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병 1호봉때 고객 응대 ㅈ같이 한 은행 뒤집어 놓은 썰.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2:54 조회 394회 댓글 0건본문
군 입대하면 군적금 만들라고 은행에서 오고 그러잖아
높은 이자율에 혹해서 한달에 7만원씩 넣기로 함
한동안 잊고 살다가 열심히 자대배치 생활하던 어느날 통장에 돈 잘 들어가있나 궁금하더라고
그래서 점심시간에 밥 먹고 폰부스 가서 잔액조회 하려했는데 비밀번호가 틀리대
은행측에서 비밀번호를 내 주민번호 앞뒷자리 혼합해 만들어줬거든. 통장 받을때 그 사이로 끼워져있던 종이에 그리 써져있었음
근데 아무리 해도 안돼는거야
결국 5번중 4번이나 틀려서 통장에 써져있는 지점으로 전화함(1번 더 틀리면 은행 직접 가야함ㅠ)
그땐 진짜 친절하게 비밀번호가 안맞는다는데 뭐 방법 없을까요? 이런식으로 문의했음
근데 씨발 상담사 개년이 내 말 끝나기도 전에 뚝뚝 짤라먹고 지점 직접 방문하라는 말만 앵무새마냥 반복하더라고.. 다른 해결책 제시같은건 전혀 없이 말야(짜증 섞인 목소리로)
내가 거기서 뭐라 말하겠냐 시무룩해서 알겠다 하고 끊었지
그러다 일주일정도 지났나? 저녁 개인정비 시간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존나 야마도는거야
'스무살에 추억 못쌓고 군대 간것도 빡치는데 내가 내 통장 잔고 확인도 제대로 못하나?'
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분노에 도달했어
마침 그때가 싫어하던 선임이 나 터치 ㅈㄴ해서 내적으로 화가 많이 쌓여있던 시기였거든
넘어가주지 말고 그 은행 한번 족쳐버려야겠다고 생각했지
얼마나 짜증나고 빡쳤으면 민원 걱정도 안하고 저 생각을 했는지 내가 생각해도 대단하네
그리고 다음날 점심시간에 전화로 은행과의 1차 전쟁을 시작하게 되었어
높은 이자율에 혹해서 한달에 7만원씩 넣기로 함
한동안 잊고 살다가 열심히 자대배치 생활하던 어느날 통장에 돈 잘 들어가있나 궁금하더라고
그래서 점심시간에 밥 먹고 폰부스 가서 잔액조회 하려했는데 비밀번호가 틀리대
은행측에서 비밀번호를 내 주민번호 앞뒷자리 혼합해 만들어줬거든. 통장 받을때 그 사이로 끼워져있던 종이에 그리 써져있었음
근데 아무리 해도 안돼는거야
결국 5번중 4번이나 틀려서 통장에 써져있는 지점으로 전화함(1번 더 틀리면 은행 직접 가야함ㅠ)
그땐 진짜 친절하게 비밀번호가 안맞는다는데 뭐 방법 없을까요? 이런식으로 문의했음
근데 씨발 상담사 개년이 내 말 끝나기도 전에 뚝뚝 짤라먹고 지점 직접 방문하라는 말만 앵무새마냥 반복하더라고.. 다른 해결책 제시같은건 전혀 없이 말야(짜증 섞인 목소리로)
내가 거기서 뭐라 말하겠냐 시무룩해서 알겠다 하고 끊었지
그러다 일주일정도 지났나? 저녁 개인정비 시간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존나 야마도는거야
'스무살에 추억 못쌓고 군대 간것도 빡치는데 내가 내 통장 잔고 확인도 제대로 못하나?'
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분노에 도달했어
마침 그때가 싫어하던 선임이 나 터치 ㅈㄴ해서 내적으로 화가 많이 쌓여있던 시기였거든
넘어가주지 말고 그 은행 한번 족쳐버려야겠다고 생각했지
얼마나 짜증나고 빡쳤으면 민원 걱정도 안하고 저 생각을 했는지 내가 생각해도 대단하네
그리고 다음날 점심시간에 전화로 은행과의 1차 전쟁을 시작하게 되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