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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와 있는일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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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3:21 조회 98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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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벌써 9월이다.


여러분,  부산은 지금 쯤 가야안더워.


그나저나 모바일 환경에서 처음올려보는데


짧을수도 있으니 양해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누나랑 부산에서는 남자친구로,  그렇게 하기로


했어. 뭐 이미 남매를 넘은 짓도 했던것도 


있지만,  베이스자체는 누나를 위로하고 


많이 따라주자 이거 였거든.


누나 중고등학교때, 일단 덩치도 크거나와 


얼굴도 미움상이었고,  170에 80킬로 이상가는


덩치에 남자들은 물론 여자들도 따돌림이 매우


심했다고 해.


성인되서 제일 먼저 한게 다이어트였으니깐.


요요가 왔어도 못해도 70까지는 죽어라 유지해


서 지금 처럼 더 찌지 않는 일반체형이 된거지.


외형적인 자신감이 없어서,  지금도 대부분


박스티나 빅사이즈옷들을 많이 가지고 있고,


나와 살면서 블라우스나 다른 옷들을 조금씩 


입는걸 봤지.


근데,  누나와 정이 깊어지면서,  내가 누나 옷


스타일이나 파는 옷들에 대해 칭찬을 많이


했는데,  가끔씩 누나를 기준으로 이런식으로 


칭찬하곤 했어.


'누나가 입으면 어디어디 포인트 때문에 

잘어울려.'

'예쁜옷은 원래 이쁜사람이 입어야지.'


뻐꾸기가 아니라, 애정 결핍이 있는 사람은 자꾸


자신감과 용기를 줘야 하니까.  계속해서 이야기


한거지.


그 결과,  누나는 여름휴가때,  본인이 잘 입지 


않았던 옷까지 소화해볼 참으로 엄청 가져온거


였어.


점심을 먹고, 누나랑 커피전문점을 갔어.


그 곳에서 내가 잠깐 화장실을 간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는 일이 생겼어.


누가 지나가다가 커피를 쏟은거야. 누나 입은


옷에 말이지.  당연히 옷은 대박 버렸지. 


'어떻게 책임질거예요?  네?'


누나 엄청 화내드라. . .  난 일단 사과를 받고


그쪽에서 세탁비 준다는 것도 거절하고,  누나


를  데리고 나왔어. 누나는 분이 안풀렸는지 아


직도 씩씩 대는데, 얼룩은 잔뜩남아있으니 기분


이 좋을리가없지 않겠어?


'너랑 이옷입고 사진도 찍고 좋았는데. . .  아씨


짜증나 진짜.'


얼마나 화가 나는지,  손이 부들부들 떨리더라.


잠깐만 누나가 가진 애정결핍증상에 대해 이야


기 하자면,  저번에 말한것 처럼 우울증상과


비슷해.  그래서,  일반인이 겪는 가벼운 사건도


심각하게 받아 들이는 경향도 있고,  한번 침울


해지면 멘탈이 정말 나락으로 떨어지거든.  누나


랑 친해지면서 나름공부를 진지하게 해본 


결과 긍정을 심어주는게 1차적. 그리고 이럴때


는 당사자기분을 돌리는것이 매우 중요해. 


누나를 쳐다보며 최대한 아무렇지 않게


'누나가 입어서 이쁜옷이지'


아직 입이 씩씩대고 있다.


'근데,  나 누나랑  바다들어가고 싶었는데. '


'?'


'옷이 저렇게 된건 아마 옷갈아입고 바다로


돌진 하라는 뜻 아닐까?'


그러면서 살짝 누나 손을 잡고 반응을 봤어.


화는 안풀려보이지만 그래도 반응은 있네.


'누나 래쉬가드 입어봐.  저번거말고.   얼마나 


어울리나 보게.'


그재서야 마음이 조금 풀어진듯,  누나가 살짝


누그러져서,  


'많이 이쁠것 같아?'


나는 격하게 긍정하며 손을 잡고 호텔에


로 향했어. 누나에겐 더 많은 긍정 효과가


필요한거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호텔로 와서,  누나가 옷갈아입는다고 화장실


간사이에 나도 얼른 수영바지만 갈아 입고,


윗도리를 벗어 버린거야.


그러면서 누나를 기다리면서 혼자 이 생각 


저 생각중이었는데, 잠시후 누나가 옷을 갈아 


입고 나와서 인기척을 내는거야.


 그런데 세상에, 래쉬가드가 아니라 


아까 짐에 있던 수영복중 하나였어.  


상의는 불투명 가디건에, 모자랑.  연두색 상하


의상으로.  참 뭐라할까.  누나가 래쉬가드를


입을줄 알았는데.


'어때?  이 ,  이상해?'


음.  짐짓 당황했지만. 다시 잘 보고는 칭찬을 


해주기로 했어.


'누나. 진심 반하겠다. 연두색이 잘 조화가


되니깐. . , '


이야기하고 아래를 잠깐 봤는데,  이상한거라.


'왠 굴곡이?'


아 이사람아.  속팬티를 안입었잖아.


아니 쇼핑몰 사장이란 분이 왜 깜빡한거지.


'누나 속팬티!'


그리고 난 봤어. 약간 젖어져 있는 밑을.


'??'


그때 예전에 누나가 했던 말이 떠올라왔어. 


누나가, 스트레스가 심하면 이상한 방향으로


분출이 된다고, 도벽증은 없는데,  불안감과


초조한 마음.  이게 들땐 어쩌다가 성적인 욕구


로 집착이 되는거지.


'누나가  갑자기. . .  그냥 래쉬가드 입을려고


했는데 이게 더 이쁠것 같아서. . . 모르고 깜빡


했다. '


분명 알고 했다.  진심.  뭔가 성적인 욕구를


노출하고 픈 마음이 발현된거야. 


처음에는 나도 모르게 상황이 너무 어이없어서


깔깔대고 웃었는데. 


누나는 그렇게 웃는 나한테 와서 슥 안기더라고.


난 누나를 차분히 꽉 안아줬지.


'아까 화나고 속상한순간에 널 보는데,  갑자기


막 흥분되고 진짜. . . '


'아냐. 근데누나 이렇게 입으니까 정말 어울린


다.'


그 후에 누나에게 바로 키스했던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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