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상상 (운전교습중에)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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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2:46 조회 1,010회 댓글 0건본문
자유로운 상상 (운전교습중에)
오후 2시가 가까워지자 윤정은 서둘러 준비를 하고 아파트 입구로 나갔다. 운전 교습을 받기 위해서였다. 교습용 차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던 윤정은 주머니에서 운전 면허증을 꺼내 보았다. 괜히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다. 기계만 보면 막연히 겁을 먹던 자신이 운전면허를 땄다는 것이 그저 신기하기만 할 따름이었다. 그렇게 몇 분 정도를 기다리자 약속 시간에 맞춰 노란색의 교습용 차가 다가왔다. 그리고 운전석에서 교습 강사가 내렸다. 차에서 내린 남자를 보는 순간 윤정은 가슴이 두근거리는 묘한 느낌을 받았다. 나이 많은 아저씨일 줄로만 알았던 교습 강사는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핸섬하게 생긴 젊은 청년이었다. 키도 크고 훤칠하게 생긴 남자에게 교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은근히 기분이 좋았다.
“안녕하세요. 김윤정씨 맞으시죠?”
“네. 맞아요.”
“앞으로 보름 동안 제가 가르쳐 드릴 거에요. 제 이름은 박민석입니다.”
“네. 반가워요.”
“그럼 이쪽으로 타시죠.”
그와 인사를 나누는 동안 괜히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윤정은 수줍은 얼굴로 차에 올랐다. 이상형에 가까운 남자와 나란히 차에 오르게 되니 마음이 들떠 안절부절이던 윤정은 무엇부터 해야 할 지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 차 안에서는 그의 짙은 스킨 냄새가 강하게 풍겨오고 있어 그녀의 가슴을 더욱 설레게 만들고 있었다. 그녀가 어찌할 바를 몰라 하며 앉아 있자 보다 못한 민석이 그녀에게로 몸을 숙이며 안전벨트를 잡아 끌었다. 마치 그가 자신을 끌어 안는 듯한 자세가 되자 윤정은 더욱 얼굴을 붉히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그녀의 그런 모습을 힐끔거리며 훔쳐보던 민석은 그녀가 자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런 일을 한두 번 겪었던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민석은 별로 당황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여자들처럼 무심코 넘겨버리기엔 그녀는 너무 젊고 예뻤다. 등록 카드에 적힌 그녀의 나이는 서른 둘. 하지만 실제로 그녀를 보았을 때 서른 둘이라는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그녀는 어리게 보였다. 이십 대 중반쯤 되는 것 같은 풋풋한 느낌의 그녀였다. 안전 벨트를 채워주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 민석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자 이제 시동 거세요.”
“네.”
“자, 이젠 사이드 풀고 기어를 넣고요. 그리고 천천히 출발해보세요.”
그녀는 떨리는 와중에도 그가 시키는 데로 잘 해내고 있었다. 어렵게 차를 출발 시킨 그녀는 그의 지시에 따라 아파트를 빠져 나와 도로로 차를 몰았다. 운전 교습이 다 그렇듯이 교습 코스는 차들이 거의 없는 한적한 도로에서 이루어졌다. 그녀가 이미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민석은 어쩌면 그녀와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아이는 있으세요?”
“네. 한 살 된 아이가 있어요.”
“그럼 누가 봐주시나요?”
“네. 저희 친정 엄마가요.”
“그러시구나. 처음에 뵙고 놀랐어요. 나이는 분명 서른 둘이라고 되어 있는데 20대 처녀가 서 계셔서.”
“어머. 정말요?”
“네. 정말이에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있는 그대로 말씀 드리는 건데요. 뭐. 몸 관리도 잘 하시나 봐요. 얼굴도 예쁘신데다 몸매도 정말 예쁘시네요.”
“어머, 몰라요.”
윤정은 계속되는 그의 칭찬에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 그에게 호감을 가진 상황에서 그 역시도 자신을 좋게 봐주고 있으니 기분이 들뜨기 시작한 것이었다. 민석은 몸에 달라붙은 청바지와 하얀 색 티셔츠를 입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훑어 보면서 무척 탐스러운 육체를 가졌다고 생각했다. 그런 탐스러운 몸매에 결혼한 여자들이 풍기는 완숙한 매력까지 더해지니 그녀를 향한 성욕을 좀처럼 짓누를 수가 없었다. 하지만 민석은 다급하게 그녀를 몰아붙이고 싶지는 않았다. 앞으로 보름 동안의 시간이 있으니 그녀의 마음을 무너트리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한 시간의 교습이 끝나고 그녀의 집 앞으로 돌아오자 그녀는 아쉬운 마음을 겨우 감추면서 차에서 내렸다.
“오늘 정말 잘 하셨어요. 그럼 내일 또 뵐게요.”
“네. 오늘 고마웠어요. 내일 뵈요.”
윤정이 집으로 들어가는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민석은 마른 침을 삼켰다. 몸에 달라붙은 청바지 겉으로 드러난 탱탱한 그녀의 엉덩이가 너무나 먹음직스럽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언젠가는 꼭 그녀의 육체를 정복하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집에 들어간 윤정 역시도 머리 속에서 그를 떨쳐내지 못했다. 결혼 생활이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지기 시작하는 결혼 5년 차의 그녀에게 낯선 남자에 대한 설렘은 굵은 선을 긋는 듯한 느낌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매일 운전 교습이 시작되는 시간이면 그녀는 들뜬 마음으로 외출 준비를 했다. 결혼 생활을 하는 동안 그녀가 잊고 있었던 여자의 본능이 되살아나고 있었다. 그녀는 되도록 그에게 잘 보이고 싶었다. 그래서 그녀는 옷차림에 많은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며칠이 흘러가던 어느 날. 그녀는 그의 나이와 비슷해 보이고 싶은 마음에 짧은 청 스커트와 얇은 니트를 입고 집을 나섰다. 문 앞에서 그녀를 기다리던 민석은 너무나 상큼한 그녀의 모습에 넋을 잃고 말았다. 유부녀라고 하기엔 너무나 싱그럽고 풋풋한 느낌이었다. 허벅지 중간에도 못 미치는 짧은 청 스커트와 늘씬한 두 다리가 너무나 잘 어울렸다. 윤정은 자신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그의 시선에 수줍어하며 얼굴을 붉히고 말았다.
“왜 그렇게 보세요? 무안하게.”
“윤정씨가 너무 예뻐서요.”
“어머, 농담도 잘하세요.”
“정말이에요. 천사처럼 정말 예쁘세요.”
“자꾸 그렇게 놀리실 거에요?”
“하하. 정말이라니까요.”
“몰라요. 어서 운전이나 하러 가요.”
윤정은 얼굴을 붉힌 채 얼른 운전석에 올라 앉았고 민석도 그녀의 뒤를 따라 조수석에 올라탔다. 안전벨트를 메며 힐끌 그녀의 다리 쪽으로 살피자 그녀의 뽀얀 두 다리가 거의 모두 드러나 있었다. 안 그래도 짧기만 한 스커트가 그녀가 앉은 탓에 위로 당겨져 더욱 아슬아슬해 보였다. 더구나 페달을 밝기 위해 다리를 살며시 벌리고 있으니 치마가 벌어져 조금만 고개를 숙이면 치마 속이 보일 것만 같았다. 민석은 숨이 멎을 것만 같은 흥분감을 느끼며 겨우 말을 꺼냈다.
“이제 출발 하실까요?”
“네.”
그녀가 차를 몰아 늘 다리던 도로로 접어 들자 민석은 대놓고 그녀의 다리를 훔쳐보기 시작했다. 아직 운전에 익숙하지 않은 그녀는 전면을 살피는 일만으로도 버거웠기 때문에 그의 시선을 의식할 여유조차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가 운전을 하는 동안에는 민석의 시선은 자유로울 수 있었다. 반대쪽으로 보이는 허벅지 안쪽의 속살이 너무나 야들야들해 보였다. 그녀는 나이답지 않은 고운 속살을 지니고 있었다. 벌써부터 민석의 아랫도리가 터질 듯이 팽창하고 있었다.
“왜 그렇게 보세요? 부끄럽게.”
한참 그녀의 다리를 훔쳐보던 민석은 그녀의 갑작스런 물음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고개를 들었다.
“네?”
“왜 그렇게 보냐구요. 자꾸 그렇게 보니까 부끄러워서 운전을 못하겠어요. 제 얼굴에 뭐라도 묻었어요?”
“하하. 아뇨. 그냥 너무 예뻐서 보는 거에요.”
그녀는 곁눈질로 그를 의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저 자신의 얼굴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을 뿐 그가 자신의 다리를 보고 있었다는 것은 알지 못했던 것이다. 민석은 다행이라 생각하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고 다시 그녀의 몸을 훑기 시작했다. 브래지어 자국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는 얇은 니트 속의 풍만한 가슴과 청 스커트 아래로 드러나 있는 두 다리는 민석의 성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것들이었다.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 달리고 있는 외곽 도로는 양 옆에 숲이 우거져 있는 한산한 곳이었다. 그리고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산으로 향하는 도로가 나왔다. 그곳에 가까워질 무렵 민석이 말했다.
“오늘은 저기 산길로 가볼까요? 여긴 늘 달리던 길이라 조금 지루하죠?”
“네. 좀 그러네요.”
“저기서 우회전 하세요.”
그녀는 그의 지시대로 우측 깜박이를 켜고 산길로 접어 들었다. 겨우 차 두 대가 지나갈 수 있는 좁은 도로였지만 양 옆으로 숲이 우거져 있어 운치가 느껴지는 곳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그 남자와 단둘이 드라이브를 하고 있는 그 상황에 묘한 기분이 들었다. 마치 처녀 때의 자유로운 느낌으로 데이트를 하는 느낌이었다. 그에게 어떤 위험한 관계를 원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런 기분만큼은 한껏 즐기고 싶었다. 하지만 민석은 달랐다. 이미 며칠 동안 키워왔던 그녀에 대한 육체적 욕구가 서서히 고개를 들고 일어났던 것이다. 그녀가 느린 속도로 차를 몰아가고 있을 때쯤 민석은 용기를 내어 그녀를 향해 몸을 돌리고 손을 뻗었다. 그리고 치마 아래로 드러나 있는 그녀의 다리에 손을 얹었다. 그의 갑작스런 행동에 윤정은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어머, 뭐 하는 짓이에요? 어서 손 치우세요.”
