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희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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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7:28 조회 577회 댓글 0건본문
진희는 늪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빠져드는 늪….
“우리 애인 잘 바래다 줘야 해.”
“알았어, 짜식아.”
승현은 진희가 차 안으로 들어가자 문을 닿고 아직도 자신의 여자가 자랑스러운 듯 웃고 있는 명수를 보면서 걱정말라는 표시로 손을 흔들고는 진희의 옆자리에 올랐다.
“다음달 마지막 주라고 했나요?”
“네? 아..네.”
진희는 승현의 물음에 당황하면서 대답을 했다.
정말 묘한 기분이었다. 다음달이면 결혼할 명수의 친구인 승현을 처음 보았을 때는 평범한 인상의 보통 남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회사에 일이 생겨 들어가봐야 하는 명수 대신 진희의 집과 같은 방향인 승현의 차에 올랐다. 내키지는 않았지만 극구 권유하는 명수의 말과 그다지 나쁘지 않은 승현의 인상에 차에 오른 진희이었지만 차가 출발하자 둘만의 공간인 차 안의 분위기가 점점 묘하게 느껴졌다. 그런 기분이 들던 진희는 갑작스런 승현의 물음에 당황했던 것이었다.
“결혼 축하해야 하나요?”
“네? 무슨…”
“하하, 진희씨처럼 아름다운 여인 하나가 또 다른 남자의 여자가 된다는 사실이 아쉬워서요..”
진희는 갑자기 말문이 막혔다.
명수의 친구인 승현…..
승현의 말은 교묘했다. 칭찬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유혹같기도 하고…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런 승현의 말이 전혀 기분 나쁘게 들리지 않았기에 진희는 오히려 얼굴이 붉어졌다.
“아쉬워 하지 않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네? 무슨…”
“다른 남자의 여자라는 기분이 안들면 되는 거지요..”
진희는 깜짝 놀랐다. 허벅지에 올려 놓은 자신의 손을 슬그머니 덮어온 승현의 손…..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본능적인 작은 반항의 표시로 손을 뒤집었다. 그러나 자신의 손에 밀려나리라 생각했던 승현의 손은 오히려 다시 진희의 손에 내려 앉았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깍지를 끼었다.
“부드럽네요. 진희씨 손….더욱 아쉬워요..”
진희는 자신의 손을 깍지 끼어 잡은 승현의 손에 어떤 반응도 할 수 없었다. 두근거리는 가슴이 더욱 세차게 뛰기 시작했다.
그런 진희의 반응에 안심이 되었는지 승현의 손이 천천히 진희의 손에 작은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진희는 문득 명수가 생각났다.
부모님의 소개로 만난 명수는 두달이 지나서야 간신히 손을 잡아왔는데….
그러나 다행인 것은 진희의 집 앞에 도착할 때까지 승현은 진희의 손만 잡은 채 아무일도 하지 않았다.
“이제..내릴께요….”
깜깜한 주차장에 차를 세운 승현에게 진희가 말했다.
“가실려고요? 잠깐만 있다 가요?”
“네?”
“이대로, 다른 남자의 여자인채로 보내고 싶지 않은데요?”
“네? 그게 무슨…”
여전히 진희의 손은 승현의 손에 잡혀 있었다. 진희는 자신의 손을 잡은 승현의 손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그러더니 승현의 손이 진희의 손을 놓았다.
진희는 안심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쉬움 같은 묘한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진희의 손을 놓은 승현의 손이 진희의 목 뒤로 가더니 승현의 얼굴이 다가왔다.
진희는 본능적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러나 진희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목에 닿는 승현의 입술과 그 입술 사이의 뜨거운 혀가 자신의 목덜미를 핥는 것이 느껴졌다.
“진희씨….”
진희의 어깨는 승현의 팔에 감겨 있었고 강한 힘으로 압박당하고 있었다.
“승현씨…이..이러면…”
“안되나요? 왜요?”
“당연히…..”
하지만 말을 하려 고개를 돌린 진희는 더 이상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자신의 입술을 덮쳐온 승현의 입술이 진희의 입을 막았다.
거침없이 밀려 들어오는 승현의 혀가 진희의 굳게 다문 입술을 아량곳하지 않고 빨다가 이로 진희의 아랫입술을 깨물자 자신도 모르게 벌린 입안으로 파고 들었다.
뜨거운 키스….
진희는 정신없이 자신의 입안으로 들어온 승현의 혀에 자신의 혀가 희롱을 당해야만 했다.
승현의 키스는 무척이나 길었고 진희는 또 다시 머리속에서 명수와의 육개월만의 키스가 생각이 났다.
