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에게 강간당했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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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4:23 조회 1,958회 댓글 0건본문
폰을 보며 똥을 싸다가 이 그림을 보고는 경기를 일으킬뻔했다. 놀라웠다. 내가 학식충 때 사겼던 여자친구와 너무도 닮은 그림이었다. 나의 사랑에 강간으로 보답했던 미친년 말이다.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 라면 처먹으면 면발이 콧구멍으로 나올것 같이 생긴 년이었다. 하지만 작은 찻집 테이블을 가운데에 두고 마주앉아 가만히 들여다보면 결코 못생긴 얼굴은 아니었던 여자였다.
펑퍼짐한 둥근 얼굴, 어깨 조금 아래까지 내려오는 생머리, 초겨울이 와도 고집스럽게 즐겨입던 파스텔 색의 스웨터, 꼴에 키 좀 커보이겠다고 굽도 모자라 밑창까지 넣어 신고 다니던 부츠.
그리고 샤워를 하고 나왔음에도 그대로였던 새빨간 립스틱... 고추를 제멋대로 빨게 내버려둔채로 잠들었다 새벽에 화장실에 가보면 고추의 머리부터 뿌리까지 새빨갛게 물들어있어 놀란 적도 많았다.
그 년은 행동보다 제 욕구가 앞서는 미친년이었다. 이를테면 밥을 떠서 입에 쳐넣기도 전에 식도를 움직이기 시작하던 여자였다.
그 년은 내가 바지를 벗는 그 짧은 틈을 기다리지 못해 제 손가락으로 지 보지를 쑤셔대던 미친 년이었고,
고추가 보지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소리부터 지르고 보던 미친 년이었다.
나는 그녀가 미친년이라는 사실을 진작에 눈치채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런 그녀를 거부하지 못했다.
어쨌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에게 못된 짓을 하기에는 난 너무 심약한 남자였다.
그녀가 먼저 내게 다가옴으로써 만남이 시작되었던 것 처럼
억지로 모텔에 끌려 들어간 쪽도 항상 나엿다.
예나 지금이나 남자치고는 몹시 심약했던 나는 고추조차 제대로 세우기 전에 그녀의 냄세나는 보지구녕을 핥아야만 했다.
숱한 섹스를 할 때 마다 매번, 나는 그녀의 알몸이 거대한 산처럼 느껴졌다. 목숨을 건 등반을 해 넘어야만 하는 산 말이다.
나는 그녀의 알몸을 앞에 둘 때 마다 가슴 깊이 막막함을 느꼈다.
내가 불편해하더라도 그녀는 개의치 않고 나를 따먹었다.
그 미친년의 적성이 풀릴 때까지 기절하기 직전까지 그녀에게 따먹혀야 했다.
연애기간 내내 나는, 그녀에게 명백히 따먹혔었다.
그녀와의 연애는 자살을 고려할 만큼 힘들었다.
나는 대학교 내에서 친구를 사귀어 본 적이 없다. 4년간의 학사과정은 자살을 생각할 만큼 힘들었고, 석사 학위는 서울로 올라가 전혀 다른 분야로 땄다. 나는 지금도 내 모교를 향해 오줌조차 누지 않는다. 그만큼 학교생활이 좆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4년간의 학교생활조차 그녀와의 연애에 비하면 견딜만했다고 생각될 정도다.
그녀는 섹스 상대를 바꿀 생각도 없이 오직 나만을 따먹었다.
3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그녀에게 따먹혔다.
그 시간동안 얼마나 많은 고통을 받았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그 미친년을 사랑했다.
그리고 그 미친년도 나를 사랑했다.
그녀의 보지속에 들어간 내 정액이 그녀의 몸에 허물없이 깊은 따뜻함을 주었듯,
강간과 겁탈의 사이마다 이따금 그녀가 속삭이던 작은 배려의 말들은 나를 강간을 구걸하는 벌거벗은 창녀로 만들었었다.
나의 매춘은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에 돌연 끝났다.
내가 그녀와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그녀는 콧구멍에 초록색 호스를 꼽은 채로 앉아, 내가 써준 책을 읽고 있었다.
우리는 내용이 뭐였는지 기억나지도 않는 사소한 대화를 십 분간 나눈 뒤 헤어졌다.
그게 마지막이었다.
나는 아직도 그 미친년이 대체 왜 죽었는지 모르겠다.
그날 밤에 그 미친년이 죽었다.
그 년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자 떠오른 생각은 하나 뿐이었다.
장의사가 그년의 시체를 강간하지는 않을까?
내게는 강간이 곧 그녀였고 그녀가 곧 강간이었다.
나는 강간을 사랑했던 셈이다.
그녀가 죽은 뒤, 나는 더 이상 강간을 사랑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사람들 역시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