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를 발로 그냥 후두려깐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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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3:27 조회 521회 댓글 0건본문
안녕 일단 나는 모해에서 꽤나 유명했던 썰쟁이임 ㅎㅎ 주작 그런거 없이 일상썰을 잘써가지고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줬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정지당해서 여기로 왔어 잘좀 봐줘 ㅎㅎ
바로 썰로 들어가자면 고2때 엄청나게 예쁜 여자애가 있었음 그냥 보자마자 "개이쁘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예뻤음
그런데 내 성격이 애들이 장난걸면 리액션 잘해주고 나는 못느끼는데 애들이 그 리액션을 귀여워 하고 재밌어하더라구... 내가 스스로 이런말 하기는 그렇지만 지금 20살인데 아직도 중딩으로 오해받을 정도로 엄청 귀여운 얼굴임
막 못생겨서 귀여운게 아니라 피부 하얗고 피부 깨끗하고 볼살 많이 있는 전형적이 동안, 귀여운상 그런거 있잖아 내가 딱 그 얼굴임
암튼 그 여자애랑은 4월달에 수행평가 볼려고 그 시험대형 책상이잖아 한줄씩 앉는거 그렇게 앉았는데 걔가 내 바로 앞이더라고
그런데 너무 이쁘니까 함부로 말을 걸수도 없어서 그냥 가만히 조용히 있었는데 내가 무의식적으로 내 바로 옆에있는 창틀에 걸려있는 걸레를 걔쪽으로 밀었는데 걔가 그걸보고 빵터지면서나한테 말을 걸더라고 그게 첫대화 였음
암튼 그 일을 계기로 말을 많이하고 그랬는데 얘가 그냥 성격이 존나 털털함 그리고 장난도 좋아해서 서로 그냥 완전 잘맞았던거 같음
그런데 서로 장난만 치고 이성적인 관계로는 전혀 생각안하는 그런 친구사이 인채로 12월 축제가 되었음
나는 학교 축하공연때 댄스부가 많이 온다길래 밥 존나 일찍먹고 20분 대기타서 맨앞에 두근거리면서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얘가 내앞에 앉데?
그래서 나는 새치기 하지 말라면서 장난식으로 톡 때렸는데 팔이 아프다면서 팔을 주물러 달라는 거야
나는 얘가 갑자기 왜그러지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장난식으로 넘겼는데 얘가 한 3분뒤에 같이 셀카를 찍자고 해서 나는 ok 라고했는데
그 뭐지 갑자기 어깨동무를 하고 (나 키 그렇게 안작음... 앉아있는채로 한거임...) 얼굴을 붙이면서 셀카를 찍는거임
나는 그때 졸라 당황함 우리 둘이 아무리 친해도 얼굴은 비빈적이 없는데 아무리 친구라도 그렇게 예쁜애가 얼굴을 비비니까 ㄹㅇ 부끄럽더라
그래서 셀카 3장정도 얼른찍고 슬쩍 피했는데 그 뒤로부터 1시간 가량은 가만히 있더라구 그래서 나도 그냥 편하게 축제를 즐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얘가 오래 앉아있어서 허리랑 어깨가 아프다고 주물러 달라면서 내 무릎 바로 앞까지 와서 앉는거야 그래서 나는 또 존나 당황해서 잠깐 멍때리다 병신같이 그냥 어깨 툭툭 몇번 두드리고 끝내버림 ㅋㅋㄱㅋㅋ
그런데 얘가 또 20분뒤에 태권도공연때 송판 격파를 하는데 갈라진 송판이 저~//기 멀리 날아가는데도 꺅! 거리면서 내 무릎에 자꾸 눕더라... 이때 ㄹㅇ 방심하다가 터져가지고 속으로 얘국가 존나부름 ㅋㅋㄱㅋㅋ
그렇게 3번정도 누윘는데 나는 또 병신같이 슬쩍슬쩍 피해버림 ㅋㅋㄱㄲ
그렇게 드디어 댄스부 차례가 되고 나는 존나 열광하면서 빡집중 하고 있는데 앞에서 걔가 째려보면서 "좋아?" 라고 했음
나는 눈치좀 보다가 "아니 별로 안좋지ㅋㅋ" 라고 하니까 얘가 싱긋 웃더라
그런데 나는또 병신같이 거기서 아무말도 안하고 공연봐버림 ㅋㅋㄱㅋ
쨋든 그렇게 축제가 끝나고 집에 갔는데 걔가 카톡으로 우리둘이 얼굴 붙이고 찍은사진을 서로 프사로 하자는 거야
그런데 솔직히 그건 누가봐도 커플들 사진인거 같아서 거절했는데 ' 실망이다 ' ' 이거 안하면 진짜 절교다' 이렇게 말해서 나는 하는수 없이 그걸 프사로 했음
그런데 예상대로 몇분뒤에 친구들한테서 "너 ★★ 이랑 사귀냐? 그럴줄 알았다 잘어울려"이런식으로 카톡이 계속 오는거임
그리고 내가 페북을 안해서 몰랐는데 걔는 이미 페북프사 까지 그사진으로 해놨더라구...