“살결이 너무 부드러워요.”
“아..안돼요. 거긴.. 흡..”
윤정은 행여 자동차가 숲 속으로 이탈 할까 두려워 핸들을 꼭 잡은 채로 아무런 반항도 하지 못했다. 그러는 동안 민석의 손은 어느새 치마 속으로 파고 들어 팬티에 가려진 그녀의 음부를 더듬고 있었다.
“흡.. 그러지 말아요.”
그녀는 페달을 밟고 있었기 때문에 다리를 오므리는 것 조차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다 그녀가 급브레이크를 밟았고 차는 날카로운 타이어 소리를 내며 급정거를 했다. 두 사람의 몸이 동시에 앞쪽으로 튕겼다가 돌아왔을 때 민석은 재빨리 그녀를 안으며 반대편 의자 밑에 있는 레바를 당겨 그녀의 의자가 뒤로 젖혀지게 만들었다. 한 순간에 의자가 뒤로 젖혀지자 그녀는 속수무책으로 뒤로 눕혀지고 말았다. 그리고 그녀가 어떤 행동을 하기도 전에 민석이 그녀의 몸 위로 덮치며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너무나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그녀도 어찌 해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의 키스는 그녀의 몸을 마비 시켜버리고 말았다.
뜻하지 않은 일이었지만 그의 키스는 그녀의 머리 속을 텅 비어버리게 만들었다. 그의 혀가 입술을 더듬으며 힘껏 다물고 있는 그 틈 사이를 집요하게 파고 들자 그녀도 더 이상은 버틸 수가 없었다. 결국 그녀는 입술을 벌려주었고 민석의 혀가 주저 없이 입 속으로 파고 들었다. 그의 뜨거운 혀가 입 속으로 들어와 혀를 더듬자 그녀는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로 심한 현기증을 느꼈다. 지금껏 남편 말고는 그 어떤 남자와도 그런 뜨거운 키스를 해본 적이 없던 그녀였다. 최근 들어서는 남편과도 그런 뜨거운 느낌의 키스를 해본 기억이 없었다. 젊고 매력적인 남자의 키스 앞에 그녀는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다. 그녀에게 키스를 하면서 민석은 다시 그녀의 치마 속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그러자 이젠 두 손이 자유로워진 그녀가 다급하게 그의 손을 잡으며 그것을 막았다. 하지만 그녀의 손은 강한 저항은 하지 않았다. 그저 그의 손을 잡고만 있을 뿐이었다.
민석은 남은 한 손을 그녀의 목 아래로 넣어 더욱 강렬한 키스를 하면서 팬티 사이로 만져지는 음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윤정은 그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에 잔뜩 겁을 먹고 있으면서도 그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있었다.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 육체적 사랑을 나눈다는 것을 단 한번도 상상해본 적이 없던 그녀였다. 상상하는 것조차 죄스럽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하지만 막상 그런 상황에 닥치자 그녀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했다. 아마도 그가 자신이 마음을 설레게 만든 남자였기 때문에 가능했을 일인지도 몰랐다. 강렬한 키스가 이어지는 동안 그의 손목을 잡고 있던 그녀의 두 손은 조금씩 힘이 풀고 있었다. 아무런 판단도 할 수 없는 멍한 느낌이 이어졌다.
손이 자유로워지자 민석은 주저 없이 그녀의 팬티 속으로 파고 들었다. 까칠한 털 숲을 지나 안쪽으로 깊이 내려가자 물컹한 음순의 살두덩이가 만져졌다. 그곳을 살며시 누르며 비벼 만지자 입을 다물었던 음순의 갈래가 벌어지며 미끈한 애액이 만져졌다. 그녀도 이미 흥분을 느끼며 젖어 들고 있었던 것이다. 그곳이 젖어 있다는 것은 그녀도 느끼고 있다는 의미였다. 그것을 확인한 민석은 더욱 거칠게 그곳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그의 손가락이 음순을 벌리며 속살을 더듬자 그녀는 콧소리에 가까운 신음을 흘렸다. 손가락 끝에 미끈거리는 작은 구멍이 만져졌다. 민석은 그곳을 집요하게 더듬으며 그녀를 더욱 자극했다. 가운데 손가락 끝에 힘을 주며 그 작은 구멍을 누르자 미끄러지듯 손가락이 그 구멍 속으로 파고 들었다. 마치 그녀의 구멍이 손가락을 빨아들이는 듯한 느낌이었다. 민석은 조심스럽게 손가락 한마디를 그 작은 구멍 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러자 그녀의 허리가 활처럼 휘며 위로 들렸다.
“흐읍..”
민석은 그녀의 입술에서 떨어지며 그녀의 얼굴을 내려다 보았다. 눈물이 글썽이는 그녀의 두 눈은 이미 욕정에 젖어 든 눈빛을 하고 있었다. 빨갛게 달아오른 볼이 그녀를 섹시해 보이게 만들었다. 뭔가를 간절하게 원하고 있는 듯한 그녀의 눈빛. 민석은 그것이 거부의 의미인지 자신을 원하고 있는 의미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었지만 그녀가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녀의 육체를 자유롭게 정복해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손가락에 힘을 주며 두 마디 정도를 밀어 넣자 그녀는 짧은 신음을 뱉어내며 입술을 깨물었다.
“흐읍..”
“아파요?”
“이..이제 그만 해요.”
“싫어요?”
“…”
“내가 싫은 거면 얘기해요.”
민석은 그렇게 말하면서 손가락을 깊숙이 밀어 넣었다.
“흐읍.. 하아..하아.. 제발..”
민석은 더 이상 그녀의 생각을 묻지 않았다. 이미 손가락이 깊숙이 들어가 있었고 그녀도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고 있으니 더 이상 물어 볼 이유가 없었다. 민석은 아주 조심스럽게 그녀의 질 속에서 손가락을 움직였다. 찔걱거리는 끈적한 느낌이 손가락을 통해 느껴졌다. 이미 남편에 의해 충분히 남자의 맛을 느껴본 여자여서 그런지 물이 많았다. 미끈한 애액이 그의 손을 적실 정도로 질퍽하게 흘러나왔다. 처녀들에게서는 느껴볼 수 없는 미시들만의 매력적인 느낌이었다. 아이가 있다고는 했지만 아이를 낳은 여자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그녀의 질 속은 손가락을 강하게 조여주고 있었다.
야들야들하고 물컹한 느낌의 속살은 그 어떤 느낌보다도 황홀했다. 민석의 손가락이 피스톤 운동을 하며 질 속을 자극하는 동안 윤정은 온 몸이 나른해지는 것 같았다. 온 몸의 기운을 빼앗기는 것 같은 나른함이었다. 민석은 한동안 그녀의 질 속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며 그 황홀한 느낌을 음미했다. 그리고 유부녀의 육체를 탐하고 있는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그녀의 육체를 마음껏 유린하기에는 차 안은 너무 비좁았다. 얼마 후 민석은 그녀의 질 속에서 손가락을 빼내고는 차에서 내렸다. 그리고 운전석 쪽으로 가 문을 열고 아직도 자리에 누운 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그녀를 번쩍 들어 안았다.
“뭐.. 뭐 하는 거에요?”
“좀 더 넓은 곳을 가려구요.”
민석은 품 속에서 몸부림 치는 그녀를 안은 채 숲 속으로 들어갔다. 울창한 숲 속은 한낮의 햇살이 스며들어 상쾌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차가 보이지 않는 곳까지 깊이 들어간 민석은 숲 속에 덩그러니 놓여진 바위를 발견하고는 그 위에 그녀를 내려놓았다. 바위에 눕혀진 그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가뿐 숨을 내쉬고 있을 뿐이었다. 다른 남자와의 육체적 관계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 일탈의 쾌감을 느껴보고 싶은 욕망이 그녀의 마음속에 크게 자라나 있었다. 민석은 그녀의 다리 쪽에 자리를 잡고 서서 잠시 동안 두려움에 떨고 있는 그녀를 내려다 보았다.
그녀는 마치 거친 야수 앞에 떨고 있는 탐스러운 먹잇감 같아 보였다. 민석은 허리를 숙이며 그녀의 치마 자락을 위로 걷어 올렸다. 그러자 골반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는 앙증맞은 팬티가 드러났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작은 팬티는 그녀의 중심부를 간신히 가리고 있을 뿐이었다. 옅은 핑크빛이 도는 그 팬티는 앞쪽이 망사처리가 되어 있어 봉긋한 둔덕위로 까만 털들이 자라나 있는 것이 선명하게 비쳐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약간 벌어진 다리 사이로 보이는 음부가 닿는 부분은 촉촉한 물기가 번져 있었다. 그곳이 젖어들 만큼 그녀는 이미 많은 애액을 흘리고 있었던 것이다. 참하고 예쁜 그녀의 얼굴과 젖어 든 음탕스러운 그곳은 너무나 대조적이었다.
천사 같기만 한 그녀가 그렇게 젖어 들 수 있을 거라고는 감히 상상조차 못할 것 같았지만 그녀도 어쩔 수 없는 욕정을 가진 여자였다. 민석은 그녀의 팬티를 잡아 아래로 끌어 내렸다. 그러자 그녀는 당황스러워하며 두 손으로 자신의 음부를 가렸다. 운동화를 신고 있는 그녀의 발목까지 끌어내린 뒤 한쪽 발씩 번갈아 빼낸 뒤 그 팬티를 자신의 주머니에 밀어 넣은 민석은 그녀의 다리를 벌려놓으며 그 사이로 바짝 다가가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리고 음부를 가린 그녀의 손을 치워냈다. 하지만 그녀는 다시 그곳을 가렸다.
