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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망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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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8:56 조회 64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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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보! 여보! "

흔들어 깨우는 아내의 손에 힘까지 들어갔지만 세상에 몽유병이라는것도 있지 않은가... 어떡해든 버텨야 할것
같았다. 그러나 얼마나 다급하고 당황했으면 숨소리 조차 안나는듯 조용히 자고 있다라는 보여줄려는 마음에
숨 쉬는것까지 잊고 말았다. ( 오 마이 갓 ! ) 턱밑까지 차오르는 호흡곤란에 얼굴까지 씨벌개진채 제발
아내가 정말로 깊은잠에 빠졌구나 생각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그건 내 소망일뿐...

점점 더 강도를 쎄게하며 흔들어대는 아내의 손을 느끼며 난 절망에 빠지고 있었다. ( 정말로 보았나... )
The End , 끝 , 시마이 , 극종, Game over , 막바지에 다다렀는지 갖가지 절망적인 문구가 생각나며 처음으로
태어나 숨쉬기 기록을 갈아치운 나는 큰 호흡과 함께 일어나는 척을 하고 있었다.

푸흐흐우우웁~~~~~~~

" 으 응 뭐야... ? "

짐짓 처음으로 하는 연기였지만 100점 만점에 85점 정도되는 괜찬은 연기라고 자평을 하면서 졸린듯 눈까지
비비며 아내를 쳐다보고 있었다. 순간 고개를 돌려 처제를 잠시 쳐다보는 아내의 행동을 보면서 등골이 쭛빗
스는걸 느끼며 깊은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져가는 내 자신을 발견할수 있었다. ( 그렇타면 정말로...)

" 실은 그게아니고... "

" 뭐요 ? 당신 꿈꾸셨어요. "

자수해서 광명찾자라는 문구가 생각나면서 아내에게 처제의 다리가 하도 예뻐서 잠시 만져봤지 다른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고 이실직고하고 선처를 구할려던 중이었썼다. ( 뭐야 그럼, 못봤다는 소리잔아... )

" 왜. 왜 깨운거야 ? "

이젠 더 이상 꿀릴께 없었다. 되려 아내를 쏘아부치듯 말을 주절 주절 하고 있었다.

" 아니 더워서 잠못들다 힘들게 잠 들었는데 왜 자는사람 깨우고 난리야... "

" 아니 그게 아니고요... "

" 지금까지 같이 살면서 당신 잠자리벗어나 자는 모습을 처음보길래요, 그것도 이부자리에서 한참 벗어난 다리
밑에서 자길래요... 혹 나쁜 꿈이라도 꾸고 있지 않나 해서요. "

순간 정적을 깨는 방안에 작은 소란때문이었는지 자고 있던 처제도 일어나고 있었다.
등지고 있는 나와는 반대로 가로등 불빛에 굴곡있는 처제의 몸이 그대로 들어나며 아까 들춰났던 핫팬티가
아직 말린채로 처제의 엉덩이 옆에 걸려있었고 다 들어가지는 못했어도 그래도 내 손을 깨물던 처제의 보지가
말린 핫팬츠 옆으로 보이는 팬티안에 숨어있다고 생각하니 아내가 야속하기만 하였다.

" 왜 . 처제 더 자지 시끄러워서 깬거야. "

뻔뻔하게 입에 침도 안바르며 말하는 내 자신의 이중성에 나도 놀라고 있었지만 성인군자 할아버지가 오더라도
아까 같은 유혹을 벗어날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고 있었다. 가로등을 등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드스름한
내 얼굴 표정이 다 들어나지는 않켔지만 순간적으로 난 놀라고 있었다.

" 네... "

말끝을 흐리며 나한테 시선을 두지않은 처제의 얼굴이 확실하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붉은빛을 띄고 있었다.
그리고, 허벅지께 올려져 있던 두 손을 자신의 보지쪽으로 끌어당겨 가리는것을 볼수가 있었다. ( 그렇타면..)

