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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지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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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4:01 조회 77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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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수는 고등학교로 올라가고 첫 성적표 받아왔다. 000여명중에 17등.. 자기 나이만큼 등수가 나왔다며 헤벌쭉 웃기만하는 녀석의 의미는 뭘까..

3월 말이 오고 대화시간에 지수가 과외가 큰 도움이 안돼고 같이 공부하는 애들이 자꾸 '놀자'고하여 귀찮다며 "그까지것 해봐야 별로 도움도 안돼고 돈 아까워 성적 유지할테니 차라리 용돈 조금 더 올려줘"라고 했어 그리고 달에 10만원 용돈에서 고등학생이 되고 생활패턴이나 동선이 10만원은 조금 빠듯할거 같아서 일단은 15만원으로 올려주긴 했어. 저녁에 학교주변에서 친구들이랑 외식도 많이 하기도 했고 4월 첫주쯤엔 영어성적은 나쁘지 않게 받을 자신이 있는데 '영어'가 잘 안됀다며 "영어회화"학원엘 보내달라고 하더라고.. 
중간고사기간이 왔고 석차는 알려주지 않았어 나도 딱히 알고 싶지는 않았고 과목별로 올백은 아니더라도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가서 공부잘하는 애들이 많다고 투덜거린것 치곤 상당히 높은 가채점표를 보여주더라고아 그리고 이상하게 3월, 4월달은 단 한번도 내방엘 찾아오지 않았어.
아무래도 내가 그 사실을 알게된걸 의식하나 싶기도 했고 어차피 다 큰 애를 데리고 잔다는것도 정말이지 '한계'점이기도 했으니까.. 고등학생이 되고 철이 들었나 싶기도 했어..그렇게 6번째 기일이 다가왔고 당연히 고속버스로 가자할 줄 알고 준비하던 나에게"삼촌 차로가요"'장거리라 힘든데..'"버스는 내가 불편해 이번만..."결국 내차로 이동했어중간에 휴게소에서 이것저것 먹은 탓에 점심시간쯤에 거제도 수목장에 들렀다가 따로 식사는 하지 않았고 다시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휴게소를 두세군데 들렸어..체력적으로 장거리가 많이 힘들더라.. 늙었나봐..난 이날 정장차림에 노타이였고 지수는 블랙진에 위엔 하늘색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고 내려갔는데 올라올땐 바지가 답답하다며 흰색 반바지를 입고 있었어 샌들을 신었던가? 기억이 뚜렷하지 않네.. 오후 4시가 넘어서 천안쯤 와서부터 차가 엄청 막히더라고 토요일이였는데 서울들어오는길이 그리 막히는건 처음겪었던거 같아내가 장거리 운전할때 고속도로에서 과자같은거나 간식같은거 잘 받아먹는단 말이야이날 호두과자 하나를 입에 넣어주면서"삼촌 진짜 나랑 살면 안돼?"라고 지수가 담백한 목소리로 물어왔고 난 대답없이 웃었어..이전같으면 '이미 같이사는데 먼소리냐~' 혹은 '근친이라 안됀다'라고 했을텐데.. 아무말도 할수 없었고 멈처논 심장은 다시 쿵쾅대기 시작했어 해질녁에 서야 겨우 ‘우리집’에 도착했고 저녁은 간단히 밖에서 패스트푸드로 때웠어 집에 들어와서 씻고 잠깐 머리를 말릴겸 거실에서 TV를 켜고 캔맥주를 한잔 홀짝이는데 자기방에서 한참 헤어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며 부시럭거리던 지수도 곳장 쇼파옆자리에 앉아 TV를 같이 봤지 10여분 봤나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다가 내가 맥주 마시는 모습을 보곤"삼촌 나 맥주한잔만..""또 술먹고 오줌싸려고 안돼~"
"아 평생 그말할려고? 안주면 내가 꺼내먹으면 돼""용돈깔꺼야"
"맘대로""따기만해봐 한캔에 만원!"
"칙!"
보란듯이 날 노려보며 냉장고에서 꺼내자말자 캔뚜껑을 따는 지수녀석.. 이미지 지수에대한 '통제권'이 고등학생이 되기 시작하면서 많이 없어지긴 했다.