“손 좀 치워줄래요?”
“아..안돼요. 그렇게 보는 거는..”
“부끄러워요?”
“…”
“보고 싶어요. 윤정씨의 예쁜 그곳을.”
“제발..”
민석은 다시 그녀의 손을 걷어 냈다. 그러자 그녀는 더 이상 그곳을 가리지 못하고 대신 얼굴을 가렸다. 자신의 가장 비밀스러운 그곳을 남편도 아닌 다른 남자에게 보여지는 것이 견딜 수 없는 부끄러움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남편에게조차 그렇게 자세히 볼 기회를 주지 않았던 그녀였기에 그 부끄러움은 클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은 거의 수치심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그러면서도 그 수치심은 견디기 힘든 야릇한 흥분으로 바뀌어가고 있었다. 낯선 남자에게 자신의 은밀한 곳을 보여주는 묘한 설렘도 느껴졌다.
이미 그의 손에 의해 점령 당했던 그녀의 음부는 애액으로 범벅이 된 채 입을 벌리고 있었다. 양갈래의 음순은 꽃잎처럼 입을 벌린 채 붉은 속살을 드러내고 있었고 그 중심에는 작은 구멍이 입을 벌리고 속을 드러내 보였다. 그리고 그 작은 구멍에서는 투명한 애액이 샘물처럼 흐르고 있었다. 한낮의 따가운 햇살을 받은 투명한 애액이 반짝거리며 민석의 시선을 자극했다. 민석은 그녀의 허벅지 깊은 곳을 양 손으로 잡으며 엄지 손가락으로 그녀의 질구를 활짝 벌려보았다. 그러자 작은 구멍이 크게 입을 벌렸고 그 속으로 빛이 스며들어 질 속의 속살이 훤히 보였다.
마치 조갯살 같아 보이는 그 신비로운 속살은 민석의 성욕을 더욱 자극해왔다. 민석은 그렇게 질구를 벌려 놓은 채로 그곳에 얼굴을 파묻었다. 그의 혀가 질구와 속살을 핥아 올리자 그녀는 힘겨운 신음을 내뱉으며 허리를 들어 올렸다. 그의 혀가 움직이는 동안 그녀의 허리는 활처럼 휘며 반복적으로 오르내렸다. 강하고 거친 힘으로 핥아 올리는 느낌에 그녀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너무나 낯선 느낌이었지만 낯선 만큼 자극도 강했다. 민석은 다른 남자의 여자를 그렇게 정복해가는 것에 스릴감을 느꼈다. 더구나 누군가에게 들켜버릴 지도 모를 그 공개된 공간이라는 사실도 그 스릴감을 크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하아..하아.. 제발.. 그만 둬요.. 흐으응.. 민석씨.. 흐읍.. 제발..”
그녀는 콧소리를 내며 애원하듯 말하고 있었지만 민석은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의 혀가 크리토리스를 스쳐갈 때마다 그녀의 몸이 놀란 듯이 움찔거렸다. 그러자 민석은 그녀의 두 다리를 한껏 벌려놓으면서 그녀의 크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자극하기 시작했다.
“흐읍.. 안돼.. 흡..흡.. 제발 거긴..”
그의 집요한 자극에 그녀는 그의 머리채를 움켜 잡은 채로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너무나 견디기 힘든 강렬한 자극이 그녀를 미치게 만들었다. 5년이나 살을 비벼온 남편 조차도 그곳을 그토록 강하게 자극해준 적이 없었다. 남편의 애무는 너무나 무뎠고 섹스 역시도 평범하기만 했다. 그런 그녀에게 그의 애무는 하나, 하나가 낯선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 낯설고 거친 자극에 깊이 빠져들고 있었다. 온 몸을 뜨겁게 만들어주는 그의 애무는 너무도 황홀한 것이었다. 그의 혀가 요란스럽게 움직이며 집요하게 크리토리스를 자극하는 동안 그녀의 질구에서는 쉴새 없이 많은 양의 애액이 흘러내렸다. 그리고 그 애액의 줄기는 그녀의 항문줄기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민석은 그녀가 많은 애액을 흘려대는 것에 더욱 흥분하고 있었다. 뻑뻑한 느낌의 처녀들보다는 그렇게 쉽게 반응하는 미시들이 좋은 이유이기도 했다. 그녀의 작은 알갱이는 그의 집요한 자극으로 인해 잔뜩 부풀어 오른 채로 단단해져 있었다. 마치 남자의 그것이 발기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그의 자극이 계속 될수록 그녀의 몸부림은 더욱 심해져만 갔다. 그곳은 그녀에게 너무나 예민한 곳이었다.
“그만.. 그만요. 이제 그만..”
계속되는 자극에 그녀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는지 그의 머리를 밀어내며 다리를 오므렸다. 그러자 민석은 고개를 들며 그녀를 풀어주었다. 그녀의 반쯤 감긴 두 눈꺼풀이 경련을 일으키듯 파르르 떨고 있었고 그 틈 사이로 드러난 그녀의 눈동자는 이미 초점을 잃고 있었다. 그녀가 그렇게 무기력하게 누워있는 동안 민석은 청치마 허리춤에 있는 단추를 풀어냈다. 그리고 지퍼를 내린 뒤 치마 끝자락을 잡아 아래로 끌어 내렸다. 그러는 동안에도 그녀는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 누군가 올지도 모를 공개된 공간에서 옷이 벗겨지고 있음에도 그녀는 그의 행동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을 뿐이었다. 치마를 벗겨낸 민석은 다시 그녀의 윗도리를 걷어 올렸다. 그리고 그녀의 두 팔을 위로 들게 한 뒤 그녀의 몸에서 벗겨냈다. 이제 그녀의 몸에는 브래지어 하나만이 남겨져 있을 뿐이었다. 그녀를 일으켜 등뒤에서 브래지어 후크를 풀어내자 브래지어가 탄력을 받으며 위로 튕겨 올랐다.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이 출렁이며 모습을 드러냈다. 너무나 탐스럽고 매혹적인 가슴이었다. 알몸이 된 그녀는 운동화 하나만을 신고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한쪽 발목에 팬티를 걸쳐놓고 있었다. 상쾌한 공기가 느껴지는 숲 속에서 알몸이 된 채 바위 위에 누워있는 그녀의 모습에 민석의 흥분은 터질 것만 같았다. 민석은 그녀를 내려다 보면서 자신도 옷을 벗기 시작했다. 알몸이 된 민석의 중심에는 굵고 단단한 물건이 하늘을 향해 고개를 쳐든 채 요동치고 있었다. 검은 피부를 가진 물건의 줄기에는 힘줄이 돋아나 있어 더욱 단단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민석은 바위위로 올라 그녀의 얼굴위로 무릎을 꿇어 앉았다. 그의 몸은 그녀의 다리를 향하고 있었다. 민석이 엉덩이를 들며 몸을 앞으로 빼자 그녀의 얼굴 위로 그의 물건이 나타났다. 순간 윤정은 자신의 눈 앞에 나타난 그의 물건에 온 몸이 굳어 버리고 말았다. 남편의 그것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커 보이는 그의 물건에 압도된 느낌이었다. 민석은 고개를 숙여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물건 끝을 그녀의 입술에 맞추었다. 귀두 끝이 그녀의 입술에 닿자 그 끝에 맺혀있던 투명한 액체가 그녀의 입술에 번졌다. 엉덩이를 내려 귀두 끝으로 입술을 지긋이 누르자 그녀는 무엇에 홀린 듯 입술을 벌리며 그의 물건을 받아 들였다.
“허억..”
그녀의 입 속 깊숙이 물건을 밀어 넣은 민석은 엉덩이를 움직여 그녀의 입 속에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두 손으로 그녀의 다리를 잡아 올리면서 한껏 벌려놓았다. 민석은 그녀의 펠라치오를 받으며 그녀의 다리 사이로 얼굴을 파묻었다. 69 자세로 서로의 성기를 빨아주고 있는 셈이었다. 민석은 그녀의 음부를 핥으면서도 엉덩이를 움직이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녀는 너무나 큰 그의 물건을 버거워 하면서도 그의 엉덩이를 잡은 채 그의 물건을 빨아주고 있었다. 야외에서 다른 남자의 아내를 마음껏 유린하는 기분은 너무나 자극적인 경험이 되고 있었다.
그 동안 숱한 여자들을 안아보았지만 그녀만큼 매력적인 여자는 처음이었다. 민석은 그녀의 입 속에서 엄청난 흥분을 만끽하며 서서히 절정으로 치닫는 중이었다. 그리고 물건이 민감하게 달아올랐을 때 민석은 자세를 바꿔 그녀의 얼굴을 향해 돌아 앉으며 그녀의 가슴에 올라 앉아 다시 그녀의 입에 물건을 밀어 넣고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헐떡이는 그의 거친 숨소리가 숲 속에 울려 퍼지고 있었지만 그는 누군가 올지도 모른다는 경계심 따위는 갖고 있지 않았다. 그의 물건이 목구멍 깊숙이 밀려 들어와 목젖을 건드릴 때면 그녀는 헛구역질을 하기도 했지만 그를 밀어내지는 않았다.