( 아니야 아닐거야...)

분명히 자고 있었어.. 내심 스스로를 위안하며 처제를 다시 한번 쳐다보고 있었다. 아까와는 다르게 처제의
눈이 슬퍼보이며 반짝이고 있다고 생가하면서.............


다음날.

새벽녘 소동으로 잠을 잘 못이뤄서 그런지 온 몸이 찌부둥해 있었다. 일요일인데도 어제 남은 잔업으로 인해
아내는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준비를 다 끝마치고 부엌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달그락 달그락 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처제가 누워있는쪽을 조심스레 쳐다보았다. 모로 누워 자고 있는 처제의 어깨선이 참 아름답
다고 생각 하면서 어제 있었던 처제의 행동을 곰곰히 생각해 보고 있었다.
아무리 형부라고 그래도 깨어있었다면은 자신의 몸을 만지면 분명히 어떤 반응이 왔을것이다. 하기사 조심
조심 만졌으니까 모를 가능성이 더 많을것이다. 하지만 왜.... 자꾸 마지막으로 본 처제의 슬퍼보이는 눈이
마음에 걸리는 것일까...

조심스럽게 자기 할 일을 다한듯 조용히 철재문을 닫고 나가는 아내의 소리를 들으며 다시 한번 자고 있는
처제쪽을 쳐다보고 있었다. 토요일인 어제 일찍 닫는 관공서와 학교때문에 일찍부터 올라와 이리저리
다니면서 피곤한 상태에서 밤에 더위와 그리고 아내와 나때문에 잠까지 설쳤는지 쌕 쌕 거리며 자는 처제의
숨결만이 조용히 들려오고 있었고, 중간에 나쁜 꿈을 꾸는지 자세한 말은 아니었지만.... 안돼요 안돼.. 라는
말처럼 들리면서 다시 처제의 고른 숨소리가 이어지고 있었다.

( 뭔 꿈을 꾸길래 안됀다는거냐... ? )

그런 생각을 하는 찰나 몸을 비틀던 처제의 움직임에 덮고 있던 이불이 옆으로 살짝 치워지며 늘씬하게 뻗은
처제의 한쪽 다리가 이불밖으로 나오며 가뜩이나 아침이라 크게끔 부풀어있던 다이나마이트 같던 자지에
불을 질러대고 있었다. 터질일만 남은것 같았다...

( 신이시여 정말 저를 시험에 들게 하시나이까 ? )

서면 앉고싶고 앉으면 눕고싶고, 좋은건 가지고 싶고 예쁜것은 만져봐야 되는게 사람 심리가 아니던가...
어느새 처제 다리쪽에 가있는 손에 깜짝 놀라면서도 난 그냥 본능에 따르는게 인간이라는 진리가 있다고
믿고 싶을뿐이었다. 그런 진리를 지금부터 신봉하기로 마음먹자 다시금 심하게 떠는 손을 느끼며 처제의
덮고 있던 이불을 천천히 들어올리고 있었다.

( 푸흡 ! )

코피가 터지는듯한 느낌까지 받으면서 둥그렇케 드러나는 처제의 엉덩이가 먹음직스러운 복숭아로 보이기
시작했다.
눈까지 비비며 봤지만 역시 후루룩 짭작 후루룩 짭작 하고 순식간에 먹어치워버릴수 있는 너무나 맛있는
짜장면이 왔어여... __ ;;;

( 허거걱 ! )

어느새 입까지 벌린채 처제의 엉덩이에 가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며 또 한번 놀라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놀람도 잠시 처제의 엉덩이에서 나는듯한 묘한 여자의 채취가 코를 간지럽히며 나는 입고 있던
파자마와 팬티를 서서히 벗어내리고 있었다.

" 앗 ! 형부 . "

이내 잘룩한 허리에 걸려있던 핫팬츠에 손이 닿으며 끌어내리는 순간 잠자고 있다 불의에 공격을 당한
처제의 놀람도 잠시 난 이미 이성을 잃은 한마리에 야수가 되어 있을뿐이었다.