그리고 부모님도 여친 생겼냐 하시면서 모솔탈출 축하해주시는데 부끄럽기도 해서 바로 프사 내려버림
그런데 다음날 얘가 평소처럼 아침에 나한테 모닝장난을 걸지않고 바로 자리로 가버리는ㅈ거임
나는 당황해서 왜그러냐고 하니까 그냥 됐어... 하고 친구들한테 가버림....
그런데 좀있다가 ★★의친구들이 와서 ""★★ 이 지금 삐졌어 잘좀 달래줘봐 ㅋㅋ"" 하고 가길래 나는 고민하다가 ★★이 한테 가서
내가 프사 바로 내린거 때문에 그래? 진짜 미안해 대신 오늘 내가 너 좋아하는 피자사줄게!! 그리고 배사 프사까지 싹다 너랑찍은 사진으로 한다!!
라고 하니까 얘가 웃으면서 좋아하더라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건 아직까지 우리둘이 커플이 아니라는거임 아직까지도 남사친 여사친 사이...
그렇게 흐지부지 3학년이 되고 다른반이 되서 1학기에는 막 반갑게 인사하고 2학기 되서도 반갑게 인사하고 종종둘이 밥도먹고 노래방도 가고 했는데 사귄적이 한번도 없음 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고2 축제때부터 계속해서 시그널을 보냈는데 나는 부끄럽기도 하고 용기가 안나서 더 다가가지를 못했던거 같음...
결국 대학생이 되고 서로 다른 지역으로 학교를가면서 지금은 몇번씩 카톡만 하는 사이가되버림
보니까 대학생 되서 남친도 사귀고 하던데 진짜 과거의 나한테 가서 사커킥 존나 때리고 싶음...이렇게 글쓰고 보니 진짜 저 병신찐따네요 하...
바로 썰로 들어가자면 고2때 엄청나게 예쁜 여자애가 있었음 그냥 보자마자 "개이쁘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예뻤음
그런데 내 성격이 애들이 장난걸면 리액션 잘해주고 나는 못느끼는데 애들이 그 리액션을 귀여워 하고 재밌어하더라구... 내가 스스로 이런말 하기는 그렇지만 지금 20살인데 아직도 중딩으로 오해받을 정도로 엄청 귀여운 얼굴임
막 못생겨서 귀여운게 아니라 피부 하얗고 피부 깨끗하고 볼살 많이 있는 전형적이 동안, 귀여운상 그런거 있잖아 내가 딱 그 얼굴임
암튼 그 여자애랑은 4월달에 수행평가 볼려고 그 시험대형 책상이잖아 한줄씩 앉는거 그렇게 앉았는데 걔가 내 바로 앞이더라고
그런데 너무 이쁘니까 함부로 말을 걸수도 없어서 그냥 가만히 조용히 있었는데 내가 무의식적으로 내 바로 옆에있는 창틀에 걸려있는 걸레를 걔쪽으로 밀었는데 걔가 그걸보고 빵터지면서나한테 말을 걸더라고 그게 첫대화 였음
암튼 그 일을 계기로 말을 많이하고 그랬는데 얘가 그냥 성격이 존나 털털함 그리고 장난도 좋아해서 서로 그냥 완전 잘맞았던거 같음
그런데 서로 장난만 치고 이성적인 관계로는 전혀 생각안하는 그런 친구사이 인채로 12월 축제가 되었음
나는 학교 축하공연때 댄스부가 많이 온다길래 밥 존나 일찍먹고 20분 대기타서 맨앞에 두근거리면서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얘가 내앞에 앉데?