이미 한 남자의 아내이면서도 낯선 자신의 물건을 빨아주고 있는 그녀가 사랑스럽기만 했다. 격렬하게 그녀의 입 속에서 움직이던 민석은 결국 절정에 이르며 그녀의 입 속에 정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의 뜨거운 정액이 입 안에 가득 고이자 그녀는 그를 밀어내려 안간힘을 썼지만 그는 사정을 끝낼 때까지 움직임을 계속했다. 코로 숨을 내쉴 때마다 역겨운 냄새가 느껴졌다. 그녀는 연신 헛구역질을 해댔다. 남자의 정액을 입으로 받아 본 것은 처음이었다. 남편이 그렇게 졸라대도 해주지 않던 것을 이 낯선 남자에게 해주고 있는 셈이었다. 사정을 끝낸 민석이 물건을 빼주자 그녀는 얼른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다급하게 정액을 뱉어냈다. 그녀의 도톰한 입술 옆으로 흘러내리는 하얀 정액은 그녀의 볼을 타고 흘러 바위 위로 떨어져 내렸다.
자신의 정액을 뱉어내고 있는 여자의 모습에 흥분하지 않을 남자는 없었다. 그녀의 그 자극적인 모습을 내려다 보던 민석은 금새 다시 회복하고 있었다. 그의 나이에 비해 놀라운 회복력이었다. 잠시 기운을 잃었던 물건이 다시 고개를 쳐들고 요동치자 민석은 바위 아래로 내려섰다. 그리고는 그녀의 다리 사이로 바짝 다가서서 그녀의 두 다리를 한껏 벌리며 위로 구부려 올렸다. 바위 끝에 닿아 있는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흠뻑 젖은 음부가 입을 벌린 채 드러났다. 민석은 주저 없이 그녀의 질구 앞으로 물건을 들이 밀었다. 그의 물건이 질구에 닿자 그녀는 놀라며 몸을 움찔거렸다. 그녀의 입술과 턱에는 아직도 그의 정액이 묻어 있었다. 민석은 그녀의 두 다리를 잡아 벌린 채로 그녀의 질 속에 물건을 밀어 넣었다. 그 굵고 단단한 물건이 밀려들자 그녀는 주먹을 쥐며 입술을 깨물었다.
“하읍..”
남편의 물건보다 훨씬 크고 단단한 그의 물건은 질 속을 가득 채웠다. 그만큼 그녀에겐 새로운 쾌감이 되고 있었다. 그의 물건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자 윤정은 아랫도리가 점점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질 속을 가득 채운 그의 물건은 질 벽을 자극하며 그녀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뜨거운 마찰감은 곧 견디기 힘든 쾌감으로 발전하고 있었다. 온 몸으로 번져나가는 그 야릇한 쾌감 앞에서 그녀는 온 몸을 비틀기 시작했다.
“흐응..흐응.. 제발.. 하읍..”
“헉..헉.. 윤정씨 구멍은 정말 일품이에요. 이렇게 잘 조여주는 미시는 드물거든요. 헉..헉..”
그의 말대로 그녀의 그 작은 구멍은 그의 물건을 강하게 조여주고 있었다. 결혼 5년 차라는 사실이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그의 물건이 질 속에서 움직이는 동안 찔걱거리는 음란한 소리가 연신 퍼져 나왔다. 윤정은 그런 음란한 소리를 그에게 들려주고 있는 것만으로도 부끄러웠지만 그녀는 그가 전해주는 강렬한 쾌감에 깊이 젖어 들고 있었다. 터질 듯한 흥분감과 짜릿함 쾌감이 오랫동안 이어졌다. 민석은 그녀의 몸을 부술 듯한 기세로 그녀에게 부딪혀 가고 있었다. 윤정은 그런 그의 강한 힘을 버거워하면서도 남편에게서 느끼지 못하던 강한 힘에 매료되고 있었다. 그의 물건은 마치 자신의 허전한 부분을 구석구석 달래주고 있는 것만 같았다. 그의 물건이 질 속 깊숙이 들어올 때마다 미칠 듯한 쾌감이 온 몸으로 번져 나갔다. 거칠고 격렬한 움직임 속에서 또 한번의 절정으로 치닫던 민석은 어느 순간에 절정의 끝에 이르며 그녀의 질 속에 두 번째 사정을 시작했다.
그의 뜨거운 정액 덩어리가 질벽을 치는 느낌이 그녀에게도 느껴지고 있었다.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의 정액을 받아 낼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일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의 정액을 느끼며 황홀한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다. 사정을 끝낸 민석은 힘없이 그녀의 몸 위로 쓰러졌다. 그녀는 눈꺼풀을 가늘게 떨면서 그의 체온을 느꼈다. 두 사람의 거친 숨소리가 숲 속에 울려 퍼졌다. 그들은 한참이나 그렇게 몸을 포개고 누워있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진정이 되고 흥분이 가라앉자 윤정이 먼저 그의 몸을 밀어냈다. 잔뜩 흥분하고 있을 때에는 느끼지 못했지만 이젠 누가 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그녀를 조급하게 만든 것이었다. 윤정이 밀어내자 민석은 힘겨운 몸을 일으키며 그녀의 질 속에서 물건을 빼냈다. 그러자 벌어진 질구에서 하얀 정액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그녀는 몸을 일으켜 앉으며 자신의 옷을 찾았다. 하지만 민석은 그녀보다 먼저 그녀의 옷을 집어 들고 뒤로 감추었다.
“어..어서 주세요.”
“제가 주는 옷만 입어요.”
“그..그게 무슨 말이에요.”
“그냥 하라는 데로 해요.”
민석은 그녀에게 윗도리와 치마만 내밀었다.
“소..속옷은요?”
“속옷은 내가 가질게요.”
“하지만..”
“어서 입어요.”
윤정은 더 이상 조르지 못하고 급한 데로 겉옷만을 챙겨 입었다. 팬티를 입지 않아 허전했지만 그가 주지 않는 이상 그렇게 있어야만 했다. 옷을 챙겨 입은 민석은 그녀의 손을 잡고 차로 향했다.
“어땠어요?”
“…”
“난 정말 좋았는데. 윤정씨는 싫었나 보죠?”
“그..그런건 묻지 말아요.”
민석은 수줍어하며 얼굴을 붉히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무척 사랑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자신의 정액을 입과 질 속으로 두 번이나 받아 들인 그녀였다.
“자, 이제 그 치마를 걷어 올려봐요.”
“네?”
“조금 색다른 경험을 해보자구요.”
“아..안돼요.”
“어서요. 윤정씨의 자극적인 모습을 보고 싶어요.”
윤정은 그의 집요한 요구를 이겨낼 수 없었다. 결국 치마를 허리까지 걷어 올리자 그녀의 아랫도리가 온전하게 드러났다.
“이제 출발할까요?”
그녀는 아랫도리를 드러낸 채 시동을 걸고 차를 움직였다. 산길을 따라 산 반대편으로 넘어가자 차들이 많은 큰 도로가 나왔다. 치마를 내리고 싶었지만 아직 초보인 그녀는 운전대를 놓을 수가 없었다. 그녀는 불안감을 안은 채 큰 도로로 들어섰고 옆으로 차가 지나갈 때마다 소름이 돋을 정도로 긴장하고 있었다. 혹시라도 옆 차에서 자신의 아랫도리를 본다면 너무나 끔찍할 것만 같았다. 더구나 교습용 안전 문제 때문에 썬팅조차 하지 않았던 터라 그녀의 모습은 밖에서도 잘 보일 것이 분명했다. 높이가 비슷한 자가용들이야 걱정이 없었지만 지프나 버스가 옆을 지나간다면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는 일이었다. 그렇게 불안함에 떨며 한참을 달려가던 윤정은 어느 신호등 앞에서 빨간 불에 걸려 차를 멈춰야만 했다. 그때 그녀의 옆쪽으로 시내 버스 한대가 멈추었다. 당황한 윤정은 얼른 치마를 내리려 했지만 민석이 그녀를 막았다.
“아..안돼요. 제발 이러지 말아요. 다 보인단 말이에요.”
“그냥 보여줘요. 흥분되지 않아요?”
“제발요.”
민석은 오히려 그녀의 다리 하나를 잡아 올려 벌리게 만들고는 남은 손으로 그녀의 음부를 만지기 시작했다. 윤정이 어떻게든 막아보려 했지만 그의 힘을 이겨낼 수가 없었다. 결국 윤정은 체념할 수 밖에 없었다. 민석은 그녀를 만지면서 고개를 숙여 버스 위를 올려다 보았다. 자리에 앞뒤로 나란히 앉은 남자 둘이 잔뜩 상기된 얼굴로 윤정을 내려다 보고 있는 중이었다. 민석은 엄청난 흥분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녀에게는 미안했지만 그녀를 다른 남자들에게까지 보여주고 있는 그 느낌은 정말 견디기 힘든 흥분을 안겨주고 있었다.
“남자들이 보고 있어요. 더 벌려줘요. 윤정씨도 흥분되죠? 얼굴은 안보이니까 걱정 말고요. 어서 더 벌려봐요.”
윤정은 점점 그에게 세뇌되어 가고 있었다. 이미 그로 인해 충분히 일탈의 쾌락을 맛본 그녀였다. 결국 그녀는 스스로 다리를 한껏 벌려주고 말았다. 이제 더 이상 그녀는 정숙한 유부녀가 아니었다. 그녀의 질구에서는 흥건하게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었고 그녀는 그 음탕한 자신의 모습이 그들에게 보여지기를 바라고 있었다. 민석은 그녀의 질 속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으며 더욱 자극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그들에게 모두 보여지기를 바라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알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치부를 드러내는 경험은 그녀에게 짜릿하고 강렬한 흥분을 맛보게 해주었다.