" 아..안돼요 형부 안돼요 형부 이러시면 안돼요 형부 안돼 제발...."

벗겨내릴려는 핫패츠를 어떡해든 사수해 보려는듯 울부짓으며 애원하는 처제는 거기 없었다. 이미 도화선에
타 들어가는 다이너마이트만을 구멍에 쑤셔 넣코 폭발을 기다려야 하는데 바로 그 구멍이 바로 앞에 있지
않은가... 이대로 다이나마이트가 터져버린다면 그 충격으로 집안이 풍비박산이 날것이다. 예초에
다이너마이트에 불을 지핀 처제의 몸을 탓할수밖에는 없었다.

찌지지지직 ~~~~~

경쾌한 파열음이 들리며 반항을 하며 들려있던 처제의 뽀얀 두다리에서 핫팬츠가 벗겨지며 방안 구석으로
날아가고 있었다. 다시금 남아있는 팬티쪽으로 뻗는 손을 보며 처제의 큰 눈에서는 쉴새없이 보석같은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 언니~~언니~~ 안돼... 제..발 형부... 안돼요...엄마야....."

이내 마지막 보루라고 하기에도 너무나 허슬했던 처제의 팬티가 남자의 완력에 또다시 무참이 찢겨지며
친구를 찾아가듯 핫팬츠과 날아간 쪽으로 냉패겨져치고 있었다.

순간 드러나는 보지를 야수같이 쳐다보는 형부를 보면서 모든것을 채념한듯 처제의 얼굴이 옆으로 돌아감과
동시에 팬티를 잡아끌던 하얀손이 이불위로 힘없이 떨어지며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이윽고 그렇케 갈망하던
처제의 가랑이를 양팔뚝에 낀채 옆으로 벌리자 처녀를 상징하듯 분홍빛 색깔을 띤 깨끗한 처제의 보지가
눈 앞에 드러나고 있었다. 둔부에 많치는 않았지만 곱슬거리는 보지털과 일자로 앙다문 보지 양옆으로 살짝
도도라져있는 소음순, 그리고 그 신비한 속살을 모두 감싸 안고 있는 대음순이 맛좋은 조개 모양을 연출하며
너무나 맛있게 자리잡고 있었다.


" 흑흑흑흑..흐윽..흑흑흑흑 ..흐윽.. "

울고 있는 처제의 모습이 보였지만 이미 드러나 있는 처제의 보지에 나는 더 집착하고 있을 뿐이었다. "
이내 천천히 처제의 가랑이사이로 자세를 잡고 들어가며 처제의 겨드랑이 사이로 팔뚝을 집어넣으며 처제가
혹시나 아픔에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양손으로 처제의 가녀린 어깨를 내 쪽으로 잡아당기고 있었다.
그리고 일자로 갈라진 처제의 보지에 자지가 맞닿으며 모든 신경이 한곳에 집중되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 미.. 미안해 처제. "

" 안돼요 형..."

마지막 애원인듯 처제의 작으만 입이 벌어지며 나오는 말을 막을려는듯 엉덩이에 힘까지 잔뜩 주고 있던
자지가 힘차게 처제의 보짓살을 헤집으며 처녀막을 관통하고 있었다.

" 아아아아악~~~ "

잘룩한 허리가 심하게 요동침과 동시에 턱까지 치켜든 처제의 입에서 단발마의 비명을 지르던 처제의
고개가 힘없이 다시 옆으로 재껴지며 모든 시간이 멈춘것만 같았다.
이내 처제도 자신의 보지가 뚫려다라는것을 하복부에서부터 밀려오는 통증과 함께 질속에 꽉 들어차 있는
형부의 자지를 느끼고 있었다.
다시금 들썩이며 우는 처제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자지가 처제의 보지를 관통했다라는것을 실감할수 있었다.

