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하숙생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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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8:03 조회 831회 댓글 0건본문
삐리링~삐리링~
누구세요?
은주언니. 잘 지내셨어요. 호호
오~ 혜경아 증말 오랜만이다. 어서 올라 와
며칠 전에 일이다.
한동안 연락이 끊겼던 단짝 친구 혜정이 한테서 전화가 왔었다.
그 동안 연락 못해서 미안하다고 동생 혜경이가 이번에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오는데
거취가 마땅찮아 집을 구할 동안만 돌봐 줬으면 좋겠다고.
사실 친구 혜정이는 남편 따라 미국으로 갔다.
직장 때문에 가족 전부가 같이 갔지만 아마도 눌러 앉을 심산인지 모든 것을 정리하다시피
해서 가버렸기 때문에 한국으로 들어온 혜경이 있을 곳은 없었다.
딩동~
야~ 혜경아 올 만 이다
-네 언니
축하 한다 얘
-뭘요.. 고마워요 언니
들어가자 호호
혜경이와 몇 년만에 만난 만큼 이런 저런 지나온 일들을 서로 이야기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하여간 여자들이란 수다 빼면 시체여요 호호
참 내 정신 좀 봐
혜경아 여긴 네방이고, 여긴 화장실, 여긴 울 딸방.
-고마워요 언니. 형부는 잘 계시죠?
참 넌 모르겠구나
너희 형부 지방에 발령나서 졸지에 이 언닌 주말부부 되었다. 호호
-저런.. 호호 언니 외롭겠다.
얘는....참...호호호
그럼 짐 풀고 씻으렴. 난 요 앞 마트에 다녀올게.(짐이라고 해 봤자 달랑 여행가방 하나...)
올 만에 한잔 하자^^
마트에서 간단히 저녁거리와 안주 감을 사서 돌아왔다.
그런데 혜경인 아직 씻나보다.
아무 생각 없이 주방에 가서 한참 음식준비를 하고 있는데 혜경이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언니~~
왜 그러니?
언니 미안한데 집에서 입을만한 옷 한 벌만 빌려줘요. 하며 욕실에서 나왔다.
응. 잠깐만
몇 번 안 입은 옷 중 깔끔한 것으로 골라서 가져 다 주려는데 바로 뒤에 혜경이 서 있었다.
어머나. 깜짝이야.. 얘는 인기척 좀하지 놀랬잖어.
호 호 호 언니 제 몸매 아직 쓸 만하죠? 호호
그래 아주 쥑인다 호호호 어여 입어라 남사 스럽다. 호호
사실 여자가 봐도 몸매 하난 거의 죽여주는 수준이다.
삼십을 갖 넘은 나이에 물이 오를 대로 오른 육감적인 몸매였다.(으메 기죽어)
혜경인 내말엔 아랑 곳 않고 내 앞에서 스스럼없이 옷을 입었다.
약간은 물기를 머금은 듯 한 눈, 쇄골이 살짝 들어간 어깨, 그완 반대로 급격히 곡선을 이
루는 크고 탐스런 유방 그가운데 우뚝 자리하고 있는 연분홍 빛 유두, 뱃살이라고 거의 없
는 단단해 보이는 복근(?)에 사막의 오아시스 마냥 살짝 들어간 배꼽, 그 아래로 자리한 비
림의 숲은 누군가 깔끔히 손질 한 듯한 느낌으로 정돈 되어 있었다.
나도 모르게 시선이 고정 되는 것을 느끼며 입안에 왠지 침이 고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
다
꾸~욱~꺽
에구 침 넘어 가는 소리가 내 귀엔 천둥치는 소리 마냥 크게 들렸다.
아무것도 입지 않은채로... 라운드된 반나시에 헐렁하다싶을 정도의 펑퍼짐한 반바지만을 입
으면서 하는말..
헤헤 집에선 편한게 최고니깐..난 이게 젤 편해요 언니^^
으응... 그래.. 에구 내 정신 좀 봐라 찌개 얹어 놓고선...
휴~ 다행이다. 밥 먹자.
호호 언니 덜렁거리는 점은 하나도 안변했네..
흐미 오늘 혜경이 앞에서 완죤 스탈 구긴다 그치 호호호
호호호 언니도 참.
식사를 마치고 혜경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다 보니 어느새
약간 오버했다 싶을 정도로 취기가 돌았다.
그 와중에 아까부터 자꾸 신경이 쓰이는건 눈 앞에 언뜻 언뜻 보이는 혜경의 젖가슴이다.
