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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1:24 조회 46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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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는... 2년 전 쯤 이려나...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지만,
분명했던건 그 시기에 새벽 공기가 쌀쌀했던 것 같다.


 어느 날과 다르지 않게 그 날 새벽에도 어플을 하고 있었다. 누군가와 만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기 때문에.
 여자친구 없냐고?? 있다. 그것도 몇 년 사귄 여자친구 있다.여자친구 있다는 사실이 이 글을 읽는 이들에게 불편함을 준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 당시 내게 있어서 섹파에 대한 환상은 너무나도 컸기 때문에 여자친구의 존재가 큰 문제는 아니였던 것 같다.
 나는 충청도에 살고 있다. 하지만 어플에서 같은 동네나 같은 도시 사람 찾기는 쉽지 않았기 때문에 거의 서울 사람을 찾는게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그 날도 어김없이 알바에 낚이고, 조건에 낚이고, 온갖 불법 성매매들이 판을 치는 어플의 모습이었다. 
그래도 모래 속에서 바늘은 찾아졌다. 서울에 살고 있고, 그것도 나랑 동갑인 여자와 대화를 하게 됐다. 요약하자면 이 여자는 남친과 사이가 안 좋았고, 언제 헤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연애중이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친구로 지내자는 대화로 접근하다가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하면서 감정적으로 친밀감이 형성되어 있을 때 본론을 꺼내들었다.사실 섹파라는걸 해보고 싶어서 이 어플을 하게 되었다. 그래도 이왕 하는거 어느정도 대화가 통하고 감정적인 코드가 맞는 사람을 찾고 있다고.
우리는 그 다음 날 보기로 했다.
(보통 사람들이 여기서 끊고 반응 좋으면 2편 올린다고 까불던데, 독자를 우롱하는 것도 아니고, 읽어주는 것에 감사함을 느낄 뿐이다.)

다음 날, 점심 쯤 보기로 했기 때문에 나는 조금은 일찍 일어나서 기차를 탔다. 그래도 서울은 자주 다녔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뿐이지 내게 있어서 그렇게 힘든 길은 아니었다. 우리는 합정역에서 보기로 했고, 본의 아니게 기차가 지연되는 바람에 그 여자가 먼저 합정역에 도착했다고 한다. 나는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하며 최대한 빨리 가겠다고 했다. 그래도 그 여자애가 착해서 괜찮다며 천천히 오라고 커피 뭐 마실거냐고 물어보고 합정역에 있는 파스쿠찌에 있겠다고 했다.
그리고 얼마 안되서 도착한 나는 정말 긴장되는 마음으로 파스쿠찌로 들어갔다. 3층에 있다고 해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계단을 올라갔고, 3층에는 유일하게 혼자 앉아 있는 여자가 있었다. 그리고 나와 나이도 비슷해보였고, 은근한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는 여자라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다...

1시간 정도 지났을까. 나는 방문을 열고 키를 꽂았다. 그리고 불이 켜지면서 나와 그 여자애는 살짝은 어색하게 앉았다.
사람들도 없고 긴장도 풀리면서 그 여자애를 제대로 보니, 조각같이 이쁜건 아니지만 정말 색기가 흐르는 스타일이었고 무엇보다 몸매가 일품이었다. 통통한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슴은 컸던 기억이 난다. 그렇다고 마른 몸은 아니었고 정말 밸런스가 좋은 몸이구나 생각했다.
우리는 씻고 나와서 같이 누웠다. 씻으면서도 서로 정말 많이 긴장했던 것 같다. 그 여자애도 담배를 펴서 같이 침대에서 담배피면서 있었는데. 그 순간에도 긴장감이 어마어마했던것 같다.
서로 섹파라는 관계를 처음 해봐서 더욱 그랬던 것 같다.
정말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다는 그 애의 말이 내게는 적절한 신호탄이었고, 곧바로 키스했다.그리고 점점 더 진한 키스와 함께 가슴에 손을 얹었는데 막상 손으로 잡으니 정말 컸던 기억이 난다.
정말 정신없이 했던 것 같다. 색기에 어울리는 신음소리가 좋았고, 그 야한 눈빛이 느껴지는게 너무 흥분됐다. 나는 하면서 땀이 좀 나는 편이라서 20분 정도 지났을 때는 그 애의 몸도 땀으로 뒤섞여 있었다. 경험은 많았던지 이런저런 자세가 어색하지 않았고, 이윽고 절정에 다다를때, 입에 싸고 싶다고 했다. 그러더니 그 애가 그냥 싸라고 싸고 입으로 해준다고 했다. 물론 콘돔은 했다.
많이 쌌다. 시원함이 느껴질 정도로.여자애는 거친 숨을 몰아쉬더니 이윽고 콘돔을 빼고 입으로 빨아주기 시작했다. 분명히 말할 수 있는건 내가 입으로 받아본 것 중에서 최고였다. 어중간한 업소 여자보다도 좋았다. 죽을것 같았던 소중이도 다시 터질정도로 딱딱해졌고, 손과 혀로 계속 자극하고 나는 점점 혼미해질 정도의 쾌감을 받았다. 그리고 입에 싸도 되냐는 말에
입에 물고 있는 상태로 고개만 끄덕거리는 그 섹시한 모습에 ...

입에 한가득 문 체로 화장실로 가더라.



서로 만족했다. 성격도 잘 맞았고, 속궁합은 정말 잘 맞았다.그렇게 기분좋게 헤어졌다.
물론 우리는 나중에 섹파를 그만두게 되었다.정말 좋은 추억이었고, 또 엄청 슬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그 이야기도 길어서 그건 조만간 다시 올리겠다.





ㅡ 文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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