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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을 발로 차버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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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3:24 조회 45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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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렌트킹에서 항상 재미있게 글보는 사람인데 저도 한번 글을 적어보고 싶어서 글을 작성합니다.

글실력이 형편이 없어서 좋아하실지는 모르겠네요

정말 오래전 그날인데도 아직도 그때 복을 발로 차버린 저를 아직도 이불킥 하면서 살고 있네요 ㅎㅎ


2011년 겨울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인것 같습니다.

11년도는 참 저한테 많은 일이 있던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적적하니 오래전부터 요리가 해보고 싶어서 패밀리레스토랑 주방에서 신나게 음식을 만들면서 재미있게 지내지만 밤만 되면 그 허전함은 이루말할수가 없었네요 왼양 오른양 다 사용해도 적적하고 풀리지 않던 차에 SM관련 시청각자료에 매료되어서 그때부터 A사이트와 S사이트를 쉴세없이 들어가고 또 들어가고 출석체크해서 포인트를 모으고 뻘글들과 게시판에 댓글을 쓰면서 SM사이트에서 원하는 포인트를 만드려고 기를 쓰고 노력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팹섭을 찾는다 암캐를 찾는다 개소리를 쓰면서 경력도 없으면서 다수 암캐조련했음 같은 말도 안되는 글을 쓰지만 당연히 이런 초짜글에 반응을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참 웃긴게 이렇게 뻘글을 쓰다 보니 조금씩 방식을 변경하다 진지하게 구한다가 아닌 다른 성향의 친구를 만나서 알아가고 싶다로 글을 바꾸니 조금씩 글에 반응이 오고 그렇게 한 누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그당시에는 톡전쟁이였던것 같습니다. 카톡을 필두로 틱톡도 나오고 라인도 막 나오고 여러가지 많은 톡들이 있었는데 항상 어둠의 친구들은 틱톡을 사용한것 같습니다. 틱톡이 좋던건 상대방과 대화방에 같이 있으면 이사람이 글을 쓰고 있는지 아닌지 알수있던것 같습니다. (너무 오래되어서 가물가물하네요 ㅎ)


아무튼 그 누나 연락처를 받고 서로 개인 대화창이 열려서 이야기 하는데 어찌나 가슴떨리는 쾌감이던지 벌써 내 암캐를 구한거 같은 기분이라 참 묘한 감정이였습니다. 그런데 또 아닌척 진지충인척 그 누나 이야기 들어주면서 조금씩 이빨도 까고 해서 이래저래 이야기 하다 보니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시점이였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지만 결국에는 성드립과 Sm관련 이야기를 하다 DS중인 주인님이 있는데 자신이 가진 성향과 플레이 환상을 만족시켜주지 못하고 매번 오나홀마냥 좆물만 빼네고 간다고 하면서 푸념을 듣는데 그때부터 참 아랫도리가 간질간질하니 내가 주인이였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 크리스마스에 뭐하는데? 라고 묻자 주인이라는 작자가 약속을 해놓고 펑크내서 슬프다는식이길래 그때 무슨 생각이였는지 모르겠으나 찬스다! 라는 생각과 함께 이브날 만나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뭐 모아님도다 생각하고 던진말에 모가 나와서 그래라고 누가가 이야기 했는데 어찌나 좋던지 이미 마음은 그 누나 주인이 되어 암캐조련중인 내 모습을 상상하는 흥분되는 틱톡대화였습니다.


그리고 이브날 저녁 가락시장역 앞에 있는 롯데마트에서 만나기로 하고 저는 롯데마트에서 그 누나를 기다렸습니다.


점심시간이네요 맛점하고 시간이 된다면 다시 이어가야겠네요...

죄송합니다 이렇게 끊어서 글쓰는 분들 싫어했는데

제가 그렇게 끊어버리네요 아무튼 맛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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