여섯시간……
둘만이 된지 삼십분만의 일이었다.
또 다른 삼십분이 지났다.
겨우 삼십분이었는데 진희의 입술은 이제 활짝 열려 자신의 입안으로 들어온 승현의 혀를 자연스럽게 빨고 있었고 가끔은 승현의 입속으로 들어가 승현의 혀를 감아가는 자신의 혀를 발견하곤 했다.
“진희씨는 뜨거운 여자군요..”
그렇게 처음으로 해본 삼십분간의 열정적인 키스를 마치고도 아쉬운듯 연신 진희의 입술 바로 앞에서 입술을 살짝살짝 맛보듯 키스하던 승현이 말했다.
진희는 그런 승현의 입술이 자신의 입술에 닿을 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눈을 살짝살짝 감았다.
“이제 아쉽지 않을거 같아요..”
그게 무슨 말이냐는 표정으로 진희가 승현을 쳐다보다 승현은 대답대신 진희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댔다.
‘키스….아쉬움…’
그러나 진희는 금방 승현의 말의 의미를 알아차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자신의 무릎에서 느껴지는 승현의 손길… 그 손은 부드럽게 진희의 무릎을 감싸더니 천천히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진희는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오무렸지만 그것이 진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고 그 최선은 허무할 정도로 쉽게 침범당해 승현의 손길은 진희의 허벅지를 어루만졌다.
‘아….속바지…도…않입었구나..’
진희는 자신의 허벅지를 쓰다듬는 승현의 손길이 허벅지 중간쯤에서 끝이난 스타킹의 끝부분에서 직접적으로 살에 닿음이 느껴졌다.
“부드러워요…진희씨 살결…”
역시 본능적인 부끄러움에 살짝 고개를 숙인 진희였지만 키스보다도 더욱 짜릿한 승현의 숨결이 어느새 귀에서 느껴지자 자신도 모르게 터져나오려는 신음소리를 참으려 입을 굳게 다물었다.
그러나 그런 진희의 상태와는 상관 없이 승현의 손길은 스타킹 위쪽에 드러난 허벅지 안쪽…을 부드럽게 만지기 시작했고 진희는 귀에서 느껴지는 뜨겁고 짜릿한 승현의 애무와 허벅지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손길에 아무런 생각도 못 하고 처음으로 느껴보는 강열하고도 짜릿한 쾌감에 몸을 떨었다.
“이제 우리 사이엔 아쉬움은 없을거 같아….”
귀에 속삭이는 승현의 듣기좋은 저음과 함께 진희는 자신의 가장 은밀하고 소중한 부분이 팬티 위로 승현의 손에 의해 감싸지는 것을 느끼고는 몸이 뻣뻣하게 굳어졌다.
“젖었어…”
살작 팬티를 젖히고 안쪽으로 파고든 승현의 손가락이 진희의 보지를 갈랐다.
진희는 너무나도 부끄러웠다.
‘일년…..이었는데…’
명수와 만난지 일년만의 첫 섹스…지금부터 삼개월 전 결혼식 날짜를 잡고 난 후에 여러 번의 고민끝에 하게 된 섹스…..그러나 지금 한시간만에 진희는 자신의 문을 결혼할 명수의 친구인 승현에게 열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정말…뜨겁고…부드럽고…그리고….물이 많은 여자야…’
승현의 저음이 진희의 귀에 속삭여졌다.
진희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처음으로 느껴보는 듯한 강열한 흥분…그리고 쾌감….그리고 자연스러움이었다.
승현의 손이 진희의 치마속에서 빠져나왔다. 또 다시 삼십분이 흘렀다. 삼십분동안 희롱당한 진희의 보지는 팬티를 적시다 못해 치마까지 적신 것 같았다.
그제서야 한 숨 돌리는 진희는 자신의 블라우스가 서서히 벌어지는 것을 느꼈다.
자켓 안쪽의 브라우스의 모든 단추가 열어지고 옷 속에 감추어졌던 살에 시원한 가을밤의 공기가 느껴졌다.
“멋진 가슴….이야..”
잔희는 자신의 가슴을 압박하고 있던 브래지어가 위로 올라가는 것을 느꼈지만 귓속을 파고드는 승현의 혀의 애무에 다시 눈을 감았고 잠시 후에는 자신의 가슴이 승현의 입안으로 빨려들어가는 것을 느끼면서 다시 입을 굳게 닫아야만 했다.
