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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던 여자랑 황당하게 하게된 썰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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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1:20 조회 53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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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과외알바할 때 수업 끝나면 저녁 8시쯤 됐었는데

집 가다가 편의점에서 캔맥주 하나 사서 밤에 혼자 홀짝거리는게 인생의 낙이었음.

그 날도 클라우드 하나 사서 신호등을 기다리는데 날씨도 선선하고 기분이 좋아서 나도 모르게 휘파람을 존나 열심히 불렀음.

내가 영드 왕좌의게임을 좋아하는데 무슨 오타쿠 마냥 그거 ost를 휘파람 열창하고 있는데

뒤에서 킥킥 거리는 소리가 남

당연히 주변에 아무도 없는줄 알고 휘파람 쎄게 불었던건데 웬 여자가 있었음

내가 돌아봤다가 당황해서 병신같이 '아 죄송합니다..' 이랬음

여자는 체구가 좀 작고 피부는 겁나 하얗고 모자 썼는데 약간 동네 노는 누나 같은 느낌이었음

여자가 계속 킥킥거리면서 '왕좌의게임 보시나봐요' 라고 하면서 왕겜 얘기를 좀 하게됌

근데 내가 솔직히 그거를 거의 오타쿠 수준으로 좋아해서.. 여자가 헷갈려하는거 다 대답해줌

건널목 건넜는데 가는 방향이 비슷해서 한 3분 더 같이 걸음

내가 먼저 골목쪽으로 빠지게 됐는데 '저 이쪽으로 들어가야돼요' 하니까 둘 다 서서 약간의 정적이 생겼음

나도 아쉬웠지만 여자도 아쉬워하는 눈치길래 바로 폰 번호 물어보고 헤어짐


집에 가자마자 카톡했는데 여자도 금방 도착했다함

카톡으로 서로 자기소개(?)도 하고 자연스레 이야기하게 됌 (이하 여자=왕겜녀)

왕겜녀는 나보다 2살 어렸고 휴학하고 알바하면서 노는 중이었음

아까 맥주 사간거 집에서 먹냐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하니까 자기도 먹고 싶다함

내가 왕겜 보면서 먹는게 내 행복이라고 하니까 ㅇㅈ하면서 맞장구침

그렇게 그냥 잡톡하다가 왕겜 볼때 어디서 보냐고 하길래 난 토렌트로 받아서 본다함

왕겜녀는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보는데 화질도 안 좋고 끊겨서 짱난다함

나는 심심하면 다시 돌려볼라고 다 저장해놓는다고 하니까 놀러가야겠다함

아무 생각없이 '맥주 좋아하면 하나 사와 안주는 있어' 라고 하니까 진짜로 오겠다하네?

얼마나 걸리냐하니까 '바로가지뭐 한 십분?' 이래서 알겠다하고 집을 후다닥 치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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