나도 모르게 힐끔 힐끔 눈이 가슴으로 향하고 있었다.
지난날 혜정과 있었던 하나의 추억이 떠올랐다.
그때의 감정이 다시 끔 살아나는 것을 느끼며 은근히 밀려오는 뜨거운 느낌이 실내의 공기
를 달구고 있었다. 물론 순전히 나 혼자만의 느낌이었지만.....
그런데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아휴~ 언니!!
왜??
자꾸 그렇게 쳐다봐요. 부끄럽게..
으응.. 미안 호호 나도 모르게 주책이다 증말. 어쩜 같은 여자지만 탐나게도 생겼다.
어떻게 몸매 관리를 했는지.. 호호호
언니도 참. 언니 몸매도 장난 아니유.
피~ 놀리지마라 얘.
아냐 언니 증말이라니깐
호호호
둘은 어색한 분위기를 웃음으로 모면하였다.
혜경은 은주(나)언니의 시선을 느꼈지만 첨엔 별 다른 생각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계속 되는 끈끈하고 은밀한 시선에 약간의 설렘과 기대감으로 변하고 있는 자기 자
신을 느낄 수가 있었다.
딩동 ~딩동
웃음 뒤의 어색함을 감춰 주는 듯 딸이 왔음을 알려주는 현관벨소리가 반갑게 들렸다.
어~ 안녕 하세요
응 안녕 네가 지숙이 구나 반갑다.^^
여긴 며칠 전에 말했던 혜경이 이모.
당분간 같이 지낼거니 좀 도와 드리구.
네. 두분 더 얘기 나누시고요 호호
딸은 퇴청하옵니다. 마마. 호호
호호 언니 닮아서 애가 참 밝네요
호호 그런가...
다시 술잔을 주고 받으며 어느덧 술은 바닥을 보일때 쯤 혜경은 선물이라며 조그마한 상자
를 건넸다.
짐작으로 샀는데 다행이 잘 맞을거 같네요.호호
응 이게 뭔데.
형부한테 잘 보이라고 속옷하나 샀는데..
호호 형부가 안 계셔서 안타깝겟네 언니
호호 암튼 고맙다.
언니 함 입어봐요
에이 속옷이라며.. 어케 입니
뭐 어때요. 호호 같은 여자끼리.
쩝.. 그래 그럼 나 씻고 함 입어 볼게.
그러셔요. 제가 치울께요.
아야 내가 치울게.
괜찮아요 제가 할께요.
그럴래 고마워 그럼 나 씻는다.
네 언니.
혜경이 주방에서 정리하는 동안 나는 샤워를 하러 방으로 왔다.
샤워를 끝마치고 혜경이 사온 속옷을 입어보려고 상자를 열어 내용물을 본 순간 조금은 놀
랬다. 망사로 된 팬티와 티팬티 가운데 구멍이난 야시시한 팬티들 뿐이었다.
어휴~ 이걸 입어야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고 있을때 방문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렸다.
언니..
입어 봤어? 어디 봐
야~~ 이걸 어떻게 입니.
역쉬~언니도 한몸매 하신다 호호
난 거의 티팬티만 입는데요 뭘
내가 미쳐.
호호 언니 습관되면 더 편해요.
함입어봐요 어서요
흐미 증말 미쳐요 내가.
그러지 마시고 제가 형부라 생각하고 입고 유혹포즈 한번 해봐요 봐줄게
약간의 취기탓이었을까 혜경의 끈질긴(?) 요구 때문이었을까 몰라도 혜경의 요구에 못이기
는체하며 그중에 그래도 덜 야한 것으로 입어보았다.
혜경은 거기에 만족을 못하고 자꾸만 티팬티를 권하며 입어 보라고 설레발을 떨었다.
다음에 입는다며 거절하는 나에게 한사코 입어 보라며 권하던 혜경은 안되겠다 싶었는지
다가와서 자꾸만 손짓하는 바람에 꼭 사랑싸움하는 연인들 처럼 옥신각신하며 본의 아닌 스
킨쉽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지고 말았다.
어머~ 간지러워 애
그러니깐 빨리 입어봐요 언니
언뜻 언뜻 스치는 손길에 소름이 돋았지만 한편으론 기분 좋은 감정이 일었다.
못이기는 체하며 거의 반강제로 망사팬티가 내몸에서 떨어져 나갈 때 반항 아닌 반항에 다
시끔 느껴지는 혜경의 손길이 싫지만은 않았다.