승현은 한국 여성치고 꽤 큰, 그러나 싱싱함을 잃지 않은 이십대 후반의 진희의 젖가슴을 마음껏 빨기 시작했다. 그리고 블라우스의 단추를 푸느라 빠져나왔던 진희의 치마속으로 들어가 작은 팬티속으로 손 하나를 깊에 밀어 넣고 한 손 가득 느껴지는 무성한 진희의 보지털을 감쌌다.
진희는 이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일년만에 몸을 허락한 약혼자….그의 친구에겐 한시간이 채 되지 않아 자신의 모든 것을 허락했고 그의 품 안에서 처음 느껴보는 쾌락과 흥분을 경험하고 있었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이 믿어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물론 부끄러움과 창피함은 있었지만 지금 자신의 몸을 더듬는 승현을 거부할 만한 마음의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점점 승현이 주는 느낌과 흥분속에 점점 빠져 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있었다.
승현의 모든 애무는 집요했다. 너무나도 여자의 마음과 몸을 잘 알고 있는듯 인내심인지 아니면 배려인지 진희의 몸을 끊임없이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었다.
어느새 벗겨졌는지 진희의 치마 아래는 알몸이 되어 있었고 진희의 앞쪽 역시 밀려 올라간 브래지어 아래 탱탱한 진희의 젖가슴이 드러나 승현의 입과 손에 의해 만져지고 빨리고 있었다.
“아….”
진희의 보지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던 승현의 손가락이 어느순간 진희의 축축해진 보지 사이를 파고들자 진희는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다.
“뜨거워…..”
승현의 속삭임이 진희의 귓가를 간지럽히자 진희는 오무리려던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승현의 손가락을 몸 깊숙이 받아 들였다.
“이제…느껴봐…”
보지속에 들어간 승현의 손가락 끝부분이 진희의 클리토리스를 강하게 압박을 하자 진희는 온 몸에 전율이 흐르는 것을 느끼면서 자신도 모르게 승현의 목을 두 팔로 감았다.
그런 진희의 입술에 승현이 입술이 덮이고 승현의 혀가 진희의 입안으로 파고들자 진희는 강하게 승현의 혀를 빨아댔다.
잠시 후 진희의 몸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다.
승현의 손가락이 마법이라도 부리듯 그런 진희의 떨림을 최고로 이끌어냈고 진희는 더욱 더 승현의 혀를 빨아 들이면서 믿을수 없는 강한 자극을 온 몸으로 느꼈다.
“좋지?”
승현의 숨결이 귓가에 느껴졌지만 온 몸에 전혀지는 나른함으로 진희는 힘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승현은 그런 진희를 가만두지 않았다.
“이제….네 차례야…”
승현은 바지 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렸다. 그리고 바지를 아래쪽으로 내리자 스프링과 같이 단단한 승현의 자지가 튀어 올랐다.
“잡아봐…너 때문에 이렇게 되었어..”
승현이 진희의 손을 잡아 자신의 자지를 잡도록 했다.
진희는 승현의 손에 이끌려 승현의 자지를 잡는 순간 깜짝 놀랐다.
승현의 자지….
비록 애인과 섹스를 나누었지만 이렇게 남자의 자지를 손으로 잡아 본 것은 처음이었다. 그런 놀람에 움찔했지만 승현이 진희의 손을 떼도록 하지 않았고 진희는 약간 시간이 흐르자 묘한 호기심마저 들었다. 자신의 한 손으로 둘레를 다 잡을 수 없을 정도의 굵기….그리고 딱딱하다 느껴질 정도의 단단함….자신의 손 안에서 불뜩거리는 승현의 자지는 서서히 진희에게서 거부감을 앗아가고 다시 진희를 묘한 흥분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만져봐..그리고 느껴봐…..”
진희는 천천히 승현의 자지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너무나도 부드러운 듯한 겉과 그 안의 놀랄정도의 단단함…
‘미쳤나봐..’
진희는 문득 이것이 어떻게 자신의 안으로 들어갈까..하는 생각이 들자 스스로에 대해 소스라치게 놀라야만 했다.
처음 본 남자….애인의 친구…이제 겨우 한두시간이 흘렀을 뿐인데 그 남자의 자지를 자신의 몸안으로 들일 생각을 하고 있는 자신이 놀랍다 못해 경악스러울 정도였다.
그러나 그런 놀라움도 승현의 자지가 주는 박력과 흥분을 없애지 못했고 진희는 천천히 승현의 자지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해야 했다.
“빨아줄래?”
진희는 승현의 말에 깜짝 놀랐다. 자지를 빨다니…….
그러나 잠시 후 진희의 입안에는 승현의 자지가 들어가 있었다.
