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사냥꾼 - 1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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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7:41 조회 775회 댓글 0건본문
[10부]
나와 함께 일렬로 늘어선 다섯명의 교육생들..
북한군복의 교관이 우리앞에 멈춰서 손목시계를 본다.
"제한시간은 없지만 목표물은 단 하나..
그 목표물을 신속히 탈취해 오지 못하는 놈들은 바로 처형이다.. 시작하라!!..."
나와 교육생들이 미친듯 콘크리트 모형건물의 외벽을 맨손으로 기어오른다.
손톱이 깨지고 피가 난다.
이를 악물고 기어오른다..
모형탑 꼭대기에 제일먼저 오른다.
테이블위에 사람머리통들이 놓여져 있다.
하나를 집어들었다.
이런!!.. 영아 머릿통이다..!!!!!!
"으악!!!!!!!!!!!!!!!!!!!!!!!!!!!!!!!!!.............."
잠에서 깨어났다.
꿈이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침대위에 앉아있다.
벌떡 일어나 냉장고문을 열고 이온음료를 벌컥벌컥 마셔버린다.
창밖을 보니 아직도 어두컴컴한 새벽이다.
[영아]모녀의 정체를 알고 난 후부터.. 밤마다 악몽에 시달린다.
어제는 일핑계를 대면서 하루종일 [영아]를 만나지 않았다.
내일은 [상구]형과 우리가 계획한 거사가 있는날..
[영아]모녀일은 그렇다쳐도 [상구]형과 그동안 준비해온 거사는 잘 치뤄야 한다.
오전..
[띠리리리....띠리리리....]
"여보세요.."
"오빠......"
"응..."
"잠자는거야???..."
"아니.. 다 잤어.."
"오빠.. 오늘도 안만나??..."
"하하... 영아 오빠 진짜 보고 싶어 하는구나??.."
"치이.. 당연하지..!!.. 연인사이라면서.. 오빠는 왜 말을 그렇게 하냐??..."
씨발년..!!....
"그래.. 오빠가 씻고 니네집으로 갈께..."
"오늘 오빠네집에서 저번때 처럼 놀고 싶은데..."
"그래???... 알았어.. 데릴러 갈께.."
"와아.. 고마워... 빨리와야해.. 알았지??...."
이 여우같은 년..!!.....
무섭다..
나를 북한으로 데려가기 위한 술수를 분명히 쓰려 할 것이다.
[영아]를 태연스럽게 만나 집으로 왔다.
푹신한 내 침대위에 빵빵한 히프를 걸치고 앉은 [영아]..
하얗고 이쁜얼굴..
하지만.. 이 기집애가 여지껏 나를 가지고 놀았다는 사실에..
화도 치밀지만.. 왠지 모르게 서글픔도 느껴진다.
[영아]의 두손을 맞잡았다.
"영아야.. 오빠는 정말 너 사랑해..."
"...나두...."
"언젠가 니 눈이 영영 안떠진다고 하더라도.. 평생을 널 위해 살아갈 수 있어..진심이야.."
"호호.... 새삼스레... 왜이래???... 흐음... 오빠.. 하고 싶구나??.."
천연덕스럽게 장님행세를 하고 있는 [영아]..
눈에 끼고 있는 저 렌즈를 뽑아버리고 머릿채를 잡아 흔들고 패대기라도 치고 싶을 심정이다.
하지만.. 저들의 계획을 좀 알아야겠다.
그리고는 처절하게 복수를 해줘야 겠다.
씨발년아.... 니년이 나를 가지고 놀아???.... 대한민국의 대도가.. 니네 빨갱이들한테
놀아날줄 알아??..... 어디.. 두고 보자....
"영아야... 미치겠어!!... 빨리 뒤로 돌아서 침대위에 엎드려봐..!!..."
"호호.. 오빠....... 아침부터..."
"영아야!!... 빨리...어???....."
"호호... 아이참!!... 알았어.... "
침대위 돌아 엎드려 빵빵한 히프를 쳐든 [영아]의 주름치마를 확 걷어올렸다.
[영아]의 팬티를 주륵내려 벗겨버리고 서둘러 바지를 벗고 팬티속 좃대가리를 끄집어 내었다.