기본적인 생활들이나 학교/학원/귀가시간 등은 내가 생각해봐도 ‘난 저때 엄청 말 안들어 쳐먹었는데....’ 지수는 그완 반대로 어디 내어놓아도 모범생이였고.. 맥주캔을 따는 모습을 보며 혼을 내야하나? 혼을 낼수 있을까? 저정도면 내가 저또랠 때 비하면 참 말을 잘듣는단 잡념따위에 잠겨있을 즘
우스꽝스러운 원숭이가 그려진 하늘색스프라이트 (나시도 아닌 원피스도 아닌 잠옷겸 집안에서만 입는) 옷에 흰색 속옷이 훤히 비치는 상태로 캔맥주를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캔맥주란 듯이 꼭쥐고 쇼파 내옆에 푹 앉는다
"삼촌 나 밉지? 싫지?"
한모금을 홀짝이더니 세상잃은 김구선생 목소리로 저런말은 흘린다.
"아냐 안 미워, 안 싫어 술만 안마시면.."
"아니 그게 아니고 진짜 나 때문에 결혼도 못가고 연애도 제대로 못했잖아"
"어쩌겠니 너가 나였더라도 이러고 있을걸? 그래도 큰속 안썩이고 잘 커주고 있어서 다행이야"
다시 침묵
서로가 무슨말을 하려는지 나도 알고있다는 듯 그리고 궂이 그말을 입밖으로내서 공론화시켜봐야 답도 없거니와 아무런 방법이 없이 그나마 '안정된생활'마져 흔들릴수 있다는거...
몇초, 몇분이 흘렀을까.. 누군가 우리의 속사정을 알고 지금 모습을 본다면 TV속에 개그맨들은 재미난 예능인냥 웃고 떠들고 있었지만 그와는 정말이지 상반된 현실의 ‘우리’는 너무나도 다른 그림이였을 꺼다.
그 침묵을깬건 내가 쇼파에서 일어나 냉장고로가서 두번째 맥주캔을 가지고 다시 쇼파로 돌아와 캔을 딸때 였다.지수랑 같이 살을 맞대고 쇼파에 앉아 있기가 불편할거 같아 쇼파밑에 엉덩이를 깔고 등을 쇼파에 기댄체 TV를 보고있었다. 
지수는 여전히 쇼파위에 있었고무슨생각인지 얇은 모기같은 목소리로 나를 부르더니 무릎배게를 해달라는거다. 하긴 슬슬 주량이 한계치니 졸릴만도하지..매년 기일에는 내방에서 잣던걸 생각하면 오히려 캔맥주 한잔 맥여서 지방에 재우거나 차선으론 내방에서 재우고 난 거실에서 자는 게 나을 거 같아 그러자 했다.
"맥주가 맛없어 내꺼 나머지도 삼촌줄게 삼촌이 마셔요"
누가 들으면 엄청 아끼는 소중한 무언가를 나를 위해 주는듯한 늬앙스로 저말을 하곤 한모금정도 남은 캔을 내손에 쥐여주며 무릎배게한상태로 눈을 감는 지수..
검고 단정한 생머리에서 상큼한 샴푸향이 난다. 욕실을 따로 쓰니 몇해 전일지 모를 언젠가부터 내방화장실엔 "남성용 탈모방지샴푸"가 거실화장실엔 각종유행하는 샴푸부터 입욕제 바디클린져가 있었지만 유독 이날 지수의 샴푸향이 너무 상큼했다. 초여름 청포도같은 청량감있는 향기에 고작 맥주 두어캔에 정신이 아득해질뻔했다.
17살 ‘처녀의 지수’는 10살 ‘꼬마아가씨 지수’와는 이제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고 무엇이 중요하건간에 '내 족하'란건 변하지 않았으니까 다시금 심장이 벌렁거리며 널뀌기 뛰려는걸 겨우 멈춰두고 지긋이 잠드는 지수얼굴을 보다, 의미없는 TV를 보다.. 다시 천사처럼 잠든 지수얼굴을 보다 하고 있었다.