" 우..울지마 처제. "

다음 단계를 하기전 미안함 마음에 한번 던진 말이었지만 처제의 울음을 쉽게 끝날것 같지가 않았다.
어차피 형식적인 말이었기에 일단 급한 불부터 꺼야 되는게 급선무였다.
치켜드는 엉덩이에 처제의 몸은 다시 심하게 요동치고 있었다.

퍽퍽퍼퍼퍽~~~ 팍팍파파팍~~~

" 아..파...아파! 시러 시러.."

뻑뻑하던 처제의 보지도 물기를 머금으며 허리의 율동에 맞춰 듣기 좋은 소리를 내뿜고 있었고, 연신 도리질
까지 해되며 찡그리고 있는 처제의 모습이 너무 자극적일수가 없었다. 얼마나 쑤셔 됐을까...
처음 남자의 자지를 접해보는 처제의 보지가 적응을 하는듯 아픈 신음소리가 아닌 분명이 자극을 느낄때
내는 비음이 작으마한 입이 벌어지면서 서서히 들리기 시작하였다.

" 하~악! 하~악! 아아아~ "


순간!


갑자기 일어나는 처제의 모습에 당황한 나머지 파자마만 쨉싸게 덮고 있었지만 이미 처제의 드러난 늘씬한
다리를 보며 딸딸이를 잡고있던 자지에서는 더 이상 자제를 못하고 나의 수많은 분신들이 한도 끝도 없이
방출되 나오고 있었다.
그러나 그게 끝이 아니었다. 너무 급한나머지 팬티는 안올리고 파자마만 올리며 덮는 바람에 가뜩이나
커질대로 커져있던 자지가 하필이면 파자마 가운데 오줌누라고 있게끔 갈라져 있는 곳으로 삐죽 삐져나오
면서 손쓸틈도 없이 처제가 있는쪽으로 두세덩어리의 좃물이 요란한 발사음과 함께 날아가는게 아닌가...

찍 찍찍~~~

정말로 손도쓸수 없는 절체절명에 상황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정확하게 한덩어
리의 좃물이 처제의 달덩어리같은 엉덩이에 정확히 명중을 하였고 때를 맞춰 고개를 돌리는 처제의 얼굴로
또다른 한덩어리가 가는가 싶더니 작으만 처제의 입술에 닿으며 깜짝 놀라는 처제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
얼떨결에 일어난 일이어서 그러는지 혀 끝으로 맛까지 보고있는 처제의 모습을 보면서 난 자세를 바꾸고
있었다.

" 형부. "

파자마 밖으로 튀어나온 자지를 집어넣을려는데 이 놈의 안들어가고 있었다. 이미 발기될대로 발기되서
딸딸이에 여파로 인해 더욱 검붉어진 귀두 끝부근에서 이슬방울마냥 맺혀진 좃물이 보였고, 나를 부르는
처제의 목소리에 고개만 처제쪽으로 천천히 돌리고 있었다.

어쩡정한 모습으로 쳐다보는 나의 모습을 바라보던 처제의 하얗턴 얼굴이 다시 홍조를 띄는가 싶더니
어느새 귓볼까지 빨개진 처제가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있었다. ( 뭐야 ? 딸딸이 친것을 안건가? )

그러나 등만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절대 미각의 소유자 장금이처럼 자신의 좃물맛만 보고서 그게 어떡해
좃물맛인줄 아냐고 처제한테 물으면 전 그냥 좃물이 좃물맛이 나기때문에 좃물맛이라 하였는데 그걸 왜
그렇케 생각하느냐 라고 하면 전 어찌 대답해야 할지.... 할것 같은 처제의 행동을 도저히 이해를
할수가 없었다.

좃물맛을 아는 여자 좃대가리맛도 안다고 하지 않았던가... ( 설마 저렇케 순수해 보이는 처제가...)