고개숙인 좃대가리..
하지만.. [영아]의 빵빵한 히프와.. 버얼건.. 조갯살을 본 좃대가리가 슬슬 고개를 들기시작이다.
어쩌면 마직막이 될지도 모르는 [영아]와의 섹스..!!...
[영아]의 보지위에 빳빳한.. 좃대로 슥슥.. 긁어준다.
"으읍....오..오빠... 그..그만하고.. 넣어줘........."
"기다려봐...."
"으읍...!!.... 오..오빠..!!.... 응??......"
두손으로 꽉잡은 [영아]의 하얗고 탱탱한 히프..
똥꼬아래.. 버얼건.. 보지 밑으로 치솟은 좃대가 [영아]의 보지를 시원스레 긁어주고 있다.
[영아]의 질펀한 물...
순간 [영아] 이 기집애가 한손을 가랭이 사이로 내리더니 대도의 좃대가리를 움켜잡는다.
그리고는 서둘러 자기 씹두덩으로 쑤셔넣으려 애를 쓴다.
힘껏.. 허리를 밀어주었다.
[쑤욱..!!!!!.....]
"아윽!!!......."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퍽!!퍽!!!퍽!!퍽!!!퍽!!!...]
"아으으......으으......아윽!!.....으으.....옵빠아!!.....으으..."
이.. 씨발년..!!.. 감히 나를 북한으로 넘기려구 해???... 나쁜년..!!....
"아흑!!.. 오빠... 아윽!!..사랑해!!.. 사랑해 오빠!!.. 어윽!!...."
빨갱이 [영아]와 섹스가 끝났다.
그저 성욕을 푼거 뿐이다.
빨갱이의 몸을 빌어서..
섹스가 끝나고 [영아]와 함께 동네 공원에 도착했다.
뜨거운 여름햇살...로 부터 그동안 우리를 지켜줬던 나무그늘..
그아래.. [영아]와 나란히 앉아있다.
"오빠... 있잖아... 저번에... 오빠 나한테.. 얘기한거..."
"뭐??.."
"같이 여행가자고 한거.."
"아..... 하하.. 어쩌냐..?? 휴가 끝나서..."
"나 진짜 가고싶은데가 있는데.. 너무 아쉽다.. 어쩌지 오빠??...."
"어딘데??..."
"부산 태종대.."
이..씨발년 봐라!!!.....
"거긴 왜??.."
"누가 그러더라고.. 바닷바람이 되게 시원한 곳이라고..."
"하하... 글쎄.. 안가봐서 잘 모르겠다.."
"오빠.. 거기 데려다 줄 수 있어??.... 좀 데려다 주면 안될까??? 엄마가 사실... 허락해 줬거든.."
"...!!.....흐음.....이야!!.. 정말이야????.... 정말 너랑 하룻밤 여행가도 되는거야????...."
"호호.... 응..."
"그러면 어떻게 해서든지.. 시간을 만들어야지!!... 좋아!!.. 언제야?????..."
"일주일 후.. 금요일 저녁 늦게 출발하자.. 오빠.. 나 사실 밤기차도 타보고 싶었단 말이야..."
이것들... 거사일이 그날이군!!!!...
"좋아!!.. 대신 KTX 타고 후딱가자... 그래야 너랑 도착해서 조금이라도 같이 오랫동안 잘 수 있지.."
"호호....."
"태종대는 다음날 오전쯤 가보고.... 좋지??.."
"호호.. 고마워 오빠...."
훗!!.. 빨갱이년..!!... 그날 저녁.. 두고 보자!!...
다음날..
[상구]형과 나의 결전의 아침이 밝았다...!!!!...
아침일곱시..
용산에서 [상구]형을 만났다.
커다란 트레일러..
컨테이너의 문을 열고 들어가니 보안업체의 밴차량으로 개조된 차량이 제법 그럴듯 하다.
경비업체의 복장을 갖추고 시계를 본다.
8시10분...
보안업체의 가짜 밴차량에 탑승하고 시동을 켠다.
조수석의 [상구]형과 얼굴을 마주하고 손목을 힘껏 다잡는다.