"삼촌 나 잘꺼니까 뽀뽀해줘"
우리사의의 뽀뽀는 입술만 살짝댓다 금세 빼는게 아니라 '지수가 만족해서 떨어질때까지 시간은 대략.. 5~6초간' 입술을 포개주는게 뽀뽀였다.뽀뽀해달라며 무릎베게에서 일어나 나에게 고개를 돌린 지수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갰다.4초.. 5초.. 6초.. 7초.. 10..초  11초.. 12초..결국 숫자를 세는게 무의미해질 20여 초가 지나고 지수가 입술을 포갠상태로 흐느껴운다.흐느껴우는 지수를 안아줬다.
미쳐버린 내 꼬추는 눈치도 없이 '발기'해버렸지만 지수를 향한 마음을 그냥 숨기기 싫었고 지금 이 순간을 피하기 싫었다.발기한 성기가 살짝 비켜가게 각을 잡긴했지만 꼭 안아서 등을토닥이며
'괜찮아..''괜찮아..''괜찮아..'이말만 반복했다.
"삼촌 나 진정이 안돼 그냥 오늘 삼촌이랑 안잘려고 했는데.. 맥주도 마셨는데.. 무서워 혼자자기.."'그래..'
나 또한.. 무서웠다 내 옆에 재우기가.. 그래도 울먹울먹이는 애한테 안된다 할수도 없고....
‘그래’라는 말이 끝나자 당연하단듯 내방으로 먼저들어가 이부자리를 펴고 눕는 동안 난 Tv를끄고 거실에 마시던 맥주캔들을 버리고 내방으로 들어갔어
누워서 팔베게를 해줬고 지수는 머가 그리 서러운지 날 끌어안고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고있었지 계속 토닥여줄까도 했는데 '미쳐버린 나의 꼬추'덕에 몸을 틀기가 애매했어.. 더이상 내가 토닥이니 머니 스킨십을 해버리면 이성이 뚝 하고 끊겨 버릴것 같아서 가만히 숨죽이고 있었지..
'삼촌 나 궁금한거 있어'"뭐?"
어느정도 안정을 했는지 지수가 말을 걸어왔어
'작년에 나 술엄청 마시고 취했던날'"응"

'나씻겼잖아 내몸매 어땟어?'"애는 아니고 다 컷더만.. 다 큰애가 말이야.."
한바탕 훈계라도 할려는데
'아니 예뻣어?'순간 말문이 막혔어.. 그날이후 거의 3~4달은 1일 1딸이 모자라 2딸 친적도 있던 내게... 예뻣냐니...
"...응.."
'예뻣어?'"응 이쁘더라"

결국 이쁜건 이쁘다고 말해야 할거같아 대답했어
'나도 사실은 거의다 기억나'"그랬겠지"
'쪽팔려서 기억안난다했는데'"응.."
'삼촌이 더 만져줄줄 알았는데 그냥 씻기고 혼자 엄청궁시렁욕했자나'"욕했나..? 짜증은 좀났지.."
'나 그다음부터 매일 그날만 생각하면서 자위해'"자위 많이 안한다며"
'미안해 거짓말이야 매일했어'"응..그랬구나 또 거짓말한건 없어?"

'거짓말해서 고백할건 없고 그냥 삼촌몸 만져보고싶어'"안돼"
'삼촌도 나 만져 그럼 똑같지'"그건 더 안돼"
1분쯤 지났나
'삼촌 졸린다 자자..'"응"
너무 자연스러웠다.'수면강간페라'때와 동일한 위치에 발기된 내 성기위로 지수의 허벅다리가 올려고 반대쪽 손은 내가슴팍위로 올라왔다.이건 아니지 않냐며 한소리 하려고 헛기침을 하는 나에게 지수가 먼저 선수쳐서 한마디 한다.
'나 이자세 그냥 좋아'"그래.. 그냥 자자..."
'응 삼촌잘자'
만류하려했지만 하지 못했다. 그날 밤공기가 너무나 시원해서 서늘했던거 같다.다시금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가겠지..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일상이 반복될거라는 자기암시속에 선잠이 들었을까.. 해뜰녁에 내방을 나가는 지수는 내 주말평균기상시간인 아침 10시쯤 카톡으로 "친구들이랑 좀 놀다가.. 책이랑 옷이랑 사러갈꺼에요.. 7시까지 갈께요"
일요일은 대화하는 날이니까.. 7시면 야식으로 대충 치킨이나 족발따위를 시켜놓고 먹으면서 이야기해도 충분하기에 '그래'라고 짧게 답했고 나도 세차며 집안청소며 시간을 보냈다. 오후쯤에 옷이라도 좀 살까싶어 나설려 했지만 궂이 날 피해서 아침일찍 집을 나선 지수와 마주칠까 그냥 집앞 마트에서 생필품이랑 먹거리를 조금 장본게 다였다.