진희는 커다란 세단의 의자에 엎드려 승현의 자지를 입으로 빨고 있었다.
“그래..그렇게 혀를 움직여 귀두를 핥아 주는거야..손으로는 아랫쪽을 부드럽게 주무르면서…”
진희는 아무생각 없이 입안을 가득 채우는 승현의 자지를 천천히 혀로, 그리고 입으로 핥아 나갔다.
승현의 손은 그런 진희의 보지를 천천히 애무했고 가끔씩 아랫쪽을 향해 있지만 전혀 쳐지지 않은 진희의 젖가슴을 주물러 주기도 했다.
“좋아…이젠 너의 아랫입으로 내 것을 삼켜 줄래?”
승현의 말에 진희는 무엇에라도 홀린 듯 천천히 승현의 의자쪽으로 몸을 옮겼다. 그리고 천천히 승현의 자지에 자신의 보지를 대고 몸을 내렸다.
“아…학…”
너무나도 강열한 느낌…..비록 애액으로 촉촉히 젖어있는 진희의 보지였지만 너무나도 두껍고 단단한 승현의 자지는 진희의 보지를 양쪽으로 찢어 버릴 듯 했다.
그러나 진희는 천천히 그 아픔을 참고 몸을 내렸고 어느 순간 진희는 자신의 몸 깊숙한 곳 어딘가에 승현의 자지끝이 닿는 기분이 들었다.
“아…기대 이상이군..이건…정말 좋군…”
승현 역시 진희의 몸이 상상 이상으로 훌륭하다는 것을 느꼈다. 너무나도 타이트하게 자신의 자지를 조여오는 진희의 몸….두 손 가득 잡힌 진희의 탱탱한 두 엉덩이를 부드럽게 문지른다.
한손으로 진희의 허리를 감아 당기자 자연스럽게 진희의 커다랗고 탱탱한 가슴…그리고 작고 예쁜 유두가 입안으로 들어왔다.
“천천히 움직여…니 몸으로 날 즐겁게 해 줘…”
진희는 움직임을 제어하는 차 안의 구조가 오히려 제한된 움직임으로 인해 느껴지는 압박감이 더욱 더 강한 자극을 줌을 깨달으면서 자신의 엉덩이를 잡은 승현의 손이 주는 따뜻함에 천천히 무릎에 힘을 주어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보지안쪽이 승현의 자지와 마찰하면서 느껴지는 쾌감….
진희는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완벽한 일체감을 느꼈다.
‘정말..미쳤나봐….’
진희는 승현의 자지를 몸 안쪽 깊숙히 박아 넣은 채 움직이는 자신의 모습이 정말 믿어지지 않았다.
살아오면서 전혀 상상치도 못했던 행위…..
“아….못 참겠어..당신의 몸….정말 최고야…”
승현이 진희의 허리를 강하게 팔로 감았다.
“아..움직이지마….더 이상은…무리야….”
진희가 눈을 내려 승현의 눈과 마주쳤다.
“할거야….”
승현이 입으로 진희의 가슴을 빨면서 진희의 눈을 보면서 말했다. 진희는 갑자기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승현의 말의 의미를 모를정도는 아니었기에 진희는 잠시 망설여졌다.
“느껴봐….당신의 몸 안에 모든 것을 쏟아 넣을 테니…”
그러나 승현의 말에 진희는 문득 강하게 승현의 모든 것을 받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승현의 목을 팔로 감아 안았다.
“아…하……..”
진희를 끌어 안은 승현의 팔에 힘이 들어갔다. 그 순간 진희는 자신의 보지속에 강하게 박혀 있는 승현의 자지가 움찔거리는 것을 느끼면서 잠시 후 아랫배쪽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자 갑자기 더 없이 강한 흥분이 밀려 들어왔다. 그리고 더욱 강하게 승현의 목을 끌어 안은 채 부들부들 떨려오는 온 몸의 진동을 참아내야만 했다.
“이제 넌 내꺼야..”
한동안의 열풍이 지나가고 어느정도 여유가 생긴 승현은 진희의 가슴을 천천히 빨면서 말했다.
진희는 약간의 두려움….부끄러움…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으로 인해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방금 있었던 모든 일들이 꿈만 같기만 했다. 사정을 했음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자신의 보지속에 박혀 있는 승현의 자지는 여전한 것 같았다.
‘난….앞으로….어떻게 될까…’
진희는 천천히 자신의 위로 올라오는 승현을 마주 안으면서 아래에 힘을 주어 아직도 단단함을 잃지 않는 승현의 자지를 조여주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열락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빠져드는 늪….