처제의 행동에서 느껴지던 처제의 모든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모습이 한순간에 무너져내리며 여자의 또다른
일면을 보는것같아 씁쓸한 생각을 가지며 다시 파자마쪽으로 고개를돌려 파자마 안으로 들어가는 자지를
쳐다보고 있었다. ( 자지야 미안하다 난 허벌창 보지를 싫어하는데 처제보지도 허벌창보지 인가 보구나...)

순간 !

( 허거거거걱 !!!!!................... 으 악~~~~~~~~~~~~~~~~~~~~~~~~~~~ !!!!!)

방안에 놓여있던 낮으막한 거울에 옆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는 처제의 빨갛케 상기된 얼굴이 거울에
투영된채 지금 벌어진 상황을 해석하는듯 보였다. ( 이런 된장할 ~~~)
변변한 살림에 화장대도 없는 아내가 바닥에 놓코 화장을 하는 거울이었던것이다.
결국 처제의 진실은 밝혀졌지만 이 난감한 상황을 어떡해 타개해 나가야 되는가 전전긍긍하면서 방안에
어색한 침묵이 한동안 흐르고 있었다. 이 난국을 과연 타개할수 있는 방법은...


" 여기 라면이요."

주문을 받고 홀쪽으로 가는 여자아이의 모습이 여는때랑 틀리지 않켔끔 짧게 허벅지 위까지 올라간 치마와
당연히 또 다시 왔구나 하는듯한 묘한 웃음을 지어보이는 여자아이의 엄마랑 눈이 다시 한번 마주치고
있었다.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여자아이를 보러온듯한 남자들의 조그만 가게안에 열기를 한층 더 고조
시키며 여자아이를 훔져보고 있는 중이었다. ( 빙~ 신들. )

어느새 다 꿇였는지 탁자위에 올려지는 라면과 단무지,깍두기 그런 여자아이의 행동 하나 하나를 훔쳐보는
남자들의 모습을 즐기는듯 지켜보는 여자아이의 엄마 눈을 의식하고 있을때, 조용히 가게문이 열리며 모든
시선이 한곳으로 쏠리고 있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서양에 비너스가 있다면 동양엔 양귀비가 있었다. 그 모든 여인을 잠재울려는듯...
들어오는 처제의 모습에 넋이 다 빠진듯 쳐다보는 남자들의 모습에 순간 당황한 빛이 역력한 여자아이의
엄마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있었다. ( 씨~. 어디서 사람을 같은 취급하는거냐 같은 취급을...)
솔직히 쳐다보며 이상한 생각을 같긴 했어도 그걸 즐기던 여자아이의 엄마모습에 심한 굴욕감을 느끼고
있던 차였다.

우유빛이 감도는 쭉빠진 다리에 잘록한 허리, 봉긋 솟아있는 아담한 가슴에 긴 목, 사슴같이 큰 눈에
삼단같은 머리카락, 살짝 벌어지며 케찹바른 핫도그를 한입씩 베어먹는 처제의 도톰한 입술이 섹시하다
못해 너무나 놰쇄적일수가 없었고, 그런 모습에 가게안이 모든시선은 그런 여자와 같이 앉아있는 나에게도
날아들며 갖은 부러움과 시셈이 대상이 되고 있었던 것이다.
계산을 끝마치며 나가는 도중에도 한참전에 와있던 사람들과 그 후로도 여자아이를 보러온듯한 남자들의
작으만 가게안을 가득메운채 처제와 나의 행동에 모든것을 주목하고 있을뿐이었다.
한마디로 가게안은 공황 상태가 되버리고 만것이다.