버스가 출발하자 민석은 그녀를 놓아주었고 윤정도 다시 차를 몰았다. 그녀의 음부를 계속 젖어 들고 있었다. 집 앞에 도착하여 그녀가 내렸을 때 그녀가 앉아 있던 시트는 흥건하게 젖어 들어 있었다. “내일은 좀 더 야한 옷을 입고 나와요. 그럴 수 있죠?” 그녀는 대답 하지 못한 채 부끄러운 얼굴을 붉히며 얼른 아파트입구로 뛰어 들어갔다. 민석은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녀가 분명 자신의 요구대로 할 것이라 믿고 있었다. 그녀는 더 이상 정숙한 여자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오후 2시가 가까워지자 윤정은 서둘러 준비를 하고 아파트 입구로 나갔다. 운전 교습을 받기 위해서였다. 교습용 차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던 윤정은 주머니에서 운전 면허증을 꺼내 보았다. 괜히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다. 기계만 보면 막연히 겁을 먹던 자신이 운전면허를 땄다는 것이 그저 신기하기만 할 따름이었다. 그렇게 몇 분 정도를 기다리자 약속 시간에 맞춰 노란색의 교습용 차가 다가왔다. 그리고 운전석에서 교습 강사가 내렸다. 차에서 내린 남자를 보는 순간 윤정은 가슴이 두근거리는 묘한 느낌을 받았다. 나이 많은 아저씨일 줄로만 알았던 교습 강사는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핸섬하게 생긴 젊은 청년이었다. 키도 크고 훤칠하게 생긴 남자에게 교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은근히 기분이 좋았다.
“안녕하세요. 김윤정씨 맞으시죠?”
“네. 맞아요.”
“앞으로 보름 동안 제가 가르쳐 드릴 거에요. 제 이름은 박민석입니다.”
“네. 반가워요.”
“그럼 이쪽으로 타시죠.”
그와 인사를 나누는 동안 괜히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윤정은 수줍은 얼굴로 차에 올랐다. 이상형에 가까운 남자와 나란히 차에 오르게 되니 마음이 들떠 안절부절이던 윤정은 무엇부터 해야 할 지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 차 안에서는 그의 짙은 스킨 냄새가 강하게 풍겨오고 있어 그녀의 가슴을 더욱 설레게 만들고 있었다. 그녀가 어찌할 바를 몰라 하며 앉아 있자 보다 못한 민석이 그녀에게로 몸을 숙이며 안전벨트를 잡아 끌었다. 마치 그가 자신을 끌어 안는 듯한 자세가 되자 윤정은 더욱 얼굴을 붉히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그녀의 그런 모습을 힐끔거리며 훔쳐보던 민석은 그녀가 자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런 일을 한두 번 겪었던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민석은 별로 당황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여자들처럼 무심코 넘겨버리기엔 그녀는 너무 젊고 예뻤다. 등록 카드에 적힌 그녀의 나이는 서른 둘. 하지만 실제로 그녀를 보았을 때 서른 둘이라는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그녀는 어리게 보였다. 이십 대 중반쯤 되는 것 같은 풋풋한 느낌의 그녀였다. 안전 벨트를 채워주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 민석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자 이제 시동 거세요.”
“네.”
“자, 이젠 사이드 풀고 기어를 넣고요. 그리고 천천히 출발해보세요.”
그녀는 떨리는 와중에도 그가 시키는 데로 잘 해내고 있었다. 어렵게 차를 출발 시킨 그녀는 그의 지시에 따라 아파트를 빠져 나와 도로로 차를 몰았다. 운전 교습이 다 그렇듯이 교습 코스는 차들이 거의 없는 한적한 도로에서 이루어졌다. 그녀가 이미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민석은 어쩌면 그녀와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아이는 있으세요?”
“네. 한 살 된 아이가 있어요.”
“그럼 누가 봐주시나요?”
“네. 저희 친정 엄마가요.”
“그러시구나. 처음에 뵙고 놀랐어요. 나이는 분명 서른 둘이라고 되어 있는데 20대 처녀가 서 계셔서.”
“어머. 정말요?”
“네. 정말이에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있는 그대로 말씀 드리는 건데요. 뭐. 몸 관리도 잘 하시나 봐요. 얼굴도 예쁘신데다 몸매도 정말 예쁘시네요.”
“어머, 몰라요.”
윤정은 계속되는 그의 칭찬에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 그에게 호감을 가진 상황에서 그 역시도 자신을 좋게 봐주고 있으니 기분이 들뜨기 시작한 것이었다. 민석은 몸에 달라붙은 청바지와 하얀 색 티셔츠를 입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훑어 보면서 무척 탐스러운 육체를 가졌다고 생각했다. 그런 탐스러운 몸매에 결혼한 여자들이 풍기는 완숙한 매력까지 더해지니 그녀를 향한 성욕을 좀처럼 짓누를 수가 없었다. 하지만 민석은 다급하게 그녀를 몰아붙이고 싶지는 않았다. 앞으로 보름 동안의 시간이 있으니 그녀의 마음을 무너트리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한 시간의 교습이 끝나고 그녀의 집 앞으로 돌아오자 그녀는 아쉬운 마음을 겨우 감추면서 차에서 내렸다.
“오늘 정말 잘 하셨어요. 그럼 내일 또 뵐게요.”
“네. 오늘 고마웠어요. 내일 뵈요.”
윤정이 집으로 들어가는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민석은 마른 침을 삼켰다. 몸에 달라붙은 청바지 겉으로 드러난 탱탱한 그녀의 엉덩이가 너무나 먹음직스럽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언젠가는 꼭 그녀의 육체를 정복하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집에 들어간 윤정 역시도 머리 속에서 그를 떨쳐내지 못했다. 결혼 생활이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지기 시작하는 결혼 5년 차의 그녀에게 낯선 남자에 대한 설렘은 굵은 선을 긋는 듯한 느낌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매일 운전 교습이 시작되는 시간이면 그녀는 들뜬 마음으로 외출 준비를 했다. 결혼 생활을 하는 동안 그녀가 잊고 있었던 여자의 본능이 되살아나고 있었다. 그녀는 되도록 그에게 잘 보이고 싶었다. 그래서 그녀는 옷차림에 많은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며칠이 흘러가던 어느 날. 그녀는 그의 나이와 비슷해 보이고 싶은 마음에 짧은 청 스커트와 얇은 니트를 입고 집을 나섰다. 문 앞에서 그녀를 기다리던 민석은 너무나 상큼한 그녀의 모습에 넋을 잃고 말았다. 유부녀라고 하기엔 너무나 싱그럽고 풋풋한 느낌이었다. 허벅지 중간에도 못 미치는 짧은 청 스커트와 늘씬한 두 다리가 너무나 잘 어울렸다. 윤정은 자신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그의 시선에 수줍어하며 얼굴을 붉히고 말았다.
“왜 그렇게 보세요? 무안하게.”
“윤정씨가 너무 예뻐서요.”
“어머, 농담도 잘하세요.”
“정말이에요. 천사처럼 정말 예쁘세요.”
“자꾸 그렇게 놀리실 거에요?”
“하하. 정말이라니까요.”
“몰라요. 어서 운전이나 하러 가요.”
윤정은 얼굴을 붉힌 채 얼른 운전석에 올라 앉았고 민석도 그녀의 뒤를 따라 조수석에 올라탔다. 안전벨트를 메며 힐끌 그녀의 다리 쪽으로 살피자 그녀의 뽀얀 두 다리가 거의 모두 드러나 있었다. 안 그래도 짧기만 한 스커트가 그녀가 앉은 탓에 위로 당겨져 더욱 아슬아슬해 보였다. 더구나 페달을 밝기 위해 다리를 살며시 벌리고 있으니 치마가 벌어져 조금만 고개를 숙이면 치마 속이 보일 것만 같았다. 민석은 숨이 멎을 것만 같은 흥분감을 느끼며 겨우 말을 꺼냈다.
“이제 출발 하실까요?”
“네.”
그녀가 차를 몰아 늘 다리던 도로로 접어 들자 민석은 대놓고 그녀의 다리를 훔쳐보기 시작했다. 아직 운전에 익숙하지 않은 그녀는 전면을 살피는 일만으로도 버거웠기 때문에 그의 시선을 의식할 여유조차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가 운전을 하는 동안에는 민석의 시선은 자유로울 수 있었다. 반대쪽으로 보이는 허벅지 안쪽의 속살이 너무나 야들야들해 보였다. 그녀는 나이답지 않은 고운 속살을 지니고 있었다. 벌써부터 민석의 아랫도리가 터질 듯이 팽창하고 있었다.
“왜 그렇게 보세요? 부끄럽게.”
한참 그녀의 다리를 훔쳐보던 민석은 그녀의 갑작스런 물음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고개를 들었다.
“네?”
“왜 그렇게 보냐구요. 자꾸 그렇게 보니까 부끄러워서 운전을 못하겠어요. 제 얼굴에 뭐라도 묻었어요?”
“하하. 아뇨. 그냥 너무 예뻐서 보는 거에요.”
그녀는 곁눈질로 그를 의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저 자신의 얼굴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을 뿐 그가 자신의 다리를 보고 있었다는 것은 알지 못했던 것이다. 민석은 다행이라 생각하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고 다시 그녀의 몸을 훑기 시작했다. 브래지어 자국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는 얇은 니트 속의 풍만한 가슴과 청 스커트 아래로 드러나 있는 두 다리는 민석의 성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것들이었다.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 달리고 있는 외곽 도로는 양 옆에 숲이 우거져 있는 한산한 곳이었다. 그리고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산으로 향하는 도로가 나왔다. 그곳에 가까워질 무렵 민석이 말했다.
“오늘은 저기 산길로 가볼까요? 여긴 늘 달리던 길이라 조금 지루하죠?”
“네. 좀 그러네요.”
“저기서 우회전 하세요.”
그녀는 그의 지시대로 우측 깜박이를 켜고 산길로 접어 들었다. 겨우 차 두 대가 지나갈 수 있는 좁은 도로였지만 양 옆으로 숲이 우거져 있어 운치가 느껴지는 곳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그 남자와 단둘이 드라이브를 하고 있는 그 상황에 묘한 기분이 들었다. 마치 처녀 때의 자유로운 느낌으로 데이트를 하는 느낌이었다. 그에게 어떤 위험한 관계를 원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런 기분만큼은 한껏 즐기고 싶었다. 하지만 민석은 달랐다. 이미 며칠 동안 키워왔던 그녀에 대한 육체적 욕구가 서서히 고개를 들고 일어났던 것이다. 그녀가 느린 속도로 차를 몰아가고 있을 때쯤 민석은 용기를 내어 그녀를 향해 몸을 돌리고 손을 뻗었다. 그리고 치마 아래로 드러나 있는 그녀의 다리에 손을 얹었다. 그의 갑작스런 행동에 윤정은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어머, 뭐 하는 짓이에요? 어서 손 치우세요.”
