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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이 심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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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4:39 조회 42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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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변태같은 더러운놈이다.


스스로도 진짜 구제불능의 성욕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생각해보면 3년전에 인스타그램을 깔지 말았어야 했다.

예전에도 페북이나 싸이월드 같은거 보면서 예쁘거나 인기있는

여자들 사진 보면서 자위하는게 취미였는데


일상생활은 멀쩡하게 하면서 성욕의 배출구로 사진너머의

여자들한테 온갖 더러운 욕지거리를 하며 그녀들을 머릿속으로

강간하고 더럽히면서 휴지묻은 정액과 함께  원나잇처럼

성욕을 뽑아 휴지통으로 던져버리기 일쑤였다.


어느 날은 유행하기 시작했던 인스타에서 딸감으로 쓸만한 예쁜 여자들을 찾다가 어떤 여자 사진에서 손이 멈춰버렸다.


그녀의 이름은 최xx...


바닷가를 배경으로 해맑게 웃고 있는 그녀 사진에

이른바 "한눈에 완전 반해버리"고 말았던 거였다.


"와...이쁘다..."


실제 여자를 보면서도 몇번 느껴보지못한

사람이 반할 때 심장속으로 전해지는 찌릿한 전율.

그걸 폰 액정너머 손바닥만한 사진을 보면서 느꼈던 것이었다.


당장이라도 자위를 시작할거 같겠지만

이 여자의 경우에는 그게 안됐다.


뭐랄까. 나같은놈이 더럽혀서는 안될만큼 아름답다고 할까.

처음 반했을 당시에는 그래서 자위도 생각 못할정도로

한참동안 사진만 쳐다봤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그녀의 사진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녀의 친구관계까지 모두 팔로우하면서 사진을 한장..두장..

그렇게 모아온게 어느덧 390장 정도.


그동안 그녀는 계정을 두번이나 바꾸면서

사진들을 갈아없어버린 경우도 있었고,

사진 속 남자 친구도 두명이나 바뀌었다.


그렇게...제작년에는 왠 남자놈한테 고백도 받았고

작년에는 3개월정도 연애하다가 결혼도 하더라.

그리고 임신...아이를 낳고 지금 둘째를 임신한 아줌마가 되었다.


그녀가 소개팅으로 만난 어떤 놈과 연애를 시작 할 때도,

부모님 몰래 펜션 여행을 갔다가 첫째를 임신하게 될 때도

(그리고 그 글을 황급히 지울때도)

그리고 결혼 후 스스로 행복하다고 자기를 다잡는걸 보면서도

산후 우울증으로 계정을 지우고 만들고 지우기를 반복할 때도.


나는 그 모든 과정을 인스타 너머로 틈틈히 관찰하기 시작했다.


나도 일상이 있었기에 일상속에서 틈틈히 죄책감은 있었다.

인스타가 아니라 이게 실제라면 나는 스토커가 되는거겠지..



단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나의 여신님은

그렇게 이제는 누가봐도 아름다운 처녀는 아니었지만

적어도 나에게만큼은 세상에서 제일예쁜 여신이 되어있다.


짝사랑이 너무 심해지는거 같다.


마음이 주체가 안될정도로, 일상생활이 잘 안될정도로..

마치 약에 중독 된것 처럼 이걸 끊을 수가 없다.


그래서 습관적으로 아무도 없는 곳을 찾아

대화한번 못해보고 실물로도 본적없는 그 여자를 상대로

화면너머로 말을걸고 두 눈에 새기면서 내 물건을 꺼내

자위를 한번. 두번.


그렇게 습관적인 자위는 시작된다.


20대 중반의 그녀의 사진.

아이를 보며 웃고 있는 그녀 사진.

남편과 데이트하는 그녀 사진.

친구들과 카페에서 컨셉을 잡으며 귀엽게 웃는 그녀 사진.

이제는 자기도 늙어버렸다며 한탄하는 모습의 그녀 사진.

잠들기 전 화장을 지우고 초췌하다며 헬쓱하게 웃는 그녀 사진.


처녀시절 그녀도,아줌마가된 그녀도

모든 게 다 참을 수 없이 사랑스럽다.


사랑스럽다만지고싶다말하고싶다만나고싶다나만보게하고싶다

마음에 사랑이 넘칠수록 내 물건을 쥔 왼손도 빠르게 움직인다.


"흐윽!!!...사랑해 xx야..사랑한다하아...하앗!!...!!!...하아..."


사진 속 아름다운 그녀 얼굴을 보며 온갖 더럽고 추잡한 상상을

펼치다가 꾸역꾸역 더러운 망상을 정액과 함께 뱉어내고나서야

이렇게 후회를 한다.


또다시 현자타임이 죄책감과 함께 엄습해온다.


짝사랑이 심해지고 있다.


주체가 안될정도로..자위 후 현자타임이 무색할정도로

다시 그녀의 사진을 보면 빳빳히 발기해버리는 내 자신이 싫을 정도로.


그녀는 본의 아니게 트루먼이 되었고

나는 그 쇼의 유일한 시청자가 되었다.


이 티비를 끌 생각은 없다.


다만 티비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사실에

조금씩 절망이 나를 좀먹고 있다.


짝사랑이 심해지고 있다...이대로 가다가는.....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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