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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그녀 바넷사 - 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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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3:22 조회 48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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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그녀 바넷사그다음날… 바넷사랑 난 또 일찍일어나지는 못하고.. 환한 낮에 차를타고 출발을 했어.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줄 알았는데 매직마운튼도 예상보다는 사람이 많았어. 한국에선 이런데가 있는지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한마디로 롤러코스터 천국이였어. 롤러코스터만 한 20개는 있었던거 같아. 얼마전에 TV 프로에서 롤러코스터 희한한거 많이 타는것들은 다 거기 있었어.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입구쪽에서부터 롤러코스터를 타기 시작했어. 하나를 타고 나니까 바넷사는 기분이 업(up)되었는지 박수를 치면서 좋아하고 있더라구. 정말이지 다양한 롤러코스터가 그렇게 많은줄 몰랐어. 별 희한한 롤로코스터가 다 있더라구. 난 몇 개의 롤러코스터를 타고는 머리가 어질 거렸어. 예전같으면 하나를 타더라도 여러 번 탔을테데, 몇 개타니까 머리가 어질어질 멀미하는 기분이였어. 난 바넷사에게 내 상황을 말하고 잠깐 쉬겠다고 했어. 바넷사는 내 옆에서 벤치에 나란히 앉아 쉴수있게 해줬어.



테마파크내에서 바넷사의 어틘?기대고 난 잠시 휴식을 취했어. 엄마 아빠들이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지 않을때의 기분이 이거였을까? 맑은 하늘에 하얀구름이 아직도 생각나. 삼삼오오 짝을 지어 다니는 가족들하고 커플끼리 온것 같은 선남선녀들 바라보면서 난 참 행복하구나 하는 생각을 해봤어. 불과 보름전만 해도 손잡고 바에 들어오는 커플들이 부러웠는데, 옛사랑이 생각났는데… 이젠 내가 기댈수 있는 바넷사가 있었어.



그때부터 문득 바넷사와의 날들이 몇일 남지 않는구나 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 이렇게 따듯하고 날 잘 챙겨주는 사람과…몇일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참 섭섭하다란 생각이 들었어. 약간의 휴식을 취하면서 쉬고 있는데 바넷사가 마실것을 좀 가져다 주겠다고 날 챙기더니 매점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어. 키가 크고 엉덩이가 큰편인 바넷사의 뒷모습… 베이지색 칠부바지에 하얀 민소매 티셔츠를 입은그녀의 뒷모습을 난 물끄러미 바라봤고..그모습이 그녀가 날 떠날때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 난 왠지모를 눈물이 나기 시작했어. 감정이 점점 바넷사가 날 떠난다는 느낌으로 날 휘어 감았어. 난 눈물이 주루룩 흘러내렸어. 눈물이 흐를수록 더욱 감정이 북받치는지 눈물이 더욱더 많이 나기 시작했어. 난 바넷사가 돌아오기전에 눈물을 멈추려고 노력했는데 다 그치기도 전에 바넷사는 돌아오고 말았어.



바넷사는 울고있는 날보고 깜작 놀랐고, 나보고 왜 우냐구 계속 물었어. 난 괜찮다고 그냥 갑자기 기분이 이상해졌었다고 얼버무렸어. 바넷사는 내가 우는걸 보고 기분이 상당히 안좋아진 것 같아서 난 괜히 미안해졌어. 울음을 대강 닦아내고 바넷사가 사다준 주스를 마셨어. 바넷산 날 가볍게 안고 다독여 줬어.



난 괜히 분위기를 깬거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 바넷사앞에서 기운이 났다는 시늉을 몇번 하고 바넷사 손을 잡고 뛰었어. 다음 롤러 코스터를 타자고…



롤러코스터를 다시 타면서 난 약간 오버하듯이 신나는 표정과 함성을 지었고, 바넷사도 다시금 즐거움을 찾았어. 정말이지 롤러코스터가 타도타도 끝이 없는 것 같았어. 난 다시 머리가 띵해졌는데 다시 어지럽단 말을 하긴 좀 그랬어. 좀 참으니까 탈만 하더라구.. 그날 롤러코스터만 한 15종류는 탄 것 같았어. 체력이 바닦난다는 느낌이 뭔지 확실히 알았어. 우린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돌아왔어.



