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에서 모르는 아가씨와 페티시 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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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3:39 조회 1,170회 댓글 0건본문
이 글은 모든 페티시를 사랑하는 사람과
팁토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글입니다.
(절대 따라하시면 안 됩니다. 상대를 잘 못 고르면 평생 후회할 범법자가 됩니다.)
때는 정확히 10년전
내가 아직 서른이 되지 않은 시절의 일이다.
그 날 저녁의 일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 일이고...
내 생각엔 그녀도...이 글을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이 글을 다 읽어보면
알게 될 것이다...
정확히 10년 전 봄의 일이다...
직장에 가져갈 중요한 물건을 고향 집에 두고 와
평일인데도 서울에서 고속버스로 2시간 30분 떨어져있는
고향집에 내려갈 일이 생겼다...
퇴근하자마자 고속버스를 탔고...
고향집에서 중요한 물건을 챙겨서
다시 고속버스터미널에 돌아와보니
운이 좋게도...
일반 고속버스 막차가 아직 출발을 하지 않고 있었다...
9시 차로 기억하는데...
그날은 이상하게 운이 좋았다...
그렇게 매표소에서 매표하고 담배한대를 태우고
버스가 출발하기 직전 차에 올랐다...
승차하는 순간 맨 앞자리 통로에 서서
버스에 앉은 사람들을 살펴보는데
5명도 안되어보였다.
그리고 이상한 점이 하나 있었다...
대부분 혼자 상경하는 사람들인 것 같은데
모든 사람이 앞에서 3번째 줄 이내로
앉아있는데
딱 한명만 맨 뒷좌석 창문가에 앉아있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은 매표소 아가씨가
끊어준대로 정해진 좌석에 앉았기 때문에
앞좌석부터 채워나간 것 같고...
맨 뒷좌석 창문가에 앉은 그...
아가씨는 무슨 일인지 어두컴컴한
일반 고속버스 맨 뒷좌석에 앉아있었다...
당시 일반 고속버스는 뒷좌석 주위가 어두웠다...
얼굴은 자세히 보이지 않고
실루엣만 보였는데
아주 날씬한 20대 중반정도의 아가씨로 보였다...
앞좌석들에 가려 하체는 보이지 않았지만
상체는 하얀 블라우스를 입었고
긴 생머리에 갸름한 얼굴이었다...
통로를 지나치며 그녀와 눈이 마주치면
그녀 옆으로 가지 못할까봐
고개를 숙이고
그녀와 같은 방향의 그녀의 바로 대각선 앞자리에
조심스럽게 앉았다...
다시 말해 맨좌석 창문가에 그녀가 앉고
나는 바로 그 앞줄의 통로측에 앉았다.
나의 의도는 단 하나였다...
조금 높게 형성된 뒷자리에 놓여진 그녀의 발을
보면서 서울을 가려는 의도였다...
안그래도 지루한 2시간 반을
그녀의 발이라도 보고 가면
덜 심심하지 않을까 했다...
사실 버스 통로를 고개 숙여 걸어가면서
그녀가 스타킹을 신었기를
그리고 팁토가 잘 보이는 오픈토우나 (발가락 부위가 보이는 구두나 샌들)
신발을 벗고 있기를 좋아하는 아가씨이기를
빌고 또 빌었다...
팁토만 보고 갈수 있다면
그 어느 섹스런 야동보다도 더 섹시한 장면을
눈앞에서 보며 갈수 있는거니까...
앉자마자 처음 의도대로 의자를 뒤로 젖혀
창문쪽으로 살짝만 고개를 돌려도
약간 높게 형성된 뒷좌석에 놓여진
그녀의 발이 보였다.
민망하고 내가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된다면
또는 전혀 그런 야한 쪽으로 취급받고 싶지 않는 여자라면
이런 도발에 그녀는 다른 자리로
옮길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버스가 조용히 떠날때까지
그녀는 발이 보이기 쉬운 그 맨뒷좌석 창문가자리에서
물끄러미 창문밖만 보고 있었다...