“살결이 너무 부드러워요.”
“아..안돼요. 거긴.. 흡..”
윤정은 행여 자동차가 숲 속으로 이탈 할까 두려워 핸들을 꼭 잡은 채로 아무런 반항도 하지 못했다. 그러는 동안 민석의 손은 어느새 치마 속으로 파고 들어 팬티에 가려진 그녀의 음부를 더듬고 있었다.
“흡.. 그러지 말아요.”
그녀는 페달을 밟고 있었기 때문에 다리를 오므리는 것 조차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다 그녀가 급브레이크를 밟았고 차는 날카로운 타이어 소리를 내며 급정거를 했다. 두 사람의 몸이 동시에 앞쪽으로 튕겼다가 돌아왔을 때 민석은 재빨리 그녀를 안으며 반대편 의자 밑에 있는 레바를 당겨 그녀의 의자가 뒤로 젖혀지게 만들었다. 한 순간에 의자가 뒤로 젖혀지자 그녀는 속수무책으로 뒤로 눕혀지고 말았다. 그리고 그녀가 어떤 행동을 하기도 전에 민석이 그녀의 몸 위로 덮치며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너무나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그녀도 어찌 해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의 키스는 그녀의 몸을 마비 시켜버리고 말았다.
뜻하지 않은 일이었지만 그의 키스는 그녀의 머리 속을 텅 비어버리게 만들었다. 그의 혀가 입술을 더듬으며 힘껏 다물고 있는 그 틈 사이를 집요하게 파고 들자 그녀도 더 이상은 버틸 수가 없었다. 결국 그녀는 입술을 벌려주었고 민석의 혀가 주저 없이 입 속으로 파고 들었다. 그의 뜨거운 혀가 입 속으로 들어와 혀를 더듬자 그녀는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로 심한 현기증을 느꼈다. 지금껏 남편 말고는 그 어떤 남자와도 그런 뜨거운 키스를 해본 적이 없던 그녀였다. 최근 들어서는 남편과도 그런 뜨거운 느낌의 키스를 해본 기억이 없었다. 젊고 매력적인 남자의 키스 앞에 그녀는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다. 그녀에게 키스를 하면서 민석은 다시 그녀의 치마 속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그러자 이젠 두 손이 자유로워진 그녀가 다급하게 그의 손을 잡으며 그것을 막았다. 하지만 그녀의 손은 강한 저항은 하지 않았다. 그저 그의 손을 잡고만 있을 뿐이었다.
민석은 남은 한 손을 그녀의 목 아래로 넣어 더욱 강렬한 키스를 하면서 팬티 사이로 만져지는 음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윤정은 그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에 잔뜩 겁을 먹고 있으면서도 그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있었다.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 육체적 사랑을 나눈다는 것을 단 한번도 상상해본 적이 없던 그녀였다. 상상하는 것조차 죄스럽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하지만 막상 그런 상황에 닥치자 그녀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했다. 아마도 그가 자신이 마음을 설레게 만든 남자였기 때문에 가능했을 일인지도 몰랐다. 강렬한 키스가 이어지는 동안 그의 손목을 잡고 있던 그녀의 두 손은 조금씩 힘이 풀고 있었다. 아무런 판단도 할 수 없는 멍한 느낌이 이어졌다.
손이 자유로워지자 민석은 주저 없이 그녀의 팬티 속으로 파고 들었다. 까칠한 털 숲을 지나 안쪽으로 깊이 내려가자 물컹한 음순의 살두덩이가 만져졌다. 그곳을 살며시 누르며 비벼 만지자 입을 다물었던 음순의 갈래가 벌어지며 미끈한 애액이 만져졌다. 그녀도 이미 흥분을 느끼며 젖어 들고 있었던 것이다. 그곳이 젖어 있다는 것은 그녀도 느끼고 있다는 의미였다. 그것을 확인한 민석은 더욱 거칠게 그곳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그의 손가락이 음순을 벌리며 속살을 더듬자 그녀는 콧소리에 가까운 신음을 흘렸다. 손가락 끝에 미끈거리는 작은 구멍이 만져졌다. 민석은 그곳을 집요하게 더듬으며 그녀를 더욱 자극했다. 가운데 손가락 끝에 힘을 주며 그 작은 구멍을 누르자 미끄러지듯 손가락이 그 구멍 속으로 파고 들었다. 마치 그녀의 구멍이 손가락을 빨아들이는 듯한 느낌이었다. 민석은 조심스럽게 손가락 한마디를 그 작은 구멍 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러자 그녀의 허리가 활처럼 휘며 위로 들렸다.
“흐읍..”
민석은 그녀의 입술에서 떨어지며 그녀의 얼굴을 내려다 보았다. 눈물이 글썽이는 그녀의 두 눈은 이미 욕정에 젖어 든 눈빛을 하고 있었다. 빨갛게 달아오른 볼이 그녀를 섹시해 보이게 만들었다. 뭔가를 간절하게 원하고 있는 듯한 그녀의 눈빛. 민석은 그것이 거부의 의미인지 자신을 원하고 있는 의미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었지만 그녀가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녀의 육체를 자유롭게 정복해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손가락에 힘을 주며 두 마디 정도를 밀어 넣자 그녀는 짧은 신음을 뱉어내며 입술을 깨물었다.
“흐읍..”
“아파요?”
“이..이제 그만 해요.”
“싫어요?”
“…”
“내가 싫은 거면 얘기해요.”
민석은 그렇게 말하면서 손가락을 깊숙이 밀어 넣었다.
“흐읍.. 하아..하아.. 제발..”
민석은 더 이상 그녀의 생각을 묻지 않았다. 이미 손가락이 깊숙이 들어가 있었고 그녀도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고 있으니 더 이상 물어 볼 이유가 없었다. 민석은 아주 조심스럽게 그녀의 질 속에서 손가락을 움직였다. 찔걱거리는 끈적한 느낌이 손가락을 통해 느껴졌다. 이미 남편에 의해 충분히 남자의 맛을 느껴본 여자여서 그런지 물이 많았다. 미끈한 애액이 그의 손을 적실 정도로 질퍽하게 흘러나왔다. 처녀들에게서는 느껴볼 수 없는 미시들만의 매력적인 느낌이었다. 아이가 있다고는 했지만 아이를 낳은 여자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그녀의 질 속은 손가락을 강하게 조여주고 있었다.
야들야들하고 물컹한 느낌의 속살은 그 어떤 느낌보다도 황홀했다. 민석의 손가락이 피스톤 운동을 하며 질 속을 자극하는 동안 윤정은 온 몸이 나른해지는 것 같았다. 온 몸의 기운을 빼앗기는 것 같은 나른함이었다. 민석은 한동안 그녀의 질 속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며 그 황홀한 느낌을 음미했다. 그리고 유부녀의 육체를 탐하고 있는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그녀의 육체를 마음껏 유린하기에는 차 안은 너무 비좁았다. 얼마 후 민석은 그녀의 질 속에서 손가락을 빼내고는 차에서 내렸다. 그리고 운전석 쪽으로 가 문을 열고 아직도 자리에 누운 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그녀를 번쩍 들어 안았다.
“뭐.. 뭐 하는 거에요?”
“좀 더 넓은 곳을 가려구요.”
민석은 품 속에서 몸부림 치는 그녀를 안은 채 숲 속으로 들어갔다. 울창한 숲 속은 한낮의 햇살이 스며들어 상쾌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차가 보이지 않는 곳까지 깊이 들어간 민석은 숲 속에 덩그러니 놓여진 바위를 발견하고는 그 위에 그녀를 내려놓았다. 바위에 눕혀진 그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가뿐 숨을 내쉬고 있을 뿐이었다. 다른 남자와의 육체적 관계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 일탈의 쾌감을 느껴보고 싶은 욕망이 그녀의 마음속에 크게 자라나 있었다. 민석은 그녀의 다리 쪽에 자리를 잡고 서서 잠시 동안 두려움에 떨고 있는 그녀를 내려다 보았다.
그녀는 마치 거친 야수 앞에 떨고 있는 탐스러운 먹잇감 같아 보였다. 민석은 허리를 숙이며 그녀의 치마 자락을 위로 걷어 올렸다. 그러자 골반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는 앙증맞은 팬티가 드러났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작은 팬티는 그녀의 중심부를 간신히 가리고 있을 뿐이었다. 옅은 핑크빛이 도는 그 팬티는 앞쪽이 망사처리가 되어 있어 봉긋한 둔덕위로 까만 털들이 자라나 있는 것이 선명하게 비쳐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약간 벌어진 다리 사이로 보이는 음부가 닿는 부분은 촉촉한 물기가 번져 있었다. 그곳이 젖어들 만큼 그녀는 이미 많은 애액을 흘리고 있었던 것이다. 참하고 예쁜 그녀의 얼굴과 젖어 든 음탕스러운 그곳은 너무나 대조적이었다.
천사 같기만 한 그녀가 그렇게 젖어 들 수 있을 거라고는 감히 상상조차 못할 것 같았지만 그녀도 어쩔 수 없는 욕정을 가진 여자였다. 민석은 그녀의 팬티를 잡아 아래로 끌어 내렸다. 그러자 그녀는 당황스러워하며 두 손으로 자신의 음부를 가렸다. 운동화를 신고 있는 그녀의 발목까지 끌어내린 뒤 한쪽 발씩 번갈아 빼낸 뒤 그 팬티를 자신의 주머니에 밀어 넣은 민석은 그녀의 다리를 벌려놓으며 그 사이로 바짝 다가가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리고 음부를 가린 그녀의 손을 치워냈다. 하지만 그녀는 다시 그곳을 가렸다.
