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수 연구실에서의 정사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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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1:03 조회 571회 댓글 0건본문
정교수 연구실에서의 정사
똑. 똑 -
[네. 들어 오세요]
그의 굵고 저음의 바리톤음이 들려왔다. 지애의 눈 앞에 시야를 가로 막는 책장
들이 가득하다. 가림대를 돌아 안으로 들어가자 정교수가 책상에 앉아 무언
가를 끄적이며 쓰고 있다가 뜻밖에 나타난 지애를 보고 반가와 하며 벌떡 일어
선다.
[안녕하세요? 오늘 마침 학교에 행사가 있어서 학생들은 단체로 영화관람을 갔
는데 저만 살짝 빠져 나왔어요]
[그래 지애. 어서 오너라. 반갑다]
그가 가까이 다가와 그녀를 소파에 앉도록 하고는 지애의 어깨에 손을 얹는다.
긴 머리칼이 그의 손을 간지럽힌다.
[무척 보고 싶었다. 요즘은 통 집에 안 놀러 오는 것 같더라. 그래 어떻게 지
내지? 건강은 어때?]
정교수의 자상한 물음과 그녀를 부드럽게 터치하는 손끝에 지애의 감정이 복받
치며 그에게 와락 안긴다. 그가 그녀를 번쩍 들어 긴 소파에 뉘인다. 이제 부터
그들에게는 말이 필요 없었다.
그가 그녀의 머리맡에서 무릎 꿇고 앉아 그녀의 입술에 자기의 입술을 가져다 댄
다. 그녀의 입술이 열린다. 지애의 손이 뻗어나가 정교수의 아랫도리 위에 손바
닥을 가져다 댄다. 그의 성기가 불끈 기지개를 펴며 일어나는 것이 옷 위로 느껴
진다. 책으로 둘러 쌓인 정교수의 연구실 안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었다.
옷은 그들에게 이제 거치장스러운 물건일 뿐이었다. 지애의 얇은 티가 머리위로
벗겨지며 그녀의 더 성숙해진 젖무덤이 정교수의 얼굴 앞에 나타난다. 브래지
어가 풀러지며 그녀의 유방이 드러난다. 그의 손은 거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그
녀의 짧은 스커트를 또한 벗겨 내린다. 그 안에는 간신히 그녀의 보지를 가리
고 있는 작은 팬티만 하나 남아 있을 뿐이었다.
그녀의 뜨거운 입술이 그의 입술 위로 옮겨가 겹쳐진다. 진하고 강한 키스를
하며 그의 손이 그녀의 몸을 더듬으며 더욱 아래로 내려간다. 그가 지애의 그
곳을 손으로 더듬으며 손가락을 이용해 그 조그만 팬티마저 허벅지 아래로 끌어
내려 벗겨 버린다.
지애는 알몸이 되었다.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내부로 들어왔다. 이미 흥건하게
축축해진 그녀의 보지에서 애액이 샘솟고 있었다. 정교수가 천천히 그곳에 입을
댔다. 시에 지애는, [아아...] 하고 신음을 냈다. 그녀의 허리가 약간 흔들렸다.
곧 정교수는 그곳을 빤 뒤 혀를 돌리기 시작했다. 지애는 계속 소리를 내면서
허리를 움직였다. 그는 꽃잎 사이로 혀를 넣어 돌리며 크리스토리스를 혀끝으로
눌러 자극했다. 그러는 동안 지애의 손이 그의 넥타이와 와이셔츠를 벗겨냈다.
지애의 입이 그의 조그만 팥알 같은 젖꼭지를 물고 빨면서 그를 그녀와 같이 알
몸으로 만든다. 그의 팬티가 벗겨지자 그녀의 자극에 부풀어 일어난 그의 우람
하고 단단한 성기가 살아서 맥동치며 그녀의 손길을 기다린다.
지애가 정교수의 허벅지 위로 올라와 소파에 앉은 그를 마주 본 자세로 말타듯
걸터 앉는다. 지애의 젖가슴과 유두가 일어서 정교수의 가슴을 자극적으로 건
드린다. 지애는 그녀의 보지에 뜨겁게 와 닿는 그의 것을 손으로 쥐고 엉덩이를
약간 들어 올려 그것을 그녀의 음부에 가져다 댔다.
지애는 키스와 유방에 대한 애무로 이미 흥건하게 젖어있는 그녀의 계곡 사이
로 그의 성기를 깊게 집어 넣었다. 지애의 몸이 그의 것을 받아들인 상태로 그
의 무릎 위에 걸터 앉아 엉덩이와 허리를 움직이며 서서히 율동하기 시작한다.
