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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미 시발 소개팅에서 만난 여자가 유부녀였다 진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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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4:24 조회 68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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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런일이 실제로 벌어지는 구나 ㄷㄷ


한달 전 즈음에 타 학교 학생들이랑 소개팅 했거든.


그때 너무 내 스타일인 여자가 있어서 대시했는데 걔도 좋다고 받아주는 거야.


그래서 그날 이후 서로 폰번호 교환하고 툭하면 연락해서 만나고 영화보고 사겼는데 진짴ㅋㅋㅋㅋㅋ


야 이렇게 뒷통수를 후려갈길지 상상도 못했다...


난 얘가 유부녀인 거 진짜 1도 모르고 지내다가 어제 첨 알았다 ㅋㅋㅋ


어제 모텔에서 얘랑 잤는데 얘가 사워하러 가는 사이 핸펀 알람이 막 울리는 거야...


그래서 그거 끄려고 얘 핸펀 만졌는데 ㅁㅊ 딴 남자 사진이 있데.


난 처음에 얘가 바람핀 줄 알고 놀라서 얘 추궁했거든.


그래서 걔가 결국 나한테 진실을 털어놓았는데... ㅅㅂ 사진 속 남자가 남편이라는 거야.


한 마디로 얘가 이미 결혼한 유부녀 였던 거였어.


순간 머리 띵했다.


얘가 뭔소리하는 지도 모르겠고 진짜 ㅋㅋㅋㅋㅋ


와, 아니 어떻게 이게 참... ㅋㅋ  웃음만 나오더라.


그러니까 사진 속 남자가 바람 대상이 아니라 내가 바람 대상이었던거야...


암튼 그동안 왜 말 안했고, 이게 숨겨지냐고 막 물었는데.


남편이 수도권에서 일하는 회사원이었던 거야.


근데 결혼은 했어도 자기는 꼭 대학 졸업하고 싶었고, 그래서 남편이랑 상의 끝에 자기 혼자 대학 졸업하러 잠시 내려 온거란다. (학비도 남편이 내주고 있었더만  ㅋㅋ)


근데 자취방에서 혼자 살며 너무 무료하고 그래서 소개팅 한 번 나갔다가 만난 게 나였단다.


원랜 이렇게 길게 갈 생각 없었고 빨리 말하려고 했는데 나랑 사귀다 보니까 너무 즐겁고 그래서 여기까지 온거래...



아... 나 진짜 지금 개 멘붕 상태다...


내 딴엔 진짜 좋은 여자친구 사겼다고 생각했는데...  이런식으로 통수 맞을 줄이야 ㅜㅜ


얘랑 한달동안 할꺼 다했는데 이제 와서 어쩌자는 거냐 ㅜㅜ



근데 애는 그래도 나랑 계속 만날 수 없냐고 묻더라.


나랑 있는게 좋다면서 끝까지는 아니어도 대학에 있는 동안은 여태까지 처럼 지내자는 거야.


근데 내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유부녀를 책임 질 것도 아니고 도무지 감당할 수 없을 거 같거든. ㅜㅜ 나중에 남편 알면 어쩌려구...


일단 오늘 걔 집까지 데려다 주고 왔는데 참 ㅋㅋ


머리가 개 상큼하네...


내가 이런일 당할꺼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남는게 없는 연애를 계속해야 겠냐 후...


지금 헤어질까 고민중인데 어떻게 좋게 헤어질지 고민이당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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