그 어두컴컴한 고속버스 뒷자리에
그녀와 나
단둘이 있는 상황을 전혀 위화감 느끼지 않고
그녀는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었다...
1단계는 성공한 느낌이었다...
뭔가 그녀도 이 어두운 분위기에 단둘이 남자와 있다는
것을 즐기고 있지 않을까라는 느낌이었다
(물론 이건 관계망상이니 설사 그 아가씨가 그랬다 하더래도
독자들은 이런 망상을 갖지 않길 바란다)
일단은 나를 경계하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에...
그리고 내가 마지막 탑승객이고
아무도 자리를 옮기지 않아
서울로 가는 2시간 30분동안
오로지 이 어두운 그리고 폐쇄된 공간속에
그녀와 나 단둘이 있구나라는
희열에 싸이면서 그렇게 고향을 벗어났다...
처음에는 고향 시내를 벗어날때
고향을 밝혀주는 가로등이 차창으로 쏟아져
그녀의 발을 잘 보여주었다...
예상했던대로...그녀는...
얇은 30 데니아 정도되는 살색 스타킹을 신고 있었다.
발목 스타킹은 아닌것 같고 적어도
밴드 스타킹 이상은 되어보였다.
구두는 호피무늬의 아주 섹시한 힐이었다.
굽 높이는 한 5~6 cm 정도?
발목까지 쫙 끼는 청색 스키니진을 입었고
상체와 비슷하게 하체도 날씬하고 늘씬했다.
그렇게 약간은 민망하게 시내 가로등불을 조명삼아
본인의 스타킹 발 (엄밀히 말하면 구두에 가려 발등)을
보고 있는데도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5~10분정도 시내를 돌파하고
이제 고향을 벗어나 고속도로에 들어섰다...
고속도로에 막상 들어서니
시내보다 조명이 어두워 그녀의 발등이
잘 보이지 않았다.
좀 눈을 감고 있다가 그녀의 발등이 새로워질때면
눈을 떠야지 하면서
눈을 감고 그녀가 혹시 어떤 행동을 하는지
귀를 쫑긋 세우고 있었다.
잠시 가만히 있던 그녀가 드디어
구두를 벗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양반다리를 하고 앉을까 했는데...
창문가에 있던 다리를 꼬아서
내쪽으로 향하게 앉았다...
두근 두근.....
그녀가 설마 내 얼굴 쪽으로 구두 벗은 스타킹 신은 발을
내민건가...
내 얼굴은 창문가로 향해서 옆으로 돌려져 있었다.
눈만 뜨면 대각선 뒷좌석에 앉은 그녀의 발을
볼 수 있도록 했던 자세다.
근데 거기서 다리를 꼬고 내게 발을 내밀면
충분히 닿을 거리가 된다...
한 1~2분 정도의 시간이 흘렀을까
눈을 감고 있지만
그녀의 스타킹 냄새와 약간은 시큼한 발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정말 내 눈앞에 그녀의 발이 와있는 걸까...
사실 내가 상상한 그 장면이라면
약간은 뭔가 페티시 야동에서 볼법한
노예에게 발을 내미는 그런 자세가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었다...
너무 궁금해서 살짝 눈을 떴는데...
헉!!!!!!!!!!
두근두근.......
온몸의 피가 거꾸로 솟고
온몸이 너무 뜨거워졌다...
정말 내 눈앞 10 cm 정도 떨어져 있는
그녀의 스타킹 발을 보게 되었다...
구두를 벗어서 정말 예쁜 그 발이 온전히 다 보였다...
발 폭이 넓지 않아 좁고 길다랗게 뻗었고
발 폭이 일정했다. 툭튀어나온부위가 없었다.
그리고 발의 피부색이 밝은 하얀색이어서 그런지
살색 스타킹을 신어도 작고 예뻐 보였다...