정교수는 지애의 양쪽 젖가슴을 번갈아 빨아대는 동시에 지애의 율동에 리듬을
맞춰 소파의 쿠션을 이용해 엉덩이를 들썩이며 그녀의 상하운동을 도와준다. 그
녀와의 색다른 자세로 얽혀 지애의 질 속에 깊게 귀두를 파묻은 채 정교수가 신
음을 토해 댄다. 그녀의 엉덩이 아래서 그녀의 율동에 맞춰 그의 엉덩이가 요
동치듯 오르 내린다. 질강 깊숙이 까지 찔러들어 오는 버섯기둥의 휘저음에 지애
는 더할 수 없는 쾌감을 느낀다.
남녀간의 사랑과 정사야 말로 인간의 육체가 느낄 수 있는 최상의 즐거움이 아
닐 수 없다. 운우지락(雲雨之樂)이라는 표현이 웅변적으로 나타내 주듯이 남녀
간의 성합(性合)은 인간에게 신이 부여한 최고의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
을 느끼지 못하고 알지도 못한채 평생을 살아 가야하는 승려와 신부, 수녀들이
인생을 논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어떤 의미에서 편견과 오만에 가득찬 오류(誤
謬)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어디서 왔는가? 하늘에서 뚝 떨어졌는가? 인간이
가장 인간 답게 사는 것은 서로 사랑하고 확인하며 튼튼한 육체와 정신을 갈
고 닦는 것에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젊음은 한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그
짧고 순간적인 젊음을 열심히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사실상 높은 학업성취는 지애나 수아, 상희와 같이 그들의 주어진 젊음을 정열
적으로 보내는 사람이 오히려 치열하고 잡념없이 잘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의식의 왜곡현상을 방지하는 유일한 길이다. 그렇지 않은 모범생이란 의식의 절
름발이에 불과한 채 잘못된 우월감과 극단적 이기주의 속에 빠져있는 사회의
내재적 악에 불과하다. 지금 우리사회가 한탕주의와 배금주의가 극도로 팽배해
있는 것은 그러한 악(惡)을 제도적으로 키우는데만 교육을 주력해 왔기 때문인
것이다. 모든 것을 인내의 그늘에 가리우게하고 인고와 순종, 보수적인 정신적
구속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굴레를 쓰고, 미처 피기도 전에 시들어 가는 젊
음을 어디서 보상 받을 것인가? 우선 성에서 자유로와 져야 한다. 혈기왕성한
청춘이 늘 마스터베이션만으로 감정을 죽인다는 것은 그의 정신건강에도 좋지
못하다. 솔직담백하게 서로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의 육체적인 결합을 통해 기
쁨을 얻고자 하는 인간본연의 자연스러움만큼 인류를 영원히 구원할 수 있는 길
은 사실상 없다.
지애의 엉덩이가 경련하기 시작하고 호흡이 더욱 거칠어 졌다. 마침내 그녀의
몸 전체가 진동하듯 떨리며 율동한다. 정교수는 기둥 전체가 조여드는 것을 느
꼈다. 지애의 입에서 알 수 없는 짧은 말들이 신음처럼 흘러 나오고 정교수를
부등켜 안은 팔에 힘이 강하게 들어 갔다. 내부에도 새로운 움직임이 꿈틀거리
고 있었다. 지애는 격정에 들뜬 목소리로,
[지금 , 이제 지금이야. 아아 -- - 느낄 것 같아. 아 아빠. 오오오]
[아아 하아 으응 으으ㅇ- - 아아앗 아아]
지애가 몸을 뒤로 젖히며, 짐승 울음 같은 소리를 지르는 순간 정교수 역시 그
녀의 젖무덤을 양손으로 힘껏 움켜 잡으며 마지막 절정에 오른다.
지애의 내부에 생긴 울림이 정교수에게 전달됨과 동시에 정교수의 액체 덩어리
가 그의 몸을 강하게 빠져나가며 지애의 깊숙한 곳으로 뿜어졌다. 쾌감이 두사
람의 온몸을 관통하며 지나 갔다.그것은 지난 번의 결합에서 보다 훨씬 다채롭
고 길며 강렬한 느낌을 주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더욱 다채롭게 서로를 즐길 자리가 필요했다. 그의 좁은 연
구실 안 소파 위에서의 정사는 한계가 있고 어려웠다. 그가 옷을 입고 그녀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 그의 차에 오른다. 그는 그녀를 차안에 태우고 산장을 향
해 질주 했다. 산장에 도착한 그와 그녀는 거실에서 곧바로 알몸이 되며 깊게
포옹을 나눈다.