으핫핫하하하하 ~~~

연신 웃어대는 모습을 이상한듯 쳐다보는 처제가 정말로 사랑스러운게 내 여자였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침나절 있었던 일로 인해 처제의 얼굴을 보기가 민망해 밥을 뜨는둥 마는둥 나가려는 찰나 난 또 한번
처제의 마음 씀씀이에 다시 한번 놀라고 있었다.
그럼...
어제산 봉지중 하나는 란닝구였고 어느새 밑창 닳은 구두까지 보았는지 나가서 사온 봉지 두개 중 다른
하나는 구두였던 것이다. ( 큰아버지댁에 얹혀살며 학생이라 돈도 없었을텐데... )

보기에도 그리 비싸보이는 구두는 아니였지만 이 세상 어는 구두보다도 정말 나에겐 값진 구두가 아닐수
없었다. 그런 착한 처제의 순결을 지켜주지 못할망정 밤중에 처제의 몸을 만진것 하며 그것도 모자라
혼자서 겁탈하는 상상까지 해되며 딸을 잡았던 내 자신의 너무나 초라해 보일수가 없었다.
나가려는 나의 모습을 방안에 있던 처제가 부끄러운듯 쳐다보고 있었다.

" 처...처제. "

" 별거 아니에요 형부."

또다시 별거아니에요 말하는 처제의 겸손한 마음에 다시한번 감동하며 깊히 숨겨논 비상금까지 꺼내어
처제에게 속죄하고 싶었다.

" 형부 쫄면하고 핫도그 맛있게 먹었어요. "

솔직히 의도할려고 했던것은 아니지만 그 여자아이 엄마의 눈이 너무나 싫었썼다. 거기에 처제를 이용
한게 나쁘다라는것은 알고 있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처제에게 이게 다는 아니었다.

" 처제 롯데월드 안가봤지? "

" 네 학교다니다 시간이 있으면 가보고 싶은곳중 한군데에요. "

" 좋았어 오늘 롯데월드 쏜다. "

" 저.. 정말요. "

믿기지 못하겠다는듯 눈까지 크게 뜬 처제의 얼굴이 역시 아름답다고 생각하면서 말을 이어나갔다.

" 아니 그럼 나의 사랑하는 처젠데 쫄면에 핫도그가 다인지 알았어. "

" 롯데월드후 2차는 바로 남산타워 올라가 회전 레스토랑에서 밥먹을 테니까 그리 알라고. "

계속 터지는 폭탄성 발언에 처제의 얼굴이 흥분과 기대감에 점점 화사해져 가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 혀..형부 "

그러나 갑자기 환하게만 보이던 처제의 얼굴이 다시금 붉게 물드는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을때...
처제의 작은입이 다시 벌어지고 있었다.

" 저..저도 형부에게 줄 선물이 또 하나 있어요. "

"............??? "

말까지 약간 더듬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오늘 신고나온 새 구두를 받은게 바로 오늘 아침인데
또 선물을 준비했다니...
내심 의아해 하며 처제의 얼굴을 응시하자 처제도 느끼고 있었는지 작으마케 포장된 작은 상자
하나를 건네주고 있었다. ( 뭐지 ? )

항상 뜻없는 선물을 주지 않턴 처제였기에 내심 긴장하며 조용히 포장상자를 뜯어내고 있었다.
" 벼..별것 아니에요. "
.........???

이게 선물 ?
포장상자를 뜯어내자 집안에도 몇개쯤은 굴러다닐거라고 생각되는 손톱깍기가 들어있었다.

( 왠 손톱깍기 ? )

작으만 포장상자를 뜯고 있었기에 안으로 구부려져 있던 열 손가락이 눈에 다 들어오고 있었다.
아직은 깍을 정도는 아닌듯 약간 길어보이는 손톱정도가 보이는게 전부였다.
그런 나의 의중을 알아 채기라도 했는듯 처제의 작으만 입이 벌어지며 부끄러운듯 더더욱 빨개지는
얼굴을 앞으로 숙이면서 조용히 말을 하고 있었다.

" 혀.. 형부 오른손 검지 손가락이요 ."

( 검지 손가락 ...? )

쳐다보는 오른손 검지손가락 끝 부근을 자세히 보니 약간 깨져 있어 날카로워 보이는게 눈에 들어오고 있었다.

( 허거걱 ! 그렇타면은 이미.... )

고개를 들다 다시 눈이 나랑 눈이 마주친 처제의 입가에 야릇한 미소가 번지는것을 느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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