“우리 애인 잘 바래다 줘야 해.”
“알았어, 짜식아.”
승현은 진희가 차 안으로 들어가자 문을 닿고 아직도 자신의 여자가 자랑스러운 듯 웃고 있는 명수를 보면서 걱정말라는 표시로 손을 흔들고는 진희의 옆자리에 올랐다.
“다음달 마지막 주라고 했나요?”
“네? 아..네.”
진희는 승현의 물음에 당황하면서 대답을 했다.
정말 묘한 기분이었다. 다음달이면 결혼할 명수의 친구인 승현을 처음 보았을 때는 평범한 인상의 보통 남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회사에 일이 생겨 들어가봐야 하는 명수 대신 진희의 집과 같은 방향인 승현의 차에 올랐다. 내키지는 않았지만 극구 권유하는 명수의 말과 그다지 나쁘지 않은 승현의 인상에 차에 오른 진희이었지만 차가 출발하자 둘만의 공간인 차 안의 분위기가 점점 묘하게 느껴졌다. 그런 기분이 들던 진희는 갑작스런 승현의 물음에 당황했던 것이었다.
“결혼 축하해야 하나요?”
“네? 무슨…”
“하하, 진희씨처럼 아름다운 여인 하나가 또 다른 남자의 여자가 된다는 사실이 아쉬워서요..”
진희는 갑자기 말문이 막혔다.
명수의 친구인 승현…..
승현의 말은 교묘했다. 칭찬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유혹같기도 하고…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런 승현의 말이 전혀 기분 나쁘게 들리지 않았기에 진희는 오히려 얼굴이 붉어졌다.
“아쉬워 하지 않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네? 무슨…”
“다른 남자의 여자라는 기분이 안들면 되는 거지요..”
진희는 깜짝 놀랐다. 허벅지에 올려 놓은 자신의 손을 슬그머니 덮어온 승현의 손…..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본능적인 작은 반항의 표시로 손을 뒤집었다. 그러나 자신의 손에 밀려나리라 생각했던 승현의 손은 오히려 다시 진희의 손에 내려 앉았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깍지를 끼었다.
“부드럽네요. 진희씨 손….더욱 아쉬워요..”
진희는 자신의 손을 깍지 끼어 잡은 승현의 손에 어떤 반응도 할 수 없었다. 두근거리는 가슴이 더욱 세차게 뛰기 시작했다.
그런 진희의 반응에 안심이 되었는지 승현의 손이 천천히 진희의 손에 작은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진희는 문득 명수가 생각났다.
부모님의 소개로 만난 명수는 두달이 지나서야 간신히 손을 잡아왔는데….
그러나 다행인 것은 진희의 집 앞에 도착할 때까지 승현은 진희의 손만 잡은 채 아무일도 하지 않았다.
“이제..내릴께요….”
깜깜한 주차장에 차를 세운 승현에게 진희가 말했다.
“가실려고요? 잠깐만 있다 가요?”
“네?”
“이대로, 다른 남자의 여자인채로 보내고 싶지 않은데요?”
“네? 그게 무슨…”
여전히 진희의 손은 승현의 손에 잡혀 있었다. 진희는 자신의 손을 잡은 승현의 손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그러더니 승현의 손이 진희의 손을 놓았다.
진희는 안심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쉬움 같은 묘한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진희의 손을 놓은 승현의 손이 진희의 목 뒤로 가더니 승현의 얼굴이 다가왔다.
진희는 본능적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러나 진희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목에 닿는 승현의 입술과 그 입술 사이의 뜨거운 혀가 자신의 목덜미를 핥는 것이 느껴졌다.
“진희씨….”
진희의 어깨는 승현의 팔에 감겨 있었고 강한 힘으로 압박당하고 있었다.
“승현씨…이..이러면…”
“안되나요? 왜요?”
“당연히…..”
하지만 말을 하려 고개를 돌린 진희는 더 이상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자신의 입술을 덮쳐온 승현의 입술이 진희의 입을 막았다.
거침없이 밀려 들어오는 승현의 혀가 진희의 굳게 다문 입술을 아량곳하지 않고 빨다가 이로 진희의 아랫입술을 깨물자 자신도 모르게 벌린 입안으로 파고 들었다.
뜨거운 키스….
진희는 정신없이 자신의 입안으로 들어온 승현의 혀에 자신의 혀가 희롱을 당해야만 했다.
승현의 키스는 무척이나 길었고 진희는 또 다시 머리속에서 명수와의 육개월만의 키스가 생각이 났다.
