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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촌 친척누나와 섹파로 지내다 헤어나온 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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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1:47 조회 1,15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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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일없이 포항여행은 끝났고, 시간은 흘러 2월이 되었다. 나는 대학교에 입학을했다. 그녀는 미국 앨라배마로 가서 어학연수와 sat 공부를병행한다고 했고.. 출국하는날 인천공항까지 배웅을 가고싶었지만 대학교 오티와 겹쳐서 못간것도 기억에난다.

 

 우리는 밤이나 아침에 msn메신저로 하루의 일과를 공유하거나수다를 떨었다. 미국 앨라배마와 여기는 14시간정도 차이가났던가.. 암튼 되는대로 일상적인 이야기를 중계 하는 수준의 대화를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한달에 두세번씩은 편지를 보내고 받고... 쓸말이 많지는않았지만 위로해주거나 힘내라는 편지를 많이 쓴거같다.

 

그러면서 나는 같은과의 여자동기와 썸을 타다 연애를.. 결국 하지못했다. 결정적으로는 나는 누나를 버릴수가 없었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있을텐데.. “나 여친생겼어라는 말을 도저히 꺼낼수 없을거같아, 대학교 시절에 찾아온 첫 연애기회를 그렇게 보냈다. 물론 msn에서 그녀와의 대화에서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숨겼던것같다. 심지어 그녀가 "대학교가서 미팅도 하고 그러냐? 여친 생겼어?" 는 질문에도 없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사촌누나는 유학생활이 외로웠는지.. 힘들었는지아니면 정말 좋은 남자를 만난건지.. 그해 8월즈음 메신저에 로그인하더니 내게 .. 남자친구 생겼어.. 한국인 유학생인데…” 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아마 그 다음날이 농활가는날이 아니었더라면 나는 술을 진탕마시고 궁상맞게 울고.불고그랬겠지만.. 오히려 농활 가있는 10일동안 서서히 자기합리화와이해.. 그리고 마음의 상처를 덮는 시간을 가질수있어 다행이었다. 그리고거기서 만난 다른 과 여학생과 친해져서 2학기 시작할 때 사귀게 되었다.

맞바람 피우는 부부의 마음이랄까.. 누나가 먼저 내 믿음을 깼다는생각이 컸다. 전에 썸타던 여자와 다르게 마음의 가책이 없었다.  나도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그녀에게 보냈지만 축하한다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별다른 말은 없었고. 서로가 서로에게 의도적으로 남친 여친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않은 채 그해 가을과겨울의 일상과 잡담을 하며 보냈다. 확실히… 1학기보다는깊이가 떨어진 겉핥기 대화였다.

 

그렇게 2004년이 지나 2005년이돼었다. 이때즈음 하여..나는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솔직히 내 마음속 어딘가에는 지금 여자친구를 담아둘 공간보다.. 미국에있는 누나를 담아두려고 만든 공간이 더 커서결국 헤어지자고 말했다.2학년이 되고 동기들도 슬슬 군대문제 때문에 입대를 하는 친구, 군휴학을 내는 친구들이생겼다. .. 그리고 나도 군대문제로 자유롭진 않았지만 크게 스트레스는 없었다. 오히려 미국의 사촌누나와 메신저로 대화를 많이 못하거나.. 로그아웃되있어서아무런 대화도 못나눈 날이 더 스트레스였다. 겨울방학을 보내면서도 유일한 즐거움이 미국에 있는 사촌누나와의대화였던것 같다.

 

그러다 2월의 어느날부터 그녀는msn에 접속을 하지않았고. 나는 몇통의 편지도 보냈다.걱정이 되니까.. 연락할수 있는 수단을 다 써봐도 묵묵부답인 채 2학년1학기가 되버렸고나도이제 기다리다 지칠때쯔음.. 그해 4월 말쯤되서야 msn에서 만날수 있었다.

 

많은 이야기를 하고싶었지만 그녀에게 돌아온 대답은.. 너무 힘들다. 미안했다. 보고싶다는 말이었다. 공부가힘드냐아니면 생활이 힘든거냐.. 물어보니 모든게 힘들다고했다. 몸과 마음이 힘드니까 지친다는 그녀의 말에 나는 여름방학때 미국을 가겠다고 약속해버렸고..

부모님한테도 받은 용돈과 그동안 세뱃돈 모은 비상금에 탈탈 털어서 항공권과 체류비를 마련해서 20057월 초에 미국을 갈 수 있었다. 군입대 전 여행이니까 3주정도 갈 생각하고 준비해서 출발했다. 한번 비행기를 갈아타야하는.. 먼 여행이었다.

 

앨라배마에 도착해서 그녀가 사는 곳에 갔는데.. 호텔을 시내에 예약했지만.. 결국 2일만 숙박을 하고 그녀의 자취방으로 짐을 합쳐서 같이 지냈다. 보는사람도 없는데.. 그리고 외로우니 같이 있어달라는 누나의 말과호텔방값 아낀걸로 맛있는거나 사먹거나 여행경비에 보태자는 생각도 들어서 결국 20일 가까이를 동거하게되었다. .

