프터도 잡음.
에프터는 좀 늦게잡았어 소개녀가 바로다음주에 해외여행 가기로 했다해서 다녀와서 보기로해서 일주일 건너뛰고 그다음주 주말에 다시 보기로.
암튼 여행가기전까지 연락 잘주고받다가. 소개녀가 여행을가고. 귀국날이 되었는데. 연락이 없음.
여행가기전에 내가 잘다녀오라고 카톡보내는것도 계속 안읽.
다음날도 안읽.
혹시나해서 모른척하고 한번 더 보냈더니 갑자기 카톡이 바로 단답형으로 오다가
내가 에프터 얘기하니까 읽씹하고 잠수.
딱 느낌이 왔어
보통 결정사들이 기본으로 쓰는수법인데.
가입회원말고 매니저 지인이나 알바고용해서 (외모,조건 괜찮은) 만남 내보내서 주선비 챙기고
연락끊게 시키는..
딱봐도 빼박이라 빡쳐서 해당업체 게시판에다가 알바쓴거 티난다고 비방성 글 퍼부었음.
그리고 매니저한테 얘 연락끊은거같으니 다음사람 매칭해주되 하기전에
얘가 왜 연락끊은건지 이유나 알고싶다 클레임 넣음
그랬더니 매니저가 바로 알아보고 피드백준다함.
근데 내가 이얘기하고 몇시간 안지나서 갑자기 전 소개녀한테 연락이옴 ㅋㅋ
이번주 금요일날 만나자고
느낌이 찝찝했지만 혹시나해서 약속잡고 만나봄
자기가 여행갔다오고 시차적응도 안되서 계속 자느라 연락이 잘안되었었다 몸도 안좋고 다시 적응해가는중이다 하면서
에프터도 무난히 끝내고, 그뒤로 그전처럼 다시 연락 잘되고 분위기 좋게 흘러감.
뭔가 이상하긴했지만 그냥 일단 이여자가 괜찮아서 그리고 대화하는데 계속 진심이느껴져서 계속 몇번 더만나고 결국 사귀게됨.
사귀기로한 다음날 아침
갑자기 매니저한테 연락이옴
혹시 게시판에 비방성글 쓴거 너냐? 이런식으로
그래서 양심에 찔려서 사실인정하고 사과 하고 글지웠음
혹시 그글로 사업 피해봤으면 해당내용에 대해서 피해보상까지 해주겠다 했음
(사실 소개녀랑 잘되서 내가 좀 오바한게있음)
그래서 일단락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그얘기하고나서 몇시간되지않아 갑자기 상대 여자한테 연락이옴
내가 쓴글봤고 더이상 나 못만날거같다 하고 이별통보.끝.
뭔가 느낌이 ㅋ
물론 당시 정황상 그글쓴 닉네임 시간대 내용설명 이런게 딱 나인게 티가나긴했고
거기다 그런 똥글쓴게 애초에 내잘못이긴하지만.
왜 일주일넘게 방치되어있던글에 아무말도 안하고잇다가
소개녀랑 사귀기로 하니까 갑자기 연락해서 딴지건것하며,
뭔가 매니저랑 그여자랑 같이 연락오는 타이밍도 그렇고 자꾸 뭔가 둘이서 짜고
날 가지고 논다는 느낌이 계속 들수밖에 없었어
후
암튼 지금 현자타임 상태인데.
이번일로 느낀게
1. 인터넷에서 함부로 씨부리지말자.
2. 결정사따위로 사람을 만날 생각하지말자.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날 괜찮은 여자를 만나고싶은데
이리저리 애써봐도 주변에선 몇년동안 연이 안생겨
결혼정보업체(듀오나 가연같은곳은 일반 결정사 아니고 기독교관련) 가입을 하게 되었네.
연봉,신상정보, 키, 사진 같은거 기재하고 가입만해놓고 바빠서 한동안 신경못썼는데
갑자기 얼마전 매니저통해 연락이왔어
여자회원사진 보여주면서 이분이 너한테 호감이있다는데 한번 만나볼래? 이런식
사진봤는데 엄청 괜찮았고 집도 좋은동네살고 프로필에 취미 성향 이런거도 왠지 나랑 비슷한거 같아 고민좀 하다 오케이했지
그랬더니 매니저가 양쪽에서 오케이해서 만남 주선해줄테니 주선비 입금해달라더군.