"작품 한번 맹글어 보드라고!!..."
"좋아!!....씨바.. 시작이다..."
[부르릉.....]
국립중앙박물관...
8시45분...
입구에서 가짜 신분증을 보여준다.
박물관 경비들이 시간을 체크하고 안으로 전화를 건다.
수화기를 내려놓더니 사인을 보낸다.
차단기가 열리고 안으로 힘차게 밟았다.
"빨리빨리.. 가드라고.. 시간없으니께.."
"알았어..형..."
이윽고.. 수화물의 게이트에 파킹했다.
박물관 직원들이 우리를 보고 짜증을 내며 서둘기 시작이다.
포장된 그림들이다.
"아니.. 아홉시에 오신다면서 뭐가 급하다고...??.."
"보안상.. 아홉시라고만 얘기하는거죠.. 서둘러 주시지요.. 빨리 공항으로 이동되어야 하니까.."
"평소에는 딱딱 시간맞춰 오시더니만.... 에이..."
"워낙 귀중품이라 그런거 뿐이에요..자자.. 시간이 없습니다.."
"12시 비행기라면서요??..."
"검색대 통과전에 공항입구에서 체크하려면 시간이 또 걸려요..."
"야!!.. 박주임 이자식은 왜 아직도 안가지고 나와??.."
"............"
여덟개...
아직 한개가 덜왔다.
시간은 벌써.. 8시 53분..!!..
9시 정각이 되면 보안업체의 차량이 이곳 입구로 들이닥칠 것이다..!!
드디어 마지막 작품이 오고 서둘러 직원들이 포장을 하려고 한다.
"그냥.. 실어요!!.. 공항입구에서 포장하면 되니까.."
"누구 욕먹는거 보려구 그래요??... 그러게 이자식들.. 어제 저녁 준비해 놓으라니까..!!..."
8시..56분..!!..
나와 [상구]형은 얼굴이 점점 하얗게 질리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 뿐이다.
드디어 이놈들이 마지막 작품을 실는다.
신속히 문을 닫고 [상구]형이 인수증에 사인을 받는사이 서둘러 시동을 켠다.
[상구]형이 오르기가 무섭게 출발이다.
8시..58분..!!..
저멀리 정문이 보인다..!!!
드디어 정문앞에 멈춰섰다.
경비에게 반출증을 건네고 출입카드를 건네준다.
씨바!!!!!!!!!!!!!!!!!!!!!!!.........
정문앞.. 신호등 교차로 맞은편에.. 우리와 같은 밴차량이 깜빡이를 키고 기다리고 있다.
신호가 바뀌면.. 좌회전을 하면서 이쪽으로 진입할 요량이다..!!!
아직 우리옆의 경비가 눈치를 못챈거 같다.
경비실안의 다른 경비가 그 차량을 유심히 보며 갸웃거린다.
우리옆의 경비가 서류를 접으며 차단기 버튼을 눌러준다.
서둘러 튀어나간다.
그와 동시에.. 반대편 차선의 밴차량이 좌회전하면서 이쪽으로 향하고 있다..!!!!
우리는 바로 우회전이다.
힘차게 밟았다.
"씨바!!!!... 형!!... 간떨어지는줄 알았어..!!..."
"야..야... 동상...!!!... 빨리 밟어!!.. 저 자슥들... 우리 봤어!!.. 정문에서 제지당하자 마자
쫒아오면서 신고할꺼야..!!.. 빨랑..!!...."
존나게 밟았다.
이윽고.. 용산의 트레일러로 향한다.
[상구]형이 튀어내려 잽싸게 컨테이너의 문과 발판을 연다.
힘차게 그속으로 쏙!!.. 숨어버렸다.
서둘러 옷을 갈아입는다.
[상구]형과 함께.. 트레일러에 오른다.
시동을 켠다..
힘차게 밟는다..
서둘러 인천으로 향한다.
우리의 목표는 연안부두이다.
물건이 없어진걸 알면.. 어쩌면 경찰들까지 동원되어 검문검색이 강화될 지도 모른다..!!..
무사히 경인고속도로로 진입한다.
"이얏호!!!..... 씨벌!!!!....."