“손 좀 치워줄래요?”
“아..안돼요. 그렇게 보는 거는..”
“부끄러워요?”
“…”
“보고 싶어요. 윤정씨의 예쁜 그곳을.”
“제발..”
민석은 다시 그녀의 손을 걷어 냈다. 그러자 그녀는 더 이상 그곳을 가리지 못하고 대신 얼굴을 가렸다. 자신의 가장 비밀스러운 그곳을 남편도 아닌 다른 남자에게 보여지는 것이 견딜 수 없는 부끄러움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남편에게조차 그렇게 자세히 볼 기회를 주지 않았던 그녀였기에 그 부끄러움은 클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은 거의 수치심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그러면서도 그 수치심은 견디기 힘든 야릇한 흥분으로 바뀌어가고 있었다. 낯선 남자에게 자신의 은밀한 곳을 보여주는 묘한 설렘도 느껴졌다.
이미 그의 손에 의해 점령 당했던 그녀의 음부는 애액으로 범벅이 된 채 입을 벌리고 있었다. 양갈래의 음순은 꽃잎처럼 입을 벌린 채 붉은 속살을 드러내고 있었고 그 중심에는 작은 구멍이 입을 벌리고 속을 드러내 보였다. 그리고 그 작은 구멍에서는 투명한 애액이 샘물처럼 흐르고 있었다. 한낮의 따가운 햇살을 받은 투명한 애액이 반짝거리며 민석의 시선을 자극했다. 민석은 그녀의 허벅지 깊은 곳을 양 손으로 잡으며 엄지 손가락으로 그녀의 질구를 활짝 벌려보았다. 그러자 작은 구멍이 크게 입을 벌렸고 그 속으로 빛이 스며들어 질 속의 속살이 훤히 보였다.
마치 조갯살 같아 보이는 그 신비로운 속살은 민석의 성욕을 더욱 자극해왔다. 민석은 그렇게 질구를 벌려 놓은 채로 그곳에 얼굴을 파묻었다. 그의 혀가 질구와 속살을 핥아 올리자 그녀는 힘겨운 신음을 내뱉으며 허리를 들어 올렸다. 그의 혀가 움직이는 동안 그녀의 허리는 활처럼 휘며 반복적으로 오르내렸다. 강하고 거친 힘으로 핥아 올리는 느낌에 그녀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너무나 낯선 느낌이었지만 낯선 만큼 자극도 강했다. 민석은 다른 남자의 여자를 그렇게 정복해가는 것에 스릴감을 느꼈다. 더구나 누군가에게 들켜버릴 지도 모를 그 공개된 공간이라는 사실도 그 스릴감을 크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하아..하아.. 제발.. 그만 둬요.. 흐으응.. 민석씨.. 흐읍.. 제발..”
그녀는 콧소리를 내며 애원하듯 말하고 있었지만 민석은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의 혀가 크리토리스를 스쳐갈 때마다 그녀의 몸이 놀란 듯이 움찔거렸다. 그러자 민석은 그녀의 두 다리를 한껏 벌려놓으면서 그녀의 크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자극하기 시작했다.
“흐읍.. 안돼.. 흡..흡.. 제발 거긴..”
그의 집요한 자극에 그녀는 그의 머리채를 움켜 잡은 채로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너무나 견디기 힘든 강렬한 자극이 그녀를 미치게 만들었다. 5년이나 살을 비벼온 남편 조차도 그곳을 그토록 강하게 자극해준 적이 없었다. 남편의 애무는 너무나 무뎠고 섹스 역시도 평범하기만 했다. 그런 그녀에게 그의 애무는 하나, 하나가 낯선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 낯설고 거친 자극에 깊이 빠져들고 있었다. 온 몸을 뜨겁게 만들어주는 그의 애무는 너무도 황홀한 것이었다. 그의 혀가 요란스럽게 움직이며 집요하게 크리토리스를 자극하는 동안 그녀의 질구에서는 쉴새 없이 많은 양의 애액이 흘러내렸다. 그리고 그 애액의 줄기는 그녀의 항문줄기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민석은 그녀가 많은 애액을 흘려대는 것에 더욱 흥분하고 있었다. 뻑뻑한 느낌의 처녀들보다는 그렇게 쉽게 반응하는 미시들이 좋은 이유이기도 했다. 그녀의 작은 알갱이는 그의 집요한 자극으로 인해 잔뜩 부풀어 오른 채로 단단해져 있었다. 마치 남자의 그것이 발기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그의 자극이 계속 될수록 그녀의 몸부림은 더욱 심해져만 갔다. 그곳은 그녀에게 너무나 예민한 곳이었다.
“그만.. 그만요. 이제 그만..”
계속되는 자극에 그녀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는지 그의 머리를 밀어내며 다리를 오므렸다. 그러자 민석은 고개를 들며 그녀를 풀어주었다. 그녀의 반쯤 감긴 두 눈꺼풀이 경련을 일으키듯 파르르 떨고 있었고 그 틈 사이로 드러난 그녀의 눈동자는 이미 초점을 잃고 있었다. 그녀가 그렇게 무기력하게 누워있는 동안 민석은 청치마 허리춤에 있는 단추를 풀어냈다. 그리고 지퍼를 내린 뒤 치마 끝자락을 잡아 아래로 끌어 내렸다. 그러는 동안에도 그녀는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 누군가 올지도 모를 공개된 공간에서 옷이 벗겨지고 있음에도 그녀는 그의 행동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을 뿐이었다. 치마를 벗겨낸 민석은 다시 그녀의 윗도리를 걷어 올렸다. 그리고 그녀의 두 팔을 위로 들게 한 뒤 그녀의 몸에서 벗겨냈다. 이제 그녀의 몸에는 브래지어 하나만이 남겨져 있을 뿐이었다. 그녀를 일으켜 등뒤에서 브래지어 후크를 풀어내자 브래지어가 탄력을 받으며 위로 튕겨 올랐다.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이 출렁이며 모습을 드러냈다. 너무나 탐스럽고 매혹적인 가슴이었다. 알몸이 된 그녀는 운동화 하나만을 신고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한쪽 발목에 팬티를 걸쳐놓고 있었다. 상쾌한 공기가 느껴지는 숲 속에서 알몸이 된 채 바위 위에 누워있는 그녀의 모습에 민석의 흥분은 터질 것만 같았다. 민석은 그녀를 내려다 보면서 자신도 옷을 벗기 시작했다. 알몸이 된 민석의 중심에는 굵고 단단한 물건이 하늘을 향해 고개를 쳐든 채 요동치고 있었다. 검은 피부를 가진 물건의 줄기에는 힘줄이 돋아나 있어 더욱 단단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민석은 바위위로 올라 그녀의 얼굴위로 무릎을 꿇어 앉았다. 그의 몸은 그녀의 다리를 향하고 있었다. 민석이 엉덩이를 들며 몸을 앞으로 빼자 그녀의 얼굴 위로 그의 물건이 나타났다. 순간 윤정은 자신의 눈 앞에 나타난 그의 물건에 온 몸이 굳어 버리고 말았다. 남편의 그것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커 보이는 그의 물건에 압도된 느낌이었다. 민석은 고개를 숙여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물건 끝을 그녀의 입술에 맞추었다. 귀두 끝이 그녀의 입술에 닿자 그 끝에 맺혀있던 투명한 액체가 그녀의 입술에 번졌다. 엉덩이를 내려 귀두 끝으로 입술을 지긋이 누르자 그녀는 무엇에 홀린 듯 입술을 벌리며 그의 물건을 받아 들였다.
“허억..”
그녀의 입 속 깊숙이 물건을 밀어 넣은 민석은 엉덩이를 움직여 그녀의 입 속에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두 손으로 그녀의 다리를 잡아 올리면서 한껏 벌려놓았다. 민석은 그녀의 펠라치오를 받으며 그녀의 다리 사이로 얼굴을 파묻었다. 69 자세로 서로의 성기를 빨아주고 있는 셈이었다. 민석은 그녀의 음부를 핥으면서도 엉덩이를 움직이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녀는 너무나 큰 그의 물건을 버거워 하면서도 그의 엉덩이를 잡은 채 그의 물건을 빨아주고 있었다. 야외에서 다른 남자의 아내를 마음껏 유린하는 기분은 너무나 자극적인 경험이 되고 있었다.
그 동안 숱한 여자들을 안아보았지만 그녀만큼 매력적인 여자는 처음이었다. 민석은 그녀의 입 속에서 엄청난 흥분을 만끽하며 서서히 절정으로 치닫는 중이었다. 그리고 물건이 민감하게 달아올랐을 때 민석은 자세를 바꿔 그녀의 얼굴을 향해 돌아 앉으며 그녀의 가슴에 올라 앉아 다시 그녀의 입에 물건을 밀어 넣고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헐떡이는 그의 거친 숨소리가 숲 속에 울려 퍼지고 있었지만 그는 누군가 올지도 모른다는 경계심 따위는 갖고 있지 않았다. 그의 물건이 목구멍 깊숙이 밀려 들어와 목젖을 건드릴 때면 그녀는 헛구역질을 하기도 했지만 그를 밀어내지는 않았다.
이미 한 남자의 아내이면서도 낯선 자신의 물건을 빨아주고 있는 그녀가 사랑스럽기만 했다. 격렬하게 그녀의 입 속에서 움직이던 민석은 결국 절정에 이르며 그녀의 입 속에 정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의 뜨거운 정액이 입 안에 가득 고이자 그녀는 그를 밀어내려 안간힘을 썼지만 그는 사정을 끝낼 때까지 움직임을 계속했다. 코로 숨을 내쉴 때마다 역겨운 냄새가 느껴졌다. 그녀는 연신 헛구역질을 해댔다. 남자의 정액을 입으로 받아 본 것은 처음이었다. 남편이 그렇게 졸라대도 해주지 않던 것을 이 낯선 남자에게 해주고 있는 셈이었다. 사정을 끝낸 민석이 물건을 빼주자 그녀는 얼른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다급하게 정액을 뱉어냈다. 그녀의 도톰한 입술 옆으로 흘러내리는 하얀 정액은 그녀의 볼을 타고 흘러 바위 위로 떨어져 내렸다.