여섯시간……
둘만이 된지 삼십분만의 일이었다.
또 다른 삼십분이 지났다.
겨우 삼십분이었는데 진희의 입술은 이제 활짝 열려 자신의 입안으로 들어온 승현의 혀를 자연스럽게 빨고 있었고 가끔은 승현의 입속으로 들어가 승현의 혀를 감아가는 자신의 혀를 발견하곤 했다.
“진희씨는 뜨거운 여자군요..”
그렇게 처음으로 해본 삼십분간의 열정적인 키스를 마치고도 아쉬운듯 연신 진희의 입술 바로 앞에서 입술을 살짝살짝 맛보듯 키스하던 승현이 말했다.
진희는 그런 승현의 입술이 자신의 입술에 닿을 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눈을 살짝살짝 감았다.
“이제 아쉽지 않을거 같아요..”
그게 무슨 말이냐는 표정으로 진희가 승현을 쳐다보다 승현은 대답대신 진희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댔다.
‘키스….아쉬움…’
그러나 진희는 금방 승현의 말의 의미를 알아차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자신의 무릎에서 느껴지는 승현의 손길… 그 손은 부드럽게 진희의 무릎을 감싸더니 천천히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진희는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오무렸지만 그것이 진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고 그 최선은 허무할 정도로 쉽게 침범당해 승현의 손길은 진희의 허벅지를 어루만졌다.
‘아….속바지…도…않입었구나..’
진희는 자신의 허벅지를 쓰다듬는 승현의 손길이 허벅지 중간쯤에서 끝이난 스타킹의 끝부분에서 직접적으로 살에 닿음이 느껴졌다.
“부드러워요…진희씨 살결…”
역시 본능적인 부끄러움에 살짝 고개를 숙인 진희였지만 키스보다도 더욱 짜릿한 승현의 숨결이 어느새 귀에서 느껴지자 자신도 모르게 터져나오려는 신음소리를 참으려 입을 굳게 다물었다.
그러나 그런 진희의 상태와는 상관 없이 승현의 손길은 스타킹 위쪽에 드러난 허벅지 안쪽…을 부드럽게 만지기 시작했고 진희는 귀에서 느껴지는 뜨겁고 짜릿한 승현의 애무와 허벅지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손길에 아무런 생각도 못 하고 처음으로 느껴보는 강열하고도 짜릿한 쾌감에 몸을 떨었다.
“이제 우리 사이엔 아쉬움은 없을거 같아….”
귀에 속삭이는 승현의 듣기좋은 저음과 함께 진희는 자신의 가장 은밀하고 소중한 부분이 팬티 위로 승현의 손에 의해 감싸지는 것을 느끼고는 몸이 뻣뻣하게 굳어졌다.
“젖었어…”
살작 팬티를 젖히고 안쪽으로 파고든 승현의 손가락이 진희의 보지를 갈랐다.
진희는 너무나도 부끄러웠다.
‘일년…..이었는데…’
명수와 만난지 일년만의 첫 섹스…지금부터 삼개월 전 결혼식 날짜를 잡고 난 후에 여러 번의 고민끝에 하게 된 섹스…..그러나 지금 한시간만에 진희는 자신의 문을 결혼할 명수의 친구인 승현에게 열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정말…뜨겁고…부드럽고…그리고….물이 많은 여자야…’
승현의 저음이 진희의 귀에 속삭여졌다.
진희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처음으로 느껴보는 듯한 강열한 흥분…그리고 쾌감….그리고 자연스러움이었다.
승현의 손이 진희의 치마속에서 빠져나왔다. 또 다시 삼십분이 흘렀다. 삼십분동안 희롱당한 진희의 보지는 팬티를 적시다 못해 치마까지 적신 것 같았다.
그제서야 한 숨 돌리는 진희는 자신의 블라우스가 서서히 벌어지는 것을 느꼈다.
자켓 안쪽의 브라우스의 모든 단추가 열어지고 옷 속에 감추어졌던 살에 시원한 가을밤의 공기가 느껴졌다.
“멋진 가슴….이야..”
잔희는 자신의 가슴을 압박하고 있던 브래지어가 위로 올라가는 것을 느꼈지만 귓속을 파고드는 승현의 혀의 애무에 다시 눈을 감았고 잠시 후에는 자신의 가슴이 승현의 입안으로 빨려들어가는 것을 느끼면서 다시 입을 굳게 닫아야만 했다.