"우와.. 형!!!... 30억이야!!!!!!!......"
나와 함께 일렬로 늘어선 다섯명의 교육생들..
북한군복의 교관이 우리앞에 멈춰서 손목시계를 본다.
"제한시간은 없지만 목표물은 단 하나..
그 목표물을 신속히 탈취해 오지 못하는 놈들은 바로 처형이다.. 시작하라!!..."
나와 교육생들이 미친듯 콘크리트 모형건물의 외벽을 맨손으로 기어오른다.
손톱이 깨지고 피가 난다.
이를 악물고 기어오른다..
모형탑 꼭대기에 제일먼저 오른다.
테이블위에 사람머리통들이 놓여져 있다.
하나를 집어들었다.
이런!!.. 영아 머릿통이다..!!!!!!
"으악!!!!!!!!!!!!!!!!!!!!!!!!!!!!!!!!!.............."
잠에서 깨어났다.
꿈이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침대위에 앉아있다.
벌떡 일어나 냉장고문을 열고 이온음료를 벌컥벌컥 마셔버린다.
창밖을 보니 아직도 어두컴컴한 새벽이다.
[영아]모녀의 정체를 알고 난 후부터.. 밤마다 악몽에 시달린다.
어제는 일핑계를 대면서 하루종일 [영아]를 만나지 않았다.
내일은 [상구]형과 우리가 계획한 거사가 있는날..
[영아]모녀일은 그렇다쳐도 [상구]형과 그동안 준비해온 거사는 잘 치뤄야 한다.
오전..
[띠리리리....띠리리리....]
"여보세요.."
"오빠......"
"응..."
"잠자는거야???..."
"아니.. 다 잤어.."
"오빠.. 오늘도 안만나??..."
"하하... 영아 오빠 진짜 보고 싶어 하는구나??.."
"치이.. 당연하지..!!.. 연인사이라면서.. 오빠는 왜 말을 그렇게 하냐??..."
씨발년..!!....
"그래.. 오빠가 씻고 니네집으로 갈께..."
"오늘 오빠네집에서 저번때 처럼 놀고 싶은데..."
"그래???... 알았어.. 데릴러 갈께.."
"와아.. 고마워... 빨리와야해.. 알았지??...."
이 여우같은 년..!!.....
무섭다..
나를 북한으로 데려가기 위한 술수를 분명히 쓰려 할 것이다.
[영아]를 태연스럽게 만나 집으로 왔다.
푹신한 내 침대위에 빵빵한 히프를 걸치고 앉은 [영아]..
하얗고 이쁜얼굴..
하지만.. 이 기집애가 여지껏 나를 가지고 놀았다는 사실에..
화도 치밀지만.. 왠지 모르게 서글픔도 느껴진다.
[영아]의 두손을 맞잡았다.
"영아야.. 오빠는 정말 너 사랑해..."
"...나두...."
"언젠가 니 눈이 영영 안떠진다고 하더라도.. 평생을 널 위해 살아갈 수 있어..진심이야.."
"호호.... 새삼스레... 왜이래???... 흐음... 오빠.. 하고 싶구나??.."
천연덕스럽게 장님행세를 하고 있는 [영아]..
눈에 끼고 있는 저 렌즈를 뽑아버리고 머릿채를 잡아 흔들고 패대기라도 치고 싶을 심정이다.
하지만.. 저들의 계획을 좀 알아야겠다.
그리고는 처절하게 복수를 해줘야 겠다.
씨발년아.... 니년이 나를 가지고 놀아???.... 대한민국의 대도가.. 니네 빨갱이들한테
놀아날줄 알아??..... 어디.. 두고 보자....
"영아야... 미치겠어!!... 빨리 뒤로 돌아서 침대위에 엎드려봐..!!..."
"호호.. 오빠....... 아침부터..."
"영아야!!... 빨리...어???....."
"호호... 아이참!!... 알았어.... "
침대위 돌아 엎드려 빵빵한 히프를 쳐든 [영아]의 주름치마를 확 걷어올렸다.
[영아]의 팬티를 주륵내려 벗겨버리고 서둘러 바지를 벗고 팬티속 좃대가리를 끄집어 내었다.
