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바닥 치고 올라와서 연애관련되서 겪은 썰 > 썰게시판

난 공부 딱히 크게 관심없어서 

대학도 진짜 지잡 of 지잡을 갔음.

지방대 애들도 무시하는 그런 지잡대.

내가 얼굴이 잘생긴것도 아니고,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미친듯이 잘노는것도 아니고.

딱히 두드러지는 장점이 없음. 

그러니 연애도 제대로 해보질 못함.

내가 키는 크고, 말은 좀 잘하는 편임.

근데, 그런 장점들을 봐주는 사람이 없었음.

대학들어와서 정신차려서 존나 빡공해서 

모 전문대학원 들어감 (어떤 전문대학원인지 어디 전문대학원인지 노코멘트)

학교에 대문짝만하게 플랭카드가 걸릴일임 우리학교에서.

여튼 그러고 난뒤에 여자들이 

내가 키카 크다는 것, 말을 잘한다는 것을  좋게 평가 하더라.

솔직히 그전엔 그냥 보통되는 여자애들도 만나기 힘들었는데,

이젠 똑같이 전문직 라인되는 애들 말고...

나보다 능력적으로 살짝 아래에 있으면서 이쁘고 늘씬한애들...

소개도 나름 좀 들어오고(이전엔 소개팅 받으려면 소개소개 노래 불러도 받기가 힘들었는데...

그냥 전화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보면 여자친구는? 소개해줄까 ? 이런이야기 많이 들음)

소개팅나가서 딱히 까여본적이 없다.

내가 맘에 안들어서 까면 깠지.

그리고 연애에서 이전엔 상대에 맞춰주기 바빳는데...

연애에서 이젠 내가 양보할수 없는 부분에 관해서 딱 중심잡고 

양보할 수 없는 내 자존감이나 연애관에 안맞는 부분이 있으면 

분명히 할이야기는 하고 안맞으면 쳐냄. 

워게이들 맨날 여자 만나고 싶다 쎅스 쎅스 하지 말고 

니들도 여자 볼때 얼굴보고 몸매 보고 형들이 꼴리는 여자 만나고 싶어 하잖아.

니들도 잘 돌이켜봐. 

내가 얼굴이 잘생겼나, 아님 돈이 많나, 등등...여자가 만나고 싶어하는 요소가 있는지.

후천적으로 노력해서 바뀔수 있는 요소는 

공부가 제일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