[날씨가 더운데 샤워를 좀 할까?]
정교수가 그녀를 안아들고 욕실을 열고 들어가 샤워를 튼다. 샤워기에서 쏟아
지는 물을 맞으며 그는 그녀의 온 몸에 바디샴푸를 바른다. 비누거품 속에서 그
녀의 알몸이 미끄러지며 그의 몸을 부드럽게 마찰한다. 커다랗게 발기한 그의
성기가 어느 틈에 그녀의 계곡 속으로 진입해 들어 온다. 비누거품과 쏟아지
는 물이 그들을 묘하게 자극하며 그들의 움직임을 보다 격렬하게 한다.
정교수의 엉덩이가 바람에 휘날리듯 마구 움직여 댄다.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물이 그들의 흔들림에 따라 전후좌우로 흩어져 떨어진다. 지애의 허리가 회전
하며 돌아간다. 타일바닥으로 그녀가 쓰러져 내린다. 지애의 젖가슴으로 물줄기
가 쏟아지며 유두를 간지럽힌다. 그의 몸이 그녀의 몸위로 내려져 겹친다. 샤워
기의 물이 정교수의 등과 엉덩이로 쏟아지며 그의 허리와 엉덩이가 지애의 엉덩
이와 허리를 내려치듯 율동한다.
욕실 안은 지애와 정교수가 탄성처럼 질러대는 신음으로 그 열기를 더해 간다.
[아아 아 - 아빠 오오 아 느 느껴. 아, 더.. 좀더, 아. 아빠]
[웃.. 웃 우. - 아.. 아, 지애 - 사랑해...오오 ]
사랑은 나이와 국경을 초월한다고 했던가. 정교수는 지애와의 사랑에 그녀가 딸
의 친구라는 것도 잊고 그녀의 열정적이고 섹시한 몸매에 완전히 매료되고 만
다. 은어처럼 반짝이는 지애의 아름다운 몸매가 정교수의 젊음을 다시 불러 일
으키고 있다.
똑. 똑 -
[네. 들어 오세요]
그의 굵고 저음의 바리톤음이 들려왔다. 지애의 눈 앞에 시야를 가로 막는 책장
들이 가득하다. 가림대를 돌아 안으로 들어가자 정교수가 책상에 앉아 무언
가를 끄적이며 쓰고 있다가 뜻밖에 나타난 지애를 보고 반가와 하며 벌떡 일어
선다.
[안녕하세요? 오늘 마침 학교에 행사가 있어서 학생들은 단체로 영화관람을 갔
는데 저만 살짝 빠져 나왔어요]
[그래 지애. 어서 오너라. 반갑다]
그가 가까이 다가와 그녀를 소파에 앉도록 하고는 지애의 어깨에 손을 얹는다.
긴 머리칼이 그의 손을 간지럽힌다.
[무척 보고 싶었다. 요즘은 통 집에 안 놀러 오는 것 같더라. 그래 어떻게 지
내지? 건강은 어때?]
정교수의 자상한 물음과 그녀를 부드럽게 터치하는 손끝에 지애의 감정이 복받
치며 그에게 와락 안긴다. 그가 그녀를 번쩍 들어 긴 소파에 뉘인다. 이제 부터
그들에게는 말이 필요 없었다.
그가 그녀의 머리맡에서 무릎 꿇고 앉아 그녀의 입술에 자기의 입술을 가져다 댄
다. 그녀의 입술이 열린다. 지애의 손이 뻗어나가 정교수의 아랫도리 위에 손바
닥을 가져다 댄다. 그의 성기가 불끈 기지개를 펴며 일어나는 것이 옷 위로 느껴
진다. 책으로 둘러 쌓인 정교수의 연구실 안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었다.
옷은 그들에게 이제 거치장스러운 물건일 뿐이었다. 지애의 얇은 티가 머리위로
벗겨지며 그녀의 더 성숙해진 젖무덤이 정교수의 얼굴 앞에 나타난다. 브래지
어가 풀러지며 그녀의 유방이 드러난다. 그의 손은 거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그
녀의 짧은 스커트를 또한 벗겨 내린다. 그 안에는 간신히 그녀의 보지를 가리
고 있는 작은 팬티만 하나 남아 있을 뿐이었다.