고개숙인 좃대가리..
하지만.. [영아]의 빵빵한 히프와.. 버얼건.. 조갯살을 본 좃대가리가 슬슬 고개를 들기시작이다.
어쩌면 마직막이 될지도 모르는 [영아]와의 섹스..!!...
[영아]의 보지위에 빳빳한.. 좃대로 슥슥.. 긁어준다.
"으읍....오..오빠... 그..그만하고.. 넣어줘........."
"기다려봐...."
"으읍...!!.... 오..오빠..!!.... 응??......"
두손으로 꽉잡은 [영아]의 하얗고 탱탱한 히프..
똥꼬아래.. 버얼건.. 보지 밑으로 치솟은 좃대가 [영아]의 보지를 시원스레 긁어주고 있다.
[영아]의 질펀한 물...
순간 [영아] 이 기집애가 한손을 가랭이 사이로 내리더니 대도의 좃대가리를 움켜잡는다.
그리고는 서둘러 자기 씹두덩으로 쑤셔넣으려 애를 쓴다.
힘껏.. 허리를 밀어주었다.
[쑤욱..!!!!!.....]
"아윽!!!......."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퍽!!퍽!!!퍽!!퍽!!!퍽!!!...]
"아으으......으으......아윽!!.....으으.....옵빠아!!.....으으..."
이.. 씨발년..!!.. 감히 나를 북한으로 넘기려구 해???... 나쁜년..!!....
"아흑!!.. 오빠... 아윽!!..사랑해!!.. 사랑해 오빠!!.. 어윽!!...."
빨갱이 [영아]와 섹스가 끝났다.
그저 성욕을 푼거 뿐이다.
빨갱이의 몸을 빌어서..
섹스가 끝나고 [영아]와 함께 동네 공원에 도착했다.
뜨거운 여름햇살...로 부터 그동안 우리를 지켜줬던 나무그늘..
그아래.. [영아]와 나란히 앉아있다.
"오빠... 있잖아... 저번에... 오빠 나한테.. 얘기한거..."
"뭐??.."
"같이 여행가자고 한거.."
"아..... 하하.. 어쩌냐..?? 휴가 끝나서..."
"나 진짜 가고싶은데가 있는데.. 너무 아쉽다.. 어쩌지 오빠??...."
"어딘데??..."
"부산 태종대.."
이..씨발년 봐라!!!.....
"거긴 왜??.."
"누가 그러더라고.. 바닷바람이 되게 시원한 곳이라고..."
"하하... 글쎄.. 안가봐서 잘 모르겠다.."
"오빠.. 거기 데려다 줄 수 있어??.... 좀 데려다 주면 안될까??? 엄마가 사실... 허락해 줬거든.."
"...!!.....흐음.....이야!!.. 정말이야????.... 정말 너랑 하룻밤 여행가도 되는거야????...."
"호호.... 응..."
"그러면 어떻게 해서든지.. 시간을 만들어야지!!... 좋아!!.. 언제야?????..."
"일주일 후.. 금요일 저녁 늦게 출발하자.. 오빠.. 나 사실 밤기차도 타보고 싶었단 말이야..."
이것들... 거사일이 그날이군!!!!...
"좋아!!.. 대신 KTX 타고 후딱가자... 그래야 너랑 도착해서 조금이라도 같이 오랫동안 잘 수 있지.."
"호호....."
"태종대는 다음날 오전쯤 가보고.... 좋지??.."
"호호.. 고마워 오빠...."
훗!!.. 빨갱이년..!!... 그날 저녁.. 두고 보자!!...
다음날..
[상구]형과 나의 결전의 아침이 밝았다...!!!!...
아침일곱시..
용산에서 [상구]형을 만났다.
커다란 트레일러..
컨테이너의 문을 열고 들어가니 보안업체의 밴차량으로 개조된 차량이 제법 그럴듯 하다.
경비업체의 복장을 갖추고 시계를 본다.
8시10분...
보안업체의 가짜 밴차량에 탑승하고 시동을 켠다.
조수석의 [상구]형과 얼굴을 마주하고 손목을 힘껏 다잡는다.
"작품 한번 맹글어 보드라고!!..."