자유로워진 몸에 혜경은 티팬티를 내몸에 끼워 넣으며 살짝 몰린 팬티를 마무리 해줄땐 나
도 모르게 한숨이 나올 뻔 했다.
혜경은 아무렇치도 않은 듯 언니 함 돌아봐요 호호
난 마치 신혼 때 남편 앞에서 들던 부끄럼이 나도 모르게 내몸을 감싸며 약간은 상기된 얼
굴로 살짝 돌아섰다.
에이 그게 뭐여요 언니.
이렇게 한번 해봐요 호호호
뭐가 부끄럽다고...
하며 시범을 보인다.
혜경이 한 대로 눈 딱 감고 따라 해 본다.
마음 속은 나도 모르게 파도를 타고 있는 듯 울렁거리고 입에선 뜨거운 입깁을 토해낸다.
호호 역쉬 언니 죽인다..
남자 여럿 잡겠네 울 언니 호호
야~ 그만해 증말 챙피해 죽겠다.
혜경은 진심으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며 한 말이었는데 은주언니가 저렇듯 창피해 하는걸
보며 자신의 말이 상대방을 곤란케 한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미안해요 언니
하며 가볍게 포옹해 주었다.
아냐 혜경아 미안해 하지마
난 내가 순간적으로 신혼 때 네 형부 앞에서 했던 느낌이 느껴져서...
그말을 듣는 순간 혜경은 가슴속에서 사랑스러운 감정이 일어 포옹하고 있던 손이 약간 내
려가며 엉덩이와 허리를 움켜쥐며 자신에게 은주를 밀착시킨다.
어흑··
호호 언니 많이 외로웠나 보다
.....몰라 애 짓궂긴..
혜경은 자신에 기대여 있는 은주 언니가 더욱더 사랑스럽게 느껴져 더욱 더 손에 힘을 가한다.
허리와 엉덩이에 있던 혜경의 손이 더욱 조여오자 약간 상체가 제껴지며 나도 모르게 뜨거
운 입김을 토해냈다.
허억..
언니..
혜경아...
둘의 눈이 허공을 격하고 마주치는 순간 혜경의 입이 조심스레 다가온다.
가슴이 터질듯 쿵쾅거리며 나도 모르게 지그시 눈을 감아 버렷다.
찰나의 시간이 내겐 너무도 길게 느껴지며 촉촉한 느낌의 기분 좋은 내음이 내 입안을 점령
해 온다
오랜 비를 갈망하던 대지처럼 내 몸은 아무런 저항없이 혜경의 손길에 무너져 내린다.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혜경인 익숙한 동작으로 다시 날 원시의 상태로 되돌려 놓으며 침대
에 눕혔다.
아흑..
언니 이순간은 아무 생각말고 편하게 대하세요..
응..
다시는 말할 틈을 주지 않겠다는 듯 혜경의 입술이 나의 입술을 포개어왔다.
혜경의 혀가 내입속으로 들어와 입안을 헤집으며 내혀를 자신의 입속으로 당겼다가 되돌리
며 다시 내혀를 당길때 그 황홀함에 온 몸이 뜨거워졌다.
혜경과 나의 몸사이에 공기마져 빠져나가지 못할 정도로 꽉 감싸안으며 극도의 흥분이 내몸
을 지배해온다.
쭈~욱
쪼~옥
후루룩~쪽
우~우~음,,,,
후루룩 쩝..
아~~아~~
너무나도 달콤하고 감미로움에 온몸이 녹아나는 느낌이다.
혜경은 마치 자신이 은주언니의 남자가 된 듯한 묘한 기분에 휩싸였다.
한참을 희롱하던 나의 입술에서 멀어져가는 혜경의 입술이 안타까워 혀가 마중 나가 보지만
혜경의 입술은 금방 시야에서 사라져버린다.
안타까움을 느낄새도 없이 나의 아담한 가슴에 뜨거운 입김을 흘리며 부드럽고 촉촉한 혜경
의 혀가 독립된 생명체 마냥 살아서 꿈틀거리고 한손으로는 나의 귓가를 간질이고 남은 한
손으로 나의 한쪽 가슴을 마냥 쓸어내리며 내몸은 작살맞은 물고기처럼 마구 퍼득였다.
혜경의 손이 내 배를 살짜기 지나며 허벅지 부근으로 올때 나의 보지에선 뜨거운 물이 마구
마구 흘러나와 내 항문께로 흐르는 느낌이었다.
