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인생썰?연애썰? part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3:26 조회 705회 댓글 0건본문
안녕!
평소에 토렌트킹를 재밌게 보고 있는 30대 중반 형이야
아직 결혼은 안했으니까 형이라고 할게 그리구 편의상 반말로 쓸게 ㅋㅋㅋㅋ
그리구 나름 동안이라 내나이 모르는 새로운 사람들이 보면 20대 중후반? 이냐고들 해 ㅋㅋㅋㅋㅋ
썰들 재미있게 보다가 문득 내 연애사 들을 한번 풀어 볼까 해서 한번 써보려구~
필력이 망이라 재미 없을 수도 있지만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봐줬으면 좋겠어
고3때 부터 현재 까지 연애사와 ㅅㅅ 썰을 쓸 예정이니까 내 나름대로는 꽤 긴 여정이 되겠지만
중간에 뺄썰 빼고 하면 안길수도 있고 난 평범남이라 썰게에 용자들에 비하면 굉장히 허접 할수도 있다는거...
용자들 보면 부럽드라...
그리구 난 쫄보라서 ㅋㅋㅋㅋ 혹시나 몰라서 살짝 바꿀거야 ㅋㅋㅋ 하지만 주작은 아니니까 ㅋㅋㅋ
아! 참고로 난 굉장히 쓰잘데기!! 없는 기억력이 좋아서 대화 했던 내용도 잘 기억하는 편이야
그럼 시작해볼게~
========================================================================================================
intro
난 중학교를 남중을 졸업하고 어머니의 열열한 학구열로 인해 타지역 고등학교 진학을 하게 됐어
내가 중딩때 까진 공부를 좀 했었거든 고딩때 무너졌지만 ㅋㅋㅋㅋ
또래에 비해서 사춘기가 약간 늦게 온건지 더딘건지 모르겠지만 중학교때 까진 여자에 관심도 없었고
우리땐 지금처럼 1인 1핸드폰 시대가 중3 쯤? 시작되기 시작해서 그전까지 친구들이랑 연락하려면
집전화로 연락해야만 했고 여자라는 존재를 '그냥 성별이 다른 사람이구나..' 이렇게 인식하고 살아서
여사친이라는 존재가 1명도 없었지 그러던 중 고등학교 진학을 하게 됐는데 그때 즈음 부터 여자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 했던거 같아 그래서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남녀 공학에 대한 환상과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안될놈은 안되는건지 남고로 진학을 하게 되더라구..ㅜ
그렇게 남고 생활을 1년 반을 하고 우리 남자들의 디딤돌이자 걸림돌이 될 생명체가 내 인생에 끼기 시작했어
part1 - 첫설램?첫사랑?
고2 여름방학이 시작 되고 그 전까지 공부는 뒷전이고 친구들이랑 놀기 바빴지만 그래도 나름 위기의식으로
인해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처음으로 학원이라는 곳을 다니게 됐어
우리 집이 막 여유가 넘치는 집안은 아니였지만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았고 어머니의 신들린 재테크와
아버지의 성공적인 사업으로 그 전까진 항상 개인 과외만 받아서 학원에 대한 로망?도 조금은 있었던 상태였어
그렇게 학원을 다니게 됐는데 막상 타지역으로 혼자 학원버스를 타고 다니다보니 아는 애들도 없고 정말
공부만? 하게 되진 않구 ㅋㅋㅋ 내가 친화력은 좀 좋은편이거든 ㅋㅋ 나랑 비슷한 상황으로 타지역으로 같이
버스타고 다니는 친구(남자)랑 친해졌지 거기서 친구가 생기니까 학원에서 수다도 떨게 되고 하다 보니
뭔가 여유?같은게 생기다 보니 시야가 넓어지고 그전에 안보이던 여자에 하나가 눈에 확!!!! 들어오는거야
얼굴도 이쁜데 미드도 굉장하고 골반에 힙까지 친구 집에서 보던 야동 몸매? 심장이 막 떨리는거야
난 그때 여자한테 말 한번 걸어본적 없는 쫄보였거든 완전 순딩이 맹탕이였거든
하지만!!!!난 눈치가 좀 빠른 편이기도 하고 그때 부터 학원 안에서 그 아이의 움직임과 대화들을
계속 스캔하고 엿들었어 '어떻게 해야 쟤랑 친해지지?' 이 마음이였어
듣고 보다 보니까 얘가 같이다니던 귀염상 여자애랑 같이 담배를 피더라구
이거다! 싶었지ㅋㅋㅋㅋㅋㅋ근데 난 그때 까진 아직 담배를 펴본적이 없었구 담배 극혐이였는데
이게 또 관심있는 여자애가 피니까 극혐은 개뿔 담배를 어떻게 구하지? 싶더라구 ㅋㅋㅋ
결국 말도 안되는 구라로 전에 과외 해줬던 형한테 부탁해서 담배 3갑을 구하게 됐어
그리곤 그애 근처에 앉아서 내 가방안에 담배를 볼수 있게 만들고 때를 기다렸지
그때 내생각엔 '어쨌든 쟤도 고딩인데 담배가 떨어질 순간이 오겠지?'
