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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3:33 조회 35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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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도림에서 역곡으로 가는 지하철이였다

나는 그때 무슨 패션이였는지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얼마나 찐따패션이였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

안경은 가메만넨 아니면 금색 메탈테 둘중 하나였을 것이다

지하철 문쪽에 서서 핸드폰으로 이어폰을 끼고 음악감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떤 여성이 내 옆으로 다가온 것이다

그 모습이 마치 짝녀같았다

물론 그 여성을 마주친건 짝녀를 만난것보다 더 이전이였다

그녀는 존나 표정이 떨떠름한게 일부러 다가온것같은 표정이였다

물론 대놓고 본건 아니고 핸드폰을 하다 '그냥 누가 옆에 왔으니까 무심하게 본척'연기를 했다

그렇게 무심하게 본척 한번 보고 다시 핸드폰을 보는척 했다

몇초 뒤, 그녀는 아예 내 뒤로 왔다

존나 긴장탔다

'아시발 이년 일부러 나 보려고 온거 아니야??????'

속으로 좋았지만 일단 자세를 바꿨다

그녀를 쳐다보고 싶었지만 쳐다보는순간 내가 의식하고 있다는걸 들키기 때문에 안쳐다보고 있었다

뭔가를 더 해볼 기회가 있었지만 나는 그냥 역곡에서 내리고야 말았다




#2

'이산수학' 시간이였다

그때는 존나 재밌었던게 대형강의실(80명)에 ㅎㅊㄹ ㅇㅈㅇ와 날 좋아했던 ㅇㄷㅎ, 그리고 ㅎㅇㄹ, ㄱㅁㅈ까지 있었다

원래는 중앙자리에 잘 앉지 않지만 그때는 중앙 약간 왼쪽 자리에 앉아있었다

그렇게 앉아 있었는데 옆에서 이런소리가 들린것이다

"ㄷㅎ야"

민주였다. 그녀는 ㅇㄷㅎ를 부르고 손제스처로 내쪽을 가리켰다

ㅋㅋㅋ 존나 그들이 내가 모를거라고 생각했는진 몰라도 존나 다 티났다

"어 알어"

ㄷㅎ가 대답했다

그때 ㅇㄷㅎ는 내 오른쪽 2칸인가 3칸정도 거리에 위치했었다

찐따인 나는 긴장탔다

ㄷㅎ는 이름도 못생기고 얼굴도 굉장히 못생겼다

그래서 나는 전혀 들이댈 생각도 없었는데 만약 그녀가 최소 ㅍㅌㅊ라도 됬다면 상황이 어떻게 됬을까 궁금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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