어느덧 혜경의 혀가 내 배위를 노닐며 가슴과 허벅지를 쓸듯이 움직이며 다섯 손가락 마저
분리되는 듯이 움직일때 내 보지는 홍수가 나듯 마구 마구 하얀분비물이 흘러내린다.
허억...혜....경...아...
나... 미..치...겠....어..
어.....떻해...앙..앙
억.... 해...경아..
허~억 ....
나....몰....라...
나...나..어...떻...해...
언.......니....
........혜.........경.....아.
키..스..해줘...제....발...
쪼~옥~
내몸은 혜경의 손놀림을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는 갈대처럼 욕정에 몸부림치며 애타게
혜경의 손길을 쫒고있었다.
아~앙~ 혜경아...
나.. 좀... 나 좀.. 어떻게 해 줘.
갑자기 혜경의 손가락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나의 보지에 푸욱 하고 미끄러져 들어왔다.
헛.
혜경의 손가락을 놓치지 않으려는듯 내 보지가 사정없이 조여든다.
와~ 언니 굉장해. 하나밖에 안 넣었는데도 엄청 쪼인다.
많이 굻었나 봐 호호
몰...라...
혜경이 손을 서서히 움직이며 내 보지를 희롱해 온다.
아~ 넘 좋아 혜경아..
언니 나도 언니가 좋다니 기뻐..
난 혜경의 손가락이 내 보지를 벗어날까봐 혜경의 손장단에 맞춰 엉덩일 들썩이며 춤을 춘다.
흐윽...
혜경의 손가락이 점점 스피드를 더 할때마다 내 엉덩인 풍랑을 만난 배처럼 미친듯이 들썩거린다.
아~~ 혜경아 너무 좋아. 미치겠어.
푹~ 푸욱~ 푹
헉~헉
푹푹푹푹
아...아...아...아..
푹 푹
아...아..
혜경의 손가락이 보지를 쑤실때마다 소리에 맞춰 내입에선 신음소리로 화답한다.
앙~~~~~~ 혜경아..어엇...
악~ 혜경아. 나 어떻해...
갑자기 보지에선 배설의 욕구가 강하게 일었다.
참으려 안간힘을 쓸수록 더욱 강하게 밀려드는 배설의 욕구 때문에 당황스러웠지만
혜경은 아랑곳않고 더욱 피스톤운동을 빨리했다.
앗~ 안돼... 혜경아..
잠..잠깐만...어... 나..나올려구해 잠깐.............
허억........앙~~~~~~~~~
말이 끝남과 동시에 내보지에선 둑 터진 저수지처럼 굵은 물줄기를 하염없이 쏟아냈다.
맙소사..
이게 뭐람.
난생 처음 겪는 일이었다.
세상에 씹질을 하다 오줌을 싸버리다니..
부끄럽고 황당해서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눈을 감아 버렸다.
이야~ 언니 굉장해.
...........
언니 몸이 민감하다.
.........
혜경의 손이 내얼굴을 잡고 고개를 바로한다
하지만 난 눈을 뜰수가 없었다.
언니 호호호
이거 오줌아니야.
.......
언닌 오르가즘을 느낀거야
지스팟 오르가즘. 호호호
???...!!!
맙소사 그게 말로만 듣던 오르가즘이었다고.... 남편하고 할때도 간혹 배설의 욕구가 일었지만
참았다가 관계가 끝나면 화장실에 다녀오곤 했었는데....
눈 떠봐 언니.
살짜기 반쯤 풀린 눈을 떠본다.
혜경의 얼굴과 머리엔 내 분비물로 흠뻑 젖어 있었다.
미안한 마음과 사랑스러움이 교차한다.
나를 바라보는 혜경의 시선이 너무도 포근하고 아득하게 느껴진다.
혜경의 입술이 살포시 내입가로 다가와 포개어진다.
혜경의 감미로운 입술을 사정없이 빨아 들였다.
쪼옥~ 쪽
이번엔 혜경의 혀를 놓치기 싫어 있는 힘껏 빨아 들였다.
아~ 아퍼 언니.호호
언니... 좋았어?
웅... 너무 좋았어 . 사랑해.
나도 모르게 사랑한다는 말이 나왔다.
혜경은 사랑한다는 은주언니의 말을 듣고는 웃음이 나왔다.
언니 증말 사랑해?
약간은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짖굳게도 혜경은 되물어 온다.
아~..몰라...나도 모르게...네가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져서...
그래 언니 고마워...
하지만 아직 시작도 안했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기대해 언니.
아.......아.....
이제 시작이라는 혜경의 말에 너무도 기쁜 마음과 기대감이 밀려들었다.