-삐삐삐삐 삐릭 철컼-"일찍왔네"
'응 삼촌 나 금방씻을께요 배고파요'"응"
부산하게 야식따위를 먹으려다가 지수가 제일 잘먹는? 스파게티를 끓이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처음 지수랑 살게 되었을때 ‘집밥’의 ‘집’자도 모르는 나에게 집안에 매끼마다 챙겨야할 '머리검은짐승'의 존재는 개나 고양이도 제대로 거둬 보지 않은 나에게 큰 숙제거리였고 가장 간단하고 요리중에 지수가 잘먹어준게 면류라 거의 면종류 요리는 마스터급이긴 했었으니까..대충 지수가 씻고 알몸으로 부엌을 가로질러 지방으로 후다닥 뛰쳐가는것을 곁눈훔쳐 봤다.저녁식사가 끝나고 저녁으로 먹은 식기들을 대충 설걷이를 해두고 저녁대화를 시작했다.
"오늘은 삼촌한테 내가 많이 물어볼꺼에요"'그래라'
평소와는 다른 말투..무언가 잘못하거나 혼날일이나 부탁할일이 있을 때 꼬박꼬박 존댓말을 썻는데.. 가만보니 오늘 아침 카톡부터 지금까지 계속 존댓말이다..
"그리고 나 따로 삼촌한테 편지써논거 있어요 그거 끝나고 줄께요"
대충 달력을 보니 어버이날쯤이기도 했고 고등학생이 되고 했으니 용돈이나 뭐 필요한 부탁이 있으려나 하며.. 제발 그런 종류의 ‘보호자에게 바라는 부탁’이길 내심 바라며... 그러려니 했었다. 편지의 내용을 읽기전까진..
"삼촌은 나 생각하면서 자위한적 없어요?"처음부터 엄청 쌔게 나온다. 이.. 아이 오늘 어쩌면 우리사의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기여코 자기가 하고싶은데로 끝내려고 하나보다. 이런건.. 좀.. 좀 더.. 지나서 해도 되는데..
'없다면 거짓말이지?'"뭐야 삼촌ㅋㅋㅋㅋ 변태에요? 나 생각하면서?ㅋㅋㅋㅋ"
'너가 삼촌생각하면서 한거보단 분명 적을 꺼야'"삼촌 진짜 장가 안갈꺼에요?"
'언젠 너 서른살되면 나 책임진다더니 기억이 안나나봐?'"진짜 하긴 10년만 더 기다리시면 될거 같긴 해요"
"나 또 삼촌한테 할말있어요"'해 이런 대화할려고 몇 년 째 하는 거니까..'
"삼촌 컴퓨터에 야동 많죠? 같이 보면 안돼요?"분명히 보여달라는게 아니라 같이보자고 했던거같다.'같이는 안돼 유에스비로 복사는 해줄께'
지수가 도발적으로 한말은 저게 다였고 나머지는 내가 학교이야기나/친구들관계/공부하는것들/건강사항/용돈이나 필요한옷가지/다음주 먹고싶은 저녁메뉴같은걸 물어보고 마무리 시켰다. 그리곤
"삼촌 지금 편지 줄려고 했는데.. 그냥 내일 아침에 거실위에 올려놓을테니 꼭 회사가서 봤으면 해요.."'뭐야 줄꺼면 지금줘'"안돼 부끄러워요"
'그래 그럼.. 그리고 너 요즘 공부 열심히 하는건 좋은데 너무 늦게 자는거 같더라 가슴안커도 좋으면 계속 늦게 자던가..'"아! 삼촌ㅋ 나 가슴커 우리반에서도 제법큰편이라 더크면 무식해보일꺼 같아서 갠찮아요 늦게자도"'입으로 말하는거지 방구뀌는거 아냐.. 니가 크긴 뭐가 커.. 말같은 소릴 해'
다음날 아침 거실위에 고이 접힌 편지는 조금은 충격적인 내용 이였고 정말이지 지수의 '사랑고백'의 최후 통첩같은 비장함이 느껴졌다.