승현은 한국 여성치고 꽤 큰, 그러나 싱싱함을 잃지 않은 이십대 후반의 진희의 젖가슴을 마음껏 빨기 시작했다. 그리고 블라우스의 단추를 푸느라 빠져나왔던 진희의 치마속으로 들어가 작은 팬티속으로 손 하나를 깊에 밀어 넣고 한 손 가득 느껴지는 무성한 진희의 보지털을 감쌌다.
진희는 이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일년만에 몸을 허락한 약혼자….그의 친구에겐 한시간이 채 되지 않아 자신의 모든 것을 허락했고 그의 품 안에서 처음 느껴보는 쾌락과 흥분을 경험하고 있었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이 믿어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물론 부끄러움과 창피함은 있었지만 지금 자신의 몸을 더듬는 승현을 거부할 만한 마음의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점점 승현이 주는 느낌과 흥분속에 점점 빠져 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있었다.
승현의 모든 애무는 집요했다. 너무나도 여자의 마음과 몸을 잘 알고 있는듯 인내심인지 아니면 배려인지 진희의 몸을 끊임없이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었다.
어느새 벗겨졌는지 진희의 치마 아래는 알몸이 되어 있었고 진희의 앞쪽 역시 밀려 올라간 브래지어 아래 탱탱한 진희의 젖가슴이 드러나 승현의 입과 손에 의해 만져지고 빨리고 있었다.
“아….”
진희의 보지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던 승현의 손가락이 어느순간 진희의 축축해진 보지 사이를 파고들자 진희는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다.
“뜨거워…..”
승현의 속삭임이 진희의 귓가를 간지럽히자 진희는 오무리려던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승현의 손가락을 몸 깊숙이 받아 들였다.
“이제…느껴봐…”
보지속에 들어간 승현의 손가락 끝부분이 진희의 클리토리스를 강하게 압박을 하자 진희는 온 몸에 전율이 흐르는 것을 느끼면서 자신도 모르게 승현의 목을 두 팔로 감았다.
그런 진희의 입술에 승현이 입술이 덮이고 승현의 혀가 진희의 입안으로 파고들자 진희는 강하게 승현의 혀를 빨아댔다.
잠시 후 진희의 몸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다.
승현의 손가락이 마법이라도 부리듯 그런 진희의 떨림을 최고로 이끌어냈고 진희는 더욱 더 승현의 혀를 빨아 들이면서 믿을수 없는 강한 자극을 온 몸으로 느꼈다.
“좋지?”
승현의 숨결이 귓가에 느껴졌지만 온 몸에 전혀지는 나른함으로 진희는 힘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승현은 그런 진희를 가만두지 않았다.
“이제….네 차례야…”
승현은 바지 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렸다. 그리고 바지를 아래쪽으로 내리자 스프링과 같이 단단한 승현의 자지가 튀어 올랐다.
“잡아봐…너 때문에 이렇게 되었어..”
승현이 진희의 손을 잡아 자신의 자지를 잡도록 했다.
진희는 승현의 손에 이끌려 승현의 자지를 잡는 순간 깜짝 놀랐다.
승현의 자지….
비록 애인과 섹스를 나누었지만 이렇게 남자의 자지를 손으로 잡아 본 것은 처음이었다. 그런 놀람에 움찔했지만 승현이 진희의 손을 떼도록 하지 않았고 진희는 약간 시간이 흐르자 묘한 호기심마저 들었다. 자신의 한 손으로 둘레를 다 잡을 수 없을 정도의 굵기….그리고 딱딱하다 느껴질 정도의 단단함….자신의 손 안에서 불뜩거리는 승현의 자지는 서서히 진희에게서 거부감을 앗아가고 다시 진희를 묘한 흥분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만져봐..그리고 느껴봐…..”
진희는 천천히 승현의 자지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너무나도 부드러운 듯한 겉과 그 안의 놀랄정도의 단단함…
‘미쳤나봐..’
진희는 문득 이것이 어떻게 자신의 안으로 들어갈까..하는 생각이 들자 스스로에 대해 소스라치게 놀라야만 했다.
처음 본 남자….애인의 친구…이제 겨우 한두시간이 흘렀을 뿐인데 그 남자의 자지를 자신의 몸안으로 들일 생각을 하고 있는 자신이 놀랍다 못해 경악스러울 정도였다.
그러나 그런 놀라움도 승현의 자지가 주는 박력과 흥분을 없애지 못했고 진희는 천천히 승현의 자지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해야 했다.
“빨아줄래?”
진희는 승현의 말에 깜짝 놀랐다. 자지를 빨다니…….
그러나 잠시 후 진희의 입안에는 승현의 자지가 들어가 있었다.