누구세요?
은주언니. 잘 지내셨어요. 호호
오~ 혜경아 증말 오랜만이다. 어서 올라 와
며칠 전에 일이다.
한동안 연락이 끊겼던 단짝 친구 혜정이 한테서 전화가 왔었다.
그 동안 연락 못해서 미안하다고 동생 혜경이가 이번에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오는데
거취가 마땅찮아 집을 구할 동안만 돌봐 줬으면 좋겠다고.
사실 친구 혜정이는 남편 따라 미국으로 갔다.
직장 때문에 가족 전부가 같이 갔지만 아마도 눌러 앉을 심산인지 모든 것을 정리하다시피
해서 가버렸기 때문에 한국으로 들어온 혜경이 있을 곳은 없었다.
딩동~
야~ 혜경아 올 만 이다
-네 언니
축하 한다 얘
-뭘요.. 고마워요 언니
들어가자 호호
혜경이와 몇 년만에 만난 만큼 이런 저런 지나온 일들을 서로 이야기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하여간 여자들이란 수다 빼면 시체여요 호호
참 내 정신 좀 봐
혜경아 여긴 네방이고, 여긴 화장실, 여긴 울 딸방.
-고마워요 언니. 형부는 잘 계시죠?
참 넌 모르겠구나
너희 형부 지방에 발령나서 졸지에 이 언닌 주말부부 되었다. 호호
-저런.. 호호 언니 외롭겠다.
얘는....참...호호호
그럼 짐 풀고 씻으렴. 난 요 앞 마트에 다녀올게.(짐이라고 해 봤자 달랑 여행가방 하나...)
올 만에 한잔 하자^^
마트에서 간단히 저녁거리와 안주 감을 사서 돌아왔다.
그런데 혜경인 아직 씻나보다.
아무 생각 없이 주방에 가서 한참 음식준비를 하고 있는데 혜경이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언니~~
왜 그러니?
언니 미안한데 집에서 입을만한 옷 한 벌만 빌려줘요. 하며 욕실에서 나왔다.
응. 잠깐만
몇 번 안 입은 옷 중 깔끔한 것으로 골라서 가져 다 주려는데 바로 뒤에 혜경이 서 있었다.
어머나. 깜짝이야.. 얘는 인기척 좀하지 놀랬잖어.
호 호 호 언니 제 몸매 아직 쓸 만하죠? 호호
그래 아주 쥑인다 호호호 어여 입어라 남사 스럽다. 호호
사실 여자가 봐도 몸매 하난 거의 죽여주는 수준이다.
삼십을 갖 넘은 나이에 물이 오를 대로 오른 육감적인 몸매였다.(으메 기죽어)
혜경인 내말엔 아랑 곳 않고 내 앞에서 스스럼없이 옷을 입었다.
약간은 물기를 머금은 듯 한 눈, 쇄골이 살짝 들어간 어깨, 그완 반대로 급격히 곡선을 이
루는 크고 탐스런 유방 그가운데 우뚝 자리하고 있는 연분홍 빛 유두, 뱃살이라고 거의 없
는 단단해 보이는 복근(?)에 사막의 오아시스 마냥 살짝 들어간 배꼽, 그 아래로 자리한 비
림의 숲은 누군가 깔끔히 손질 한 듯한 느낌으로 정돈 되어 있었다.
나도 모르게 시선이 고정 되는 것을 느끼며 입안에 왠지 침이 고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
다
꾸~욱~꺽
에구 침 넘어 가는 소리가 내 귀엔 천둥치는 소리 마냥 크게 들렸다.
아무것도 입지 않은채로... 라운드된 반나시에 헐렁하다싶을 정도의 펑퍼짐한 반바지만을 입
으면서 하는말..
헤헤 집에선 편한게 최고니깐..난 이게 젤 편해요 언니^^
으응... 그래.. 에구 내 정신 좀 봐라 찌개 얹어 놓고선...
휴~ 다행이다. 밥 먹자.
호호 언니 덜렁거리는 점은 하나도 안변했네..
흐미 오늘 혜경이 앞에서 완죤 스탈 구긴다 그치 호호호
호호호 언니도 참.
식사를 마치고 혜경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다 보니 어느새
약간 오버했다 싶을 정도로 취기가 돌았다.
그 와중에 아까부터 자꾸 신경이 쓰이는건 눈 앞에 언뜻 언뜻 보이는 혜경의 젖가슴이다.