 

첫날은 정말행복했다. 맥주도마시고.. 이제는 제법 어른스럽게 위스키도 한 두잔 하면서 우리는 여러가지 이야기와 대화를 나눴다 그녀는 9월 중순부터 가을학기 시작을 한다는것.. 그리고 작년에 되게 힘들었다는거.. 나도 내 대학생활과 동아리 활동 이야기 등등 대여섯시간을 수다만 떨었다. 슬슬 술이 오르자 그녀는 근래 2개월 간 잠수탔던 이야기를 해줬는데.. 술이 확 깰 정도로.. 아니, 속이메스꺼운 이야기를 해주었다.

 

 현지에서만난 한국인 유학생 오빠와 사귀다가 헤어지고 알고보니 한국에 여친이 있는 놈이었고.. 잠수이별을 당했다고한다. 나중에 물어물어 확인해보니 한국에 있는 여자와 결혼한다고.. 먹버당한거같았고현지첩같이 그런느낌이라 서럽고 슬펐다고 하며 엉엉 울었다. 헤어지기전에 엄청 싸우고 술 퍼마시고,, 스트레스성 위염에 장염이 겹쳐 힘들어서 잠수탔다고 했다.

 헤어지면서소문도 이상하게 나서 너무 힘들었지만 멀쩡한척 하느라 집에들어오면 혼자 침대에서 울다 잠들고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는 그런 생활이 지속되었단다. 몇달전 오촌 아주머니 내외가 왔다 갔다고는 하는데.. 아무래도 부모님한텐 그런이야기를 못하니까.. 답답했다면서.. 나라도 이런 이야기를 들어주고 자기를 위로해달라며 엉엉 우는 모습에서  나도 같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날 밤 같은 침대에 누워.. 정말 오랜만에 같이 자는데.. 느낌이 참 좋았다. 약간 흥분도되고... 설레기도했고.. 마음아프기도 했다. 저 작은 몸에 고생이 얼마나 많았을까.. 저 작은 어깨에 얼마나많은 힘든일을 걸치고다녔을까나는 손을 뻗어 누나의 등을 손가락으로 쓰다듬었다.  눈물이 약간 났던것 같기도 했다. 내 손길을 느끼던 누나는 익숙한 동작으로 내게 파고들며 안아달라고 했다. 나는그녀를 끌어안고 잠에 들었다.

 

 

새벽4시즈음 시차적응이 덜됐는지 갑갑해서 일어났다.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생각해보니 어제 이도 안닦고 잠든거같아내 가방에서 칫솔을 찾아 양치를 하러 갔다. 치약이 거의 없길래 새 치약을 찾으려다 찬장을 열었고.. 거기서 나는 치약인줄알고 종이곽에 든 뭔가를 잡았는데 이상하게 가벼웠다.

[.. 이거 치약 아니네...]

빈 치약껍데기다. 나는 찬장을 열어서 여기저기 찾다가 치약을 찾긴했는데.. 그전에

놀라운걸 발견했다.

 

Pregnancy Test Kit.. 라고 써있는 종이곽

 

임신테스트기였다.

3입짜리였는데 1개만 들어있다.2개는 쓴게 분명한거같다. 마음이 씁쓸하다..왜인지 모르지만 그랬다. 양치를 하고 치약을 뱉는데도 그 쓴맛은머릿속에도 입안에도 남아있는것처럼 텁텁하다.

 

 

아직 누나는 자고있다. 나는 혼자 의자에 앉아 별별 생각을 다했다.

 

어떤새끼길래 우리누나를 먹버한걸까.... 있는동안 엄청많이해서 허벌이되버린건 아닐까.. 크리스마스나 그런 때 양키들과 포풍섹스를 하고 놀았던건 아닐까..

외국나가면 안전하게 잘 지내라고 걱정해야하는데 이제는 이 여자가 허벌이 되버렸을까 아닐까를 걱정하는 내가 너무쓰레기 같더라. 하지만 그 전에는 내머릿속에는.. 물론 다른남자와 섹스했다는 분노보다는 이별후에 오는 힘든 감정과 고통에 대한 연민이 컸었는데.. 이런 증거들을 보니 분노와 질투가 생긴다.  내 여자라생각했던 누나를 건드리고 먹튀한 놈들과.. 그런 놈들과 붙어서 온갖 교태와 웃음을 뿌리고 쾌락을 느끼며신음을 내뱉었을 누나를 또 생각하니 도저히 잠이오지 않았다.

 

공부하느라 외로웠을거같다는 것도 이해는 된다.. 힘들었을거같다는 생각도들었다. 우연히 책상에서 본 담배갑을 보고 이제는 흡연자가 되버린 누나를 보면서 별별생각을 다하다가.. 나만 정신이 이상해질거같아 다시 침대에 누웠다.