그래서 나는 새치기 하지 말라면서 장난식으로 톡 때렸는데 팔이 아프다면서 팔을 주물러 달라는 거야
나는 얘가 갑자기 왜그러지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장난식으로 넘겼는데 얘가 한 3분뒤에 같이 셀카를 찍자고 해서 나는 ok 라고했는데
그 뭐지 갑자기 어깨동무를 하고 (나 키 그렇게 안작음... 앉아있는채로 한거임...) 얼굴을 붙이면서 셀카를 찍는거임
나는 그때 졸라 당황함 우리 둘이 아무리 친해도 얼굴은 비빈적이 없는데 아무리 친구라도 그렇게 예쁜애가 얼굴을 비비니까 ㄹㅇ 부끄럽더라
그래서 셀카 3장정도 얼른찍고 슬쩍 피했는데 그 뒤로부터 1시간 가량은 가만히 있더라구 그래서 나도 그냥 편하게 축제를 즐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얘가 오래 앉아있어서 허리랑 어깨가 아프다고 주물러 달라면서 내 무릎 바로 앞까지 와서 앉는거야 그래서 나는 또 존나 당황해서 잠깐 멍때리다 병신같이 그냥 어깨 툭툭 몇번 두드리고 끝내버림 ㅋㅋㄱㅋㅋ
그런데 얘가 또 20분뒤에 태권도공연때 송판 격파를 하는데 갈라진 송판이 저~//기 멀리 날아가는데도 꺅! 거리면서 내 무릎에 자꾸 눕더라... 이때 ㄹㅇ 방심하다가 터져가지고 속으로 얘국가 존나부름 ㅋㅋㄱㅋㅋ
그렇게 3번정도 누윘는데 나는 또 병신같이 슬쩍슬쩍 피해버림 ㅋㅋㄱㄲ
그렇게 드디어 댄스부 차례가 되고 나는 존나 열광하면서 빡집중 하고 있는데 앞에서 걔가 째려보면서 "좋아?" 라고 했음
나는 눈치좀 보다가 "아니 별로 안좋지ㅋㅋ" 라고 하니까 얘가 싱긋 웃더라
그런데 나는또 병신같이 거기서 아무말도 안하고 공연봐버림 ㅋㅋㄱㅋ
쨋든 그렇게 축제가 끝나고 집에 갔는데 걔가 카톡으로 우리둘이 얼굴 붙이고 찍은사진을 서로 프사로 하자는 거야
그런데 솔직히 그건 누가봐도 커플들 사진인거 같아서 거절했는데 ' 실망이다 ' ' 이거 안하면 진짜 절교다' 이렇게 말해서 나는 하는수 없이 그걸 프사로 했음
그런데 예상대로 몇분뒤에 친구들한테서 "너 ★★ 이랑 사귀냐? 그럴줄 알았다 잘어울려"이런식으로 카톡이 계속 오는거임
그리고 내가 페북을 안해서 몰랐는데 걔는 이미 페북프사 까지 그사진으로 해놨더라구...
그리고 부모님도 여친 생겼냐 하시면서 모솔탈출 축하해주시는데 부끄럽기도 해서 바로 프사 내려버림
그런데 다음날 얘가 평소처럼 아침에 나한테 모닝장난을 걸지않고 바로 자리로 가버리는ㅈ거임
나는 당황해서 왜그러냐고 하니까 그냥 됐어... 하고 친구들한테 가버림....
그런데 좀있다가 ★★의친구들이 와서 ""★★ 이 지금 삐졌어 잘좀 달래줘봐 ㅋㅋ"" 하고 가길래 나는 고민하다가 ★★이 한테 가서
내가 프사 바로 내린거 때문에 그래? 진짜 미안해 대신 오늘 내가 너 좋아하는 피자사줄게!! 그리고 배사 프사까지 싹다 너랑찍은 사진으로 한다!!
라고 하니까 얘가 웃으면서 좋아하더라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건 아직까지 우리둘이 커플이 아니라는거임 아직까지도 남사친 여사친 사이...
그렇게 흐지부지 3학년이 되고 다른반이 되서 1학기에는 막 반갑게 인사하고 2학기 되서도 반갑게 인사하고 종종둘이 밥도먹고 노래방도 가고 했는데 사귄적이 한번도 없음 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고2 축제때부터 계속해서 시그널을 보냈는데 나는 부끄럽기도 하고 용기가 안나서 더 다가가지를 못했던거 같음...
결국 대학생이 되고 서로 다른 지역으로 학교를가면서 지금은 몇번씩 카톡만 하는 사이가되버림
보니까 대학생 되서 남친도 사귀고 하던데 진짜 과거의 나한테 가서 사커킥 존나 때리고 싶음...이렇게 글쓰고 보니 진짜 저 병신찐따네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