자신의 정액을 뱉어내고 있는 여자의 모습에 흥분하지 않을 남자는 없었다. 그녀의 그 자극적인 모습을 내려다 보던 민석은 금새 다시 회복하고 있었다. 그의 나이에 비해 놀라운 회복력이었다. 잠시 기운을 잃었던 물건이 다시 고개를 쳐들고 요동치자 민석은 바위 아래로 내려섰다. 그리고는 그녀의 다리 사이로 바짝 다가서서 그녀의 두 다리를 한껏 벌리며 위로 구부려 올렸다. 바위 끝에 닿아 있는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흠뻑 젖은 음부가 입을 벌린 채 드러났다. 민석은 주저 없이 그녀의 질구 앞으로 물건을 들이 밀었다. 그의 물건이 질구에 닿자 그녀는 놀라며 몸을 움찔거렸다. 그녀의 입술과 턱에는 아직도 그의 정액이 묻어 있었다. 민석은 그녀의 두 다리를 잡아 벌린 채로 그녀의 질 속에 물건을 밀어 넣었다. 그 굵고 단단한 물건이 밀려들자 그녀는 주먹을 쥐며 입술을 깨물었다.
“하읍..”
남편의 물건보다 훨씬 크고 단단한 그의 물건은 질 속을 가득 채웠다. 그만큼 그녀에겐 새로운 쾌감이 되고 있었다. 그의 물건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자 윤정은 아랫도리가 점점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질 속을 가득 채운 그의 물건은 질 벽을 자극하며 그녀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뜨거운 마찰감은 곧 견디기 힘든 쾌감으로 발전하고 있었다. 온 몸으로 번져나가는 그 야릇한 쾌감 앞에서 그녀는 온 몸을 비틀기 시작했다.
“흐응..흐응.. 제발.. 하읍..”
“헉..헉.. 윤정씨 구멍은 정말 일품이에요. 이렇게 잘 조여주는 미시는 드물거든요. 헉..헉..”
그의 말대로 그녀의 그 작은 구멍은 그의 물건을 강하게 조여주고 있었다. 결혼 5년 차라는 사실이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그의 물건이 질 속에서 움직이는 동안 찔걱거리는 음란한 소리가 연신 퍼져 나왔다. 윤정은 그런 음란한 소리를 그에게 들려주고 있는 것만으로도 부끄러웠지만 그녀는 그가 전해주는 강렬한 쾌감에 깊이 젖어 들고 있었다. 터질 듯한 흥분감과 짜릿함 쾌감이 오랫동안 이어졌다. 민석은 그녀의 몸을 부술 듯한 기세로 그녀에게 부딪혀 가고 있었다. 윤정은 그런 그의 강한 힘을 버거워하면서도 남편에게서 느끼지 못하던 강한 힘에 매료되고 있었다. 그의 물건은 마치 자신의 허전한 부분을 구석구석 달래주고 있는 것만 같았다. 그의 물건이 질 속 깊숙이 들어올 때마다 미칠 듯한 쾌감이 온 몸으로 번져 나갔다. 거칠고 격렬한 움직임 속에서 또 한번의 절정으로 치닫던 민석은 어느 순간에 절정의 끝에 이르며 그녀의 질 속에 두 번째 사정을 시작했다.
그의 뜨거운 정액 덩어리가 질벽을 치는 느낌이 그녀에게도 느껴지고 있었다.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의 정액을 받아 낼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일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의 정액을 느끼며 황홀한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다. 사정을 끝낸 민석은 힘없이 그녀의 몸 위로 쓰러졌다. 그녀는 눈꺼풀을 가늘게 떨면서 그의 체온을 느꼈다. 두 사람의 거친 숨소리가 숲 속에 울려 퍼졌다. 그들은 한참이나 그렇게 몸을 포개고 누워있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진정이 되고 흥분이 가라앉자 윤정이 먼저 그의 몸을 밀어냈다. 잔뜩 흥분하고 있을 때에는 느끼지 못했지만 이젠 누가 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그녀를 조급하게 만든 것이었다. 윤정이 밀어내자 민석은 힘겨운 몸을 일으키며 그녀의 질 속에서 물건을 빼냈다. 그러자 벌어진 질구에서 하얀 정액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그녀는 몸을 일으켜 앉으며 자신의 옷을 찾았다. 하지만 민석은 그녀보다 먼저 그녀의 옷을 집어 들고 뒤로 감추었다.
“어..어서 주세요.”
“제가 주는 옷만 입어요.”
“그..그게 무슨 말이에요.”
“그냥 하라는 데로 해요.”
민석은 그녀에게 윗도리와 치마만 내밀었다.
“소..속옷은요?”
“속옷은 내가 가질게요.”
“하지만..”
“어서 입어요.”
윤정은 더 이상 조르지 못하고 급한 데로 겉옷만을 챙겨 입었다. 팬티를 입지 않아 허전했지만 그가 주지 않는 이상 그렇게 있어야만 했다. 옷을 챙겨 입은 민석은 그녀의 손을 잡고 차로 향했다.
“어땠어요?”
“…”
“난 정말 좋았는데. 윤정씨는 싫었나 보죠?”
“그..그런건 묻지 말아요.”
민석은 수줍어하며 얼굴을 붉히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무척 사랑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자신의 정액을 입과 질 속으로 두 번이나 받아 들인 그녀였다.
“자, 이제 그 치마를 걷어 올려봐요.”
“네?”
“조금 색다른 경험을 해보자구요.”
“아..안돼요.”
“어서요. 윤정씨의 자극적인 모습을 보고 싶어요.”
윤정은 그의 집요한 요구를 이겨낼 수 없었다. 결국 치마를 허리까지 걷어 올리자 그녀의 아랫도리가 온전하게 드러났다.
“이제 출발할까요?”
그녀는 아랫도리를 드러낸 채 시동을 걸고 차를 움직였다. 산길을 따라 산 반대편으로 넘어가자 차들이 많은 큰 도로가 나왔다. 치마를 내리고 싶었지만 아직 초보인 그녀는 운전대를 놓을 수가 없었다. 그녀는 불안감을 안은 채 큰 도로로 들어섰고 옆으로 차가 지나갈 때마다 소름이 돋을 정도로 긴장하고 있었다. 혹시라도 옆 차에서 자신의 아랫도리를 본다면 너무나 끔찍할 것만 같았다. 더구나 교습용 안전 문제 때문에 썬팅조차 하지 않았던 터라 그녀의 모습은 밖에서도 잘 보일 것이 분명했다. 높이가 비슷한 자가용들이야 걱정이 없었지만 지프나 버스가 옆을 지나간다면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는 일이었다. 그렇게 불안함에 떨며 한참을 달려가던 윤정은 어느 신호등 앞에서 빨간 불에 걸려 차를 멈춰야만 했다. 그때 그녀의 옆쪽으로 시내 버스 한대가 멈추었다. 당황한 윤정은 얼른 치마를 내리려 했지만 민석이 그녀를 막았다.
“아..안돼요. 제발 이러지 말아요. 다 보인단 말이에요.”
“그냥 보여줘요. 흥분되지 않아요?”
“제발요.”
민석은 오히려 그녀의 다리 하나를 잡아 올려 벌리게 만들고는 남은 손으로 그녀의 음부를 만지기 시작했다. 윤정이 어떻게든 막아보려 했지만 그의 힘을 이겨낼 수가 없었다. 결국 윤정은 체념할 수 밖에 없었다. 민석은 그녀를 만지면서 고개를 숙여 버스 위를 올려다 보았다. 자리에 앞뒤로 나란히 앉은 남자 둘이 잔뜩 상기된 얼굴로 윤정을 내려다 보고 있는 중이었다. 민석은 엄청난 흥분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녀에게는 미안했지만 그녀를 다른 남자들에게까지 보여주고 있는 그 느낌은 정말 견디기 힘든 흥분을 안겨주고 있었다.
“남자들이 보고 있어요. 더 벌려줘요. 윤정씨도 흥분되죠? 얼굴은 안보이니까 걱정 말고요. 어서 더 벌려봐요.”
윤정은 점점 그에게 세뇌되어 가고 있었다. 이미 그로 인해 충분히 일탈의 쾌락을 맛본 그녀였다. 결국 그녀는 스스로 다리를 한껏 벌려주고 말았다. 이제 더 이상 그녀는 정숙한 유부녀가 아니었다. 그녀의 질구에서는 흥건하게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었고 그녀는 그 음탕한 자신의 모습이 그들에게 보여지기를 바라고 있었다. 민석은 그녀의 질 속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으며 더욱 자극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그들에게 모두 보여지기를 바라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알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치부를 드러내는 경험은 그녀에게 짜릿하고 강렬한 흥분을 맛보게 해주었다.
버스가 출발하자 민석은 그녀를 놓아주었고 윤정도 다시 차를 몰았다. 그녀의 음부를 계속 젖어 들고 있었다. 집 앞에 도착하여 그녀가 내렸을 때 그녀가 앉아 있던 시트는 흥건하게 젖어 들어 있었다. “내일은 좀 더 야한 옷을 입고 나와요. 그럴 수 있죠?” 그녀는 대답 하지 못한 채 부끄러운 얼굴을 붉히며 얼른 아파트입구로 뛰어 들어갔다. 민석은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녀가 분명 자신의 요구대로 할 것이라 믿고 있었다. 그녀는 더 이상 정숙한 여자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