요점은 삼촌생각과 자위때문에 공부에 집중이 안 된다. 성욕이 심해지곤할 때 가끔은 딴 남자 친구가 만들어서 해버리고 싶은 충동도 드는데 삼촌생각하면 그러기가 싫더라.어제(토요일밤)삼촌 잘 때 예전처럼 자위하려고 몸만지듯이 똑같이 몸만지니까 너무좋았고 삼촌자고있을 새벽녘에 일어나 혼자 자위를 했고 자기가 생각해도 미친년같아서 멈추고싶다. 그런데 멈춰지지 않는다.
자기 친구들은 이미 절반정도는 사귀는 남자와 성관계를 가졌다. 나도 하고싶다. 하고싶은게 삼촌이라 미안하다. 중학교때 친구중에는 진짜 자기 중학교때까지 아빠랑 같이 목욕하는 애도 있었고 자기 오빠랑 성관계가진 애도 있다더라. 삼촌이고 족하지만 우린 남이지 않냐.
어릴땐 삼촌이 듬직해서 좋았고 그냥 남자라서 좋았는데 지금은 구체적으로 말할수 없지만 삼촌이 아니면 안될꺼같다. 내마음 받아달라. 안받아 주면 어찌될지 모르겠다.뭐 이런내용이였고 제일 마지막에 협상의 지수답게 요구사항이 관철안될시 본인의 대처? 협박 방안이 적혀있더라
"삼촌이 이런 내모습이 힘들고 싫으면 내가 이집을 나갈께.. 언제일진 모르지만 기숙학교로 전학가던지 내가 알바해서 생활비벌테니 조금만 보태줘 계속해서 삼촌얼굴보고 평상시처럼 지내기.. 삼촌생각하며 자위하는 내모습 더이상 못볼거 같아"뭐라했냐고 바로 카톡남겼어
"오늘 집에와서 마무리 짓자 들어와"
회사에서 일이 안잡히더라 지수에 대해서 나에 대해서 앞으로에 대해서 도미노처럼 하나가 무너지니 모든게 엉망이고 어지럽다가도 한편으로 그냥 받아드리면 모든게 만사 형통이란 생각도 들고 고집을 꺽어야하나 고민도 들더라..
더디게 흐르던 오전 시간과 달리 오후는 월요일이라 일도 많았고 정신을 차려보니 퇴근길이더라고..
여러가지 상황들과 대화단어들을 머리속에 계속해서 조합하며 퍼즐을 맞추고 있는데 집근처에 도착했을때 단지앞에 작은 꽃집이 눈에 들어오더라고 꽃집이 있었던가? 하는 생각과 지수에게 졸업식에 꽃사준거 말고 그냥이라도 사준적이 있었던가? 
그냥 충동적으로 꽃 한바구니를 샀어 리본에다가는 '내 사랑 지수'라고 써 달라고만 했고 인상 푸짐해보이는 주인아주머니의 킬링멘트가 아직 기억난다.
“그 같이 다니는 예쁘장한 딸이름이 지수에요?”“아.. 네....”..
19살 차이.. 어찌보면 30중반이나 후반이나 40초반이나.. 빨리 장가 갔음 지수보단 어리겠지만 그만한 애는 있을법하지...학원을 마치고 10시가 다되어서 들어온 지수가 쿨한척
"삼촌 밥은요?" 라고 물어보더라"먹었어, 지수는?"