나도 모르게 힐끔 힐끔 눈이 가슴으로 향하고 있었다.
지난날 혜정과 있었던 하나의 추억이 떠올랐다.
그때의 감정이 다시 끔 살아나는 것을 느끼며 은근히 밀려오는 뜨거운 느낌이 실내의 공기
를 달구고 있었다. 물론 순전히 나 혼자만의 느낌이었지만.....
그런데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아휴~ 언니!!
왜??
자꾸 그렇게 쳐다봐요. 부끄럽게..
으응.. 미안 호호 나도 모르게 주책이다 증말. 어쩜 같은 여자지만 탐나게도 생겼다.
어떻게 몸매 관리를 했는지.. 호호호
언니도 참. 언니 몸매도 장난 아니유.
피~ 놀리지마라 얘.
아냐 언니 증말이라니깐
호호호
둘은 어색한 분위기를 웃음으로 모면하였다.
혜경은 은주(나)언니의 시선을 느꼈지만 첨엔 별 다른 생각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계속 되는 끈끈하고 은밀한 시선에 약간의 설렘과 기대감으로 변하고 있는 자기 자
신을 느낄 수가 있었다.
딩동 ~딩동
웃음 뒤의 어색함을 감춰 주는 듯 딸이 왔음을 알려주는 현관벨소리가 반갑게 들렸다.
어~ 안녕 하세요
응 안녕 네가 지숙이 구나 반갑다.^^
여긴 며칠 전에 말했던 혜경이 이모.
당분간 같이 지낼거니 좀 도와 드리구.
네. 두분 더 얘기 나누시고요 호호
딸은 퇴청하옵니다. 마마. 호호
호호 언니 닮아서 애가 참 밝네요
호호 그런가...
다시 술잔을 주고 받으며 어느덧 술은 바닥을 보일때 쯤 혜경은 선물이라며 조그마한 상자
를 건넸다.
짐작으로 샀는데 다행이 잘 맞을거 같네요.호호
응 이게 뭔데.
형부한테 잘 보이라고 속옷하나 샀는데..
호호 형부가 안 계셔서 안타깝겟네 언니
호호 암튼 고맙다.
언니 함 입어봐요
에이 속옷이라며.. 어케 입니
뭐 어때요. 호호 같은 여자끼리.
쩝.. 그래 그럼 나 씻고 함 입어 볼게.
그러셔요. 제가 치울께요.
아야 내가 치울게.
괜찮아요 제가 할께요.
그럴래 고마워 그럼 나 씻는다.
네 언니.
혜경이 주방에서 정리하는 동안 나는 샤워를 하러 방으로 왔다.
샤워를 끝마치고 혜경이 사온 속옷을 입어보려고 상자를 열어 내용물을 본 순간 조금은 놀
랬다. 망사로 된 팬티와 티팬티 가운데 구멍이난 야시시한 팬티들 뿐이었다.
어휴~ 이걸 입어야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고 있을때 방문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렸다.
언니..
입어 봤어? 어디 봐
야~~ 이걸 어떻게 입니.
역쉬~언니도 한몸매 하신다 호호
난 거의 티팬티만 입는데요 뭘
내가 미쳐.
호호 언니 습관되면 더 편해요.
함입어봐요 어서요
흐미 증말 미쳐요 내가.
그러지 마시고 제가 형부라 생각하고 입고 유혹포즈 한번 해봐요 봐줄게
약간의 취기탓이었을까 혜경의 끈질긴(?) 요구 때문이었을까 몰라도 혜경의 요구에 못이기
는체하며 그중에 그래도 덜 야한 것으로 입어보았다.
혜경은 거기에 만족을 못하고 자꾸만 티팬티를 권하며 입어 보라고 설레발을 떨었다.
다음에 입는다며 거절하는 나에게 한사코 입어 보라며 권하던 혜경은 안되겠다 싶었는지
다가와서 자꾸만 손짓하는 바람에 꼭 사랑싸움하는 연인들 처럼 옥신각신하며 본의 아닌 스
킨쉽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지고 말았다.
어머~ 간지러워 애
그러니깐 빨리 입어봐요 언니
언뜻 언뜻 스치는 손길에 소름이 돋았지만 한편으론 기분 좋은 감정이 일었다.
못이기는 체하며 거의 반강제로 망사팬티가 내몸에서 떨어져 나갈 때 반항 아닌 반항에 다
시끔 느껴지는 혜경의 손길이 싫지만은 않았다.
