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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고 답답한 내 불륜 썰..5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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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2:19 조회 57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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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못할거 같아...미안."




힘겹게 대답을 하는 그 순간에도 나는 지혜 손을 꼭 잡고 있었어.




".....그렇구나...헤헷..."


예상외로,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려는 지혜.




"그럼 난 어제 유부남이랑 원나잇한거네...예전에 나 좋아했던 짝사랑남이랑..헤헤.."




그리고 애써 미소를 만들어 보이는 지혜.




귀여운 나의 지혜.




"미안.."




지금의 생활을..비록 무미건조하고 애정없는 수도승같은 삶이지만


그래도 그걸 깨기가 무서웠다.




지혜가 내 삶에 들어와버리면..그 순간 정말 모든게 다 변할거 같았거든. 그래서 필사적으로 거부하고싶었는지 모르겠다.




"바보. 사과를 왜하니."


슬며시 잡던 손을 놓고 내 허벅지로 손을 가져가는 그녀.




"뭐하는..."




"벌 주는거야. 시골처녀 상처입힌 벌."




지혜는 적극적으로 지퍼를 열고 내 물건을 바지에서 꺼내


어루만져주었다. 예상치 못한 전개에 살짝 당황했지만 이 역시


뭔가  나를 향한 지혜의 배려가 아니었을까 싶은 마음에 저항하지는 않았어.




"하암..."




그리고 내 물건을 입안 가득 삼키는 그녀.




"크흐...."




나직한 내 신음과 함께 그녀는 서투른 펠라치오를 시작했어.


작고 조그만 입술과 혀로, 내 물건을 뿌리부터 끝까지 열심히


핥아주는 지혜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어.




나는 그렇게 시골 갓길에 차를 세워두고 비상등을 켜고 지혜에게 


펠라치오를 받았어.


그 펠라치오를 생각하면 아직도 발기가 될 정도로 자극적이었던 것 같아.. 지혜가 스킬이 좋거나 그런게 아니라 


정신적으로 채워지는 느낌이랄까..그냥 정말 내가 좋아서 나를 품으려는 그런 행위..야하다거나 이런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


그런 잊을 수 없는 펠라치오였어.



"쌀게..지혜야.,,크흑...입안에 쌀게엣!!"


사정감이 밀려올 즈음에 지혜는 서둘러 입안에 내 물건을 품어주었고 정말 정액 한방울까지 마시려는듯 열심히 입안에서 혀로 내 물건을 핥아주었어.


시원하게 사정한 나는 정액을 뱉도록 휴지를 건넸지만


"삼켜버렸지롱...헤헤.."


"야, 너...."


아....보통 사정 후에는 현자타임같은게 오지 않나?..

싸고 난 직후인데 왜 마음에 이렇게 이 여자가 박힐까..

난 왜 더 나쁜짓을 하고 싶을까..


"어머.."


왜 내 거시기는 또 곧바로 발기해버리는거냐고.



.

.

.



지혜의 제안을 거절하고 불같은 펠라치오를 받았던 그날.

나는 차로 20분 정도 더 가야 나오는 모텔로 지혜를 데려가서 

어제처럼 지혜를 안았어.


오늘까지만 원나잇 한번 더 하자. 라는 말도안되는 핑계를

대가면서 말야..그걸 또 속아주는 지혜와 함께 우리는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서로 핥고 빨면서 서로의 몸을 탐닉했어.


마치 섹스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 같이.


정말이지 몇번 사정한지 모를정도로 섹스했어.

지혜가 임신이라도 하면 어쩌지라는 걱정도 던져두고


그렇게 잠시 이성을 잃을 정도로 지혜안에 넣고 싸기에

몰두했던 것 같아..



그리고 그 다음날. 

와이프한테 연락이 왔어.

급하게 장인어른 문제로 준비해야할 집안일이 갑자기 생긴거였어.

휴가는 그 다음날까지였지만, 나는 친구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먼저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지.


물론 서울로 올라가기로 된 이후 제일 먼저 지혜에게 달려가

내 사정을 설명했는데..


"그럼 당연히 가봐야지!"


라는 예상외로 아주 쿨한 반응과 함께 그녀는 나를 보내줬어.


그로부터 2주가 지났지만...아직 시골엔 내려가지 않았어.


그날의 섹스와 펠라치오를 생각하며,

지혜와 간간히 몰래 통화하며 자위하곤해.

그녀를 한번 거절한 나였지만..


그동안 전화로 지혜와 많은 얘길 하면서 느낀게 있어.




이제는 나도 지혜도 지금 이 상황을 덤덤하게 받아들이려고


하고 있다는 것.




여느 불륜 소설들에 나오는 여자들과는 달리,


지혜는 놀랄만큼 나를 소유하고 싶지 않아하는거 같았어.


지금의 내 삶을 존중하고, 다만 그 삶의 작은 틈이 있다면


그곳에 자기를 채워달라는 식으로 계속 부탁해왔어.




그래서 우리는 만날 수 있을 때 만나서 서로를 채우고


만날 수 없을 때는 그리워하며 우리 나름대로의 연애라는걸 하고 있어. 




물론 이 연애에도 끝이 있고,


지금 내 처지에도 끝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아니 이미 끝이 보이는 연애를 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지만...






재미없고 답답한 얘기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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