"저도 먹었어요""씻고와 줄꺼있어"
무심한척 일상인척 캔맥주에 TV를 보다보니 지수가 씻고나왔다. 머리를 말리지 않아 물이 뚝뚝떨어지는 상태로 '드라이따윈 중요하지 않아. 삼촌! 오늘 모든 원흉의 끝을 봅시다!'라는 비장한 눈치로 나를 보더라고
"앉아"
라는 말과 함께 TV를 껏어보통은 거실에 식탁위에서 대화시간을 가졌는데 이날은 왠지 '마주보고 말할 용기'가 나지 않았어청포도향이 나는 지수가 내 옆에 앉아 TV쪽을 바라봤고나는 무덤덤하게 정리돼지 않은 '내 마음속 이야기'를 시작했어주요단어들은'내가 겁쟁이라''너를 지켜줘야하니까''아직어린 너가 커서 마음이 바뀔수 있으니까''보호자에게 그런 느끼는 사랑을 육체적으로 착각할수도 있으니까''너랑나랑 거의 20살차이라 너 30~40대면 한창일때 난 50~60이라 할아버지다''넌 아직 미성년자라 첫경험은 좀더 나이가 들고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성적으로 힘든거 이해한다. 운동이라도 하던지 삼촌이 다른걸로 도와줄수 있으면 돕겠다..''나도 어찌 정리해야할지 모르겠다. 너가 자꾸 나 좋다고 하니 아닌게 아니게되고 맞는게 맞지않게되더라 혼란스럽다''더이상 피할수도 없고 니가 결정한거에 대한답은'
'나도 너 사랑해'
였고 지수에게 꽃바구니를 전해줬어그리곤 대화를 한게 아니라 좀더 궁시렁궁시렁 요점정리돼지 않은 내말을 남기고
'대화는 수요일에 하자'
했고 수요일까지 시간을 벌었지.. 정말 문제에 마주칠 용기가 생기지 않았다.. 결국은 결론은 둘중 하나였는데 그 둘중하나를 못 선택하겠더라 마음속으론 이미 51:49가 아니라 60:40, 70:30, 80:20까지 가놓고선... 마지막까지 최악이랄까..여튼 이날 정확하게 대답하지 않았지만 나도 지수가 좋다. 선을 지켜왔는데 나도 힘들다. 이선을 넘을 용기가 안난다.이런의사를 전달했던거 같아..그리고 수요일에 대화시간이 과녁에 쏜 화살처럼 다가왔어
"삼촌한테 편지 줄께 이거 읽어봐요"
10시쯤 들어온애가 편지를 썻다며 나에게 던져주곤 곳장 씻으러 들어갔어편지에는 용기내준 삼촌에게 고맙고 자기도 뭐가 힘들고 할지 충분히 고민했다. 성적은 유지할거다. 삼촌하고 진짜 사랑 하고싶다. 이런내용이였어 참 유치하기도 했는데 이거 박제해서 안방에 걸어놨다ㅋㅋ이날의 대화주제는 ‘선을 넘게 되면 다시 이전의 평범한 우리로 돌아올 수 없다.’ 였고 ‘변덕이 심할 나이이니 조금더 시간을 갖는건 어떨지?’, ‘그렇게 하고싶냐.. 지수가 삼촌을 감당 할 수 있겠냐..’, ‘삼촌이나 나 감당 못한다 하지마라..’ 뭐 이런 대화였어..
여튼 이날 대화의 주제의 최종 결론은 지수의 성욕 해소방안 이였고 세세한 부분은 주말 대화시간에 정하기로 했어..
쏜살 같이 돌아온 주말.. 우리의 대화결론은
일주일에 1번씩 내가 지수의 자위를 돕는다였고
또 한가지는 내가원할때 지수가 나의자위를 돕는게 아니라 지수가 원할 때 나의 자위를 돕는다 였어 이건 순전히 지수가 원해서 만들어진 규칙이야.. 그리고 비오는날은 무조건 함께 자는걸로..(내몸을 프리패스로 만지겠단 소리였다..)여튼 우리의 대화날은 토요일로 바꼇어 가족대화가 그전엔 수/일 이였는데 자위행위를 돕는다는 가족끼리 해선안될 말도 안됄 개소리가 붙기시작하면서 '삼촌 나 뿅가면 다음날 집중 잘 안돼요ㅎ 토요일로 일요일꺼 바꿔요'라고 해서..그거 알아? 브레이크가 한번고장나버리면 멈출수가 없다는거?
그렇게 5월 중반부터는 토요일 가족대화가 서로 긴 대화 없이 간략하게 끝이 나고 내가 먼저 내방으로 들어가 이부자리를 펴고 누웠고 잠시 뒤 지수가 내방으로 들어왔어..애초에 '자위를 돕는거'였기때문에 대충 손으로 애무해주고 입으로 해주다 끝내려고 했는데..몇 번을 반복한 ‘자위도움’은 키스를 제외한 전신애무가 되어버렸어..