역시나 그시기가 생각보다 빨리 왔어
친구랑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먹고 있는데 걔들 둘이서 편의점에 들어와서 우유에 빨대를 꼿으면서
"너 담배피지? 아까 보니까 너 가방에 담배 있드라? 같이 피러 갈래?"
이러 더라구 계획 했던 일이고 예상 했던 질문이 였지만 난 쫄보니까...순간 되게 당황해서
"어???어.."
이러고 학원뒤로 숨어서 담배를 피러 갔지 ㅋㅋㅋㅋ
근데 담배를 펴본적이 없으니까 ㅋㅋㅋ담배 비닐도 그때 처음 벗겨 본거야 그러니까 이게 담배 처음 필때
불 붙일줄 모르자나 나만그래?ㅋㅋ ㅄ 같이 담배를 물고 불을 붙이면서 빨아야되는데 담배를 손으로 잡고
붙이고 있으니까 뭔가 쌔한 기분이 들어서 고개를 드니까 친구1 여자애 2 이서 저거 뭐하냐???
이런표정으로 날 보면서 "담배를 빨아야지 뭐해?" 이러더라구 ㅋㅋㅋ
그래서 또 ㅄ같은 핑계를 댔지 전에 라이타 불이 올라와서 앞머리가 탔다구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쪽팔린 하루가 지나가고 우린 넷이서 친해져서 같이 밥도 먹고 놀러도 다니게 됐어
그러던중 친구랑 내가 관심있어하는 아이 친구랑 사귀게 되고
-----------------------------------------
늦었지만 지금부터
내가 관심있어 했던 아이 -> 엉짱녀
엉짱녀 친구 -> 엉친
이라고 할게
------------------------------------------
엉짱녀와 난 이 커플 사이에 껴서 썸 아닌 썸을 타게 됐어
그리고 우린 어느날 넷이서 한강에 맥주를 마시러가자!
이러고 학원을 마치고 한강으로 갔지
친구가 얼굴이 좀 노안이라서 신분증 확인 없이 맥주는 무리 없이 샀고
넷이서 맥주를 마시다가 친구 커플은 뭔가 불이 붙었는지 어딘가로 사라지고
지금 생각 해보니 일부러 비켜준거 같기도 한데 그얘긴 듣지 못해서 그냥 예상?
엉짱녀와 나랑 둘이 남아서 한강공원 계단에 앉아서 맥주를 홀짝 홀짝 마시고 있었어
그날 바람이 살랑살랑 가을바람이 불고 있었거든
근데 난 쫄보고 쑥맥이고 둘이 남으니까 되게 어색하더라구 적정이 흐르고
난 앞만 보고 있고 그러다가 얘가 갑자기 내어깨에 스~~윽~~ 기대는거야
'심장아 나대지마!!!!!!!!!!!!!!!!!!!!!!!'
============================================================================
애들은 못된거 부터 배운다고 썰게 형들한테 배운게 이거부터 배워서 한번 끊고 갈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