"좋아!!....씨바.. 시작이다..."
[부르릉.....]
국립중앙박물관...
8시45분...
입구에서 가짜 신분증을 보여준다.
박물관 경비들이 시간을 체크하고 안으로 전화를 건다.
수화기를 내려놓더니 사인을 보낸다.
차단기가 열리고 안으로 힘차게 밟았다.
"빨리빨리.. 가드라고.. 시간없으니께.."
"알았어..형..."
이윽고.. 수화물의 게이트에 파킹했다.
박물관 직원들이 우리를 보고 짜증을 내며 서둘기 시작이다.
포장된 그림들이다.
"아니.. 아홉시에 오신다면서 뭐가 급하다고...??.."
"보안상.. 아홉시라고만 얘기하는거죠.. 서둘러 주시지요.. 빨리 공항으로 이동되어야 하니까.."
"평소에는 딱딱 시간맞춰 오시더니만.... 에이..."
"워낙 귀중품이라 그런거 뿐이에요..자자.. 시간이 없습니다.."
"12시 비행기라면서요??..."
"검색대 통과전에 공항입구에서 체크하려면 시간이 또 걸려요..."
"야!!.. 박주임 이자식은 왜 아직도 안가지고 나와??.."
"............"
여덟개...
아직 한개가 덜왔다.
시간은 벌써.. 8시 53분..!!..
9시 정각이 되면 보안업체의 차량이 이곳 입구로 들이닥칠 것이다..!!
드디어 마지막 작품이 오고 서둘러 직원들이 포장을 하려고 한다.
"그냥.. 실어요!!.. 공항입구에서 포장하면 되니까.."
"누구 욕먹는거 보려구 그래요??... 그러게 이자식들.. 어제 저녁 준비해 놓으라니까..!!..."
8시..56분..!!..
나와 [상구]형은 얼굴이 점점 하얗게 질리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 뿐이다.
드디어 이놈들이 마지막 작품을 실는다.
신속히 문을 닫고 [상구]형이 인수증에 사인을 받는사이 서둘러 시동을 켠다.
[상구]형이 오르기가 무섭게 출발이다.
8시..58분..!!..
저멀리 정문이 보인다..!!!
드디어 정문앞에 멈춰섰다.
경비에게 반출증을 건네고 출입카드를 건네준다.
씨바!!!!!!!!!!!!!!!!!!!!!!!.........
정문앞.. 신호등 교차로 맞은편에.. 우리와 같은 밴차량이 깜빡이를 키고 기다리고 있다.
신호가 바뀌면.. 좌회전을 하면서 이쪽으로 진입할 요량이다..!!!
아직 우리옆의 경비가 눈치를 못챈거 같다.
경비실안의 다른 경비가 그 차량을 유심히 보며 갸웃거린다.
우리옆의 경비가 서류를 접으며 차단기 버튼을 눌러준다.
서둘러 튀어나간다.
그와 동시에.. 반대편 차선의 밴차량이 좌회전하면서 이쪽으로 향하고 있다..!!!!
우리는 바로 우회전이다.
힘차게 밟았다.
"씨바!!!!... 형!!... 간떨어지는줄 알았어..!!..."
"야..야... 동상...!!!... 빨리 밟어!!.. 저 자슥들... 우리 봤어!!.. 정문에서 제지당하자 마자
쫒아오면서 신고할꺼야..!!.. 빨랑..!!...."
존나게 밟았다.
이윽고.. 용산의 트레일러로 향한다.
[상구]형이 튀어내려 잽싸게 컨테이너의 문과 발판을 연다.
힘차게 그속으로 쏙!!.. 숨어버렸다.
서둘러 옷을 갈아입는다.
[상구]형과 함께.. 트레일러에 오른다.
시동을 켠다..
힘차게 밟는다..
서둘러 인천으로 향한다.
우리의 목표는 연안부두이다.
물건이 없어진걸 알면.. 어쩌면 경찰들까지 동원되어 검문검색이 강화될 지도 모른다..!!..
무사히 경인고속도로로 진입한다.
"이얏호!!!..... 씨벌!!!!....."
"우와.. 형!!!... 30억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