처음에 할땐..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면서도 현타가 오지게 오더라.. ‘그만둘까?’ , ‘그냥 미친척 박을까?’...
다행인지 뭔지.. 십수년간 여자몸에 단련이 잘 된건지 습관화가 된건지.. 생각보단 어렵지 않게 ‘애무’를 해준거 같아.. 물론 지수가 너무나 ‘뻣뻣’하고 ‘나 처음이요!!!’하듯 긴장한 모습이심해서.. 이래저래 말로 잘 설명하면서 하느라.. 좀 피곤하고 힘들기도 했어..
탄력있게 솟아오른 가슴과 밝은갈색의 유두.. 빨갛게 달아오른 귀끝과 솜털이 아직 뽀송뽀송올라온 목덜미와 귓볼을 지나 허리기립근을따라 내려가서 엉덩이/오금/앞무릎/..보.지까지 혀로 싹 애무해주고 클리를 살살살 비벼서 액이나오기 시작하자 클리를 적극 공략해서 오르가즘까지 가게해주고 꼭 끌어안아주고 잠들었던거 같아 지수의 보지는 참 예뻣어 그간 빨아본 여타 여자들과 생긴 건 비슷했는데 색깔이나.. 역시 아무도 안 빨아본거 처음으로 빨아보니 그랬나.. 약간 처녀특유의 시큼한? 어린 여자냄세라고 해야하나 뭐라해야하나.. 근데 이 시큼함도 두어번 더 '자위도움'을 해줬을땐 잘안느껴지더라고.. 이유가뭔지 미스테리..
어떡게 ㅅㅅ하고싶은걸 참았냐고?아니 시발 어떡게 참았는지가 궁금할게 아니라 그래서 ㅅㅅ는 언제했냐고가 궁금하지 않냐?규칙은 이랬어 지수의 자위를 돕는날은 절대 내 자위를 하지 않는걸로 반대로 내 자위를 돕는날은 지수도 안해주는걸로 서로 애무하다가 바로 섹스하면 재미없잖아? 그리고 지수를 좀더 키운후에 해도 늦지않을꺼라 생각했어.. 삽입이란 행위는..여튼 간만에 접하는 여체와의 흥분이라 참기는 힘들었지만 그냥 머리속으로 '족하의 자위를 돕기만 하는거야 박으면안돼'이생각으로 버틴거 같아.. 나란놈도 드디어 미쳐가는거였지ㅎㅎ
두세번정도의 토요일 자위도움이 지나고 6월로 접어들었어 유독 더웠던거같아.아 중3때에 언젠가 옷사온거 ㅋㅋ 그게 죄다 코스튬같은거였더라ㅋㅋ 어디 지하상가에 그런거만 모아다 파는데가 있었나봐 골고루도 삿어 치파오,시스루원피스,기모노,세라복,메이드복 같은 조잡한 옷들 몇벌을 샀다더라고 자위도움하는 첫날은 자기나름대로 생각해서 차려입은게 시스루원피스였고 그담이 치파오? 메이드복순이였나? 바니걸이였나 기억이 잘 ㅎㅎ성적인 터부가 무너지고나서부턴 서로 편해졌던거 같아
가슴한켠으로 '잘못되기 시작했다'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한평생 살다가 썩어서 흙으로 돌아갈 것.. 즐길수 있을때 즐기자는 생각으로 그런 불길한 '잘못되기 시작했다'라는 감정을 누루고 살았어..
한편으론 모든면에서 완벽하게 나에게 맞추려는 지수와 “처음부터 배울꺼면 제대로”라며 숙련된 조교의 경험과 노련한 조련으로.. 완벽하게 나에게 맞춰지도록 교육시키기 시작했어.. 이부분은 작정하고 변태짓을 시작한거 같아.. 이왕 시작한거..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이 있었던 듯..해....
5월 말인가 모의고사를 보고와서는 채점표를 내밀더라고 역시나 성적은 우수했어 등수컷은 안알려줫는데 자기는 '수시로 대학갈꺼야'라고 해서 모의고사에 큰 의미는 안두더라고 근데 이것도 기말고사때 바껴.. 전교5등안에 들면 같이 해외여행가기로 딜을 봤거든..여튼 그렇게 우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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