자유로워진 몸에 혜경은 티팬티를 내몸에 끼워 넣으며 살짝 몰린 팬티를 마무리 해줄땐 나
도 모르게 한숨이 나올 뻔 했다.
혜경은 아무렇치도 않은 듯 언니 함 돌아봐요 호호
난 마치 신혼 때 남편 앞에서 들던 부끄럼이 나도 모르게 내몸을 감싸며 약간은 상기된 얼
굴로 살짝 돌아섰다.
에이 그게 뭐여요 언니.
이렇게 한번 해봐요 호호호
뭐가 부끄럽다고...
하며 시범을 보인다.
혜경이 한 대로 눈 딱 감고 따라 해 본다.
마음 속은 나도 모르게 파도를 타고 있는 듯 울렁거리고 입에선 뜨거운 입깁을 토해낸다.
호호 역쉬 언니 죽인다..
남자 여럿 잡겠네 울 언니 호호
야~ 그만해 증말 챙피해 죽겠다.
혜경은 진심으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며 한 말이었는데 은주언니가 저렇듯 창피해 하는걸
보며 자신의 말이 상대방을 곤란케 한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미안해요 언니
하며 가볍게 포옹해 주었다.
아냐 혜경아 미안해 하지마
난 내가 순간적으로 신혼 때 네 형부 앞에서 했던 느낌이 느껴져서...
그말을 듣는 순간 혜경은 가슴속에서 사랑스러운 감정이 일어 포옹하고 있던 손이 약간 내
려가며 엉덩이와 허리를 움켜쥐며 자신에게 은주를 밀착시킨다.
어흑··
호호 언니 많이 외로웠나 보다
.....몰라 애 짓궂긴..
혜경은 자신에 기대여 있는 은주 언니가 더욱더 사랑스럽게 느껴져 더욱 더 손에 힘을 가한다.
허리와 엉덩이에 있던 혜경의 손이 더욱 조여오자 약간 상체가 제껴지며 나도 모르게 뜨거
운 입김을 토해냈다.
허억..
언니..
혜경아...
둘의 눈이 허공을 격하고 마주치는 순간 혜경의 입이 조심스레 다가온다.
가슴이 터질듯 쿵쾅거리며 나도 모르게 지그시 눈을 감아 버렷다.
찰나의 시간이 내겐 너무도 길게 느껴지며 촉촉한 느낌의 기분 좋은 내음이 내 입안을 점령
해 온다
오랜 비를 갈망하던 대지처럼 내 몸은 아무런 저항없이 혜경의 손길에 무너져 내린다.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혜경인 익숙한 동작으로 다시 날 원시의 상태로 되돌려 놓으며 침대
에 눕혔다.
아흑..
언니 이순간은 아무 생각말고 편하게 대하세요..
응..
다시는 말할 틈을 주지 않겠다는 듯 혜경의 입술이 나의 입술을 포개어왔다.
혜경의 혀가 내입속으로 들어와 입안을 헤집으며 내혀를 자신의 입속으로 당겼다가 되돌리
며 다시 내혀를 당길때 그 황홀함에 온 몸이 뜨거워졌다.
혜경과 나의 몸사이에 공기마져 빠져나가지 못할 정도로 꽉 감싸안으며 극도의 흥분이 내몸
을 지배해온다.
쭈~욱
쪼~옥
후루룩~쪽
우~우~음,,,,
후루룩 쩝..
아~~아~~
너무나도 달콤하고 감미로움에 온몸이 녹아나는 느낌이다.
혜경은 마치 자신이 은주언니의 남자가 된 듯한 묘한 기분에 휩싸였다.
한참을 희롱하던 나의 입술에서 멀어져가는 혜경의 입술이 안타까워 혀가 마중 나가 보지만
혜경의 입술은 금방 시야에서 사라져버린다.
안타까움을 느낄새도 없이 나의 아담한 가슴에 뜨거운 입김을 흘리며 부드럽고 촉촉한 혜경
의 혀가 독립된 생명체 마냥 살아서 꿈틀거리고 한손으로는 나의 귓가를 간질이고 남은 한
손으로 나의 한쪽 가슴을 마냥 쓸어내리며 내몸은 작살맞은 물고기처럼 마구 퍼득였다.
혜경의 손이 내 배를 살짜기 지나며 허벅지 부근으로 올때 나의 보지에선 뜨거운 물이 마구
마구 흘러나와 내 항문께로 흐르는 느낌이었다.