온 갖 생각이 다 들었지만
너무 오래 보고 있으면
민망해할까봐
눈을 질끈 다시 감았다.
그녀가 그 자세로 잠들면
맘껏 눈빛으로 유린해야지 했는데...
그렇게 눈감고 1분정도 있으니
내게 발을 내민 자세가 그녀도 민망했는지
꼰 다리를 푸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그 녀의 발은 다시 신발을
딛고 있는 소리가 들렸다.
그렇게 한 1분정도 그녀가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 것 같았다...
그러더니...
그녀는 그 다리...그 창문가에 있던 다리를
쭉 뻗어 창문 난간에 올려 놓았다...
그럼 당연히 발과 발목은 한 좌석을
비껴서 앞으로 튀어나온다.
바로 아래 그림으로 설명하자면
그럼 바로 앞자리 통로측에 앉은 나는 바로 옆 창문을 바라보면
그 난간에 그녀의 발과 발목이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저 그림의 아가씨는 양발을 다 앞으로 뻗었지만
그녀는 창문가의 발만 창가의 난간으로 올려놓고
앞으로 쭉 뻗은 것이다...
나는 창문밖을 보는 것처럼 하면서
하염없이 그녀의 발을 보았다...
마치 그녀가 도발을 하는 느낌이었다...
'내 발을 너에게 가까이 가져가는건 민망해...
그러니까 내가 여기 내 발을 올려놓을테니
니가 정말 내 발을 좋아한다면 가까이 와서 봐'
라는 관계망상이 또 들어버렸다...
정말 눈을 다시 질끈 감고 한참을 고민했다...
난 한참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5~10분정도
흐른 시간이었다...
쭉 뻗은 다리가 불편해서 저 다리를 다시 접게 되면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칠까 두려워
나는 살며시 창문가 자리로 옮겨 갔다...
여기서 그녀가 발을 다시 내려서 본인의
구두로 가져간다면
그녀의 도발은 내 헛된 망상이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 여기고
그녀의 발이 있는 창가쪽 자리로 옮겨
그녀의 반응을 살폈다...
그런데 그녀는 마치 곤히 자는 것처럼
숨을 고르게 쉬며 가만히 있었다...
두근대는 가슴을 부여잡고...
어느정도 난 그녀가 발을 치우지 않을거라는
확신을 갖고 창문가 자리에서 창가 난간을 보았다.
내 얼굴 바로 옆에 그녀의 발이 있었다.
발이 약간 서 있으니 팁토가 바로 내 눈 옆에 있었다...
그렇게 바라 보는데도
그녀는 발을 치우지 않았다...
이젠 기호지세다...
나도 모르겠다...
도저히 여기서 멈출 수 없었다...
코를 살짝 내밀어
그녀의 발가락 끝의 냄새를 맡았다...
그녀는 여전히 발을 움직이지 않고 있다...
그 고유의 스타킹 냄새... 그 설레는 냄새와 함께
방금 신은 스타킹이 아님을 증명하는 냄새...
약간 시큰한 그 발냄새가 같이 났다...
사실 그 냄새는 애액과 냄새가 비슷하다...
거기에 스타킹 냄새까지 더해지니
한번 냄새 맡고 난 그대로 쓰러질뻔 했다...
'아니야 여기서 정신줄 놓으면
평생 이런 기회를 놓쳐 후회할거야'
라는 생각으로
다시 코를 들이밀어 팁토의 냄새를 맡았다...
코가 닿았다...
그런데 그녀는 아무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
코를 깊게 들이밀었다.
그녀의 발가락에 맞닿고 냄새를 맡았다...
이대로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고 코를 떼고 동정을 살폈다...
우리를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다들 앞자리에서 쌔근쌔근 자고 있는 것 같다...
아 정말 이제 결단의 순간이다...
손가락으로 살짝 만져보고 싶은데...
여기서부터는 정말 성추행의 단계이다...
