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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xxx에서 결혼까지 생각들었던 섹파 만난 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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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2:57 조회 70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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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인 그리고 섹파 그리고 갈등





영이와 만남 후로 삶이 좀더 즐거워졌어


현재 애인에게서 딱하나 잠자리 부분만 충족이 되질 않았거든




한편으로는 또 아쉬운게 먼저 만났더라면 영이를 택했을텐데


영이는 가정적인여자더라구 애들을 너무 좋아해서 애도얼른낳고 내조하며 살고 싶다는거야




이런여자도 좋지만 난 날이끌어줄여자를 결국 택했지


난 일찍 장사를 시작해서 새벽4-5시 퇴근이 일상이었어 영이를 보려면 일마치고 아침지하철첫차를 타고가야했지 그당시에 차가없어서  약  한시간거리를 새벽에 갔지


그리고  만나면 바로 모텔가고 이런 생활을 조금했어




어느날 섹스후에 말하더라 자기 학교에서 업무보는데 자기한테 구애하는 남자가 있다고 꽃사들고 뭐갖다받치고 이런이야기를 하는거야


뭐 나야 짜증도나고 뺏기고싶지 않아서


별볼일 없는 새끼야 하고 깎아내렸지.




영이는 아마도 나에게 사귀자는 말을 듣고싶었던것 같아 나는 매일 일핑계로 바쁘단식으로 얼버무리고 그랬지..


사실 애인이 있다는게 가장컸지만




한쪽을 포기하기가 싫었어 쓰레기지


그러다 영이가 지쳤는지


어느날 나 그사람이랑 잘해보려구라고 하더라


씁쓸했지


난 쿨한척 알겠다고 연락안하겠다고 하고 홧김에 연락을 잠깐 끊었어.




시간이 꽤흐르고 나도 그기간중에 어플로 다른여자  만나서 원나잇하고 놀았지


역시 그정도 좋진않더라




어느날 새벽에 영이가 연락이온거야


뭐하냐구 오랜만에 보자고


언제나처럼 항상 만나던곳으로 갔지


근데 몸이 좀더 불어있더라 살이찐거지




모텔가서 섹스하고 그간 일 들어보니


그남자놈은 유부남이었다네 한번자고 어쩌다 알게되서 연락안한다구 그것때문에 스트레스로 폭식 했다고..


그와중에 나는 걔랑하니 느낌좋냐고물었다


골통새끼..


나보다 안좋다고 그러더라 기분 또 좋아짐


이제 다시 내껀가 싶어서




또 한동안 그런식으로 만나고 하다


나 쉬는날 날잡고 모텔 외박하려고감


이때 처음 질내사정 했다


할때 이렇게 좋은데 안에까지 싸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서


물론 안전한날 했지만 그래도 백퍼가 어딨겠냐


살짝 쫄렸지 혹시라도 임신하면 지금 여자친구랑 헤어져야하나 하고 고민좀 했음




내가 신경쓰는 모습보이니까


걱정말라도 혹시나 되도 나혼자 낳아서 잘기를거라는거야.


와 나완전 쓰레기라 느껴지더라 휴




다행히 임신은 안됐고 그후로


영이도 마음을 잡았는지


나에게 신뢰못한다는걸 느꼈겠지 당연히




다시 연락 그만하자고하더라구


알겠다고 했지 뭐 아쉽지만




몇달뒤에 선을 본건지 톡프로필이 커플그림자 사진이더라 남자얼굴은 끝까지 못봤다


좋은사람이라고 하더라고 자기 살찐모습도 마냥 좋아해줘서 본인 스스로 빼야지 마음 먹었다고


남자부럽다..겁나게 부럽다..


섹스는 뭐 나정도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만족한다고 하네




더 얼마후에 결혼식 날짜도 써놨더라


그리고 난 영이 연락처를 지웠어




더더 한참후에 갑자기 너무보고싶은거야


임자있는 사람인데 남에꺼 된사람 다시 먹고싶은 마음든 개쓰레기임




방통대 카페 들어가서 가입하고 영이 이름찾아서 쪽지 보냈지 방통대학생인척하고


영이가 맞다고 확인된 순간 나라고 밝히고 보고싶어서 이렇게 찾았다고 했다


연락처 받고




영이도 내가 궁금했다고 하더라


내가 만나자고 했지 끈질기게 한번이라도 다시 하고싶어서


영이가 내사람한테 죄짓기싫다고 거절하더라


끝까지. 그래서 포기할수밖에 없었고 영이도 나잘사니까 됐다고 잘지내라고 그러려고 궁금했었다고 말하더라




난 몸만 관심있던 쓰레긴데 영이는 참 착한여자야


영이에게 나이속인건 끝까지 모른다


카톡에 임신 했는지 프로필 바뀌더니


나중엔 폰번호 바꿔버렸더라구


내가 신경쓰였나보지




사실 협박도 했어 만나자고 했을때


영이랑 한창 만날때 나 자위하게 사진좀보내달라고 한 사진도 있었고


내가 하던중에 몰래 찍어놨던것도 있었거든




그얘기하니까 자긴 그거공개되면 자살할거라더라


그건아니지. 그래서 포기하겠다고 했고


그래도 신경쓰인 영이는 폰번호를 바꿨고




그번호 계속 그래도 저장해놨는데 어떤 아재로 바뀌었다가 최근은 젊은 여자로 바뀌었더라.




영이는 내 좋은 추억이자 죄스러운기억이자 그리운 사람이다.




여기까지 쓸게 중간중간 빼먹은 내용도 있지만 큰맥락은 이거였으니..


썰게 눈으로만 즐기다가 내가 써보니 옛 생각도 추억하고 재미있더라별 개짓거리 한 일 많은데다시 눈팅족으로 당분간 돌아가고정리 되면 싸지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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