어느덧 혜경의 혀가 내 배위를 노닐며 가슴과 허벅지를 쓸듯이 움직이며 다섯 손가락 마저
분리되는 듯이 움직일때 내 보지는 홍수가 나듯 마구 마구 하얀분비물이 흘러내린다.
허억...혜....경...아...
나... 미..치...겠....어..
어.....떻해...앙..앙
억.... 해...경아..
허~억 ....
나....몰....라...
나...나..어...떻...해...
언.......니....
........혜.........경.....아.
키..스..해줘...제....발...
쪼~옥~
내몸은 혜경의 손놀림을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는 갈대처럼 욕정에 몸부림치며 애타게
혜경의 손길을 쫒고있었다.
아~앙~ 혜경아...
나.. 좀... 나 좀.. 어떻게 해 줘.
갑자기 혜경의 손가락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나의 보지에 푸욱 하고 미끄러져 들어왔다.
헛.
혜경의 손가락을 놓치지 않으려는듯 내 보지가 사정없이 조여든다.
와~ 언니 굉장해. 하나밖에 안 넣었는데도 엄청 쪼인다.
많이 굻었나 봐 호호
몰...라...
혜경이 손을 서서히 움직이며 내 보지를 희롱해 온다.
아~ 넘 좋아 혜경아..
언니 나도 언니가 좋다니 기뻐..
난 혜경의 손가락이 내 보지를 벗어날까봐 혜경의 손장단에 맞춰 엉덩일 들썩이며 춤을 춘다.
흐윽...
혜경의 손가락이 점점 스피드를 더 할때마다 내 엉덩인 풍랑을 만난 배처럼 미친듯이 들썩거린다.
아~~ 혜경아 너무 좋아. 미치겠어.
푹~ 푸욱~ 푹
헉~헉
푹푹푹푹
아...아...아...아..
푹 푹
아...아..
혜경의 손가락이 보지를 쑤실때마다 소리에 맞춰 내입에선 신음소리로 화답한다.
앙~~~~~~ 혜경아..어엇...
악~ 혜경아. 나 어떻해...
갑자기 보지에선 배설의 욕구가 강하게 일었다.
참으려 안간힘을 쓸수록 더욱 강하게 밀려드는 배설의 욕구 때문에 당황스러웠지만
혜경은 아랑곳않고 더욱 피스톤운동을 빨리했다.
앗~ 안돼... 혜경아..
잠..잠깐만...어... 나..나올려구해 잠깐.............
허억........앙~~~~~~~~~
말이 끝남과 동시에 내보지에선 둑 터진 저수지처럼 굵은 물줄기를 하염없이 쏟아냈다.
맙소사..
이게 뭐람.
난생 처음 겪는 일이었다.
세상에 씹질을 하다 오줌을 싸버리다니..
부끄럽고 황당해서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눈을 감아 버렸다.
이야~ 언니 굉장해.
...........
언니 몸이 민감하다.
.........
혜경의 손이 내얼굴을 잡고 고개를 바로한다
하지만 난 눈을 뜰수가 없었다.
언니 호호호
이거 오줌아니야.
.......
언닌 오르가즘을 느낀거야
지스팟 오르가즘. 호호호
???...!!!
맙소사 그게 말로만 듣던 오르가즘이었다고.... 남편하고 할때도 간혹 배설의 욕구가 일었지만
참았다가 관계가 끝나면 화장실에 다녀오곤 했었는데....
눈 떠봐 언니.
살짜기 반쯤 풀린 눈을 떠본다.
혜경의 얼굴과 머리엔 내 분비물로 흠뻑 젖어 있었다.
미안한 마음과 사랑스러움이 교차한다.
나를 바라보는 혜경의 시선이 너무도 포근하고 아득하게 느껴진다.
혜경의 입술이 살포시 내입가로 다가와 포개어진다.
혜경의 감미로운 입술을 사정없이 빨아 들였다.
쪼옥~ 쪽
이번엔 혜경의 혀를 놓치기 싫어 있는 힘껏 빨아 들였다.
아~ 아퍼 언니.호호
언니... 좋았어?
웅... 너무 좋았어 . 사랑해.
나도 모르게 사랑한다는 말이 나왔다.
혜경은 사랑한다는 은주언니의 말을 듣고는 웃음이 나왔다.
언니 증말 사랑해?
약간은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짖굳게도 혜경은 되물어 온다.
아~..몰라...나도 모르게...네가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져서...
그래 언니 고마워...
하지만 아직 시작도 안했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기대해 언니.
아.......아.....
이제 시작이라는 혜경의 말에 너무도 기쁜 마음과 기대감이 밀려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