이 여자가 정말 의도한 것이 아니라면
난 정말 나락으로 빠지는 단계까지 와버린 것이다...
그래서 정말 엄청난 용기를 내어
살짝 내 손이 스치듯이 그녀의 발가락을
터치했다.
그런데 그녀는 아무 반응이 없다...
아무리 그래도 발을 창문 난간에 올려놓은지
10분에서 15분밖에 안 지났는데
그것도 어두운 밀폐된 공간에
남자와 단둘이 있는데
그 새 잠들었을까...
난 그녀가 잠들지 않았다에
이 모든 것이 그녀도 은근 바라는 순간이었음에
여기까지 왔을거라는 직감속에
이제는 조금더 과감히 그녀의 발을 만졌다...
정말 보드라웠다...
그 나일론의 감촉...
너무 부드러워 손에서 나도 모르게 발이 빠져나가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만지고 또 만지고
발목도 만지고 종아리까지 스키니진 사이로 손을 넣을 수 있는
부분까지 손을 넣었다.
그래도 그녀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코로 냄새를 맡으면서 손으로 발가락도 벌리고
해봤으나 그녀는 끝내 움직이지 않았다.
코로 냄새를 맡다가 혀를 내밀었다....
그녀의 발을 혀로 느끼고 싶었다.
빨고 또 빨았다...
내 침냄새가 내 코로 느껴질정도로
질척하게 그녀의 스타킹 발을 빨았다.
발가락 사이까지 혀를 들이밀고
스타킹을 밀어내며 빨았다....
그렇게 황홀한 시간이 지나갔다.
분명 그녀는 다리를 뻗고 있는 시간이 오래되어
힘들었을 것이고
손가락과 혀로 애무해서
발바닥이 엄청
간지러웠을텐데도
내가 애무를 그만할까봐
무척 참고 있었던 것 같았다...
그렇게 서울 톨게이트 근처까지 오게 되었고
바깥이 환해지고 주변의 차가 많아져
나도 잠시 만지고 빠는 것을 쉬었더니
(사실은 차창에 커튼을 치지 않아 다른 차에서 보인다.
그래서 거기서 더는 진행하기 어려웠다.)
그제서야 그녀가 발을 스르륵 뒤로 빼어갔다...
그렇게 민망한 상황으로
서울 터미널에 도착했다...
그녀가 내리는 것을 보고 쫓아갔다...
지하철을 타길래 쫓아갔다...
그리고 그녀가 지하철을 기다리기 위해
역에 앉았을때 나도 옆자리에 앉았다...
평일 저녁 11시 반쯤이어서 역에는 사람이
뜨문뜨문 있었다.
그 여러개 일렬로 놓여진 의자에
딱 우리둘만 앉아 있었다.
그런데 용기가 나지 않았다
뭐라 말을 하고 그녀에게 시간을 내달라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그녀는 그렇게 옆에서 고개 숙이고 있는 내 시선 앞으로
구두신고 있는 그 살색 스타킹 발을 내밀었다.
섹시 하지 않냐고
용기내서 내게 말을 걸으라고
그녀는 몸으로 말하고 있었지만
나는 용기를 내지 못 했다...
그렇게 아무말도 못하고
같은 지하철 같은 칸에 타고 맞은 편자리에 앉았다...
정말 이제 내가 용기 내지 않으면
이 밤은 그냥 아무 인연 없이 지나가는거야 라는 느낌이 들어
결국 고개를 들고 그녀를 보았다.
그녀가 나와 눈을 마주쳐 준다면
그녀에게 꼭 이 밤을 함께하자고 말을 해야겠다라는
결심이 섰다...
그런데 그녀가 눈을 피했다...
이미 충분한 기회를 줬는데
용기를 내지 않는 내가 실망스러웠나보다...
그래서 급 소심해진 나는 다음 역에서 내려
서울 숙소로 돌아왔다...........
그녀 역시 페티시를 즐기는 것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