 

아침쯤이었던것 같다. 눈을 떴는데 그녀는 나보다 먼저 잠에서 깼는지엎드려서 음악을 듣고있다. 내가 일어나자 누나는 이어폰을 빼고는 다시 내 옆으로 파고들었다.

 

잘 잤냐는 인사와 오늘 뭐할까 하는 이야기.. 아침이라 발기되있는상태였는데 이상하게 부끄러움없이 그대로 누워있었다.

 

그날 낮에 대학교 구경도 하고.. 오후에는 kfc에서 치킨과 마트에서 맥주를 사들고 집에와서 마시게 되었다.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키스를 하게되고 침대에 엎어졌다. 나야 대학교때여친이 있어 몇번 해보기도 했고.. 섹스에 그리 굶주린것도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흥분이 되었다. 누나도 경험이 이제는 있을만큼 있었을테니... 21 22살이었지만 자연스럽게 그리고 능숙하게 서로를 탐하기 시작했다. 나는누나 얼굴을 손가락으로 쓰다듬으며 내가 그녀를 예뻐해준다는 느낌을 많이 주려고 한거같다. 그때나 지금이나.. 예쁜건 사실이고 예뻐해달라고 했던.. 그 예전의 여행에서 누나가했던 말이 생각나서 더 다정한 스킨십을 했던거같다.

 

키스를 하고.. 옷을 하나둘씩 벗기고.. 뜨거워진 입술로 다시한번 몸을 훑다가 눈이 마주쳤다. 눈을 내리깔며나를 끌어당기는 느낌은 여전히 매력적이었다.

 

고등학생때는 약간은 물이 적었던거같은데 이제는 흥건하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뜨겁다는 느낌이 없다. 묘한 기분이었다. 그 전에는 정말데일만큼 뜨거운 애액이었는데 지금은 촉촉하면서 미끌거리지만 약간 서늘한 감각이다. 그 사이 정말 많이했는지.. 아니면 전남친이 나보다 대물이었는지 조이는 느낌은 없이 그냥 들어간다는 느낌만 느껴졌다. 섹스를 하는데도 이 여자의 과거가 자꾸 내 머릿속을 짓이긴다.

 

불과 1년반 사이에 청순하고 내것인것만 같던 그녀가 이제는 남자맛을알아버린 여자가 되었다는 느낌에 상실감과 묘한 흥분이 느껴졌다. 어찌보면.. ... 죄책감이 더 없어지는 기분도 들며 묘하게도 막다뤄도 되겠다는생각도 들었다. 새벽에 잠을 설칠 때 들었던 분노가 갑자기 내 뱃속을 채운다. 자세를 바꾸고 싶어졌다.

 

[무슨 자세 좋아해?]

[.. 뒤에서 하는거좋아해..]

 

뒤치기 체위를 좋아한다는 말에.. 약간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나는개처럼 다루기로 하고 그녀의 뒤로 돌아 박아대었다. 사랑? 애틋함? 연민? 이런게 하나도 느껴지지않는..변소에 용변을 보듯 누나의 몸에 내 더러운 욕정과 부적절한 우리 둘의 관계에서 나오는 쾌락을 쑤셔넣었다. 그러면서도 한손으로는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비비기도 하고 누르기도하며 자극을 주었다.

 

[아 아흥.. 아아앙.. 아으으응..]

 

질퍽거리는 소리와 색기넘치는 신음을 내던 그녀는 숨을 헐떡이며.. 이모습도 다른 남자한테 보여줬을 거라 생각하니 더 분노가 치밀어올랐다.

 

[쌀거같으면 싸... 괜찮아]

 

라며 베개를 끌어안고는 더 거친 신음을 내뱉었다. 누나의 머리 뒤쪽에묶인 머리끈을 잡아당겼다. 머리카락이 등과 어깨로 흩어진다. 나는그 머리카락을 한움큼 잡고는 끌어당겨 귓볼과 목.. 그리고 어깨를 혀로 핥았다. 예전의 느낌이 살아났다. 한국에서 떠나기전 마지막 여행에서 나눴던섹스의 기억이 살아나며 더 자극적으로 누나의 성감대를 애무했다. 점점 쌀거같은 느낌을 참기가 힘들다. 결국 그녀의 몸에 한방울도 남기지않고 싸버린 뒤 그대로 벌렁 옆에 누워버렸다.땀과 침으로 범벅이지만 닦는것도 귀찮았다.

 

[오늘 안전한 날이야?]

[나 너 온다고해서 피임약 먹었어..]

 

내 오른쪽에서 뱀처럼 감겨들어오며 안아달라는 누나. 오랜만에 만나반가운 마음에 섹스도 했고.. 생글생글 웃으며 나를 아직도 귀여워해주고 좋아해주는 그녀의 모습이 하루종일보였지만.. 마음은 오히려 불편했다. 아니, 질투와 짜증이 섞인 마음이었다. 땀에 젖은 등을 껴안고 장난스런키스를 하고는 천장을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사실 이야기가 귀에 들어오기보다는 이제는 음란해진그녀에 대한 생각으로 머릿속이 더 복잡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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