바넷사도 힘이드는지 돌아가서 쉬고 싶다고 했어. 어두워지는 하이웨이를 달려서 켈리의 스튜디오로 돌아왔어. 둘다 약간은 피곤했고 정신없이 보낸 하루였어. 난 한국처럼 목욕탕이나 사우나가 있었음 좋겠다고 말햇더니 미국에선 찾기 어렵거나 무지 비싼 서비스 事繭窄庸 켈리의 욕조에 물을 받아준다며 욕실로 들어갔어. 난 밖에서 바넷사와 내 짐을 간단히 정리하고 있었어.



잠시후 바넷사가 나왔어. 바넷사는 티셔츠와 브라를 벗더니 날 욕실 앞으로 끌고가서 옷을 벗겼어. 난 내가 벗는다며 사양했지만 바넷사는 서둘러서 나를 벗겼어. 홀딱 벗겨진 날 바넷사는 손을 끌고 욕조에 천천히 몸을 담그게 했어. 그리곤 자기도 바지와 팬티를 벗고는 욕조 옆에 앉았어. 난 그냥 욕조에 몸을 담그고 눈을 감았어. 피곤한 하루의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였어. 바넷사는 욕조안에 손을넣어 내몸을 살며시 만져주었고 난 물속에서의 바넷사 손을 느끼며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였어. 난 몸을 돌려 바넷사에게 키스를 청했고, 바넷사는 기다렸다는듯이 내 입술을 찾았어. 한참을 키스한 우린 몸을 떼었고 바넷사는 거품을 만들어 날 닦아주었어. 부드러운 거품과 바넷사의 손길이 내 피로를 싹 풀어주는듯 했어.



난 적당히 샤워를 하고 옆에서 내가 샤워하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바넷사에게 욕조에 들어가라고 하며 다시 물을 받았어. 바넷사는 괜찮다고 사양했는데…난 강제로 밀어 넣었지. 아직 물은 발목도 채우지 못한상태였어. 난 물을 바넷사 몸에 좀 뿌리고는 바넷사의 몸에 비누칠을 해줬어. 물은 점점 바넷사를 감쌌고… 난 물안에 손을 넣은채로 비누칠을 해줬어. 물론 키스도 하면서…키스가 조금더 깊이를 더했고.. 난 몸이 반쯤 욕조안으로 끌려들어가듯이 바넷사에게 끌려갔어. 내 손은 바넷사를 감싸안고 반쯤기울여진 불편한 자세였어.



바넷사는 몸을 일으키더니 날 한쪽에 세우고 자기가 욕조에 걸터 앉아 날 자기 위에 걸터안게 했어. 둘다 물기가 젖어있는 상태로 우린 꼭 껴안고 키슬 했고 바넷사는 나의 엉덩이를 받치며 자기 치골에 내 성기를 비비는듯했어. 난 내 성기가 바넷사의 음모와 치골에 자극을 받는걸 느꼈고 숨이 가빠지고 있었지. 좀 숨이 가빠질때쯤 바넷사는 날 내려놓았어. 좀 위험한 자세여서 그랬는지…날 일으키고는 진한 키스로 마무리 해줬어. 난 섹스가 시작될줄 알았는데 그정도에서 우린 멈추었지.



난 침대에서 다시 휴식을 취했고 바넷사는 샤워를 하고 나왔어.



그날밤 바넷사는 나의 눈물에 대하여 다시 물었고, 난 솔직히 그녀와 이별이 다가오는게 두렵다고 이야기 했어. 바넷사는 솔직히 자기도 현재의 느낌이 워낙좋아 두렵다고 말했어. 하지만 지금 그걱정을 하지말자고… 마지막날 아쉬움은 모두 털어놓자고 말했어.



난 조금 슬픈맘을 감추지 못하고 다시 바넷사에게 안겼구.. 우린 깊은 키스를 하며 잠이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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