그녀의 뜨거운 입술이 그의 입술 위로 옮겨가 겹쳐진다. 진하고 강한 키스를
하며 그의 손이 그녀의 몸을 더듬으며 더욱 아래로 내려간다. 그가 지애의 그
곳을 손으로 더듬으며 손가락을 이용해 그 조그만 팬티마저 허벅지 아래로 끌어
내려 벗겨 버린다.
지애는 알몸이 되었다.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내부로 들어왔다. 이미 흥건하게
축축해진 그녀의 보지에서 애액이 샘솟고 있었다. 정교수가 천천히 그곳에 입을
댔다. 시에 지애는, [아아...] 하고 신음을 냈다. 그녀의 허리가 약간 흔들렸다.
곧 정교수는 그곳을 빤 뒤 혀를 돌리기 시작했다. 지애는 계속 소리를 내면서
허리를 움직였다. 그는 꽃잎 사이로 혀를 넣어 돌리며 크리스토리스를 혀끝으로
눌러 자극했다. 그러는 동안 지애의 손이 그의 넥타이와 와이셔츠를 벗겨냈다.
지애의 입이 그의 조그만 팥알 같은 젖꼭지를 물고 빨면서 그를 그녀와 같이 알
몸으로 만든다. 그의 팬티가 벗겨지자 그녀의 자극에 부풀어 일어난 그의 우람
하고 단단한 성기가 살아서 맥동치며 그녀의 손길을 기다린다.
지애가 정교수의 허벅지 위로 올라와 소파에 앉은 그를 마주 본 자세로 말타듯
걸터 앉는다. 지애의 젖가슴과 유두가 일어서 정교수의 가슴을 자극적으로 건
드린다. 지애는 그녀의 보지에 뜨겁게 와 닿는 그의 것을 손으로 쥐고 엉덩이를
약간 들어 올려 그것을 그녀의 음부에 가져다 댔다.
지애는 키스와 유방에 대한 애무로 이미 흥건하게 젖어있는 그녀의 계곡 사이
로 그의 성기를 깊게 집어 넣었다. 지애의 몸이 그의 것을 받아들인 상태로 그
의 무릎 위에 걸터 앉아 엉덩이와 허리를 움직이며 서서히 율동하기 시작한다.
정교수는 지애의 양쪽 젖가슴을 번갈아 빨아대는 동시에 지애의 율동에 리듬을
맞춰 소파의 쿠션을 이용해 엉덩이를 들썩이며 그녀의 상하운동을 도와준다. 그
녀와의 색다른 자세로 얽혀 지애의 질 속에 깊게 귀두를 파묻은 채 정교수가 신
음을 토해 댄다. 그녀의 엉덩이 아래서 그녀의 율동에 맞춰 그의 엉덩이가 요
동치듯 오르 내린다. 질강 깊숙이 까지 찔러들어 오는 버섯기둥의 휘저음에 지애
는 더할 수 없는 쾌감을 느낀다.
남녀간의 사랑과 정사야 말로 인간의 육체가 느낄 수 있는 최상의 즐거움이 아
닐 수 없다. 운우지락(雲雨之樂)이라는 표현이 웅변적으로 나타내 주듯이 남녀
간의 성합(性合)은 인간에게 신이 부여한 최고의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
을 느끼지 못하고 알지도 못한채 평생을 살아 가야하는 승려와 신부, 수녀들이
인생을 논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어떤 의미에서 편견과 오만에 가득찬 오류(誤
謬)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어디서 왔는가? 하늘에서 뚝 떨어졌는가? 인간이
가장 인간 답게 사는 것은 서로 사랑하고 확인하며 튼튼한 육체와 정신을 갈
고 닦는 것에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젊음은 한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그
짧고 순간적인 젊음을 열심히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사실상 높은 학업성취는 지애나 수아, 상희와 같이 그들의 주어진 젊음을 정열
적으로 보내는 사람이 오히려 치열하고 잡념없이 잘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의식의 왜곡현상을 방지하는 유일한 길이다. 그렇지 않은 모범생이란 의식의 절
름발이에 불과한 채 잘못된 우월감과 극단적 이기주의 속에 빠져있는 사회의
내재적 악에 불과하다. 지금 우리사회가 한탕주의와 배금주의가 극도로 팽배해
있는 것은 그러한 악(惡)을 제도적으로 키우는데만 교육을 주력해 왔기 때문인
것이다. 모든 것을 인내의 그늘에 가리우게하고 인고와 순종, 보수적인 정신적
구속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굴레를 쓰고, 미처 피기도 전에 시들어 가는 젊
음을 어디서 보상 받을 것인가? 우선 성에서 자유로와 져야 한다. 혈기왕성한
청춘이 늘 마스터베이션만으로 감정을 죽인다는 것은 그의 정신건강에도 좋지
못하다. 솔직담백하게 서로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의 육체적인 결합을 통해 기
쁨을 얻고자 하는 인간본연의 자연스러움만큼 인류를 영원히 구원할 수 있는 길
은 사실상 없다.
