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트라우마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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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9:50 조회 1,240회 댓글 0건본문
안녕하세요 여자친구 행동 때문에 진짜 미치겠습니다 털어 놓을 사람도 없고 해서 익명을 빌려 고민 좀 쓰겠습니다.
지금 전 연상을 만나고 있어요. 저에겐 이쁜데 제 3자 입장에서 보면 평균 조금 미달하는 얼굴이에요. 뭐 저에게만 이뻐보이면 되니까요.
그래서 제가 좋다고 졸졸 따라 다녔어요. 여자친구도 제 구애활동에 받아 줬어요. 정말 처음엔 세상 누구도 안 부러웠죠.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오고 목소리만 들어도 설렜으니깐요.
그렇게 점점 관계를 지속해 오는데 어느 순간부터 여자친구가 저를 의심 하더라구요. 전 수상한 행동 하나도 안했구요. 그래도 의심 하길래 핸드폰이랑 다 보여줬죠. 당당 했으니까요.
아 그리고 지금 유학 생활중이여서 한국에 있는 여자랑 바람 필 일도 없구요 같은 학교 다니는 한국 여자는 지금 여자친구 말고는 한명도 몰라요.
그런데도 자꾸 의심을 해요 가끔은 집에 있다해도 못 믿어서 저희 집을 찾아와요. 처음엔 보고 싶어서 왔구나 했는데 수십번 그러니 절 못 믿어서 그러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번은 이걸로 진지하게 이야기 했어요.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남자친구 사귄적있는데 모두 남자가 바람 피운걸로 헤어져서 그런 경험 때문에 쉽게 믿지 못하겠다는 거에요.
전 정말 그말 들었을때 실망을 크게 했죠. 하늘에 맹세코 양심에 찔리는 행동 하나 안했는데 아직도 못믿는다는거에 말이죠.
그래도 그런 티 하나도 안드러내고 더 기달려야 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여자 친구 생각이 바뀌지 않네요.
여자친구 때문에 친하게 지내던 다른 나라 여자애들이랑도 인사도 잘 못하게 됬네요
이 부분만 빼면 모든게 괜찮습니다. 생격도 쾌활하고 똑 부러지면서 요리도 잘하는데 의심병만 고쳐지면 결혼 상대로 까지 괜찮은 여자니깐요. 어떻게 해야할지 참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