진희는 커다란 세단의 의자에 엎드려 승현의 자지를 입으로 빨고 있었다.
“그래..그렇게 혀를 움직여 귀두를 핥아 주는거야..손으로는 아랫쪽을 부드럽게 주무르면서…”
진희는 아무생각 없이 입안을 가득 채우는 승현의 자지를 천천히 혀로, 그리고 입으로 핥아 나갔다.
승현의 손은 그런 진희의 보지를 천천히 애무했고 가끔씩 아랫쪽을 향해 있지만 전혀 쳐지지 않은 진희의 젖가슴을 주물러 주기도 했다.
“좋아…이젠 너의 아랫입으로 내 것을 삼켜 줄래?”
승현의 말에 진희는 무엇에라도 홀린 듯 천천히 승현의 의자쪽으로 몸을 옮겼다. 그리고 천천히 승현의 자지에 자신의 보지를 대고 몸을 내렸다.
“아…학…”
너무나도 강열한 느낌…..비록 애액으로 촉촉히 젖어있는 진희의 보지였지만 너무나도 두껍고 단단한 승현의 자지는 진희의 보지를 양쪽으로 찢어 버릴 듯 했다.
그러나 진희는 천천히 그 아픔을 참고 몸을 내렸고 어느 순간 진희는 자신의 몸 깊숙한 곳 어딘가에 승현의 자지끝이 닿는 기분이 들었다.
“아…기대 이상이군..이건…정말 좋군…”
승현 역시 진희의 몸이 상상 이상으로 훌륭하다는 것을 느꼈다. 너무나도 타이트하게 자신의 자지를 조여오는 진희의 몸….두 손 가득 잡힌 진희의 탱탱한 두 엉덩이를 부드럽게 문지른다.
한손으로 진희의 허리를 감아 당기자 자연스럽게 진희의 커다랗고 탱탱한 가슴…그리고 작고 예쁜 유두가 입안으로 들어왔다.
“천천히 움직여…니 몸으로 날 즐겁게 해 줘…”
진희는 움직임을 제어하는 차 안의 구조가 오히려 제한된 움직임으로 인해 느껴지는 압박감이 더욱 더 강한 자극을 줌을 깨달으면서 자신의 엉덩이를 잡은 승현의 손이 주는 따뜻함에 천천히 무릎에 힘을 주어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보지안쪽이 승현의 자지와 마찰하면서 느껴지는 쾌감….
진희는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완벽한 일체감을 느꼈다.
‘정말..미쳤나봐….’
진희는 승현의 자지를 몸 안쪽 깊숙히 박아 넣은 채 움직이는 자신의 모습이 정말 믿어지지 않았다.
살아오면서 전혀 상상치도 못했던 행위…..
“아….못 참겠어..당신의 몸….정말 최고야…”
승현이 진희의 허리를 강하게 팔로 감았다.
“아..움직이지마….더 이상은…무리야….”
진희가 눈을 내려 승현의 눈과 마주쳤다.
“할거야….”
승현이 입으로 진희의 가슴을 빨면서 진희의 눈을 보면서 말했다. 진희는 갑자기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승현의 말의 의미를 모를정도는 아니었기에 진희는 잠시 망설여졌다.
“느껴봐….당신의 몸 안에 모든 것을 쏟아 넣을 테니…”
그러나 승현의 말에 진희는 문득 강하게 승현의 모든 것을 받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승현의 목을 팔로 감아 안았다.
“아…하……..”
진희를 끌어 안은 승현의 팔에 힘이 들어갔다. 그 순간 진희는 자신의 보지속에 강하게 박혀 있는 승현의 자지가 움찔거리는 것을 느끼면서 잠시 후 아랫배쪽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자 갑자기 더 없이 강한 흥분이 밀려 들어왔다. 그리고 더욱 강하게 승현의 목을 끌어 안은 채 부들부들 떨려오는 온 몸의 진동을 참아내야만 했다.
“이제 넌 내꺼야..”
한동안의 열풍이 지나가고 어느정도 여유가 생긴 승현은 진희의 가슴을 천천히 빨면서 말했다.
진희는 약간의 두려움….부끄러움…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으로 인해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방금 있었던 모든 일들이 꿈만 같기만 했다. 사정을 했음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자신의 보지속에 박혀 있는 승현의 자지는 여전한 것 같았다.
‘난….앞으로….어떻게 될까…’
진희는 천천히 자신의 위로 올라오는 승현을 마주 안으면서 아래에 힘을 주어 아직도 단단함을 잃지 않는 승현의 자지를 조여주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열락에 빠져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