지애의 엉덩이가 경련하기 시작하고 호흡이 더욱 거칠어 졌다. 마침내 그녀의
몸 전체가 진동하듯 떨리며 율동한다. 정교수는 기둥 전체가 조여드는 것을 느
꼈다. 지애의 입에서 알 수 없는 짧은 말들이 신음처럼 흘러 나오고 정교수를
부등켜 안은 팔에 힘이 강하게 들어 갔다. 내부에도 새로운 움직임이 꿈틀거리
고 있었다. 지애는 격정에 들뜬 목소리로,
[지금 , 이제 지금이야. 아아 -- - 느낄 것 같아. 아 아빠. 오오오]
[아아 하아 으응 으으ㅇ- - 아아앗 아아]
지애가 몸을 뒤로 젖히며, 짐승 울음 같은 소리를 지르는 순간 정교수 역시 그
녀의 젖무덤을 양손으로 힘껏 움켜 잡으며 마지막 절정에 오른다.
지애의 내부에 생긴 울림이 정교수에게 전달됨과 동시에 정교수의 액체 덩어리
가 그의 몸을 강하게 빠져나가며 지애의 깊숙한 곳으로 뿜어졌다. 쾌감이 두사
람의 온몸을 관통하며 지나 갔다.그것은 지난 번의 결합에서 보다 훨씬 다채롭
고 길며 강렬한 느낌을 주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더욱 다채롭게 서로를 즐길 자리가 필요했다. 그의 좁은 연
구실 안 소파 위에서의 정사는 한계가 있고 어려웠다. 그가 옷을 입고 그녀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 그의 차에 오른다. 그는 그녀를 차안에 태우고 산장을 향
해 질주 했다. 산장에 도착한 그와 그녀는 거실에서 곧바로 알몸이 되며 깊게
포옹을 나눈다.
[날씨가 더운데 샤워를 좀 할까?]
정교수가 그녀를 안아들고 욕실을 열고 들어가 샤워를 튼다. 샤워기에서 쏟아
지는 물을 맞으며 그는 그녀의 온 몸에 바디샴푸를 바른다. 비누거품 속에서 그
녀의 알몸이 미끄러지며 그의 몸을 부드럽게 마찰한다. 커다랗게 발기한 그의
성기가 어느 틈에 그녀의 계곡 속으로 진입해 들어 온다. 비누거품과 쏟아지
는 물이 그들을 묘하게 자극하며 그들의 움직임을 보다 격렬하게 한다.
정교수의 엉덩이가 바람에 휘날리듯 마구 움직여 댄다.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물이 그들의 흔들림에 따라 전후좌우로 흩어져 떨어진다. 지애의 허리가 회전
하며 돌아간다. 타일바닥으로 그녀가 쓰러져 내린다. 지애의 젖가슴으로 물줄기
가 쏟아지며 유두를 간지럽힌다. 그의 몸이 그녀의 몸위로 내려져 겹친다. 샤워
기의 물이 정교수의 등과 엉덩이로 쏟아지며 그의 허리와 엉덩이가 지애의 엉덩
이와 허리를 내려치듯 율동한다.
욕실 안은 지애와 정교수가 탄성처럼 질러대는 신음으로 그 열기를 더해 간다.
[아아 아 - 아빠 오오 아 느 느껴. 아, 더.. 좀더, 아. 아빠]
[웃.. 웃 우. - 아.. 아, 지애 - 사랑해...오오 ]
사랑은 나이와 국경을 초월한다고 했던가. 정교수는 지애와의 사랑에 그녀가 딸
의 친구라는 것도 잊고 그녀의 열정적이고 섹시한 몸매에 완전히 매료되고 만
다. 은어처럼 반짝이는 지애의 아름다운 몸매가 정교수의 젊음을 다시 불러 일
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