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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3:43 조회 90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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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고 애들이나 들어오는 이런데서 글쓰는게 참 창피하지만...
우리 이모 얘기를 하려고 해
나이를 밝혀야겠지? 난 89년생 서른살이야 결혼은 못했고 우리 이모는 69년생이야

가족이 교통사고로 사망한다는거... 안겪어본 사람들이 더 많겠지
우리 이모는 남편을 사고로 잃은 미망인이야

2004년 내가 중3때였어
사고로 이모부는 돌아가셨는데 이쪽 과실이 더 커서 보험금은 적고 보상에 배상에 거의 전재산 날라갔지
이모는 중학교 수학선생님이라는 직업이 있었지만 그래도 애들 키우며 먹고살기가 어려워 진거지
더 큰 문제는 경제적인게 아니라 이모가 나쁜 생각을할까봐 엄마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셨는데

마침 내가 중3때라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서울로 유학(?) 보내려고 부모님이 생각 중이셨는데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시골에서 이런 경우 종종 있다.
우리 집은 말그대로 깡촌이다. 부모님은 벼농사와 과수원을 하시는데
집 주변에는 도로가 거의 없이 산과 들만 있는 곳이거든
그 동네에서 날 서울로 학교를 보내라 하였지(시골 동네는 동네 자체가 거의 한 집처럼 지냄)

왜냐면 내가 성적이 좋았거든 중학교 3년내내 1등을 하고 있었고
요즘은 모르겠는데 당시 모의고사는 성적표에 석차가 나왔지 학년석차 1등에 도석차도 대부분 5~10등 정도 했음
그러니까 차타고 30분 또는 1시간 정도 가야 하는 시골 고등학교 가지 말고
서울에 있는 외고를 가라고 하셨지
동생 걱정이 크던 엄마는 나를 이모에게 보내면서 집도 해주고 하면 여러모로 걱정을 덜게 되는거였지

이모네 집은 날라간지 오래고 그래서 우리 부모님이 나를 맡겨달라는 이유삼아 아파트 하나 해주셨는데
큰건 아니야 전세고 방 4개짜리 조그만 아파트지
내가 가게된 외고에서도 가깝고 이모의 직장인 학교도 멀지 않은 면목동에 평범한 아파트였어

2005년초 그렇게 나는 이모랑 사촌여동생 사촌남동생 그렇게 넷이서 같이 살게 되었지

그때 이모 나이가 37
너희들 이해 쉽게 하려고 닮은 연예인을...
며칠전에 TV 보다가 깜짝 놀랐어 13~14년 전에 우리 이모랑 똑같이 생긴 사람이 나오는거야


얘가 나랑 동갑인가?
당시 우리 이모가 이렇게 생겼었음 지금도 생긴건 같지만 나이가 있으니 저렇게 어려보이면 안되는거지ㅋㅋ
머리색깔 빼고는 거의 닮았음

시골에서만 있다가 갑자기 서울와서 생활 하려니까 너무 힘들었고 적응도 잘 안됐는데
경험 못한 사람들은 모를거야 환경이 갑자기 크게 바뀐게 절대 작은일이 아니지
그런데 그 경험을 이모는 이미 오래전에 했지
이모도 그 시골 살다가 이 서울로 대학교 오면서 서울사람 된거니까 ㅋㅋ
그래서 이모가 날 챙겨주려고 많이 얘기도 하고 여기저기 다녔던거 같아 장보러 갈때도 날 데리고 가고

그때가 고1 될 무렵이잖아 성적인 관심이 엄청 많았지
특히 서울 오니까 시골에서는 볼수없던 젊은 여자들이 많았는데
시골에서는 볼수 없었던 예쁜 옷과 짧은 치마들
이런것들이 날 더 심하게 타락 시켰던거 같아

그러다가...
이모가 너무 예뻐보이는거야 내 여자인구였으면 좋겠고
당시 비록 중3 말기였지만 그래도 30대인 이모는 눈부시게 예뻐보였어
솔직히 지금도 30대 여자들이 나이많다고는 생각안해

그냥 짧게 쓰고 마려고 했는데 괜히 길어졌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써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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