금액이 내입장에선 딱히 큰돈은 아니라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입금하고 연락처 받고 매니저가 알려준 위치 장소에서
소개팅 ㄱㄱ했음
사진에 비해서 실물이 약간 아쉽고 성형티가 좀나긴했지만. 그정도 조건 성격이면 나한테 과분하다 생각들었음
첫만남인데도 얘기가 엄청 잘통해서 늦은시간까지 대화하다 에프터도 잡음.
에프터는 좀 늦게잡았어 소개녀가 바로다음주에 해외여행 가기로 했다해서 다녀와서 보기로해서 일주일 건너뛰고 그다음주 주말에 다시 보기로.
암튼 여행가기전까지 연락 잘주고받다가. 소개녀가 여행을가고. 귀국날이 되었는데. 연락이 없음.
여행가기전에 내가 잘다녀오라고 카톡보내는것도 계속 안읽.
다음날도 안읽.
혹시나해서 모른척하고 한번 더 보냈더니 갑자기 카톡이 바로 단답형으로 오다가
내가 에프터 얘기하니까 읽씹하고 잠수.
딱 느낌이 왔어
보통 결정사들이 기본으로 쓰는수법인데.
가입회원말고 매니저 지인이나 알바고용해서 (외모,조건 괜찮은) 만남 내보내서 주선비 챙기고
연락끊게 시키는..
딱봐도 빼박이라 빡쳐서 해당업체 게시판에다가 알바쓴거 티난다고 비방성 글 퍼부었음.
그리고 매니저한테 얘 연락끊은거같으니 다음사람 매칭해주되 하기전에
얘가 왜 연락끊은건지 이유나 알고싶다 클레임 넣음
그랬더니 매니저가 바로 알아보고 피드백준다함.
근데 내가 이얘기하고 몇시간 안지나서 갑자기 전 소개녀한테 연락이옴 ㅋㅋ
이번주 금요일날 만나자고
느낌이 찝찝했지만 혹시나해서 약속잡고 만나봄
자기가 여행갔다오고 시차적응도 안되서 계속 자느라 연락이 잘안되었었다 몸도 안좋고 다시 적응해가는중이다 하면서
에프터도 무난히 끝내고, 그뒤로 그전처럼 다시 연락 잘되고 분위기 좋게 흘러감.
뭔가 이상하긴했지만 그냥 일단 이여자가 괜찮아서 그리고 대화하는데 계속 진심이느껴져서 계속 몇번 더만나고 결국 사귀게됨.
사귀기로한 다음날 아침
갑자기 매니저한테 연락이옴
혹시 게시판에 비방성글 쓴거 너냐? 이런식으로
그래서 양심에 찔려서 사실인정하고 사과 하고 글지웠음
혹시 그글로 사업 피해봤으면 해당내용에 대해서 피해보상까지 해주겠다 했음
(사실 소개녀랑 잘되서 내가 좀 오바한게있음)
그래서 일단락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그얘기하고나서 몇시간되지않아 갑자기 상대 여자한테 연락이옴
내가 쓴글봤고 더이상 나 못만날거같다 하고 이별통보.끝.
뭔가 느낌이 ㅋ
물론 당시 정황상 그글쓴 닉네임 시간대 내용설명 이런게 딱 나인게 티가나긴했고
거기다 그런 똥글쓴게 애초에 내잘못이긴하지만.
왜 일주일넘게 방치되어있던글에 아무말도 안하고잇다가
소개녀랑 사귀기로 하니까 갑자기 연락해서 딴지건것하며,
뭔가 매니저랑 그여자랑 같이 연락오는 타이밍도 그렇고 자꾸 뭔가 둘이서 짜고
날 가지고 논다는 느낌이 계속 들수밖에 없었어
후
암튼 지금 현자타임 상태인데.
이번일로 느낀게
1. 인터넷에서 함부로 씨부리지말자.
2. 결정사따위로 사람을 만날 생각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